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8:56:10

장원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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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張原碩 | Jang Won-Suk)
생년월일 1986년 4월 16일 ([age(1986-04-16)]세)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출신지 서울특별시
학력 도봉중 - 한양공고 - 호남대
포지션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79cm, 72kg
등번호 인천 유나이티드-3번
제주 유나이티드-24번
대전 시티즌-3번, 38번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 -3번
프로 입단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 (2009~2012)
제주 유나이티드 (2012~2016)
대전 시티즌 (2014 / 임대)
포천시민축구단 (2015~2016 / 군 복무)
대전 시티즌 (2017~2018)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 (20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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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수비수.

2. 선수 경력

2.1.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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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문하였다.

데뷔 초에는 주로 전재호의 대체자로 윙백 및 풀백으로 기용되었으나,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특히 2009년 FC 서울과의 경기에 출전했다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나 기성용을 잘 마크해내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2010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공백기간을 가졌고,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이 물러나고 허정무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레프트 윙백으로 기용되기 시작하였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전 오른쪽 윙백이었던 이준영의 군 입대로 오른쪽 윙백 자리에 공백이 생기자 기존의 주전 왼쪽 윙백이였던 전재호를 오른쪽 윙백으로 바꾸고, 그 자리에 장원석을 투입하였다.

2011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남 드래곤즈와의 2연전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프리킥 골을 기록하여 화제가 되었고, 특히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40m 장거리 프리킥이 골을 기록하며 KBS 비바 K리그 베스트 골 주인공으로도 뽑혔다.

2.2.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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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중반 남준재와 맞트레이드로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고, 반년 동안 9경기에 출장하며 활약하는 듯 하였지만, 2013 시즌 들어서는 이용, 오주현 등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였다.

2.2.1. 대전 시티즌 1기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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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출전 기회를 잡고자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 이적 하였고, 고양 Hi FC와의 홈 개막전에서 그림과 같은 프리킥 선제골을 기록하며 대전 시티즌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날 승리를 시작으로 대전 시티즌의 2014 시즌 위대했던 여정의 시작이 되었다. 이후 주전 풀백으로서 대전 측면 수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활약하였으며, 특히 팀 전술에 맞춰 전진 압박으로 인한 커팅능력이 좋아졌고, 역습전개시 그의 오버래핑은 가히 위협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받는다.

이렇게 한해동안 대전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장하며 데뷔 이후 최다 출장을 달성하며 자신의 축구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 하였으며, 대전 시티즌의 K리그 챌린지 우승과 1부 리그 승격에 큰 기여를 했다.

2.2.2. 포천시민축구단 (군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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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즌을 마치고 2015년 대전 시티즌과의 임대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대전 시티즌을 떠나 군 문제 차원에서 공익 근무를 하기 위해서 K3리그 소속 팀인 포천시민축구단으로 입단하였다.

장원석은 포천시민축구단의 공수 전반에 큰 활약을 보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활약하였고, 2016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포천시민축구단의 통산 5번째 리그 우승을 공헌하면서 2016 시즌 K3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2.3. 대전 시티즌 2기

2.3.1. 2017년

2017년 전역한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와 합의하여 이동수 선수와 맞트레이드하면서 대전 시티즌에 재입단하였으며, 2014시즌 주전 수비수로서 큰 활약하며 대전 시티즌의 승격을 이끌었던 장원석의 복귀를 많은 대전 시티즌 팬들은 반가워 했고, 대전 시티즌은 노련한 베테랑인 장원석을 부주장으로 임명하며 2014 시즌같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였다.

하지만 안산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상당히 노쇠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측면에서 상대 금교진에 완전히 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예상과는 다르게 노쇠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추가로부상까지 겹치면서 2014 시즌같은 활약은 고사하고 시즌 초중반에는 좀처럼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가 9월부터 다시 경기에 나서기 시작하였으며, 안산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김찬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하였다.

분명 장원석이라는 선수가 2017년 대전에서 나쁘지 읺은 활약을 보인 것은 맞지만 문제는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노쇠화 되고 있는 이런 장원석이 굳이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고 팀의 프렌차이즈스타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이동수를 내주면서까지 데려올 만한 선수는 아니었기에 장원석과 이동수의 트레이드는 대전 구단 입장에서 실패한 트레이드라고 대전팬들은 평가하고 있다.

2.3.2. 2018년

2018 시즌을 앞두고 대전 구단이 대대적인 선수단 리빌딩에 나서면서 대전을 떠나 K3리그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2018년 대전 시티즌 출정식에 참석하는 일단은 대전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등번호가 38번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아 1군팀에서는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어 R리그에 참가하는 2군팀으로 밀려난 것으로 전망되었으며,[1] 예상과 마찬가지로 1군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R리그에만 전전했으며, 2018시즌 한해 리그 8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8 시즌을 끝으로 대전과의 계약이 만료되었는데, 대전 구단이 이미 시의회를 통해 선수단 규모를 기존의 59명에서 35명 규모로 축소할 것임을 밝힘에 따라 대전 구단을 떠나게 되었다.

2.4. 대전 한국철도 축구단

2019년 같은 대전 연고지인 대전 코레일로 이적하였다.

대전 코레일에서 장원석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2019시즌 한해동안 리그 20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상주 상무와의 FA컵 4강 2차전에 출전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천금 같은 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결승 진출이 큰 역할을 해주는 등 대전 코레일의 FA컵 돌풍을 이끌었다.

팀은 2020년부터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하게 되었고, 장원석의 20시즌 성적은 리그 14경기, FA컵 2경기 출전으로 도합 16경기 출전이었다.

2021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3. 여담

  • 빨간색 축구화를 애용하기 때문에 유독 눈에 띈다. 특히 수비 실수시에는 워낙 도드라지기 때문에, 데뷔 시즌 당시 저 빨간 운동화 신은 선수 좀 안쓰면 안되냐? 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 꽤 잘생겼다. 나름 리그에서도 수준급 미남으로 꼽히기도 한다.
  •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팀을 찾지 못해 고생하였는데, 강준우 선수의 도움으로 포천시민축구단에서 뛸 수 있었다고 하며, 강준우 선수 역시 사회 복무 판정을 받고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축구 선수 활동을 병행한 이력이 있다.
  • 상당히 좋은 왼발 킥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전담키커도 자주 맡는다.


[1] 2018시즌을 앞두고 마킹이 가능한 선수들의 등번호가 공개되었는데, 장원석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의 번호가 배제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