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4:28:18

전기면도기

1. 개요2. 종류
2.1. 왕복식(원통형) 전기면도기2.2. 회전식(디스크형) 전기면도기
3. 교도소에서

1. 개요

Electric Razor/Shaver

전기적 방식으로 작동되는 면도기.

1921년 미국의 제이콥 쉬크[1]가 발명한 전기로 움직이는 면도기. 처음 만들 때는 건식 면도기라고 불렀다고 한다. 날면도기는 체모를 물에 적시고 면도크림이나 면도 젤을 써야 하지만, 전기면도기는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건식 면도기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2]

구조는 겉날과 속날로 되어 있는데, 겉날에는 다수의 작은 구멍 또는 홈이 있고 이것에 밀착한 속날이 있다. 속날은 고속으로 동작하여 겉날의 작은 구멍으로 들어온 수염을 절단한다. 날은 1~2년에 한번씩 교체해 주어야 오래 쓸 수 있다. 겉날 역시 갈아주어야 하며, 이 때문에 겉날과 속날을 동시에 교체하도록 한 모델도 많다. 그리고 바리에이션으로 뒷부분에 트리머가 달린 모델이 많이 나온다. 주 면도날은 수염을 남김없이 밀어버리지만, 트리머는 일정한 길이로만 잘라주기 때문에 수염을 기르는 남자에겐 필수.

수염이 홈에 들어가야 잘린다는 특성상 구부러질 정도로 긴 은 홈에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수염을 방치하는 스타일이라면 일반 카트리지 면도기가 더 적당한 편.

날이 들어있는 부분이 긴 원통형이면 왕복식(원통형 날)이라 하고, 납작한 동그라미라면 회전식(디스크형 날)이라 한다. 따라서 ○○식 몇 헤드같은 식으로 구별하게 된다.(왕복식 2헤드, 회전식 3헤드) 회전식은 날이 들어있는 헤드의 숫자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수염이 비교적 적게 나는 사람에겐 2개, 그 외엔 3개 짜리가 정석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무려 4~5개 짜리의 제품들도 시중에 나와 있지만, 전부 중소기업 제품들이고, 그 효과에 대해서 단정 짓기가 힘들다. 왕복식은 최신 제품을 기준으로 헤드 별로 각기 다른 기능(중앙의 헤드가 수염을 일으켜 세워 주는 등)을 갖고 독자 서스펜션을 달아 내는 경우가 많아 헤드가 많을수록 고급품이라 할 수 있다.

원통형은 절삭력은 더 좋지만 피부 자극이 그만큼 더 크며, 디스크형은 피부 자극이 적지만 절삭력이 원통형에 비해 떨어진다. 다만, 수십년 이상 기술 개발을 하면서 각자의 단점 요소들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하면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수염이 억세고 많은 경우는 원통형을 선호하고, 피부가 예민하면 디스크형을 선호하는 편이다.

구조의 특성상 절대 얼굴을 베이지 않는 안전한 면도기이고, 물이나 크림을 바를 필요도 없어 편리하게 면도를 할 수 있는 좋은 면도기지만,[3] 문제는 아무래도 칼날이 겉으로는 나오지 않는 이상 일반 면도처럼 깔끔하게 깎이지가 않는다는 것. 아무리 잘 문질러도 약간의 잔털이 남곤 한다. 면도 후에 피부가 따끔거리는 것도 일반 면도랑 다를 바가 없다. 최근에는 절충형으로 면도크림이나 면도 젤을 바르고 쓸 수 있는 전기면도기도 나오고 있는데 확실히 따끔거림이나 당김이 적다.[4]

전기면도기는 날면도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실제로도 대부분의 전기면도기는 날면도기보다 절삭력 그 자체는 떨어지지만 모든 전기면도기의 성능이 날면도기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피부 자극의 정도나 절삭력은 제조사와 제품마다 다르다. 파나소닉의 경우는 10~15만원대의 모델도 날면도기에 가까울 정도로 절삭력이 상당히 좋으며, 피부 자극이 가장 적다는 평가를 받는 필립스의 전기면도기의 경우엔 확실히 따끔거림이 덜하다. 최상위 라인인 필립스 S9000으로 올라가면 전혀 피부 자극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날면도기만큼 면도가 잘 된다. 단, 평범한 면도기들보다 훨씬 비싼 가격은 감수해야 한다.[5]

습식 면도기와는 반대로 수염의 역방향[6]으로 깎는 것이 정석이라고 하며, 필립스의 면도기는 특성상 작은 원을 그리면서 면도해야 잘 된다고 한다. 동작 원리를 생각해보면 철망 안에 삐져나온 수염을 깎는 원리이므로 철망 안에 수염이 들어가게 하려면 역방향으로 깎아야 한다. 그리고 면도를 시작하기 전에 배터리 잔량이 충분한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음은 습식 면도기를 그리지만, 아침에 귀찮아서 쓰기 편한 전기면도기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많으며, 한국에서의 선호도 조사 결과 습식 면도기 3 : 전기면도기 7 정도로 전기면도기가 우세했다. 하지만 전기면도기를 잘 청소해 주지 않을 경우 오히려 면도독이 올라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평소에 청소를 잘 해주는 것이 좋다.

편하고 쓰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귀찮다는 단점도 있다.[7] 정석적인 청소 방법은 일단 면도기를 열어 수염을 털거나 씻어내고, 그 다음 세척액 혹은 소독 기능이 있는 알코올 제품[8]을 물에 희석시킨 후 면도날과 망을 담가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마무리한다. 평상시엔 물세척 정도만 해도 충분한 전기면도기도 있다. 칼날을 따로 분리할 수 있는 전기면도기는 헤드 부분을 열거나 분리해 망과 날을 잘 세척해주고, 칼날을 분리 가능한 제품은 가끔 날을 따로 빼내서 잘 세척해 주는 편이 좋다. 좌우지간 세척이 끝나면 반드시 건조한 곳에서 잘 말려주고, 일주일에 한 두 번은 햇볕이나 전용 살균제로 칼날을 소독해 주는 편이 좋다. 청소를 잘 하면 절삭력도 오래 유지되고 칼날의 수명도 길어진다.

또는 바쁜 남성들을 위해 도킹 스테이션 기기에 도킹하고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충전, 세척 살균을 해 주는 제품군들도 나오고 있다. 초창기 제품들은 세척 효과라던가 하는 것들에 의구심이 많이 들게 하였으나, 근래의 브라운이나 필립스의 최신 제품들은 세척조와 세정액 카트리지가 분리되어 있고, 사용한 세정액은 필터로 오염과 잔여물(수염 찌꺼기) 등을 걸러주는 구조로 되어 있어 초창기의 제품들보다 카트리지를 보다 오래 쓸 수 있게 되었고, 면도기를 별도로 행구지 않고 꽂아도 된다. 또한 윤활제 도포나 세척 후 건조 따위의 추가 기능이 있는 제품들도 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주요 제조사는 브라운( 독일), 필립스( 네덜란드), 파나소닉( 일본), 이즈미( 일본)[9]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왕복식은 브라운이, 회전식은 필립스가 전기면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로 따졌을 때도 저 두 회사가 1~2위를 번갈아가며 도합 점유율 80% 이상을 먹고 있을 정도로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그리고 파나소닉이 앞의 두 회사와 격차가 크게 나지만,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마이너 브랜드로는 조아스( 한국), 대우어플라이언스(한국), 한일전자(한국), 티피오스(중국), 플라이코(중국), 스위스밀리터리(중국) 등이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 보니 대체로 가성비가 좋다.[10]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필립스 브라운이 워낙 전기면도기의 대명사인데다가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건 차치하고, 아무래도 브랜드 거품이 있을 수밖에 없어 비싼 편으로[11] 의외로 위에 언급된 국내외 마이너 브랜드나 중소기업 제품 중 가성비 좋은 전기면도기 제품이 생각보다 꽤 많이 있다.[12] 전기면도기에 엄청난 성능을 바라는 게 아니거나, 자신에게 적합할지 어떨지 입문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런 제품들도 구매에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다.

2. 종류

2.1. 왕복식(원통형) 전기면도기

파일:브라운 전기면도기.jpg
▲ 브라운 뉴 시리즈 5 50-B4200CS

최초의 전기면도기가 이러한 원통형 방식이었다. 과거에는 일본산 내쇼날( 파나소닉)에서 나온 건전지로 작동하는 조그마한 면도기가 여행에는 최고였다. 일자형과 원통형이 있으며, 지금은 파나소닉의 브랜드로 나오고 있고, 아직도 소형 전기면도기 중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한국에서 이 방식을 사용하는 유명한 브랜드는 브라운 파나소닉 그리고 이즈미, 그 외 상당수 회사들도 이 방식을 사용한다.

동작 원리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철망 사이로 삐져 들어온 수염을 내부의 헤드가 밀어 잘라내 버리는 형식. 사실 이 철망이 실질적인 칼날이다.[13] 아무래도 가장 단순하고 접촉 시 절단력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대체로 회전식 전기면도기보다 더 우수한 절삭력을 자랑한다. 절삭력 자체는 카트리지 면도기 수준으로 최강이지만, 그만큼 피부 자극도 심한 편이라 애프터 셰이브 소독이 필수다. 그리고 강한 절삭력에서 따라오는 단점인데, 진동이 워낙 심해서 면도 시간이 길면 얼굴과 손이 얼얼할 정도로 자극이 남고, 모터의 열이 헤드까지 전달되어 불쾌한 온기가 지속된다. 단, 이 온기는 전기면도기 전용 오일을 날부분에 도포해주는 것으로 조금은 해소될 수 있다. 청소도 간편한 편. 뚜껑을 열고 탁탁 턴 후 헤드만 솔로 슥슥 밀면 된다. 뿐만 아니라 완전 방수가 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세척 및 청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얼굴의 굴곡이 심한 곳에서는 각도를 바꿔가며 밀착을 잘 해주는 요령이 없으면 절삭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절단력이 강한 대신 회전형에 비해 피부 자극이 좀 더 심하다. 밀착이 안된다는 점 때문에 수염이 너무 부드러울 경우 구멍에 수염이 잘 안 들어가 절삭력이 폭락하는 일도 비일비재.

허나, 과거에는 이 철망이라는 게 구멍도 크고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고, 면도기를 꽉 누르거나 부식으로 구멍이 넓어진 상태라면 털 뿐만 아니라 주위 피부까지 철망 안으로 찡겨 들어가서 내부의 칼날이 피부를 베어버릴 수 있었다. 최근에는 4중날 5중날 면도기 같이 왕복식도 고급품은 6중날(파나소닉)까지 도입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헤드마다 개별로 서스펜션을 내장한 구조로 되어 있어 이로 인해 피부 밀착력도 회전식 못지 않아졌으며, 피부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어졌다. 다만, 내부 구조는 더 이상 왕복식이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해져서 청소하기가 디스크형보다 더 까다로워졌으며,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체로 세척 시스템과 묶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대체로 보급과 고급 모든 제품군에서 디스크형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철망에 원래 없던 구멍이 생겼다면(즉, 원래 있는 작은 구멍들과 함께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면) 그 즉시 면도날(면도망)을 바꾸어야 한다. 알콜 등으로 제대로 세척했는데도 피부 자극이 계속 생긴다면 면도날이 무뎌져서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 일반 칼로 비교하자면 칼이 무뎌져서 제대로 썰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브라운에선 구멍이 나지 않더라도 18개월 정도 썼으면 바꿔야 한다고 설명서에 명시했는데, 이는 평균적으로 축구장 하나 넓이 정도를 면도했다는 이야기라고 한다.[14]

만약 브라운 면도기를 쓴다면 20여년 전에 생산한 모델도 날과 망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날+망 모델명 중 s는 실버, b가 붙은 것은 블랙으로 색깔 차이만 있고 같은 물건이다. 날+망 세트 가격은 2~3만원인데, 털이 그리 많지 않은 한국 사람 기준으로는 2년은 충분히 쓰기 때문에 날면도기에 비해서도 경제적이다.

2.2. 회전식(디스크형) 전기면도기

파일:필립스 전기면도기.jpg
▲ 필립스 뉴 스킨IQ S9000 프레스티지

구조 자체는 왕복식과 동일하지만, 회전축을 가로가 아닌 수직으로 만든 형태. 장점으로는 아무리 압박을 가해도 칼날이 피부를 잘라버릴 위험이 원통형보다 대폭 줄어들었다는 것. 덕분에 초기 시절부터 피부에 자극을 덜 주고 안전하게 면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얼굴의 굴곡이 심한 경우에도 밀착이 잘 되는 점도 장점.

단점은 왕복식 전기면도기에 비해 절삭력이 부족하고 면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 절삭 면적이 원통형에 비해 줄어들었고 절삭 부위가 원형이다 보니 그나마 좁은 면적이 더 줄어든다. 보통 위의 그림과 같이 3개의 날 이상으로 만들어지는 이유가 그 것. 게다가 꽉꽉 눌러도 자극이 없다는 건 반대로 말하면 곡면 같은 부위에선 접촉 면적이 대폭 줄어든다는 문제로 돌아온다. 따라서 3중날을 피부의 유선형에 따라올 수 있도록 누르면 푹신푹신한 상태로 만든다. 이 때문에 내부 구조도 대폭 복잡해져서 초창기의 제품들은 왕복식에 비해 청소하기 골치 아팠으나, 최근 제품들은 헤드를 열어 흐르는 물에 간편하게 바로 씻어낼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 많아졌고, 더 나아가 모든 전기면도기들이 방수 기능을 넣는 추세라 왕복식이나 회전식이나 똑같이 복잡할 것이 없다. 다만, 복잡하고 작은 날로 이루어진 디스크형은 날을 1~2년에 한 번은 교체해줘야 한다. 일단 필립스에서는 2년마다 갈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청소를 덜 한다면 더 빨라질 수도 있다. 그러나 원통형이 설계상 좀 더 오래 쓸 수 있다곤 해도 사실 2년 정도면 원통형도 최적 면도 성능을 위해 날을 교체해야 한다.[15]

단점이지만 관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인데, 털이 상당히 얕게 깎인다. 그래서 면도 후에도 매끈한 느낌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반나절만 지나면 면도를 안했나 싶을 정도로 털이 까끌까끌하게 올라온다. 장점이라면 그만큼 매몰모 발생 확률이 낮고 피부 자극도 약하기에 애프터 셰이브 소독을 굳이 안해도 괜찮을 정도. 대신 왕복식에 비해 면도기의 무게도 가볍고 소음과 진동도 적은 편이니 그만큼 자주 깎는데 부담이 덜한 편이다. 그리고 모터가 상대적으로 약해 왕복식에 비해 헤드에 열기도 덜 올라오는 편.

또 다른 단점 중 하나는 피부 표면이 완전히 말라있거나 제대로 젖어있지 않고 어중간하게 수분이나 유분이 있다면 피부가 밀리면서 면도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는 회전식 면도기의 구조 탓인데 헤드와 피부 접촉면이 상당히 넓은데 비해 실제로 면도가 되는 영역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기에 면도와 상관없이 피부에 접촉되는 금속 및 플라스틱 부품의 면적이 꽤 넓기 때문. 평소에 땀이 많이 나거나 날씨가 습한 경우 면도기 헤드가 피부에 붙어 밀려버리는 현상이 있으니 이런 경우는 그냥 아예 습식 면도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

회전식을 이용해 면도하는 요령은 절대 왕복식처럼 일직선으로 왕복하며 깎지 말고, 깎을 부위에 작은 원을 그리면서 절삭하며 자리를 계속 이동해 주는 방식이 좋다. 메뉴얼 등에 딸린 그림을 보면서 원형으로 깎다보면 나선형으로 면도하게 될 것인데 의외로 연습이 좀 필요하다.

필립스의 회전식 전기면도기는 구조가 조금 특이한 편인데, 알렉산드르 호로비츠(Alexandre Horowitz)라는 유대인 출신 엔지니어의 작품이다. 1939년 처음 나왔을 때는 타 회사의 회전식 면도기처럼 날이 하나짜리였으나, 1950년대부터 2개짜리로 된 디자인이 나왔고, 1980년대부터 지금처럼 3개짜리로 된 모델이 나오기 시작했다.

3. 교도소에서

교도소에서는 날면도기의 경우 날카로운 면도날이 흉기로 사용될 위험이 있으니만큼 세계적으로 대부분 전기면도기를 배급해주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충전기가 필요한 충전식 면도기는 충전기의 전선을 흉기로 쓸 수 있으니만큼 건전지 삽입식 전기면도기가 일반적이다.

이례적으로 일본의 교도소 중에선 모범수에 한하여 날면도기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입욕 시 한정으로 배급되며, 목욕이 끝나 복귀할 때 반드시 회수하는 것으로 사고날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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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를 발판으로 훗날 그는 쉬크 社를 설립한다. 물론 그는 전기면도기 외에 안전 면도기도 만들었고, 각각 분리 매각되어 안전 면도기 부문만이 나중에 위의 카트리지 면도기를 만드는 회사로 탈바꿈하여 남아있다.(전기면도기는 1981년 필립스가 인수.) 전기면도기를 개발할 때만 해도 그는 전기면도기 때문에 기존 습식 면도가 드물어질거라 생각했다고... [2] 따라서 어떻게보면 아침에 씻을 때나, 급한 사정이 있어 간단히 씻어야할 때 귀찮게 면도크림이나 면도 젤을 바를 필요도 없고, 간단히 버튼 하나 누르고 쓱쓱 밀면 끝이기 때문에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3] 물론 피부에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트러블이 있는 곳을 건드리면 당연히 그 곳이 터지면서 피가 날 수도 있다. [4] 방수 기능이 채택된 전기면도기로 면도할 때 면도크림이나 면도 젤을 바르고 면도하면 굉장히 부드럽고 기분 좋게 깎인다. 방수 기능 미지원 전기면도기에 비해 흐르는 물에 세척이 쉬운 것 또한 장점. [5] 고급형 전기면도기들은 대략 30만원 근처라고 보면 된다. 온갖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무선 충전까지 지원하는 제품은 60만원이나 하기도 한다. [6] (수염)↗↗↗ ←←←(면도기) [7] 반면 습식 면도기는 날만 교체해주면 끝. [8]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이면 충분하다. 소독용 에탄올은 이미 물이 첨가된 세척 용품이므로 추가로 물에 희석시키지 말자. 농도가 너무 묽어지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9] 사실 이즈미는 국내에선 인지도가 앞에 3사보다 매우 낮지만, 해외 특히 아시아 쪽에서는 유명하고 많이 쓰이며, 8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면도기 제조 회사다. [10] 물론 조아스나 한일전자도 대부분은 중국 OEM 등 중국산이다. [11] 물론 브랜드 제품들도 보급형 제품으로도 일부 저렴한 제품이 나와 있지만, 배터리 시간이 짧고 방수 수준이 낮은 등 기능상 이거저거 빼서 자사 윗급 제품들과 차별화를 둔 편. [12] 상기 유명 브랜드 제품 최하위 보급형 모델의 가격인 2~5만원 선으로도, 중소업체의 제품을 구입하면 메인스트림급 방수 성능이나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많다. [13] 이해가 힘들다면 바리캉의 구조를 생각해보자. 철망(면도망)이 고정날이고, 안의 헤드가 가동날이다. [14] 18개월은 547일. 축구장은 좁게 잡아도 규격이 보통 100m×65m 내외이며, 평수로 환산하면 2천평에 달하는 넓이다. 하루에 3평 반 이상 18개월간을 면도해야 축구장 넓이에 도달 가능하다. 아무리 빡빡 밀어도 하루 1평도 안 쓰겠다. 아마 면도기의 성능을 나타내기 위해 과장된 표현을 쓴 듯 하다. [15] 온라인으로 날을 구매하려다보면 가격차이가 꽤 나는 걸 볼 수 있는데, 7000대 제품군을 기준으로 6만원대는 정품, 2만원대는 중국산 짝퉁이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