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8:11:31

잔 에수



Zann Esu

1. 개요2. 상세3. 알려진 인물

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단. 비제레이와 더불어 시리즈 내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단 중 하나이다.

2. 상세

잔 에수는 케지스탄의 다섯 마법단(Mage Clan) 중 하나로, 오직 여성만 존재하는 특이한 곳이다. 가장 오래된 마법단 중 하나이지만, 이들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별로 많지 않다. 몇 세기 전, 에수(Esu) 마녀들은 14개의 강력한 집회를 최초로 소집했고, 그들은 토론 끝에 속세를 등지고 동쪽 정글로 사라졌으며 이것이 잔 에수의 탄생이다.

나중에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바바리안 네팔렘 불카토스를 시조로 두고 있는 것처럼 이들도 에수(Esu)라는 네팔렘을 시조로 두고 있다. 먼 옛날, 원소가 지닌 힘과 난폭함에 이끌렸던 에수는 치열한 명상 끝에 그 힘을 다루는 법을 터득했으며, 그녀 밑에 모인 추종자들이 훗날 잔 에수의 시초가 되었다.

잔 에수가 정확히 어디에 위치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도 속세와 단절한 채 지내고 있다. 이들이 속세에 나오는 건 새로운 학생을 뽑을 때뿐이다. 매 7년마다 잔 에수의 신자들은 7살 된 딸을 가진 가정을 하나하나 방문하고, 공손하고 온화한 태도로 소녀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함으로써 학생 후보를 점 찍어놓고 떠난다. 이후 두 번째 방문에서는 첫 번째 방문 때 골라놓은 소녀들만 만나서 견습 기간을 가진다. 이렇게 선택받은 가정은 몇 년 간 복을 누리게 된다.

잔 에수의 원소술사들은 순수하고 완벽한 마법을 추구한다. 엄격하게 선별한 순수 원소마법만 사용하고, 그 외의 다른 마법들을 조잡하다고 여긴다. 이들은 원소를 다양각색한 마법적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다. 잔 에수는 마법 원소의 조율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처녀들만 골라서 이러한 마법을 가르친다. 잔 에수는 완벽을 연구함으로써 궁극의 순수성을 얻고 가장 강력한 마법단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속세와 단절한 채 지내긴 하지만, 원소술사들은 활동적이고 나긋나긋하며 자신감 넘쳐서 전혀 은둔자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다른 마법단들처럼 많은 기술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원소 마법에 뛰어나다.

잔 에수의 예언자들은 훗날 거대한 악이 도래할 것이며 그에 맞서지 못하면 자신들이 사라지게 되리란 신탁을 내렸다. 이에 잔 에수는 수 세기 동안 비밀리에 마법을 연구하면서 다가올 시련을 대비했다. 트리스트럼의 대성당에 봉인되어 있던 디아블로가 봉인에서 깨어날 무렵, 예언자들은 시련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선포한다. 근래에 들어 악마의 졸개들이 발견된 곳이라면 잔 에수의 원소술사들이 불쑥 나타나서 악마들과 싸우는 걸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마법학자(Mage)들이 그러하듯이 이들 역시 백병전을 저속하게 여기며 오직 마법만 이용해 싸운다. 하지만 정작 잔 에수 출신으로 등장하는 디아블로 2 원소술사는 게임 상에서 초반에 활, 자벨린, 칼 등을 들고 다녀야 한다. 시너지 스킬 패치 이후엔 1티어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어 사정이 좋아졌다.

백병전과 마법에 대한 견해는 야만용사와 정 반대이다. 야만용사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저속하게 여기며, 혹독하고 육체적인 접근전을 익숙하게 여긴다.

디아블로 2 5막의 하로가스의 주문 사용자인 마라가 원소술사와 관한 썰을 푸는데, 그녀는 어릴 때 잔 에수를 따르려 했지만 단순한 마법 주문으로는 자신의 능력이 결코 발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와 별개로 잔 에수의 원소술사들을 존경하는 듯 하며, 디아 2의 원소술사에게 마법에 대한 가르침을 청하기도 한다.

3. 알려진 인물

  • 이센드라
  • 갈리오나
  • 닐푸르: 초대 호라드림의 창립 멤버들 중 하나로 호라드림의 아홉 지도자 중 한명이다. 아뮤이트 마법단의 환술사 이벤 파드가 만든 호라드림 성소에서 그녀의 축복을 받을 수 있으며 축복명은 '닐푸르의 정밀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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