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22:20:22

인등이

1. 개요2. 이들의 행태3. 반론4. 여담

1. 개요

인텔+ 곱등이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인텔의 추종 행위가 심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비하적 의미가 담긴 단어. 이들의 대척점에는 암등이가 있으며, 사실상의 우호 관계인 '엔등이'( 엔비디아+ 곱등이)와 동맹을 맺고 있다. 컴퓨터 본체 갤러리에서는 인력거라고도 부른다.[1]

2. 이들의 행태

무조건 인텔 제품이 최고이며 AMD를 쓰면 바보, 더 나아가 ARM까지 쓰면 미개하다고 까는 족속들을 뜻한다. 현재는 라이젠 시리즈로 부활에 성공한 AMD를 견제하며 각종 추태를 보이는 중이다.허나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ARM 계열 통합 프로세서( SoC)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지 못할 리가 없을 텐데... 또한 라이젠 제품을 쓰는 사람을 '라거'[2]라고 깐다.

인텔을 쓰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ipc나 보안, 발열면에서 더 떨어지는 것을 무리하게 옹호하고 어느것이든 그렇듯이 빠가 과한 찬양질을 유도하여 까를 만든다.

또 이들은 인텔이라는 회사를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하며 '인텔이 AMD보다 시가총액이 몇 배 이상이니 인텔 제품이 최고' 같은 논리를 펼치기도 한다. 물론 현재는 아득히 역전당한지 몇 년 되었다.

이들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리사 수와 먼 친척관계라는 것을 이유로 두 회사가 비밀리에 단합하는 것이 현시대 인텔이 부진한 이유라는 음모론을 피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3. 반론

암등이라는 단어가 순전히 인텔빠, 엔비디아빠 입장에서 만든 단어인 듯이, 인등이이라는 말도 역시 애초에 극성 팬들을 깐다는 핑계로 AMD빠 입장에서 만들었을 뿐이다. 물론 AMD가 CPU 시장에서 인텔을 제압하는데는 성공한 건 사실이나, AMD의 그래픽카드 라데온은 고질적으로 불안정한 공식 드라이버에 발목 잡히고 있어 여전히 경쟁사인 엔비디아에게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어게인[3]의 효력도 이번 라이젠 4세대 때문에 옛날말이 되긴 했지만, 이번 라이젠 4세대가 가격책정이 살짝 높게 잡혀서 인텔의 10400 등이 새로운 가성비로 떠오르고있다.

거기에다 암등이 역시 인등이와 마찬가지로 인텔+엔비디아 사용자들을 흑우로 치부해 인텔+엔비디아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용자에게 암드 제품 구매을 강요해 합리적인 소비을 방해하고 있다. 물론 인등이나 암등이나 극성빠질만큼은 도긴개긴이긴 하겠지만...

4. 여담

상단부 다트판에 적이라고 붙여놓은 사진 중에서 라이젠,에슬론64의설계자인 짐 켈러는 2020년 6월까지 2년여 간 인텔에서 일했다.


[1] 인텔 쓰는 거지라는 뜻. 라젠거(라이젠/라데온 쓰는 거지)와는 반대되는 말이다. [2] 라이젠 거지의 줄임말이다. [3] 어차피 게임은 인텔의 줄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