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2 19:20:43

재버슬리스

Jabberslythes
파일:1652772390.png

1. 소개

Warhammer(구판) 비스트맨 Warhammer: Age of Sigmar 비스트 오브 카오스 소속 병종.

2. 설정

2.1. Warhammer: Age of Sigmar

#
괴물같은 두꺼비, 점막 민달팽이-드레이크(mucosal slug-drake) 그리고 많은 다리를 가진 곤충의 무계획적인 복합체로 보이는 듯한, 재버슬리스들은 무정부 상태의 물리적 구현입니다.
그들의 볼품없는 형상은 정점 포식자로서의 효과를 내포하고 있고, 그들이 가진 여러 기형상태는 그들을 훨씬 더 치명적으로 만듭니다.
끝이 뾰족한 꼬리는 한번 휘두르면 적들을 격파할 수 있는 잔혹한 몽둥이의 역할을 합니다.
오물로 덮힌 앞다리는 무쇠참나무(ironoak)마저 잘게 썰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운 보팔(vorpal) 발톱이 달려있습니다.
불행한 희생자가 도주를 시도할 경우, 그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날개는 재버슬리스에게 짧은 비행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길고 주둥이같은 혀가 눈 깜짝할 사이에 튀어나와 달아나는 먹이를 집어삼켜 잡아먹어 버리지요.
맞서 싸우는 적들은 그나마 낫습니다.
적들이 그 생물의 처진 살점을 베어가르면, 살, 금속, 뼈마저 녹여버리는 검은 체액이 분출되며, 이에 뒤덮힌 용감한 전사들은 거품이 끓는 웅덩이가 되어버리지요.

비스트 오브 카오스들의 뒤틀린 무리 사이에서도, 재버슬리스의 사악함은 비교불허합니다.
그 외모는 너무 끔찍해서, 광택이 나는 은빛 거울이 그 존재를 비추는 순간 부서지고 수정처럼 맑은 물이 고여버린 오물로 변할 정도이지요.
그러한 억압적인 불쾌감 앞에서 선다는 것은 곧 필멸자의 정신에 대한 고문입니다.
잠깐이나마조차 재버슬리스를 똑바로 쳐다보는 이들은 멍해져서 자신의 눈을 긁기 시작하고, 주저앉아 기어다니거나 횡설수설하며 헛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심지어 외면하거나 눈을 감는 것조차 그러한 공포에 대한 작디작은 방어기제일 뿐입니다.
그 사악한 짐승이 가까이 다가오면, 희생자들은 그것의 형태가 그들의 정신 속에 투영된 것을 보게 됩니다.
의지가 충분히 강하지 않은 이들은 광기로 인해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재버슬리스는 이들을 쉽게 잡아먹을 수 있지요.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