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M&A 기업 대표. 4년 전
아내와
아들을 둔 평범한 가장이였지만,
낚시를 갔다가 아들이 급성맹장염에 걸리게 되고 의료진의 늑장 대처에 아들을 잃게 된다. 수술 의사인 김정수의 존재는
은폐됐고, 아들을 잃은 슬픔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그 사고로
이혼까지 가게 되었고,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다.
그 뒤로는
양아치나 다름없이 살다가 해외 기업사냥꾼이 되고 독립해 멜사에 들어온다. 멜사에서
유현주와 마주치게 되고, 유현주와 또한 같은
아파트의
이웃사촌으로도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유현주와 다투다가 나중에 친해져서 사귀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정수가 살아와서 당황한다.
회사를 살려야 한다면
돈 되는 것은 모조리 처분하고, 사장의 친인척까지 모조리 숙청하는 냉혈함을 보인다.[1] 이로 인해
공공의 적이 되지만,
주경민이 일단 돕고 있다.[2] 멜사보다 큰 대기업 화장품 회사인 루루 코스메틱
회장
양문탁이 그를 굉장히 탐내고 있다[3]. 단순
냉혈한은 아니라서
번데기 파는
아주머니에게 덕담을 건네거나[4], 유현주의 아들 김동우를 구하는 등 남자 주인공스러운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후 유현주와
재혼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양문탁의 친아들로 밝혀져서 양문탁네 집에 들어가 살게 되었다.
[1]
어떤 워킹맘이 아이까지 데려와 사정하지만, 그마저도 사정 봐주지 않고 내친다.
[2]
처음 회사 사원들이 그를 평가하기로는 기업 사냥꾼은 도살자라고 했다.
[3]
그런데 양문탁이 월남해서 어떤 여자와 관계를 맺고 태어난 아이가 장성태로 추정된다.
[4]
다만 기업 사냥꾼 식으로 한 덕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