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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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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제목 | 일상으로의 초대 |
발매일 | 1998년 9월 11일 |
작사 | 신해철 |
작곡 | |
아티스트 | |
음반 | Crom's Techno Works |
장르 | 일렉트로닉 뮤직 |
러닝 타임 | 5:23 |
[clearfix]
1. 개요
음원 Radio Mix 버전 | 음원 More Beat Mix 버전 | 음원 Extended Mix 버전 |
공식 뮤직비디오 | 피아노 어쿠스틱 버전[1] | 2014년 마지막 라이브. |
1998년 발표된 신해철의 솔로 3집 앨범 Crom's Techno Works의 타이틀곡이자 CD 2의 2번 트랙.
2. 상세
당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낯선 스타일의 노래였지만, 'Crom's Techno Works' 수록곡 중 가장 잘 알려진 노래 중 하나다. 그 흔하디 흔한 "사랑해"라는 단어 한 번 없이[2] 애틋한 마음을 담백한 표현으로 잘 담아낸 명곡. 사실 한국 일렉트로닉 곡 중 거의 유일하게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곡일테다.청혼곡으로 만든 노래라고 알려져 있지만, 시기를 따져 봤을 때 아내와 교제 전에 만들어진 노래다. 예능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냥 아내에 대한 청혼곡이라고 하자고 한 적이 있다. 또한, 이 노래는 신해철의 아내가 대학교 생활 동안 모닝콜로 사용했던 음악이다. 그리고 신해철은 이에 여러가지로 아쉬워하며 아내에게 제대로 된 러브송을 선물해주기 위해 솔로 5집 전체를 가족을 위한 재즈앨범으로 만들고 말년에는 단 하나의 약속을 만들게 된다.
신해철 본인도 애착이 큰 노래인지, 리메이크 버전만 3개가 존재한다.
신해철 3집《 Crom's Techno Works》에 Radio mix(원곡), more beat mix, extended mix의 세 버전이 수록되어 있으며, 《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에 피아노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3] 팬들 사이에서는 왕닭살 또는 왕느끼 버전이라 불린다.
2000년대 이후에 만들어진 버전으로 기존의 테크노 버전, 피아노 버전과는 또 다른 록 버전이 존재한다. 넥스트 멤버들과 공연을 할 때 선보였으며,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였을 때의 공연 영상이 유튜브에 남아있다. 맨 마지막에는 피아노 버전의 편곡이 나오며 끝난다. 다만 훌륭한 편곡과는 별개로 앨범으로 발매된 적은 없다.
3. 가사
일상으로의 초대 |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
4. 커버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커버했다.복면가왕 무대 버전
음원 버전
- 곡 분석: 내림마장조(E♭) → 바장조(F) → 마장조(E)/최저음: 0옥타브 도(C2)/최고음: 3옥타브 미(E5)
당시 상대였던 특급열차 롤러코스터가 굉장한 무대를 보여줬고, 상대적으로 잔잔한 노래였기 때문에 '내려놓은 무대였다'라는 평이 있었음에도 조회수 300만이 넘었고 좋아요도 17000이 넘는 등 반응이 좋은 무대였다. 음원이 서비스되기 시작했을 때, 음악대장이 불렀던 또 다른 신해철의 노래인 ' Lazenca, Save Us'와 함께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음악대장이 부른 곡 중 가장 낮은 음이 등장한 곡이며, 음악대장의 경연곡뿐만 아니라 한국 노래 경연 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낮은 음이다. 원곡에서 두 키를 내린 것으로, 놀랍게도 0옥타브 도까지 내려갔으며, 다른 라이브 공연에선 -1옥타브 라(A1)까지 내려갔다.[4]유튜브에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으며 얼핏 들으면 랩처럼 들릴 정도.
곡의 구성을 보면 노래 길이가 총 5분 07초로, 그 중 고음 파트는 2분 48초부터 4분 12초까지 약 1분 25초 정도이다. 이 구간만 넘기면 쉽게 부를 수 있지 않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 She's Gone'과는 정반대의 의미로 어려운 곡이라, 노래방에서 멋모르고 불렀다간 바닥을 뚫는 저음 때문에 폭사할 수 있다. 키를 올려 부르면 어찌어찌 저음 부분을 넘기더라도, 후반부의 고음을 소화하기 힘들어진다. 저 고음 파트 구간이 적당한 음역대도 아니기 때문이다. 대부분 파트가 최소 2옥타브 후반 이상의 파사지오 음역대로 도배되어있고, 중간중간에 3옥타브 도♯(C♯5)이 여러 번 껴있다. 심지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파트에서 최고음인 3옥타브 미(E5)를 찍고, 그 구간을 넘더라도 마지막 파트인 '내게로 와줘~~'에서 2옥타브 시(B4)를 무려 7초 동안 길게 끈다!
이 때문에 음악대장이 부른 대부분의 노래가 그렇지만, 이 노래 역시 사용된 음역대가 넓어서 저음부가 너무 낮다고 키를 높이면 고음부가 안 되고, 고음부 때문에 키를 낮추면 저음부가 더더욱 힘들어지는 괴악한 난도다. 참고로 이 곡은 최저음과 최저음 차이가 무려 46키에 달하는데, 이는 Don't Cry와 더불어 음역대가 가장 넓은 노래다. 그래서 유튜브 등지에서 부르기 어려운 노래를 꼽을 때, 대체로 김경호나 박완규 등이 부른 초고음 곡들이 뽑히는 와중에 이 노래를 최고 난도로 꼽는 경우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0옥타브 극 초반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의 옥타비스트 아니면 없다. 이 노래의 원곡자인 신해철은 '서울역'이라는 곡에서 -1옥타브 파(F1)를, 단 하나의 약속이라는 곡의 후반 내레이션 부분에서 -1옥타브 시(B1)을 뚜렷하게 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런데 이 옥타비스트들도 1옥타브 후반만 가면 힘들어한다. 따라서 후반 2옥타브~3옥타브의 후렴구는 꿈도 꿀 수 없다. 게다가 고음이 되는 발라드 가수라고 해도 이 곡을 완창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인데, 저음 파트를 어찌어찌 견디더라도 후반부 고음이 대부분 2옥타브 시(B4)~3옥타브 도♯(C♯5)으로 일반 남성 파사지오 음역대보다 한창 높은 음들로 도배되어 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저음을 소화하면 고음이 안 되고, 고음을 소화하면 저음이 안 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여성들도 완창하기 힘들기는 매한가지이다. 3옥타브 미(E5)는 엄연히 3옥타브 중반에 해당하는 음역대로, 남성은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일반인 여성들도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음역대로, 일반적인 여성들도 3옥타브 도(C5) 이상을 소화하기 힘들다. 특히 여성은 -1옥타브는 고사하고 0옥타브를 내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니 그야말로 답이 없는 노래이다.
참고로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에서 '야'의 -1옥타브 솔♯(G♯1)[5]을 제외하면 중간 저음 부분은 모두 0옥타브이기 때문에 베이스들은 사실상 저음 파트를 대부분 소화할 수 있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저음부를 무난하게 넘기는 방법은 억지로 저음을 내려고 하지 말고 그냥 랩으로 처리하거나, 목을 긁으면서 내리는 것. 문제는 이렇게 하면 곡의 느낌이 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2라운드에서도 커버되었다. 17호 한승윤과 26호 서영주로 이루어진 팀 '너도나도너드' 팀에서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렀는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핫클립이 아닌 노래만 있는 동영상에도 무려 200만이나 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