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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저지력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低 能 兒저지능 아동의 약칭으로 원래는 비하적 의미가 없었지만 의미 변화로 인해 지적장애 아동을 비하하는 의미로 굳어지게 되었다.
2. 해당되는 장애들
한국의 교육 현장에서 정신의학과 발달심리학 등을 잘 중시하지 않던 20세기까지는 정신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전부 '저능아'로 불렀다.[1] 하지만 '저능아'가 비하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현대 정신의학과 발달심리학 등을 중시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저능아'라는 단어가 교육계에서 완전히 퇴출되었고 필요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분화해서 사용한다.저능아 외에도 지진아라는 단어도 사용되었다. 지진아는 지적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 자폐스펙트럼장애 분류 중 자폐증, 레트 증후군, 아동기 붕괴성 장애를 제외한 개념에 가깝지만 역시 의미 변화로 비하적인 의미가 생겨 사용빈도가 감소하였다.
- 전반적 발달장애/ 자폐성 장애: DSM-5 기준으로 사회성과 지능이 모두 낮을 경우에 해당한다. DSM-IV까지는 일반 자폐증(카너 증후군)과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세분했으나 지능에 따른 구분이 무의미하고 오진 남발의 우려가 있다고 하여 폐지되었다.[2]
- 지적장애/ 경계선 지능
- 학습장애: 다른 분야의 지능은 정상임에도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을 DSM에서는 따로 구분해서 학습장애로 부른다. 하지만 학습장애의 기준이 자신의 IQ 수준에서 기대되는 만큼의 학습을 못 하는 경우이므로 대학원생 대상의 임상심리학 교재에도 IQ 145인 사람이 IQ 130 수준의 수행능력을 보이는 경우를 버젓이 학습장애로 기재하고 있다.
- ADHD를 비롯한 그 외 여러 가지
3. 비하적 의미
일상에서 저능아와 지진아는 윗 항목의 범주에 들지 않아도 답답하거나 한심해 보이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욕설처럼 사용되고 있다.[3] 반댓말로 똑똑한 사람에게 고능아라고 말하기도 하는 편이다. 영어권에서 지적장애인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moron', 'retard'란 욕설과도 맥락이 같다.[4][5]일본어에서도 비하어로 쓰인다. 일본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5ch에서는 '저뇌'(低脳)라는 속어가 쓰이는데 키보드로 'teinou(ていのう)'라고 썼을 때 정치적 올바름을 의식했는지 '저능'이란 한자로 변환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대신 걸려나오는 한자를 쓰게 된 것이다.
[1]
20세기에 학창 시절을 마쳤던 사람이라면 자기 반에 "저능아"가 있었다면 그 아이의 병명이 무엇인지까지는 몰랐을 것이다. 21세기에 학창 시절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자기 반에 있는 "저능아"의 병명은 알 것이다. 확률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에는 한 학교당 3명 정도의 정신적 장애인이 있다.
[2]
저능아는 아니지만
사회성만 떨어지는 경우
사회적 의사소통장애라는 다른 진단이 내려진다.
[3]
'
병신'보다 수위가 다소 낮은 욕설이긴 한데 최근에는 오히려 일상적인 속어처럼 사용되는 병신보다 더 모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4]
렉스 틸러슨이
도널드 트럼프를 향해 moron이라고 이야기해서 매우 큰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Retard라는 표현도 미국에선 금기시되는 표현이다. 2010년 미국 정부는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라는 용어를 정신장애(mental disability)로 대체하였다.
[5]
여담으로 retard라는 표현은 에어버스에서
착륙하기 직전에 나오기도 한다. 정확한 의미는
스로틀을 idle상태로 내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