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비율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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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自 己 資 本 比 率(자기자본비율)Capital adequacy ratio
BIS[1] capital ratio
BIS ratio
기업의 총자산 중 자기 자본의 비율을 가리키는 말로, 기업 자본구조의 레버리지를 분석하기 위한 중요한 재무비율이다.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기자본 비율을 설정하여 궁극적으로 예금자와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바젤위원회에서 도입한 것이다.
2. 산식
산식은 다음과 같다.[math(\displaystyle \text{자기자본비율} = \frac{ \text{자기자본}}{\text{위험가중자산}} × 100 )]
3. 특징
일반적으로 기업의 자본 건전성의 판단에 중요한 지표로 보는데 국내에서는 흔히 BIS비율이라는 말을 쓰는데,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capital ratio / BIS ratio)로 많이 알려져 있다. 과거 1998년 외환위기가 벌어졌을때 당시 은행의 건전성을 따지기 위해서 BIS 자기자본비율이 많이 거론했고 당시에는 이걸로 은행의 퇴출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쓰였었다. 이 비율이 높으면 높을 수록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볼수 있는데, 자기자본은 직접적인 금융 비용을 지지 않고 장기적이며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하기에 당연히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보는거다.일반적으로 자기자본비율은 은행권과 일반 기업의 건전성 판단 기준이 다른데 시중은행은 8%, 상호저축은행 및 캐피탈은 4%가 넘으면 건전하다 판단한다. 일반적인 기업은 50% 이상일 때 해당 기업이 건전하다고 평가하나 이런 기준은 다른 재무지표와 함께 평가해야 명확해진다.
4. 상세
과거 1998년 외환위기를 통해 은행들의 매각을 경험했던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개념이다.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판단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데 이에 대한 기준을 국제결제은행(BIS)이 국제 합의를 위해 기준을 정해놓고 있다.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계산법은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뒤 백분율로 환산해 구한다. 여기서 자기자본은 은행이 외부에서 차입한 돈, 즉 기업이나 개인의 예금이 아닌 자본금, 이익잉여금 등의 자체적인 자본을 의미하며, 위험가중자산은 회수 가능성이 불확실한 투자 자산이나 대출·여신을 의미한다.
이 비율이 나타내는 것은 아주 명료한데 요약하면 은행 입장에서 떼일 위험이 높은 돈(위험가중자산)에 비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본(자기자본)이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은행이 자기자본에 차입금을 포함하여 1,000만원이라는 총자산을 가지고 은행업을 하고 있는데, 이때 10만원이 자기자본이고 위험가중자산으로 분류된 대출이 100만원이면 BIS 비율은 10%가 된다. 말인즉슨 A은행은 위험자산의 10%를 회수하지 못해도 자기자본으로 땜빵할 수 있다는 의미.
이렇게 설명하면 10%라는 수치가 많이 낮아보일 수도 있겠지만 국제결제은행의 권고 비율은 8%이다. 국책 은행 들 및 특수 은행들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은행들은 8%를 넘기고 있다. 시중은행은 거진 18% 언저리이며 지방은행은 14~16% 수준이다. 은행별 자세한 통계는 예금보험공사에서 확인가능.
국제적으로는 1988년부터 바젤 협약이라 불리는 일련의 금융 협정을 통해 은행의 최저 자기자본 비율을 설정했으며 2차, 3차 협약을 통해 티어를 나눠 보다 정교하게 운영리스크를 측정하도록 했다. 한국 역시 2009년 바젤협약에 가입하여 자기자본비율 8%수준을 유지와 더불어 보통주 자본비율 4.5%로 조정해야했다. 자세한 내용은 바젤 I, 바젤 II, 바젤 III 항목 참조.
5. 여담
- 2020년 tvN 드라마 머니게임의 주요 소재로 다루어진 바가 있다. 작중 기획재정부 빌런들이 정인은행을 매각할 구실을 만들기 위해 8% 이상이어야 하는 BIS 비율을 실제 9.3%에서 6.12%로 조작한 것.
- 외환은행의 BIS 비율 조작은 론스타 게이트의 시발점이 되었다.
-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를 끝내는데 한 몫했다. 당시 일본은 플라자 합의와 루브르 합의 등으로 인해 엔화 가치가 높아지며 수출 기반 구조를 벗어나 수입과 내수 위주로 유동성이 쏠렸다. 이는 저금리 통화정책과 결합되며 모기지 위주로 웬만한 금융 자산들은 가격이 하늘로 솟아 올랐다. 하지만 1988년 7월 외연 확장에 집중했으나, 실상은 부실했던 일본의 은행들도 정해진 자기자본비율을 맞춰야 했고, 결국 이는 일본정부가 기준금리를 올리게 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너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내수를 지탱해오던 모기지가 무너지면서 결국 일본은 되돌아올 수 없는길을 건너고야 만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