전생대성녀, 실력을 숨기고 연금술학과에 입학하다

RPG계 학원 연애게임의 악역영애로 전생한 전생 일본인인 클라우디아. 시나리오 대로라면 기다리는 것은 파멸 엔딩이지만, 전생에서 고인물 게이머였던 클라우디아는 스테이터스만 올린다면 파멸 플래그를 여유롭게 회피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스테이터스 업의 뒷기술을 사용해, 특수 스킬도 취득해서 8세에 초절 치트 스펙을 손에 넣었다!

「――그렇게 됐으니 선언합니다! 저, 이 세계에서 제멋대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마법학원 유년부의 입학. 클라우디아는 규격외의 스테이터스로 은밀히 파멸 플래그를 꺾어눌러가지만――공략대상인 왕세자는 그녀를 라이벌로 인정해 덤벼오게 되고, 약혼자는 저택에 놀러 오는 횟수가 쓸데없이 늘어나고, 브라콘일 왕세자의 여동생에 이르러서는 친하게 따라지고 말고, 자각 없이 마구 저질러버렸다?!

푹신거리는 펜리르와 사이 좋아져서 게임을 순조롭게 공략해갈 셈이던 클라우디아는, 역 하렘 루트 돌입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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