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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로마 신화
Ἴκαρος / Icarus뛰어난 건축가·조각가·발명가였던 다이달로스가 크레타로 망명해서 미노스 왕의 환대 속에 지내던 중 노예 나우크라테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하고 아리아드네와 함께 야반도주하자 화가 폭발한 미노스는 아리아드네를 도운 다이달로스를 붙잡아 빈 미궁 라비린토스에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를 가두었다.
그러나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부자는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주변을 날아다니던 새들로부터 떨어진 깃털과 미궁 곳곳에 맺힌 벌집에서 얻은 밀랍으로 사람이 날 수 있을 정도로 큰 날개를 만들어 몸에 붙이고는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하늘로 날아올라 마침내 탈출에 성공한다.
이 때 다이달로스는 태양열에 날개가 녹지 않도록 너무 높이 올라가지 말고, 바닷물에 날개가 젖지 않도록 바다 가까이 너무 내려가지도 말라고 경고했는데, 이카로스는 새처럼 나는 것이 너무 신기했던 나머지 그만 부친의 당부도 무시하고 너무 드높이 날아오르는 욕심을 내버리는 바람에 결국 태양열로 인해 날개를 붙인 밀랍이 다 녹아 망가졌고 이로 인해 추락하여 바다에 빠져서 익사한다.[1] 태양(천상)에 다가가려는 욕심 하나 때문에 헬리오스와 포세이돈에게 천벌을 받은 셈이다.
지상에 착륙한 다이달로스는 아들의 시신을 건져 올리고는 크게 슬퍼하며 섬에 묻었는데, 나중에 이 섬은 이카로스의 이름을 따서 이카리아 섬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신화에서 비롯된 '이카로스의 날개'는 미지의 세계(또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동경 그리고 동시에 한계를 상징한다.
1988년 4월 23일, 그리스에서 이 신화를 '재현'하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다. 물론 날개옷이 아니라 사람의 힘만으로도 날 수 있도록 특수 설계한 인력 비행기를 타고 크레타 섬에서 산토리니 섬까지 비행하는 이벤트였다. 비행기의 이름도 '다이달로스'. 조종사는 당시 그리스의 자전거 선수인 카넬로풀로스였다. 약 4시간 가량 비행한 끝에 산토리니 섬까지 오는 데엔 성공했으나, 해변에 착륙하기 몇 미터 앞에서 갑자기 맞바람을 맞아서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탈출하여 생존에 성공하였다.
2. 이름을 딴 것들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이카로스
3. 대중매체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7권에서 다이달로스와 함께 등장한다. 최후에 대한 묘사도 원작과 비슷하다.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최후에 대한 묘사도 나오며, 다이달로스가 아들의 뒤를 따르려는 걸 헤르메스가 막고 이카로스의 영혼과 탈로스의 영혼이 다이달로스를 설득하게 된다.
- 하늘의 유실물의 히로인 이카로스(하늘의 유실물)
- 골판지 전사 W에 등장하는 주역 LBX 이카로스(골판지 전기)
- 미스테리야의 몬스터 이카로스.
- 다이슨 스피어 프로그램의 기본 기체명.
- 디즈니의 헤라클레스 TV판에서 이카로스가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원전 신화와는 달리 목숨은 건졌지만 죽을 뻔했던 후유증으로 정신이 이상해진 돌+아이 + 공돌이 속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3.1. 번자룡 EX의 최종 보스
컷인 | 기체 |
イカロス / Icarus
번자룡 테마곡 Super I.I.G.G |
이번의 최종 보스입니다. 최종 보스니까 셉니다.
그거 말고 딱히 설명할 필요가 있어요?
아니, 필요할 리 없잖아요!!!
등장 시 대사는 "라스트 보스야. 강하다고!"이며 대사에 걸맞은 악랄한 패턴을 쓴다. 초장에 나오자마자 킥으로 달려들어 그 충격파로 탄막을 형성한다. 킥에 맞아서 폭탄을 못 쓰는 상태에서 탄 맞고 죽기 십상. 마지막 패턴은 마구 이동해서 데미지를 주기도 힘든데 유도 레이저를 쏴서 정말 힘든 패턴. 이 패턴마저 격파하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다에 빠지는 듯한 연출이 나온다.그거 말고 딱히 설명할 필요가 있어요?
아니, 필요할 리 없잖아요!!!
그림체가 다른 캐릭터들과 상당히 판이하여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차용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3.2.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발란셰 파티마
Name: IcarusMeight: Dr. 크롬 발란셰(Chrome Ballanche)
No.: #30(BFOS-30)
Guage: A-A-A-A-B2
Clearance: VVS2
Type: S-M
보기 드문 남성형 파티마이며 아트와이트 가문에 봉사한다. 쌍둥이로 No.29 아킬레스가 있다. 미라쥬 나이트 리이 엑스의 파트너였으나 그녀의 사망[2]이후 아라트 엑스에게 계승된 듯하다.
마스터들이 종종 나오는 편이라서 형보다는 출현이 많다.
[1]
현실적으로는 오히려 높이 날수록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얼어죽었을 것이다. 밀랍이 녹아 추락사할 정도로 높이 날려면
열권까지 도달해야 하는데 그전에
대류권,
중간권 등에서 이미 얼어죽는다. 애초에 공기가 부족해서
성층권까지 갈 수도 없지만.
[2]
바하트마 제국의 흉악 삼총사의 플로트 템플 난입 시 방어하다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