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자(가디언 테일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웅 · 장비 · 부유성 · 등장인물 (던전링크) · 페이스 브레이크 · 패러디
모험 · 외전 · 미궁 · 원정대 · 농장 · 아레나 · 데스 매치
길드 레이드 · 협동 원정대 · 테티스 영웅전
시즌3 업데이트 · 평가 · 사건 사고 · 마이너 갤러리 (근데 이제 뭐함?)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구성원5. 기타

[clearfix]

1. 개요

모바일 게임 《 가디언 테일즈》의 등장 인물들.

2. 상세

시즌 1에서 각 월드에 새로운 영역이 추가되었을 때, 스토리상 챔피언 외의 동료가 추가되었을 때, 진화석 던전에서 진화석 조각과 함께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이다.

스토리에서 새로운 동료가 추가되었을 때 화면이 줌아웃되다가 미스터리한 공간과 함께 인도자들이 나오는 연출에서 확인된 바로는 최소 5명의 인도자가 존재한다. 파란색 인도자 1명, 빨간색 인도자 2명, 보라색 인도자 2명이다. 이후 스토리가 전개됨에 따라 파란색 인도자가 최소 4명은 있다는 게 드러나 모든 인도자의 숫자는 최소 8명이 되었다.

호칭이 공개되기는 했으나 이 존재들의 정확한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작중에서 별다른 호칭이 없을 때 팬덤에서는 주로 '기록자'나 '기록하는 자'라고 불렸으나[1] 작중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에는 작중 캐릭터들에게서 '인도자'라고 불리고 있고 본인들도 스스로를 '인도자'라고 지칭하고 있기에 일단 현 시점의 공식적인 호칭은 '인도자'다. 물론 이 호칭이 그냥 그대로 명칭일 가능성도 있다.

3. 작중 행적

월드 10까지는 작품 외적인 존재처럼 기사의 여행을 관찰하는 듯하다가 월드 11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관여하기 시작한다.

월드 17까지는 기본적으로 파란색 인도자만이 등장한다. 시즌 1에서 새로운 영역이 추가되었을 때와 진화석 조각을 던져주는 인도자도 파란색 인도자.

월드 11 기록되지 않은 세계 Pt.2 ▼: 11-6에서 처음으로 파란색 인도자가 작중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보이는데, 초반부에는 분투 중인 레지스탕스의 모습과 죽은 이들의 무덤을 지켜본다.

이후에는 최종 결전이 펼쳐지고 있는 부유성으로 이동하고, 최후의 전투가 끝난 뒤 기절한 기사와 미래 공주를 잠시 지켜보고는 사라지면서 기사가 과거로 갈 수 있는 포탈을 열어준다.

월드 11 기록되지 않은 세계 Pt.2 (악몽) ▼: 악몽 월드 11-6에서 과거로 온 미래 공주가 과거의 공주에게 개입하려 하자 갑자기 나타나서 이를 제지한 뒤 미래 공주와 함께 어딘가로 사라진다.

월드 13 리리스 타워 ▼: 처음으로 입을 열어 말을 한다. 구세주를 챔피언 소드로 참수한 후 라보스에 의해 멸망한 세계를 홀로 방황하는 이전 세계의 기사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그 기사를 현재 회차의 마계로 보내 줬다. 그리고 꼬마 공주를 버그라고 칭하면서 공주의 기억을 조작해 공주가 플레이어 기사를 알아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즉 월드 12와 13의 진정한 흑막이었다.

월드 16 재회 ▼: 파란색 인도자 중 1명의 정체가 리리였다는 게 밝혀진다.[2]

월드 16에서 나온 벽화의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인도자'라고 불리며 약 500년 전, 아직 인도자가 되기 전의 리리를 이끌어 주고 새로운 인도자로 만들어줬다고 한다. 당시 리리를 이끌어 준 인도자의 숫자는 셋.[3]

리리를 비롯한 파란색 인도자들의 목적은 기사의 여정을 유도함으로써 이 세계를 (자신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결말로 '인도'해 루프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벽화에 기록된 예언, 즉 기사가 챔피언 소드로 구세주를 참수하고 전 세계가 라보스에 침식되어 멸망하는 결말(월드 11의 그라운드 제로, 겨울철 농부가 맞이한 결말)을 말하는 것이다.

파란색 인도자가 리리 1명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명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정황상 월드 16까지 등장한 파란색 인도자는 전부 리리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스토리에서도 여러 인도자들 중 기사를 인도하는 중역은 리리가 맡았다고 언급되기 때문.

리리의 여태까지의 구체적인 행보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 문서가 아니라 리리 문서를 참고할 것.

월드 18 두 명의 용사 ▼: 시즌 2 엔딩에서 3명의 파란색 인도자들이 나타나 챔피언 소드의 주인이 둘이 되거나, 챔피언 중 1명인 케이든이 기사에게 합류하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막강한 전력이자 1500년 전의 용사인 에리나가 사망하는 등 예언이 무수하게 깨진 것으로 인해 리리를 질책하면서 카밀라가 사망해 육신이 없는 리리는 더 이상 인도자로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으니 리리에게만 계속 맡길 수는 없다면서 이제 근원과 접속해야 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하고는 별개로 빨간색 인도자 1명이 기사에게 패배해 생사를 헤매고 있는 케이든의 앞에 나타나 케이든의 공을 치하하면서 모종의 목적을 위해 케이든을 데리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이로 인해 색깔이 다른 인도자는 서로 파벌이 다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생겼다. 리리는 케이든의 행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그를 방해했는데 빨간색 인도자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리리를 포함한 최소 4명의 파란색 인도자들과 빨간색 인도자, 그리고 아직 등장이 없는 보라색 인도자는 서로 파벌이 다른 게 아니냐는 것.[4]

시즌 3 이후 ▼: 시즌 3부터는 세계를 (자신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결말로 인도하고자 하는 정체불명의 세력인 우노 일행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리리 외의 파란색 인도자, 혹은 파란색 인도자와 같은 목적을 지닌 다른 존재들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리리가 약 500년 전에 아바타 테마파크 '이스트 판타지 월드'와 관련된 배양 시설에 방문했을 때 여기서 여러 작품들을 만들었다고 하는 누군가에게 감시당하는 상태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 누군가도 인도자인지는 불분명하다. 인도자라면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그냥 인도자의 모습으로 등장하면 됐을 텐데 굳이 노이즈가 잔뜩 낀 연출로 등장하는 것을 봤을 때 인도자가 아니거나 인도자라고 하더라도 리리처럼 육신을 가진 존재라 스포일러 방치 차원에서 가린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 존재는 월드 20에서도 등장해 과거의 흑선, 리리와 대화를 나누는데 월드 19보다는 노이즈가 줄어들었고 파란색 인도자로 추정되는 모습을 보인다. 흑선은 기사, 예언, 루프, 인도자 등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번에는 너희들의 승리로 호락호락하게 끝나지는 않을 거라고 파란색 인도자로 추정되는 존재에게 경고한다. 이어서 이 존재는 리리에게 흑선을 막아줄 것과 저승 주식회사가 자신들과 관련이 있는 조직이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4. 구성원

파란색 인도자 (최소 4명)

리리
???
월드 18에서 등장.
???
월드 18에서 등장.
???
월드 18에서 등장.

빨간색 인도자 (최소 2명)

???
월드 18에서 등장.
???

보라색 인도자 (최소 2명)

5. 기타

시즌 1에서는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파란색 인도자(정황상 리리)가 나타나 새로운 스테이지를 열어줬는데 이게 파란색 인도자가 기사의 여정을 유도하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즌 2부터는 새로운 스테이지가 열려도 파란색 인도자가 나타나지 않는데 이는 시즌 2부터 기사 일행이 파란색 인도자들의 유도(예언의 내용)를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여정을 나서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저승사자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가디언 테일즈의 저승사자들은 각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죽을 것인지 적혀있는 명부를 갖고 있고 '정해진 운명'을 운운하기 때문. 즉 저승사자들이 갖고 있는 명부는 인도자들이 말하는 예언(라보스로 인해 멸망하는 세계의 역사)과 동일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부유성 노벨 6편 '망자의 날'에서는 저승사자가 인도자와 관계가 있다는 게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유나를 저승사자로 만든 선배 저승사자가 등장하는데, 명부의 내용대로라면 유나는 요괴에게 살해당하고 그 후 망령이 될 운명이었으나 "너의 행동이 너를 구했구나"라면서 유나가 요괴에게 살해당하는 것까지는 막지 않았지만 유나가 죽게 되자 직접 나타나서 요괴를 죽인 뒤 유나를 망령이 아닌 저승사자로 만들어준다. 주목해야 할 점은 저승사자의 대사인데 "그분들이 원하는 인재라는 판단으로 너를 인도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유나를 저승사자로 만들었다는 것. 이 말을 들은 유나도 "인도...?"라면서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 대체 무슨 이유로 이 저승사자가 명부(예언)를 깨면서까지 유나를 저승사자로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5] '인도'라는 키워드가 2번이나 강조됨으로써 저승사자가 인도자와 관련이 있는 존재라는 게 거의 확실시되었다. 이 저승사자가 '그분들'이라고 언급한 존재가 인도자들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작중에서 저승사자들은 요즘 명부의 내용이 계속 틀리고 있다면서 곤혹스러워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람과 같은 외부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명부의 내용이 틀리는 이유는 기사 일행이 예언과는 다른 여정을 걷고 있어 세계의 역사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월드 20에서 파란색 인도자로 추정되는 존재가 리리에게 저승 주식회사가 자신들의 조직이라는 듯이 언급한 것으로 인해 인도자의 산하 조직이라는 게 거의 확정되었다.
정리하자면 저승 주식회사는 인도자의 휘하 조직 중 하나이며, 인도자들의 지령에 따라 명부의 내용(예언의 내용)이 지켜지도록 활동하거나 다음 루프를 대비해 죽은 영혼들을 관리하는 조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대부분의 저승사자는 그냥 명부를 갖고 상부에서 내려오는 명령을 따를 뿐이기에 정말 저승사자가 인도자의 휘하 조직이라고 하더라도 인도자에 대해서는 유나를 저승사자로 만들어준 저승사자와 같은 극히 일부의 인물들만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개발 초기 계획에서는 튜토리얼 때 기사를 구해주는 캐릭터가 미래 공주가 아니라 파란색 인도자였다고 한다.

[1] 이들의 구체적인 설정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마치 기사의 여정을 지켜보는 것 같아서 유저들이 기사의 여정을 기록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기록자'라는 이름을 임의로 붙인 거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록 같은 것이 아니라 기사를 '인도'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났고 작중에서의 공식적인 호칭도 '인도자'이기에 더 이상은 이렇게 불리지 않는다. [2] 리리는 월드 11에서 공주를 버그로 인식하고 있는 언동을 보인 적이 있는데 월드 13에서 등장한 파란색 인도자가 공주를 버그라고 칭했던 것이 둘이 동일 인물이라는 복선이었다. [3] 벽화에 색깔은 나와있지 않아 색깔은 불명이다. 다만 이후 월드 18에서 파란색 인도자 셋이 리리의 상관처럼 등장한 것을 감안하면 이들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즉 3명 전부 파란색. [4] 다만 리리로 추정되는 파란색 인도자 또한 모종의 이유로 월드 11 악몽에서 미래 공주를 데리고 사라진 전적이 있어서 비슷한 이유로 움직인 것일 수도 있기에 파란색 인도자와 빨간색 인도자가 서로 다른 파벌이라고 하더라도 궁극적인 목적까지 다를 거라는 보장은 아직 할 수 없다. [5] 일단 망자의 날에서는 유나가 미끼가 되어 다른 마을 사람들이 도망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줬다는 게 언급되기에 이게 '그분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되었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