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1:30:30

장민재/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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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총평

1. 시즌 전

어느덧 팀 내 최장수 선수가 되었다. 그렇기에 팀 내 베테랑으로써 올해는 강하게 마음을 먹고 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3월 14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2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는 등 1이닝 7자책을 기록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6일 KIA전 4:7로 지고 있던 8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7일 KIA전에서 4회 2사에 등판해 1타자만 잡고 주현상과 교체되었다.

4월 8일 kt전에서 4회 1사 헤드샷으로 인해 퇴장당한 김민우의 뒤를 이어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 1K을 기록했다.

4월 10일 kt전에서 4회 1사 선발 한승주의 뒤를 이어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로 선발 투수가 조기강판당한 후 잔여 이닝 처리를 위해 등판하는 중.

4월 16일 LG전에서 킹험이 3.2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되자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다.

2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팔꿈치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가면서 당분간 임시 선발을 맡게 되었다.

4월 22일 홈에서 열린 SSG와의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올라와 여전히 SK-SSG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4이닝동안 69구 던지면서 삼진은 3개, 피안타와 사사구는 각각 1개씩만 허용하면서 팀의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다. 5회까지 던질 수도 있었지만, 4회까지 투구수를 보면 5이닝을 소화할 시 80구가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 관리 차원에서 내려갔다.[1]

4월 28일 홈에서 키움을 상대로 선발등판했다. 성적은 5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피안타 대비 실점을 보면 알 수 있듯 한화 야수진은 실책 파티를 벌여 5이닝 4실책을 지르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장민재는 덕아웃에서 글러브 패대기까지 쳤다. # 팀은 3-1 패.

2.2. 5월

5월 4일 원정 SSG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그러나 이번엔 노시환의 실책성 플레이가 발생한데다가 초구를 적극 공략한 SSG 타선에 의해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성적은 4이닝 72구 4실점(4자책) 8피안타(1홈런) 1사사구 3K. 그러나 팀은 이진영의 추격의 내야안타, 하주석의 극적인 역전 만루포로 역전승을 거뒀다.

5월 15일 홈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진 호투했으나 5회 이대호에게 1타점 안타를 준 이후 한동희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5이닝 3실점으로 마치고 팀 타선이 역전에 성공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 등판에선 3회도 못 버티고 대량실점하며 강판되었다.

5월 27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했다. 침체된 KT의 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3. 6월

6월 10일 문학 SSG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1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2점밖에 내지 못하여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월 16일 대전 롯데전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보였으나 팀 타선이 상대 선발에게 꽉 막히며 무득점, 패배로 이어졌다.

6월 17일에는 주장이었던 하주석이 문책성으로 2군으로 내려감에 따라 임시 주장으로 선임되었다.[2]

6월 24일 삼성전에 뷰캐넌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팬들은 당연하다는듯이 11연패를 직감했지만, 상대 삼성도 타선의 상태가 영 메롱이었고 타선이 어떻게든 뷰캐넌을 공략하여 3점을 뽑아내고, 장민재는 5.1이닝 동안 수 차례 위기를 넘기고 무실점을 기록하며 내려갔고, 팀은 영봉승으로 10연패를 끊어내었다. 어쩌다보니 5월 팀의 9연패와 6월 10연패를 끊어내면서 연패 스토퍼가 되었다.

2.4. 7월

7월 7일 NC전에 선발등판한다. 이번에도 팀은 6연패 중이며 상대 선발은 한화 킬러 이재학이다.(...) 2-1 상황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5이닝 2실점으로 충분히 자기 몫을 했는데 6회에 불펜 투수들의 거대한 방화로 차이가 10-1까지 벌어져 패전이 유력했다. 그렇지만 타선의 분발로 서서히 따라잡더니 8회말 김인환의 동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ND를 기록했고, 팀은 8회말 1점을 더 내면서 12-11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또 장민재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다.

7월 12일 롯데전에서 전반기 마지막으로 선발등판하여 5.1이닝 1실점 비자책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고, 신정락이 6회 남은 2아웃을 잡아내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윤대경 안중열에게 동점 홈런을 헌납하며 승리를 날려 먹었고 끝내 강재민의 불쇼로 인해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기를 정리해보자면 다시 선발로 올라가 제 몫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 아니, 제 몫을 하는 걸 넘어 커리어 하이 페이스. 원래 선발이었던 윤대경이 부진으로 인해 말소 후 불펜으로 전향하면서 외국인 투수들이 정상적으로 합류한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으로 보인다.

7월 26일 포항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고 팀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4:2로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약 1달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2.5. 8월

8월 2일 대전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1K 1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1회 연속 3안타로 1실점하는 등 안타도 많이 맞고 위기도 많았던 꾸역투였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다. 이후 윤호솔, 김종수가 8회 동점을 허용하여 선발승은 날아갔지만, 9회말 하주석이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팀은 승리를 거두었다.

8월 7일 수원 kt전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 요건을 갖추었으나 타선이 5회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다. 팀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두었고, 주간 2연패와 시즌 연장전 무승 기록을 모두 끊어냈다.

8월 19일 대전 삼성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뒤이어 등판한 김범수 이원석의 3점 홈런을, 김종수 강민호의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펜진의 방화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25일 대전 두산전에서 107구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2019년 109구 이후 약 3년 만에 100구를 넘게 던진 경기이다.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sWAR이 2를 돌파했다.

2.6. 9월

9월 1일 고척 키움전에서 1회부터 1실점하였고 2회 김수환의 2점홈런, 송성문, 이정후의 적시타로 2이닝 5실점하여 이닝 종료 후 강판되었고 타선에서 1점밖에 내지 못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7일 수원 kt전에서 2회 박병호의 솔로홈런, 5회 앤서니 알포드의 솔로홈런과 심우준, 조용호의 연속 적시타로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3일 대전 kt전에서 2회까지 삼자범퇴로 잘 틀어막았으나 3회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주었고 심우준이 번트로 쳐낸 공을 포구하였지만 악송구로 1점을 내주었고 배정대의 안타로 1점을 더 내주었다. 5회에는 박경수의 솔로홈런을 허용하였고 6회 1사에서 황재균,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윤산흠과 교체되었다. 5.1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18일 잠실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104구 5이닝 무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였고 팀 타선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를 두들겨 5점을 뽑아내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선발로 등판, 94구 5와 2/3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로 7승을 달성해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팀의 4연패를 끊어내 또 연패스토퍼가 된 것은 덤. 한편 상대 투수는 한상바인 케이시 켈리, 1회초 김인환에게 투런포를 맞았으나 5이닝까지 호투를 펼쳤다. 켈리 상대 장민재로 2연속 승리를 거둔 한화의 위엄

3. 총평

규정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커리어 최다이닝을 기록하면서 선발 커리어하이 시즌이 되었고, 개막전 선발을 토종 선수로 기용하는 성향을 지닌 수베로 감독의 특성상 2023년 개막전 선발중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이런 공로덕에 시즌 후 연봉 협상에서 종전의 7600만원에서 51.3% 인상된 1억 1500만원에 계약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이런저런 물의를 일으켜 연봉이 절반 깎여서 1억 90만원에 계약한 하주석과 비슷하단 점 때문에 한 기자가 공감할 수 없다며 이런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1] 이 때 수베로 감독은 교체 사인의 의미로 수고했다고 악수를 건넸으나 장민재가 교체 의사를 거부하고 들어갔는데 투쟁심을 보여줬다며 수베로 감독은 장민재를 오히려 칭찬했다. [2] 여담으로 한화의 투수 주장은 2007년 정민철 이후로 15년 만에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