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자말 무시알라/클럽 경력
[clearfix]
1. 개요
|
1.1. 이중 국적자
독일 태생으로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독일 출신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로 이민을 간 특이 케이스인지라 본인의 선택에 따라 나이지리아, 독일, 잉글랜드 국적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성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할 수 있었다.유스 레벨 시절에는 독일과 잉글랜드 유소년 팀에 각각 소집되어 경기를 치렀는데 독일 대표팀은 2경기만을 소화한것에 비해 잉글랜드 유스팀 소속으로는 22경기나 소화하여 잉글랜드 국가대표 데뷔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 내의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등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과 감독 요아힘 뢰프의 설득으로 2021년 2월 24일, 다수의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본인이 태어난 나라인 독일을 선택하였다고 발표하며 최종적으로 독일 국적을 선택하게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신력 높은 마누엘 봉케 기자가 독일 국가 대표팀을 선택한 이유는 주전 가능성을 더 높게 보았다는게 주된 이유라고 보도했다.
2021년 3월 26일 아이슬란드전 교체로 독일 성인 국가대표에 데뷔했다.
2. UEFA 유로 2020
유로2020 명단에 선발되었다. 하지만 독일이 속해있는 조가 만만치 않으며, 토너먼트에 진출해도 쉽지 않은 대진이기에 출전하기엔 어려울 수 있다는 예측이 많다.유로 조별예선 3차전 헝가리전에 교체로 출전해 약 10여분을 뛰었는데 부드러운 드리블과 볼터치 등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드러냈다. 레온 고레츠카의 동점골 빌드업 장면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2대2 무승부에 기여했고, 독일은 이에 힘입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 16강에 진출했다.
유로 16강 잉글랜드전에 후반 91분 추가시간에 교체로 출전해 약 3분간 경기를 소화하였으나 팀은 이미 토마스 뮐러가 결정적인 기회를 실축하고 2번째 골까지 허용하면서 사기가 급격하게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3.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
|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월드컵 직전에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한 대회
|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기록: 6경기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6 | 3 | 3 | 0 | 0 |
- 조별리그 1차전 VS 이탈리아
1차전 이탈리아전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리로이 사네의 심각한 부진으로 후반 초반에 대신 투입되었다. 그리고 자네와 확실히 다른 볼키핑과 드리블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에 훨씬 더 보탬이 되었다. 다만 오픈 찬스에서 헛발질을 날린 건 옥의 티. 심지어 이 직후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넣으며 하마터면 역적이 될 뻔했다. 다행히
요주아 키미히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어 무시알라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래도 사네보다는 잘했다
- 조별리그 2차전 VS 잉글랜드
어릴 적 친구이자 대표팀 동료였던 벨링엄과 적으로 만나게 된 무시알라 |
2차전 잉글랜드전에는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였고, 무시알라는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침착함을 가지고 공격을 조립해 나갔다. 팀은 1-1 무승부. 경기 이후 MOTM으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번외로 어릴 적부터 같이 축구를 하면서 자란 주드 벨링엄과 매치업이 되는 경기로 무시알라 본인에게도 감회가 남달랐을 경기이다.
- 조별리그 3차전 VS 헝가리
3차전 헝가리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플릭 감독이
사
나브리보다, 무시알라를 더욱 중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겔스만 보고 배워라 이 날 경기에서, 좌측 윙백으로 출전한 라움은 아주 공격적으로 전진하며 좌측면에서 넓은 활동 범위를 가져갔고, 무시알라는 라움 옆에서 실질적으로 메짤라 역할을 수행했다. 드리블 시도 7/8, 경합 승리 10/12, 키패스 1회 등 스탯에서 알 수 있듯이 중원에서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전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패스도 보여주었다. 또한, 이전에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시야도 넓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호프만, 노이어 등과 함께 독일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 조별리그 4차전 VS 이탈리아
4차전 이탈리아전은 벤치에서 출발해 15분여를 뛰었으며, 경기가 이미 독일 쪽으로 기울어서 큰 활약은 없었다.
- 조별리그 5차전 VS 헝가리
벤치에서 출발하여 후반 70분
일카이 귄도안과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이전까지
리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
티모 베르너,
토마스 뮐러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정말 끔찍한 모습을 보였기에 무시알라에게 반전을 기대했지만 별다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0-1 스코어가 유지되며 독일은 헝가리에게 패했고, 파이널 진출이 좌절되었다.
- 조별리그 6차전 VS 잉글랜드
토마스 뮐러가 선발에서 빠지며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선발 출전하였다.
리로이 사네가 좌측,
요나스 호프만이 우측으로 넓게 벌려준 상태에서 무시알라는 주로 우측 하프스페이스, 잉글랜드의 좌측 스토퍼인
해리 매과이어 쪽을 공략하였다. 그리고 후반 5분, 박스 안에서 매과이어와의 매치업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가볍게 헛다리 한번으로 매과이어의 다리가 나오는 것을 유도하였고 이에 걸려 넘어지며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귄도안이 성공시키며 독일의 선제득점이 터졌다. 이후에도 돌파면 돌파, 탈압박, 공격에 가담한 매과이어의 공을 인터셉트 하는 등 시종일관 매과이어를 털어버리며 혼을 빼놓았다. 결국 경기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끝나며 독일은
22-23 네이션스 리그 조별리그를 6경기 1승 4무 1패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잉글랜드의 협력수비를 탈압박하는 무시알라[1] |
-
총평
비록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선발 출전했을 때마다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전차군단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대회가 되었다. 특히, 2차전과 3차전, 6차전에서는 팀에서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답답한 독일 공격의 한줄기 빛이 되었다. 독일의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진출은 불발되었지만, 카타르 월드컵 직전 마지막 시험대인 만큼 플릭 감독에게도 본인이 선발로 출전해야한다는 점을 증명해냈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대회가 되었다. 고작 대표팀 데뷔 2년차에 이렇게 감개무량한 모습을 보인 만큼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로타어 마테우스는 무시알라가 앞으로 항상 주전으로 나와야 한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4.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
본인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경험하다
|
4.1. 유럽 예선
한지 플릭 체제 첫 경기인 리히텐슈타인전에서 선발출전하였으며 전반전에 그의 장기인 라 크로케타로 상대를 흔들고 킬러패스로 티모 베르너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이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는 키미히의 패스를 센스 있게 힐킥으로 연결시키며 베르너의 골의 시작점이 되었다.
10월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4번째 골을 넣으며 자신의 국가대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독일 국가대표팀 최연소골 2위 기록(18세 227일)이다. 독일은 4대0으로 크게 이기며 2022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4.2. 본선
|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본인의 첫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있다.
최근 폼이 어마무시한 점과 이미 국가대표팀에서의 좋은 모습으로 입지를 쌓아온 점을 고려해보면, 소속팀과 마찬가지로 이번 월드컵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지 플릭이 4-2-3-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사용하기에, 마지막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뮐러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두고 경쟁을 펼치거나 무시알라가 측면 공격수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이 잘한다면 무시알라는 토너먼트 스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오언 하그리브스
오언 하그리브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기록: 3경기 1도움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3 | 3 | 0 | 0 | 1 |
- 32강 조별리그 1차전 VS 일본
일본을 상대로 한 독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월드컵 무대 데뷔전을 예고하였다. 독일의 스타팅 라인업을 보면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뮐러,
하베르츠,
그나브리, 그리고 무시알라가 유기적으로 스위칭을 가지면서 공격을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전 무시알라의 모습은 다소 아쉬웠다. 초반에 특히 긴장한 모습이 여실히 보이며 패스미스나 압박을 벗어나지 못하는 장면이 여럿 보였다. 하지만 독일의 선취골 이후 일본의 강도 높은 압력이 약해지고 무시알라 본인도 몸이 풀렸는지 점차 공격적인 영향력을 늘려가며 중간다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후반에 들어와서 박스 안에서 엄청난 숫자의 일본 수비를 제치고 단독골을 넣을뻔 했지만 마무리 슛팅이 뜨며 아쉽게 무산되었다. 이후 일본에게 분위기를 넘겨준 뒤에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79분
괴체와 교체되었다. 전체적으로 무시알라에게 기대했던 정도에 비해서는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나마 공격진 중에서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고 2대1 패스를 시도하는 등 분전하였다. 하지만, 후반 막판에 일본의 극장골까지 터져 경기도 1-2로 패배하며 무시알라에게는 최악의 월드컵 데뷔전이 되고 말았다.
일본전 활약상
패스 성공률 90% (38/42), 키패스 2회, 롱패스 2/2, 드리블 시도 1/5, 경합 승리 4/17, 피파울 3회
- 32강 조별리그 2차전 VS 스페인
경기 전반, 계속해서 패스와 드리블을 시도해 봤지만 처음
안토니오 뤼디거의 옵사이드 판정 골 외에는 별다른 영양가는 없었다.[2] 후반이 되면서 점점 본인의 영향력을 펼쳐나가며 스페인 중원에 위치한 페드리와 가비, 부스케츠 등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그리고 경기 막판, 후반 83분에 터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기적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번 월드컵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전매특허 개인기, 라크로케타를 구사하는 무시알라 |
1어시스트, 패스 성공률 89% (16/18), 키패스 3회, 드리블 시도 5/8, 경합 승리 8/16, 피파울 3회
- 32강 조별리그 3차전 VS 코스타리카
드리블을 무려 13번이나 성공시켰을 만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회심의 슛팅이 2차례나 골대를 강타하였다.
패스 성공률 70% (30/43), 키패스 3회, 드리블 시도 13/19, 경합 승리 13/23
이로써, 독일은 저번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무시알라의 첫 월드컵 여정도 막을 내리게 되었다. 평소에 부정적인 표정이나 우울한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 무시알라가 매우 좌절하며 슬퍼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직 많은 것이 남은 새파랗게 어린 선수이기에 이 아픔을 얼마나 잘 극복하여 후반기를 치를 수 있을지 대두된다.
-
총평
조별리그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드리블 돌파 19회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최다 기록을 세웠을 만큼 본인의 테크니컬한 장점을 잘 보여준 한편, 결정적인 찬스에서 마무리 슛팅이 뜨는 등 경험이 부족한 모습도 보였다. 그 결과 독일은 또 한번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흑역사를 쓰게 되었고 본인의 첫 월드컵도 씁쓸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의 쓰라린 경험이 향후 본인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지 귀추된다.
5. UEFA 유로 2024 독일
|
|
독일 대표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나다
|
5.1. 평가전
유로 2024에서는 독일이 개최국이기 때문에 예선을 따로 치르지 않고 본선에 진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은 예선 기간에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6월 17일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였다. 이날 독일은 3-4-2-1 혹은 3-2-4-1 포메이션을 사용하였고 무시알라는 비르츠와 함께 2선에 위치하였다. 무시알라, 비르츠, 그리고 최전방으로 출격한 하베르츠 사이에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한 득점 창출을 기대한 전술이었으나 독일은 폴란드를 상대로 매우 고전하였고 무시알라는 나름의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독일은 결국 골을 넣지 못하고 0-1로 패배한다.
한지 플릭 감독이 경질되고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하였다. 그리고 나겔스만 체제 초기인 현재, 나겔스만은 비르츠와 무시알라의 공존을 시도하고 있다.
10월 15일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레프트 윙으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 골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후반전에서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많이 보여줬고 후반 61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
독일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No. 10 |
2024년 3월 24일 친선전 상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9분에 카이 하베르츠에게 패스를 주며 어시스트를 하나 기록했다. 이후 경기는 프랑스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5.2. 본선
|
- UEFA 유로 2024 기록: 5경기 3골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4 | 4 | 0 | 3 | 0 |
- 조별리그 1차전 VS 스코틀랜드
6월 15일 본인이 뛰고 있는 소속팀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와의 조별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19분, 귄도안의 공간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의 컷백을 센스 있는 터치로 돌려놓은 뒤 팀의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 막판에
토마스 뮐러와 교체되었다. 이 경기에서 무시알라는 스코틀랜드 수비진들을 효과적으로 흔들어내는 크랙의 모습을 훌륭하게 보여주면서 팀의 5:1 대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경기 이후 대회 첫 POTM으로 선정되었다.
}}}||조별리그 1차전 POTM으로 선정된 무시알라 |
- 조별리그 2차전 VS 헝가리
선발 출전하여 전반 22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일카이 귄도안이 끝까지 공을 가져오며 내준 것을 악착같이 밀어넣은 슛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들어가면서 2경기 연속 골을 만들었다. 이 선제골에 힙입어 독일은 헝가리를 2:0으로 격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국대 29경기 2골이던 무시알라인데, 이번 대회에서 벌써 2경기만에 2골을 기록하고 있다.
- 조별리그 3차전 VS 스위스
선발 출전하였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76분에 교체되었다.
-
16강전 VS
덴마크
역시 선발 출전하여 후반 68분,
니코 슐로터베크의 뒷공간 롱패스를 받아 그대로 꽂아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하였다. 골 이후에는 이번 대회에서 본인이 밀고 있는
카멜로 앤서니 특유의 세리머니를 보여주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금까지 치른 4경기에서 무시알라는 3골을 기록하며, 유로 득점 순위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지난 몇 번의 큰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던 마무리 능력이 이번 대회에서는 빛을 보며 독일의 상승세의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시알라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 중인데, 10년전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토마스 뮐러와 안드레 쉬얼레 이후 단일 메이저 대회에서 3골 이상을 넣은 첫 독일 선수가 되었다. 또한 UEFA 유로 2004의 웨인 루니에 이어 유로 첫 3골을 기록한 최연소 2위 선수가 되었다.
무시알라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 중인데, 10년전 2014 브라질 월드컵의 토마스 뮐러와 안드레 쉬얼레 이후 단일 메이저 대회에서 3골 이상을 넣은 첫 독일 선수가 되었다. 또한 UEFA 유로 2004의 웨인 루니에 이어 유로 첫 3골을 기록한 최연소 2위 선수가 되었다.
- 8강전 VS 스페인
이번 경기 전반전에는 경기에 뛰었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1도 없었으나, 후반전이랑 연장전 부터 여러 차례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였으며, 경기 막판에 슛을 때린게
마르크 쿠쿠렐라의 손을 맞고 튕겨나와 PK를 유도했으나, 그 이전에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오프사이드를 범했기 때문에 VAR를 볼 필요도 없이 넘어갔고 연장 후반 14분 극장 헤딩골을 맞으며 탈락하였다.
- 총평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던 스페인에게 패배하며 독일은 8강에 그쳤지만, 모두를 놀라게 했던 독일의 훌륭한 경기력에 크게 기여하였다. 중원에는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토니 크로스가 있었다면, 공격에는 무시알라가 있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의 우승을 이끌며 대표팀에서도 크게 기대받던
플로리안 비르츠가 다소 주춤하는 동안[3], 무시알라는 그동안 쌓아온 국가대표 경험을 토대로 정말 노련하게 본인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동안 아쉬움으로 지적되던 결정력도 이번 대회에서는 드러나지 않으며 3개의 골을 기록하였다.
6. 2024-25 UEFA 네이션스 리그
|
2024-25 UEFA 네이션스 리그 기록: (진행중)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1 | 1 | - | 1 | 3 |
- 조별리그 1차전 VS 헝가리
2024년 9월, 헝가리와의 3조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기회 창출 7회, 드리블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승리 9회를 비롯해 무려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고 유로 2024의 폼을 그대로 이어갔다. 또한, 이 날 경기에서는 무시알라와 함께 독일 최고의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와의 호흡도 매우 좋아보였다.
[1]
참고로 무시알라가 힘들게 만들어준 저 찬스는 역시나 베르너가 장렬히 골대 옆으로 날려버리며(...) 무산되었다.
[2]
계속 계속 막히는 플레이가 답답했는지 혼잣말로
fuck을 외치는게 포착되었다.
[3]
둘이 동갑이고 활약한 기간이 비슷하지만, 국가대표 경험은 무시알라가 비르츠에 비해 생각보다 많이 앞서서 시작하였다. 유로 2020을 시작으로 네이션스리그와 월드컵을 차례로 경험하며 경험을 쌓아왔던 무시알라이기에 비르츠도 향후 경험을 쌓으면 국가대표팀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