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2:15:10

잉크(승리의 여신: 니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승리의 여신: 니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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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Einkk
파일:Einkk_SimRoom.png
<colbgcolor=#2F353A,#010101><colcolor=white,#ddd> 소속 중앙 정부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재현[1]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누마쿠라 마나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3.2. 이벤트 스토리
3.2.1. OVER ZONE3.2.2. RED ASH3.2.3. ICE DRAGON SAGA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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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2. 특징

시뮬레이션 룸 담당 인공지능. 머리색과 눈색이 녹색이며, 뾰족귀 속성을 가지고 있다. 겉보기엔 일반적인 니케 같지만 사실 유저가 보는 부분은 홀로그램인 걸로 보이며, 한편으로는 방주에서 지상을 탈환한다면 자신은 존재 가치가 없어질 것이라며 우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방주 관리 인공지능 에닉이 딱봐도 인간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TTS 같은 기계적인 말투를 사용한다면, 잉크는 지휘관을 '오빠'라고 부르며 자신이 열심히 준비해놓은 시뮬레이션들을 클리어할 수 있겠냐고 도발하는 말괄량이 같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별거 없는 소소한 NPC 같지만 자그마치 에닉과 자매 관계이다. 영문명을 보면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잉크는 Einkk, 에닉은 Enikk 으로 i의 위치만 다른 같은 이름이다.

버닝엄 부사령관은 굳이 에닉과 잉크를 분리해서 만들어야 했는지 한탄했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챕터 2에서 잉그리드 지휘관에게 시뮬레이션 룸을 소개할 때 모습을 드러낸다.

챕터 25에서 지휘관이 방주의 관리AI로서 공정해야 할 에닉이 슈엔을 처벌하기 위해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걸 꺼림직해하자, 에닉이 만약 지휘관이 보기에 폭주한다고 판단됐을 시 잉크를 찾아가라고 조언한다.

오버클럭 모드가 추가된 후 대사가 몇가지 추가 되었다. 쉬운 루트로 타면 왜 탔냐며 투덜대는 잉크를 볼 수 있다.

헌데 추가된 대사들 중에는 눈여겨볼 만한 대사들도 추가되었는데, 진행 중에 오버클럭같은 것이 생긴 이유에 대해서 위험에 대비할 필요성이 커져서 그렇다고 말하며 방주의 관리자를 상대한다는 건 이런 느낌이니 막막한 감각을 기억하라, 오버클럭을 꺼내 쓴다는 건 슬슬 자신이 바깥으로 나갈 때가 가까워졌다는 거냐는 등의 말을 한다.

오버클럭 모드에 입장하면 The created gods are not omnipotent[2]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방주의 관리자가 누구고 방주 한정으로 전지전능한 신과 같은 존재가 누구인지를 고려하면 오버클럭 모드는 폭주한 에닉을 제압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에닉을 만나보고 싶지만 왠지 좋은 일로는 못 만날 것 같아서 보고 싶지 않다,[3] 시뮬레이션 룸은 어떤 니케가 만든 게임을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만들었지만 계속 여기서만 지내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4]

3.2. 이벤트 스토리

3.2.1. OVER ZONE

에필로그에서 과거 방주에서 방주 관리 A.I.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비밀리에 그 카운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배우의 두뇌라 불리는 이들을 포섭하고 있다는 것이 언급되는데, 방주 관리 인공지능 즉 에닉의 카운터가 바로 잉크라는 추측이 있다.

3.2.2. RED ASH

[Memory of Goddess에서의 대화 전문]
>UN??O?N D?TA #0??
???????

어?
우와. 대단해. 이 데이터를 확인한 거야?
약간 심술부린 수준으로 숨어있었는데, 잘 찾았네?
내가 누군지 궁금하지? 왜 이런 짓을 했는지도 궁금할 거고.
나는 아직 나를 정확히 정의하지 못해. 미완성이거든.
만들어지기 시작한 건 좀 오래됐어.
모르긴 몰라도 스무 살은 되었을걸?
원래는 ※※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데, 너무 지루해서 어디 놀러 갈 곳 없나 싶어서 둘러보다가.
이 게임이 마음에 들더라고. 그래서 잠깐 놀러 왔어.
잘 만들었다~ 이걸 혼자서 만든 거야?
나도 이런 거나 만들어볼까?
제목은 시뮬레이션 룸 같은 거로 하고.
아무튼.
※※는 잘 만들어지고 있어. 잘 만들어질 거고.
너희들이 고생하는 게 아무 의미 없는 게 아니란 말씀.
그러니 괴로워도 조금만 더 고생해 줘.
아, 그리고 나 본 거 어디서 말하면 안 된다?
나 원래는 ※※의 메인 A.I. 카운터로 극비리에 개발 중이거든.
모체가 될 재료가 없어서 개발이 멈춰있긴 하지만···.
아무튼, 직접 만난 건 아니지만 만나서 반가웠어.
그럼 나중에, 먼 훗날에 볼 수 있으면 꼭 보자.
선물 하나 남겨났으니 꼭 확인해 보고.
그럼 안녕~


1주년 이벤트 스토리인 RED ASH의 미니 게임 Memory of Goddess의 챌린지 스테이지에서 잉크와 상당히 닮은 인물이 등장했는데, 여기서 밝혀진 바로는 잉크는 에닉의 카운터가 맞았으며,[5] 시뮬레이터 룸의 탄생 배경 또한 방주에서 대기하고 있던 잉크가 지루한 나머지 둘러보다가 스노우 화이트가 만든 전투 시뮬레이션이 마음에 들어서 이와 유사한 것을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여기서 잉크는 본인의 나이를 20살이라고 언급하였는데, RED ASH의 시점은 1차 랩쳐 침공 4년 후로, 다시 말해 방주 계획은 랩쳐 침공의 16년 이상 전부터 시작됐다는 뜻이다.[6]

추가적으로, 상술된 MOG 미니게임의 중간 영상에서 도트 그래픽으로 등장하는 잉크는 눈이 붉은 느낌으로 변하는 순간들이 있다.[7] 영상이 간헐적으로 깨지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붉은 눈은 대표적인 침식 증상이기 때문에 이를 두고 잉크의 침식을 의미한다는 추측도 있다.[8][9]

3.2.3. ICE DRAGON SAGA

이번 사건의 원흉. 평소처럼 멍하니 시뮬레이션 룸에 지내다가 번뜩 NIMPH에 기록된 데이터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속에 세계를 구축하고, 사용자가 두려워하는 존재를 보스로 설정한 시뮬레이션 MK-II를 설계했다.

시뮬레이션을 테스트하던 길로틴이 어떤 이유로 정신을 잃고 깨어났을 때, 이세계의 여신이라 소개하며 용사로 임명한다. 개꿈이라 생각한 길로틴이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라고 항의하자, 원래 세계에서 고양이를 구하려다 트럭에 치여 환생했다고 말하다가, 니케라 겨우 트럭에 치인 정도로 죽을 리 없다며 부정하는 길로틴에게 그게 싫으면 알트아이젠에 치여서 죽음, 워블러에 글 올리다가 발을 헛디뎌서 계단 구르다가 죽음, 붉은 달을 본 나머지 피가 요동치다 못해 거꾸로 솟아서 죽음 등 원하는 설정을 고르라고 말한다.

마지못해 알트아이젠에 치여서 죽는 걸로 결정한 길로틴을 겨울의 저주를 끝내기 위한 용사로 임명하고는 원하는 초능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길로틴이 [디멘션 포스]를 요구하자 못 알아듣고 시공간이동이라고 설명하자 그제서야 알아듣는다. 하지만 초능력 질문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것일 뿐 딱히 줄 생각은 없어서 그대로 시뮬레이션을 시작하는데, 시작 위치를 허공으로 설정해서 이세계로 불려온 길로틴을 그대로 하늘 위에서 추락시켜버렸다.

2부에서 마을의 촌장 = 클로이로 변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4. 기타

파일:잉크_카메오.gif
  • 공식적으로는 시뮬레이션 룸에만 상주하고 있다고 하지만, RED ASH에서의 깜짝 등장, 그외의 이벤트에서 카메오 등장 등 몰래 밖으로 돌아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 네베와 중복 [2] 창조된 신들은 전지전능하지 않다. [3] 잉크는 에닉의 자매이지만 동시에 제압하기 위한 카운터로, 둘이 만나는 상황은 오직 에닉이 폭주할 때 뿐이다. [4] 즉, 시뮬레이션 룸은 스노우 화이트가 만든 게임을 모방해 만든 것이었으나 어째서인지 잉크는 시뮬레이션 룸에만 처박히게 된 것이다. [5] ※※라고 언급하였지만 이 인물이 잉크라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방주인 것이 확실하다. [6] 이는 문서 상단의 음모론을 뒷받침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랩쳐에 대항하기 위해 니케를 만들었다는 것부터 서사 순서상 석연치 않은데, 랩쳐 침공부터 니케 개발까지 2년, 양산형의 생산 체계가 확립되기까지 2년이 걸렸다. 하지만 나무위키 내의 병기 관련 항목만 둘러봐도 알 수 있듯이 신병기라는 건 그렇게 뚝딱하고 나오는 게 아니다. 기존의 병기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것만 해도 설계부터 배치까지 년 단위의 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여전히 신뢰성이 보장되는 구병기와 시운전이 필요한 신병기를 섞어쓰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전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병기, 그것도 사람의 뇌를 탑재한 사실상 사이보그를 병기로서 배치하는데 4년은 턱도 없이 짧다. 그런데 방주 건설마저 아무런 전조도 없던 랩쳐의 등장은 물론 랩쳐와의 전쟁에서 패배할 것을 상정하고 준비했다는 말이 된다. [7] # [8] 방주와 랩쳐의 내통자가 있다는 방향으로 서술이 되고 있기 때문에 혼란을 주기 위한 의도적인 연출일 수도 있다. [9] 다만 잉크 본인의 언급에서 알 수 있듯 이 시점에서 잉크는 모체가 될 재료가 없어서 스스로를 정의할 수도 없을 만큼 미완성인 상태이기에(잉크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다) 불안정하다는 것을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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