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pride생활 카테고리에 있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김성모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갤러리만의 특이한 화법(?)을 가진 갤러리. 글 제목이 거의 반드시 'OOO가 자랑'이나 'OOO한 게 자랑', 혹은 'OOO인 게 자랑' 등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본문 중 어미에도 거의 '~는 자랑'/'~는 안 자랑'을 붙인다. 이를 '자랑체'라고 하는데, 정작 리플은 자랑체를 안 쓰고 멀쩡하다.[1]
2. 내용
일단 이 갤러리는 말 그대로 뭔가 자랑하거나 크게 자뻑하고 싶을때 사용하던 갤러리지만... 현재는 원래 목적을 잃고 워낙 엽기적인 글들만 올라오기에 엽갤 멀티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일단 뭐 재미있는 것만 있으면 ~하는 게 자랑이라고 글을 쓰면 된다. 글을 읽어보면 별의별 자랑거리가 다 나오기 때문에 힛갤도 많이 가며 뭔가 재미거리를 찾는다면 방문해볼 만한 갤러리다.이 갤러리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으로 2009년 12월에는 산에서 지뢰를 캐왔다는 인증한 적이 있다. 기사 하지만 추후 확인 결과 해당 사진이 해외 사이트에서 퍼온 M14 대인지뢰 사진을 그대로 게시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능력자들이 자랑갤에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이상한 뻘짓을 해서 힛갤에 가서 까이기도 한다.
은근히 자기 학점 자랑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2010년 11월 21일에 한 자랑글이 올라왔는데 금메달을 인증했다. 메달이나 아이디로 보건데 요트 하지민 선수로 추정되는 것으로 보였는데... 이후 한겨레 신문 인터뷰로 하지민 선수가 본인임을 밝혔다. 자랑갤에 글을 쓴 이유는 기껏 금메달 땄는데 경기장과 시상식에 기자가 아무도 안 와서라고...[2][3]
2011년 4월 25일, 자랑거리 갤러리의 글이 힛갤에 올라갔는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작가를 흉내낸 댓글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2012년 2월 24일에는 유식대장이 득녀를 인증했다.
합성-필수요소 갤러리가 HIT 갤러리에 작품을 자주 올리지 못하게 된 직후 한동안 이 갤러리가 합필갤의 뒤를 이어 힛갤 지분율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물론 진짜 자랑거리들도 다수 있지만 정작 높은 인기를 얻는 건 역시 자랑을 빙자한 이상한 뻘짓들. 그리고 디시인사이드가 본격적으로 막장화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뻘짓 자랑의 수위가 높아지더니 그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갤러리 자체의 수명은 다했지만, 특유의 '자랑체'만은 잊을만하면 튀어나와 디씨 이외의 각종 커뮤니티에서 끈질기게 생명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 예로, 뜬금없이 2017년에 tvN에서 집사인 게 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경우가 있다.
대구광역시의 안지랑을 '~한 게 안자랑'과 혼동하는 사례가 있다.
'~한 게 자랑'의 반대는 '~한 게 안자랑' 또는 '~한 게 좌절'이다. 실제로 좌절 갤러리가 존재한다.
[1]
이 때문에
자랑체로 리다이렉트가 걸려 있고, 독립문서는 생성되어 있지 않다.
[2]
이유가 웃프긴 한데, 좀더 생각해보면 언론과 대중이 비인기 종목에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서 단순히 웃어 넘길 일이 아니다. 물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은 한국만이 아닌 전세계적인 일이다. 괜히 비인기 종목이 아니다.
[3]
빙상 쪽만 봐도 이런 종목들이 수두룩하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이규혁 해설이 현역일 때는 관심이 매우 적었으나
이승훈,
이상화,
모태범 등이 메달을 딴 뒤에야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했다.
스키점프는
국가대표가 개봉하기 전에는 아예 관심이 없다시피 했으며,
봅슬레이도 아무리 거슬러 올라가봐야
무한도전 봅슬레이 특집, 그리고 2015년 이후 한국팀의 선전이 이어진 뒤에야 주목받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은 한때
김연아 원툴이었을 정도로 저변이 매우 열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