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20 17:43:15

임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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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임우철.jpg
본관 부안 임씨(扶安 林氏)
출생 1920년 9월 24일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진의리
(現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사망 2021년 6월 8일 (향년 100세)
서울특별시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6묘역-41호
가족 배우자 이계남, 슬하 1남 5녀
학력 연기공립보통학교 (졸업)
대전공립공업전수학교 ( 토목과 / 졸업)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수훈

1. 개요2. 생애3.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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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임우철 애국지사.jpg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훈했다.

2. 생애

1920년 9월 24일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진의리(現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에서 태어났다. 연기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1936년 4월 대전공립공업전수학교 토목과에 입학하였다. 거기서 그는 일본인 교장이 조선총독부에서 근무하라고 추천했을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1939년 3월 졸업 이후 조선총독부 내무국 경성토목출장소에 고원으로 채용되어 공사계에서 근무를 시작하였다. 1941년 2월 경성토목출장소를 의원면직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코교쿠샤(攻玉社) 고등공업학교 토목과 야간부에 입학하며 재학한 후 5월부터 주간에는 도쿄시 토목국 건설과에서 근무를 시작하였다.

이후 김명기, 금림좌목, 금성응춘 같은 동급생들과 같이 1942년 12월까지 내선일체의 허구성을 비판하였고 궁성요배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귀국한 이후에는 회사를 설립하고 민족자본을 육성하였다. 공업학교 교원이 된 후 청소년 육성, 한국어 보급을 주장하는 등 민족의식을 함양하다가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고, 결국 1943년 12월 4일 전주지방법원 형사부에서 이른 바 치안유지법 위반 및 불경죄로 징역 2년 6개월형(미결 구류일수 중 250일 본형에 산입)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대한민국 정부는 공훈을 기리기 위해 그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3. 사망

2021년 6월 8일 오후 12시 14분, 서울특별시에서 지병으로 별세하였다. 향년 100세.

빈소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날은 10일 오전 7시, 유해는 2021년 6월 10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6묘역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