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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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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
역사 | 성향 | 어워드 | | 관계 | 논란 및 사건 사고

1. 초창기~2018년2. 2019~2020년3. 2021년4. 2022년5. 2023년6.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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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창기~2018년

개설이 되고 나서 1년이 넘게 글이 1페이지도 안 올라오는 죽은 갤로 있다가 무협 갤러리에서 일어난 일련의 전생검신 어그로로 무협 갤러리에 상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이주해 오며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그 뒤로도 무협 갤러리처럼 하루에 1페이지가 올라올까 말까 한, 사실상 이전 무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곳이었지만, 알음알음 작가 지망생들이 몰려오면서 갤 떡밥이 감평 글로 점령됐다.

이 시기에는 작가와 리뷰어가 갤러 중에 섞여서, 무협과 고전 판타지에 대한 단상이 주를 점해 상당히 학구적이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였다. 그 당시 안목이 까다로웠던 무갤러들은 상업적 분석 면에서는 뒤떨어질지라도 작품 자체의 분석 수준이 상당한 편이었기에 벌어진 일. 게다가 원체 글 리젠이 없다 보니 소설과 관련된 얘기라면 앵간해서 받아주는, 지금과 비교하면 굉장히 관대한 성향이었다.

그러나 감평을 두고 작가와 독자층이 충돌을 빚게 되는데, 단순히 감평글 요청을 넘어서 글쓰기 푸념 등 무갤러들이 전혀 관심도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부 작가들의 뻘글이 지나치게 많아진 것이다. 특히 장마갤에 동참한 판타지 갤러리 출신 갤러들은 작가들의 글먹 뻘글에 반감을 품고 이들을 배척한다. 결국 관대했던 터줏대감 무갤러들 역시 이런 분위기에 동조하여 당시 완장이 글먹과 분충 행위를 공식적으로 금지함으로써 이들은 웹소설 연재 갤러리로 이동했다.

그 뒤로는 하루에 1~3페이지 정도 글이 올라오는 추세가 한동안 유지됐다.

2. 2019~2020년

그러다가 2019년 1월쯤부터 판타지 갤러리가 완전히 친목 위주로 변질되며 판타지 독자층이, 무협 갤러리에서 학사신공과 전생검신 떡밥에 학을 뗀 무협 독자층이 전부 이주해오며 4월 새에는 흥한갤 90위권대에서 노는 갤러리로 규모가 급등했다.

즉,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는 판타지 갤러리 무협 갤러리를 계승하며 본격적으로 정체성을 굳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쐐기를 박은 것이 바로 성욕 말머리의 탄생과, 웹연갤에서 발생한 표절 논란들이다. 판타지 갤러리발 TS 떡밥 등 각종 이상성욕 글이 늘어나자 완장이 뜬금없이 성욕 말머리를 창설하는데, 원래 의도는 쓸데없는 이상성욕 글을 따로 격리하고, 도를 넘는 순간 칼차단이라는 취지였겠지만 규칙이 지켜지면 애초에 디시가 디시일 리가 없다. 사실상 이상성욕 글이 허용된 것이나 다름없게 되자 성욕 글이 갤러리 지분을 상당수 차지했는데, 때마침 열린 공모전을 기점으로 갤 규모가 가파르게 확대되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웹연갤은 표절 논란이 일곤 했는데, 이때마다 빡빡한 관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논란에 관해 떠들기가 애매했다. 이를 피해 웹연갤 이용자들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관리가 덜한 장마갤로 와서 자리를 잡았고,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장마갤은 점차 상위 40위-50위권에 머무르는 갤로 커졌다.

이후로도 은소로 작가에 대한 악성 루머 사태, 인류애 리스트 사건에 이어 이슈줌 개추 따옴표 문학이 올라가면서 갤러리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였고, 결국 2020년 5월 기준으로 대흥갤에 진입했다. 6월 말에는 공모전이 끝나면서 각종 분탕과 유입이 사라지다 10위권대로 주저앉았다.

3. 2021년

2021년 들어서 유입이 늘어나자 사건이 터지면 심심치 않게 2~3위권에도 오르는 대형 갤러리가 되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대형 마이너 갤러리들이 겪기 마련인 분탕종자 증가, 완장질 같은 시스템에서 기인하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일어났다. 10월 기준으로 계속해서 대흥갤 6~5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21년 초 남성향 웹소설 작가, 작품, 플랫폼 이슈가 연달아 터지며 갤 분위기가 더 공격적으로 변했다. 이 사건들에서 BL 묘사, 페미 코인, 독자 기만, 고소 공지가 연이어 쏟아지자, 남성향 웹소설에서 남성 독자가 더 많은 돈과 시간을 쏟고도 차별받는다는 인식이 팽배해졌기 때문.

2018년부터 남성향 웹소설에 적지 않은 여성 독자가 유입된 이후, 남성향 웹소설은 해당 여성 독자들을 고려하는 편이었다. 이들을 새로운 독자 흐름으로 인식할뿐더러, 여성 독자들은 비교적 댓글, 팬활동 참여가 활발한 데다가 이중 일부는 내용이나 전개가 마음에 안 들면 항의, 신고, 별점테러, 블랙리스트 작성 등을 지속적으로 가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여성 독자를 고려하거나, 관련 이슈가 생기면 회피하기 위해 전개, 문장을 수정하는 경우가 잦았다.

문제는 이들이 소수라는 점이다. 관련 자료1 2 새로 유입되었고 노출도가 높음은 사실이나, 실제 남성향 웹소설을 구매하는 대다수 남성 독자들과는 의견이 다르다는 것. 그러나 불만이 있으면 하차하거나 단발적으로 항의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남성 독자들이 반발함은 잘 눈에 안 띄는 반면, 여성 독자들이 반발함은 금방 노출되어 주장이 관철되길 반복하자 남성 독자 사이에선 불만이 쌓이는 중이었다.

이 상황에서 2021년 1~2월 동안 관련 이슈가 연이어 나오자, 갤 내부에선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여독자들을 닮아야 한다는 주장이 퍼져나갔다. 여태껏 해왔던 대로 하면 먹히질 않으니, 작가들에게 잘 먹히는 방식을 미러링 해야 한다는 논리. 이 시점부터 댓글 테러, 화력지원, 선동, 말투 등을 선진문물이라며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미러링은 정말로 훨씬 효과적이었다. 실제로 해당 이슈 다수가 사과하며 내용정정을 약속했고, 단어 수정 사례도 사과와 함께 롤백되어 없던 일이 되었다. 이 사건들 때문에 미러링 방식이 ' 해줘'라는 밈으로 자리잡았다. 싸우면서 닮아가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5월 17일에는 처음으로 '투기장'을 시험했다. 갤에서 싸움 날 것 같은 떡밥이 돌면 '투기장' 글을 만들어 거기에서만 싸우게 하는 것. 막상 시행하면 제대로된 싸움도 못 할것이라는 장갤러들의 예상과는 달리, 투기장 탭이 신설된지 하루만에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엄청난 효과를 입증했다. 이후에도 투기장이 없었다면 갤이 수십번은 터졌을 떡밥들까지 훌륭히 막아내면서 더더욱 재평가되고 있다.

2021년 중반에 들어서며 노벨피아 논란, 문피아 검열 사태로 어마어마한 유입이 들어서며 젠더 이슈로 인한 내홍을 겪고 있다. 미러링 메타가 유행함에 따라 분위기 자체가 매우 공격적으로 변했다. 이의 일례로 갤러리 내에서 언급이 많은 작품에 논란이 터졌을 때, 마치 여초에서 좌표를 찍는 것처럼 작품 댓글창을 도배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갤러리 밖까지 끌고가지 말자는 자조하는 글도 보이지만, 테러의 발화점은 더 낮아지고, 수위는 더 심해지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파딱과 작가들이 대거 목이 매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딱은 소설을 스포했다고 30일 차단을 남용하였고, 작가들은 로그아웃하고 유동으로 자기작품 뒷광고를 했다가 들통났다. 이로인해 파딱 여러명이 해임되고 작가 여러명이 차단 당했다.

건수만 잡히면 매일매일 분탕질과 일침글이 툭하면 념글로 가고 전날 떡밥을 다시 끄집어내 불태우고 마음에 들지 않는 작가의 작품을 테러하는 등 혼란스러운 편이다. 이런 분위기에 반감을 품은 갤러들이 자조하는 글도 자주 올라온다. 병먹금을 못해서 어그로에 심하게 끌리는 성향이 커졌다.

9월 28일 기존 주딱이 갤에 환멸을 느꼈다며 뒷담 미니갤러들에게 완장을 넘겨 마구 분탕을 치기 시작했다. 노벨피아와 TS를 금지시키는데 이어 념글을 마구 지우고 무차별 차단, 탭 내리기 등으로 정상적인 갤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에 장르소설 채널로 이주하거나 그렇게 싫어하던 소설 마이너 갤러리, 판타지 갤러리로 가버리는 사람들도 나왔으나 23시 30분경 매니저가 교체되어 정상화에 들어갔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전 매니저의 쿠데타 문단 참고.

10월 초, 자칫 장르소설 채널과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로 이용자가 조각날 위기였으나, 사태가 일단락되고 이용자들이 다시 장마갤로 되돌아오며 갤이 정상화되게 된다. 이후 장르소설 채널은 19금 짤 저장소 역할뿐만이 아니라 나름 고정층이 생기게 된다.

4. 2022년

주로 언급되는 소설들 대다수가 그전보다 라노벨 테이스트가 강한 캐빨물이거나 기존의 고닉들이 대거 이탈하고, 유저 평균연령이 하락한게 눈에 띄게 보이는 등 노벨피아 런칭 이후 주 이용자 층의 변화가 체감되는 시즌.

문피아 시리즈, 카카페 등의 편결 플랫폼에 연재되는 소설 관련 떡밥은 기존에 인기있던 소수의 작품 외에 거의 굴러가지 않고 있으며, 계속해서 개념글이 노벨피아 관련 념글로 넘쳐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편결소설을 주로 보던 원주민 갤러 상당수가 이탈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노벨피아를 통한 유입이 있었지만 개념글의 평균 조회수가 5000~6000대에서 현재 4000대까지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며 디시인사이드 마갤 순위도 21년까지 기본 한 자릿수대에 가끔 1위까지 올라갔었지만 지금은 간간이 2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갤러리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2월에는 노벨피아에서 충격적인 내용의 ntr 소설들이 성황리에 연재됨에 따라 ntr 관련 떡밥들이 갤을 불태우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속적인 완장 고로시로 이어지자 최근 들어 통피를 아예 풀어버렸다. 그러자 심각한 분탕의 난립이 이어지는 중. #

조금만 싸움 날 것 같은 주제는 바로 추천을 몰아줘서 개념글을 보내는 등 아예 불타는 걸 즐기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물론 적당히 완장이 관리하긴 하지만, 한 번 불타기 시작하면 꽤 오랫동안 싸우니 이를 싫어하는 유저라면 탈갤 했다가 나중에 오는 게 좋다.

5. 2023년

  • 노벨피아 오픈 초기와는 달리 캐빨물 아카데미물 일색으로 변하는 노벨피아 작품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들었다. 이 상황에서 과거 호의적이었던 노벨피아 장르군에 관한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버튜버물의 오마주, 표절 논란이 대표적이다. 챌린지 이벤트 및 공모전 이후의 작품[1] 몇몇이 흥행하면서 해당 작품의 떡밥이 생기긴 했다.
  • 한편 문피아 작품들[2]이 주목받으며 노벨피아 붐으로 위축되었던 편당결제 시장의 언급이 비교적 늘기도 하였다. 해당 소설이 연재되는 시각에는 오히려 노벨피아 떡밥이 안보일 정도. 특히 회귀수선전의 화력이 굳건한 편이다.
  • 가끔 분쟁이 벌어지긴 하지만 이전년도에 비해 불타는 빈도도 횟수도 꽤 줄었다.

6. 2024년

  • 1월 기준 편당결제 소설과 정액제 소설의 비중이 고르게 분포하는 등 23년과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다.


[1] 갤러리 내에서 공모전작보다 오히려 챌린지나 공모전 진행 중 나온 일반 작품이 더 주목받았다. [2]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글러먹은 빙의,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 로판에서 살아남기,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지옥에서 돌아온 게임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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