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6:05

이토모리 티아매트 혜성 충돌


1. 개요2. 설명3. 여파4. 피해
4.1. 공통4.2. 바뀌기 전 역사4.3. 바뀐 후 역사
5. 기타
5.1. 이토모리 호의 탄생 배경과 이토모리의 역사

1. 개요

영화 너의 이름은.에서 발생한 가공의 사건. 공전 주기가 1200년인 티아매트 혜성이 2013년 10월 4일에 일본 기후현 이토모리정(糸守町)에 충돌한 사건이다. 너의 이름은의 핵심 사건으로서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라고 할 수 있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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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매트 혜성이 분리되었을 때

3.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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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가 기존 마을의 호수 '이토모리 호', 위가 혜성 충돌로 생겨난 크레이터.[1] 1200년 전보다 더 큰 규모이다.
혜성 충돌로 인해 직경이 약 1km가 되는 크레이터가 생겼다. 이곳은 현재 인접한 호수인 '이토모리 호'의 물이 흘러들어와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이 크레이터는 호수가 되어 '신 이토모리 호'로 불린다.

4. 피해

4.1. 공통

이토모리는 혜성 충돌로 인해 파괴되면서 완전히 유령도시가 되었다. 이토모리정이라는 기초자치단체는 인근 기초자치단체에 흡수되며 사라졌다.

이토모리에 존재했던 공공시설과[2] 민가들이 파괴되며 수많은 이재민이 생겼다. 이재민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다.

4.2. 바뀌기 전 역사

이토모리는 인구가 약 1500명밖에 안되는 작은 도시인데 혜성 충돌로 인해 인구의 1/3인 약 500명이 사망했다. 사건 당시는 마츠리가 열리던 날이라서 피해가 컸다고 한다.
정장인 미야미즈 토시키와 직원인 사야카의 언니는 혜성 충돌 당시에 동사무소에서 있었다. 동사무소는 피해범위 밖이라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4.3. 바뀐 후 역사

그러나 타키에 의해서 역사가 바뀐다. 타키가 미츠하의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혜성이 충돌하기 전에 미츠하로 몸이 바뀌는데 성공한다. 미츠하의 몸에 들어간 타키는 텟시와 사야카를 설득하여 대피 계획을 세웠는데 이것이 어른들의 개입으로 실패할 뻔 하지만 진짜 미츠하가 정장인 아버지를 설득하여 피난 훈련을 가장해 주민을 대피시켜서 인명피해는 사망자 0명, 부상자 104명인 것으로 나온다.

이토모리가 파괴되면서 이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다. 여기서 미츠하, 요츠하, 히토하[4], 텟시, 사야카는 도쿄로 이주한 것으로 나온다.

5. 기타

  • 미래가 바뀌기 전에 혜성 충돌로 마을 인구의 1/3인 500명이 사망했다고 했는데, 혜성 조각이 거의 직각으로 떨어져 시가지에 꽂혔는데 저만큼 밖에 사망자가 없다는 건 비율로 따지나 숫자로 따지나 매우 비현실적이다. 혜성 충돌 시 현실적인 피해 범위는 여기 나온대로 반경 3~10km이라는 매우 넓은 면적이고, 호수의 물로 인한 쓰나미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인 피해 범위와 규모는 더 큰 게 정상. 물론 더 과학적으로 따지면 애초에 혜성 분리-충돌과 그로 인한 이토모리의 증발 자체가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긴 하다.
  • 미츠하의 설득으로 주민들을 재난훈련을 핑계로 대피시켜 미래가 바뀐 후 신문에 사망자가 0명, 부상자가 104명으로 나와 있는데, 이 수치도 매우 비현실적으로 낮다. 현실적으로 재난훈련이라고 하면 응하지 않는 사람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니 차라리 혜성이 떨어지는 실제상황에 대한 대피령으로 내렸으면 이 사상자수가 훨씬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일본의 상처를 위로하고자 했다는 감독의 말이 있었으니, 사망자가 있었으면 그건 그것대로 상처가 될 수 있으니 현실성을 좀 희생하더라도 완전 해피엔딩이 의도에 부합할 것이다.
  • 만약에 이토모리에 혜성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안습한 내용의 팬픽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 참고. 1편, 2편, 3편,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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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토모리 호의 탄생 배경과 이토모리의 역사

사실 이토모리 호는 1200년전인 813년에[5] 티아매트 혜성에서 분리된 파편의 충돌로 인해 생겨난 호수다. 즉 이번이 두번째로 티아매트 혜성이 이토모리에 충돌한 것이다.[6]

가을마다 이토모리에서 열리는 마츠리는 1200년전 조상들이 똑같은 재난을 겪는 것을 방지하는 의미에서 열린 행사였다. 하지만 1803년에 발생한 마유고로의 대화재로 인해 문서들이 전부 타버리면서 행사가 무슨 의미에서 열리는 것인지 그 이유는 알지 못하게 되었으며 축제를 연다는 형태만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마유고로의 대화재는 작중에서 나름 중요한 사건이다. 만약 이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신체가 계속 미야미즈 신사에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 2013년 혜성이 신사에 충돌했을 때 같이 폭파될 것이기 때문에 타키가 쿠치카미자케를 마셔서 시간을 되돌리는 일이 있을 수 없었다.
[1] 작중의 2016년판 지도에는 '신 이토모리 호'(新糸守湖)로 표기되어 있다. [2] 미츠하가 다니던 이토모리 고등학교는 당연히 폐교했다. [3] 오십음도순으로 되어 있는 사망자 명단에 나와 있다. [4]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는다. 감독이 직접 언급하길 "엔딩에서 조연들의 현재 모습을 보여 줄 때 히토하의 모습도 넣고 싶었지만, 드넓은 저택에서 살던 모습에서 도쿄의 좁은 맨션에서 사는 모습으로 바뀐 걸 보여주는 게 꺼려서 뺐다"고 밝혔다. [5] 여담으로 실제 일본 역사에는 헤이안 시대 사가 덴노 때와 맞물린다. [6] 참고로 이게 두번째가 아니라 세번째라는 주장도 있다. 이보다 1200년 전인 기원전 387년경에도 운석이 떨어졌다는 주장인데 그 근거가 미야미즈의 신체가 있는 산 정상이 크레이터 형태인 것.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화산에 의한 지형이라고 하는 의견이 있으며, 2400년 전에 생긴 것 치고는 모서리가 너무 깔끔하고 호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애초에 관계없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주장으로 사실 813년 운석 낙하에 의한 것이 신체가 있는 곳이고 2400년 전의 운석으로 이토모리 호수가 생겼다고 하면 지형의 형태나 신체의 위치(운석이 떨어진 곳)가 설명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