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풍전대 허리케인저 10 YEARS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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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스토리 시놉시스4. 스태프5. 등장인물

5.1. 인풍전대 허리케인저5.2. 전광석화 고우라이저5.3. 우주인군 쟈칸쟈5.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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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의 종영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V 시네마. TV판 이후 10년 뒤인 2012년의 사건을 그려냈다. 2013년 8월 9일 DVD&BD로 발매했다. 공식 홈페이지, 공식 트위터. 감독 와타나베 카츠야.

기존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이 다시 집결해 제작되었으므로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3인은 물론 고우라이저 형제, 히나타 부녀, 그리고 우주인군 쟈칸쟈의 간부인 후라비죠와 웬디누 등 본작의 주요 인물들이 대거 출연하였다.

2. 설명

인풍전대 허리케인저가 종영한지 무려 10년이 지났음에도 주요 등장인물들이 전원 출연해서 후속작을 낸, 슈퍼전대 시리즈 내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본편의 종료로부터 2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서 관련 작품이 제작되는 것은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초.[1]

허리케인저 출연진들은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는 사이이며, 이 작품을 발표하기 전에는 멤버들이 모인 회식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다. 허리케인저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계속 모이는 팀도 없을 거라며 10주년에는 뭘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허리케인저가 해적전대 고카이저에 특별 출연한 것을 계기로 후속작을 본격적으로 구상하게 되었고, 허리케인저 이후에도 토에이 제작 특촬에 자주 얼굴을 보였던 나가사와 나오와 야마모토 코헤이가 주축이 되어 허리케인저 당시 스태프 및 출연 배우들에게 연락하고, 야마모토 코헤이가 기획서 자체를 직접 제작하였다.

슈퍼전대 출연 배우가 주축이 되어 작품이 제작되는 것 또한 이례적인 케이스로, 두 사람이 노력한 결과 당시 출연 배우는 물론 당시 프로듀서, 각본가, 감독, 슈트 액터[2]까지 허리케인저의 메인 스태프가 모두 집결하였다. 심지어 4의 창 웬디 누를 연기한 후쿠즈미 미오는 결혼하고 연예계를 은퇴하였으나, 허리케인저만을 위해 특별히 출연했다고 밝히는 등,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사이가 웬만큼 좋지 않고서야 이런 식의 재집결이 성사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시간적 배경을 보면 작품명부터 10년 후인 2012년이므로 2011년 방영작인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결말과 같이 레인저 키를 돌려받은 후로 여겨진다. 그러나 슈퍼전대 시리즈는 특정 주년 or 순번을 기념해 TV 본편에서 선배 전대를 작품의 주요 소재로써 직접 언급 또는 등장시키는 전대나, 직전/직후 전대와의 컬래버레이션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세계관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공식적 또는 적극적으로 내세우지는 않으므로, 본작이 반드시 고카이저의 결말 이후 이어지는 세계라 볼 수만도 없거니와 반대로 고카이저의 세계관과는 별개의 평행세계로 볼 수도 있다.[3] 그리고 본작 내에서 다루어지는 과거도 2002년 본편의 최종 보스 사악한 의지 소멸 후 환생과 본작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만을 다룰 뿐, 다른 선후배 전대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다. 따라서 이 작품의 위치를 논하자면 "2002년 방영작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의 정식 후속작이다."라는 점만이 분명한 사실이며, 그 외 작품들과 어떤 시간선으로 서로 연결되는지 여부는 불명이다.

일본의 가수 그룹 준레츠가 카메오 출연하는데, 이 멤버들 중에 카스미 잇코를 연기했던 시라카와 유지로,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키타오카 슈이치를 연기한 오다이 료헤이,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에서 우시고메 소우타로를 연기한 사카이 카즈요시, 가면라이더 아기토에서 아시하라 료를 연기했던 토모이 유스케가 있다. 노래를 부르면서 변신 도구를 보여주는 시라카와 유지로와 가오 블랙의 변신 포즈를 취하는 사카이 카즈요시 등 당시 작품의 팬이라면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요소도 놓치지 않았다.

여담으로 적들과의 싸움은 등신대전만 나온다. 이 점에서는 굉장히 아쉽지만 촬영측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점이, 그 전년도에 방영된 전대의 사령실은 종영하자마자 촬영 세트장을 철거해 버리기 때문에 사정 상 볼 수 없는 게 당연하다.[4]

슈퍼전대 시리즈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작품으로, 본편 종료 후에도 배우들의 의지가 충분하고 출연이 가능하다면[5] 동창회격인 작품을 제작할 수 있고, 그 시절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최고의 팬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에 후대의 작품들도 10주년, 혹은 20주년 특별 V시네마가 제작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닌자 슈퍼전대의 선배인 닌자전대 카쿠레인저는 30주년 기념작까지 제작되었다.

3. 스토리 시놉시스

세계 각지에서 이어지는 수수께끼의 폭파 사건.
자세한 건 공표되지 않았지만 피해를 받은 건 우주통일닌자류의 지부였다.
일련의 사건을 쫓고있던 노노 나나미와 비토 코타는 너무나 의외였던 범인의 모습에 아연실색.
그렇다. 그것은 두 사람과 함께 싸웠던 그 남자, 시나 요스케였다!
그는 말한다. 10년 전의 싸움은 틀렸던 것이라고.
그 말은 과연 진실인가? 또한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이 세계에 무엇이 일어나려는 것인가.
운명이 다시 격렬히 움직이려 하고 있었다.

4. 스태프

원작 : 야츠데 사부로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 카토 카즈오(도에이 비디오), 히카사 쥰(도에이)[6]
프로듀서 : 나카노 츠요시(도에이 비디오), 츠카다 히데아키(도에이), 야다 코이치(도에이 에이전시)
감독 : 와타나베 카츠야(허리케인저 에피소드 중 15개, 극장판 허리케인저 감독을 담당)
각본 : 미야시타 쥰이치(허리케인저 메인 라이터)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 : 나가사와 나오, 야마모토 코헤이(각각 허리케인 블루, 허리케인 옐로의 배우)
음악 : 미야케 카즈노리(허리케인저 음악담당)

5. 등장인물

5.1.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코드명	색상	이름	담당 배우
허리케인 레드	레드	시나 요스케	시오야 슌
허리케인 블루	블루	노노 나나미	나가사와 나오
허리케인 옐로	옐로	비토 코타	야마모토 코헤이

5.2. 전광석화 고우라이저

코드명	색상	이름	담당 배우
카부토 라이저	크림슨	카스미 잇코	시라카와 유지로
쿠와가 라이저	네이비	카스미 잇슈	쿄 노부오

5.3. 우주인군 쟈칸쟈

5.4. 기타

[1] 물론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처럼 2년 이상 지난 선배 전대가 후배 전대의 파생작에 나온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으며, 본문에서 언급하는 '최초'란 슈퍼전대 시리즈로서라기 보단 특정 전대만의 직계 후속작을 의미한다. [2] 허리케인저 레귤러 슈트 액터 중에선 쿠사카 히데아키, 이마이 야스히코만 출연했다. [3] 가령 본작에서 보여주는 슈리켄저의 등장 및 존재에 대한 정의는 허리케인저 본편 종영부터 이 작품까지, 그리고 이 작품 이후 본가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다루어진 슈리켄저에 대한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 이런 작품별 차이에 대해 토에이나 허리케인저의 제작진 등 유력 관계자가 작품별 모순이나 충돌이 없도록 공식적으로 시간선 및 설정을 정리하고 발표 한 적은 없으며, 45주년 기념작 기계전대 젠카이저에서도 모든 전대들은 평행세계로 존재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4] 다음 작품인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10 YEARS AFTER에서는 거대전을 잠깐이나마 보여줬지만, 이 작품도 사정은 허리케인저와 동일해서 기존에 있던 영상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편집 되었다. [5] 당시 멤버가 현재 연예계를 은퇴했더라도 기꺼이 배우로서 한정 복귀하는 사례도 많을 정도. [6] 허리케인저, 아키바레인저 등의 치프 프로듀서. [7] 작품 최후반부에 슈리켄저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