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3:07:33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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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KEN BUSTERS 우승자
Resurrection
무릎 / 홀맨 / 하오
TEKKEN STRIKE 시즌 4 우승자
hao?
쿠단스 / 꼬꼬마 /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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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1. 개요2. 플레이 스타일3. 경력4. 복귀5. 기타

1. 개요

본명은 이진우. 1985년생으로 그 유명한 무릎 나락호프와 동갑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펭 웨이 플레이어.[1] 또한 철권 6에서 철권 6 BR 그리고 철권 태그 토너먼트 2까지 3회 연속으로 TEKKEN GOD에 도달한 대한민국 유일의 플레이어이다.

오로지 펭만 잡던 하오였지만 펭으로 TEKKEN GOD을 달성한 후로는 카자마 진 등 부캐를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 빈창에 이어 2번째로 노멀 진 보라단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노멀 진은 한때 본캐릭터인 펭보다도 계급이 높아졌다.

철권 7 복귀 후에도 메인은 펭 웨이로 유지하되 세컨드로는 노말 진을 자주 플레이 하는데, 후술할 플레이스타일도 그렇지만 이전 시리즈보다 무빙이 둔해진 것 같다는 말을 하며 트텍~텍오급을 유지하는 펭과는 달리 보라단 초입인 엠페러까지도 떨어지는 등 기복이 심한 편이다. 하오 본인도 10년 동안 놈진을 해왔는데 이런다고 자조를 하기도 할 정도.

2.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스타일은 필드 압박의 황태자.

공격적인 플레이어를 꼽으라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름 중 하나로, 필드에서의 압박을 주특기로 한다. 본래 펭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공중 콤보가 전 캐릭터 중 최약체 급으로 약한 대신 가드시 -0의 왼어퍼, 10프레임 카운터기인 박면장과 근접에서 양횡을 봉하는 제기차기, 질채 기판 등의 공격적인 하단, 각종 자세와 스텝에서 나오는 압박기들로 필드에서의 개싸움에 특화된 캐릭터인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끊임없는 압박과 압박에서 나오는 짤짤이들로 가드를 땡기면서 압박을 당하다 보면 콤보는 한 대도 안 맞았는데 어느새 체력이 거덜나 있는, 공격적인 철권의 제왕이다. 더군다나 필드 위를 마치 낙지처럼 스텝으로 걸어다니며 상대의 견제는 죄다 허보와 배꼬집기로 피하고 공격을 우겨넣으니 지르기로 뚫기도 안 통해서 상대로서는 환장할 노릇. 어찌나 필드압박을 좋아하는지 어지간해선 콤보도 다 안 때리고 바닥에 찍어놓은 후 다시 압박을 거는 플레이를 선호할 정도. 막타 덤블링으로 밟고 낙지스텝캔슬 기상lp는 그야말로 하오의 시그니처 무브나 다름없다.

단점으로는 가드가 좀 약하며 실력의 기복이 심한 편. 앞서 말했듯 펭으로 텍갓까지 도달하기도 했지만 노멀 진 컨커러 데스에서 연패하기도 하는 등 양극이다. 이는 하오가 오로지 경험과 직감만으로 플레이하기 때문. 그와 친분이 있는 고수들의 증언으로는 펭을 제외하곤 각 캐릭터별 기술의 특징이나 딜캐를 거의 외우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2] 또한 소위 낙지스텝이라고 불리는 펭의 스텝이나 뒤돌기가 시전중엔 가드가 안되는지라, 제대로 먹히면 딱 허보로 휙 피해버리고 악촌고 빵 들어가는 그림같은 상황이 나오지만 안 먹힐 경우 오히려 이쪽이 당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인지 아몰랑 지르기나, 쿠니미츠, 리로이, 파쿰람 등 새로 나온 신 캐릭터에 엄청 잘 당하곤 한다. 펭이라는 캐릭터 특성상 공중콤보가 강한 편이 아니고 하오 본인도 어려운 콤보를 잘 안쓰다 보니 가끔 끝내야 할 때 못 끝내고 훅가버리는 그림이 나오기도 하고.

3. 경력

하오는 10명도 안 되는 철권6 BR 텍갓[3] 중 한 명이지만 다른 플레이어들과 달리 프로게이머나 준프로게이머 자격증이 없으며 유명세도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하오가 TEKKEN CRASH 여덟 시즌 중 일곱 시즌의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한 번도 4강 진출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시즌1 썬더치킨 (하오, 지삼문에이스, 트리플 H) - 8강

시즌2 썬더치킨 리턴즈 (하오, 지삼문에이스, 트리플 H) - 8강

시즌3 극락왕생 (하오, 바카스, The Goonies) - 16강

시즌4 No Manner (하오, 바카스, NAVEE) - 8강

시즌5 Why Works (하오, 나락호프, 냉면성인) - 예선 탈락

시즌6 하오 (하오, 데자뷰, 투혼) - 8강

시즌7 Dejavu (하오, 데자뷰, 다살기) - 8강

시즌8 다살기 (하오, Ccer, 다살기) - 8강

8강에서 좌절된 시즌만 무려 여섯 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라인 중 ' 염라인'의 정의에 너무나도 잘 들어맞는다...

TEKKEN CRASH 시즌5에서 무릎, 홀맨, 통발러브로 구성된 밸런스 붕괴 팀 Resurrection에 대항할 팀으로, 당시 셋뿐이었던 텍갓(썬칩, 레인, 하오)들이 단결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대신 하오, 나락호프, 냉면성인이 연합하여 텍갓 연합 못지 않은 드림팀이 탄생했지만 지역 예선에서 탈락한다.

시즌6, 7, 8에서는 새로이 떠오르는 고수 두 명과 함께 출전했다. 다만 멤버들이 팀 이름 짓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아무나 멤버 한 명의 닉네임을 갖다 붙였다. 나중에는 아예 하오네 팀의 컨셉이 되어서, 이런 방식을 따라하는 팀이 속속 생기기도 했다.

철권 6 BR에 이어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도 펭과 노멀 진 조합을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잠시 주춤하는 듯했지만... 2012년 4월까지, 펭과 노멀 진이 나란히 약사로 대한민국 철권 계급 레이스의 최전방을 질주하고 있다.[4] 펭과 노멀 진의 조합은 콤보 효율도 그다지 좋지 않은지라 더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결국 2012년 9월 펭 텍갓 달성. 노멀진도 텍갓을 달성했다. 2014년 3월 29일 쿠단스를 잡고 트텍 달성

온게임넷에서 새로 시작하는 철권리그인 테켄 버스터즈에 무릎, 홀맨의 Resurrection에 새로이 합류하여 본선(8강)에 진출하였다.

5월 17일 버스터즈 B조 첫경기에서 1세트에는 대장이었지만 선봉 무릎이 2승1패, 중견 홀맨이 1승을하며 자신까지 경기가 오지 않았다. 2세트에서는 중견으로 변경, 1승 1패한 무릎의 뒤를 이어 나와 상대 중견과 대장을 다 잡고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하지만, 이후 B조 2경기, 3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무릎의 활약으로 4강에 진출, 4강에선 나진 엠파이어의 미스티를 상대로 1승을 따내 팀의 에이스 무릎의 부담을 덜어줬으나 그뿐. 4강까지 3승 4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그래도 1승 4패의 홀맨에 비하면 그나마 나았다.

어찌됐든 4강까지 15승을 기록한 무릎의 활약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 Tekken Crash에서 8강 벽을 넘지 못했던 한을 풀게 됐다.

대망의 결승전, 사람들은 기존에 잘해오던 무릎이나 부진하지만 결승전에선 잘하던 홀맨의 활약을 예상했으나, 뜻밖에도 하오가 1set에서 올킬을 기록. 각성한 모습을 보인다. 2set에선 상대팀의 모큐가 역시 뜻밖의 활약을 보이며 2set를 올킬. 경기가 원점으로 갔으며, 3set에선 무릎과 홀맨이 패배한 상태에서 대장으로 출전한다. 이 때 상대팀의 중견 모큐와 대장 구라를 미친듯한 포스를 작렬, 물리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이후 4set는 선봉 무릎의 올킬로 Ressurection은 3:1로 우승을 거머쥔다. 하오로선 결승 이전까지 다소 부진한 편이었고 어느 정도 무릎에게 업혀갔으나, 결승에선 두 개 set의 승리를 견인함으로써 팀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총 8승 5패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Tekken Crash 염라인이라는 오명(?)을 딛고 Tekken Buster에선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Tekken Buster에서는 같은 팀이었으나 승단 레이스에서는 무릎에게 정말 승률이 좋지 않다. 무릎이 텍갓을 찍었던 데스의 상대는 모두 하오였고 다시 텍갓을 찍어놓자 이어 벌어진 트루 텍갓 데스까지도 하오가 패했다. 이 정도면 거의 인간 상성 수준인듯. 그렇다고 해서 하오가 실력이 없는 플레이어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쿠단스 온리 프랙티스 등의 쟁쟁한 유저들과의 데스에서 항상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므로.

태그2 출시 이후에는 펭보다는 노멀진에 더 능숙한 듯하다. 아직까지 두각을 드러낸 노멀진 유저가 없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로는 노멀진 네임드로 통하기도 한다. 가끔 놈진/뎁진 조합을 하기도 한다. 본인도 텍센에서 본캐는 놈진이고 놈진유저라고 소개한다...

테켄 스트라이크 예선에 꾸준히 참가했는데, 시즌1에선 탈락, 시즌2에선 직장일로 인해 예선도중에 포기를 했는데 시즌3 대림예선에서 드디어 뚫었다! 그런데 조추첨에서 하오가 속한 C조에 있는 사람들은 JDCR, 헬프미, 시크릿. 예선 뚫자마자 죽음의 조에 합류

그리고 죽음의 C조에서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5] 패자전 최종전에서는 컨디션 좋은날의 극을 보여주며 8강에 합류했다. 특히 패자전에서 잡다캐릭의 단단한 방패를 뚫는 움직임은 매우 볼만했다. 그리고 첫경기 헬프미의 에디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경기끝나고 리얼철권을 시전한다거나, 최종전 시크릿과의 경기에서 깨알같은 맥도날드 홍보와 사자후 시전등으로 C조의 예능마저 책임졌다

8강 대진 추첨결과 어찌보면 16강보다 더한 죽음의 조에 걸리게 되었다. 전 시즌 우승자, 준우승자인 세인트와 전띵에 꾸준한 강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큐가 같은 조. 텍스는 첫 본선인데 대진운이 이 따위였다. 더구나 첫 상대가 본인이 싫어하는 카포 그것도 쌍카포의 전띵.[6]

그린에서 리얼철권을 한 적이 있다

2015년 7월 5일, SPOTV GAMES TEKKEN CRASH 온리 프랙티스, 지삼문에이스 Aze 팀으로 출전했으나 예선 B조 결승에서 Resurrection에게 패하고, 패자부활전 역시 뚫지 못하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이날 경기를 보고 맛깔나게 쓴 감상문이 격갤에 올라오고 엄청난 호응을 얻어 낙지라는 별명이 생기고야 말았다. 흔히 낙지갑이라 불리는 중.(...)

게다가 하오 본인마저 낙지처럼 기어다니는놈이라며 자학을 함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낙지의 낙인이 찍히고야 말았다.(...)

4. 복귀

가정판 초기 Hao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철권을 접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그 시절에도 의자단에 하오 특유의 스텝을 그대로 재현하는 'Richard Parker'라는 유저가 있고, 바로 이 유저가 hao라는 닉네임을 쓴 적이 있어서 네임드들이 전부 이 유저를 하오라고 불렀다가 무프리카 방송에서 hao라는 닉네임으로 이터널 데스를 하면서 본인으로 확인 사살. 그리고 이 날 무릎의 에디에게 혈투끝에 이터널에서 디바인으로 강등당한 뒤[7] 무프리카 방송 채팅창에 난입하면서 "나 이 방송 안봐씨X"을 시전하면서 무프리카를 나갔다. 이후로도 종종 무프리카 채팅창에 난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후로는 철권을 접었고 몬스터 헌터 등의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2021년 들어 본격적으로 철권을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고 철마갤에 글을 남겼다.

ATL 2021 시즌1 Day 3 대회에서 무릎이 꼬꼬마와의 대전을 피하려 기권패를 선언하고 일부러 패자조로 내려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때 무릎은 꼬꼬마를 결승에서 만나도 기권패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TOP8 패자조에서 하오가 꼬꼬마를 꺾어 탈락시키며 다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무릎 우승의 1등공신은 바로 하오다."하는 농담이 돌았다. 이후 우승을 차지하고 이 해프닝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는 무릎에게 나중에 본인이 개인 방송을 시작하면 들어와서 3만원 정도만 쏴달라고 당부하고 돌아갔다.

이후 로하이가 방송장비등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후 본격적으로 '인간이진우'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시작했으며, 철권 내에서의 유명세와 특유의 젠틀한 목소리와는 반대되는 시원시원한 말투와 자학개그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 특징으로는 방송 초창기에는 '펭의 살아있는 전설 hao' 라는 방제를 사용하였고, 실제로도 게임을 잘 하지 않다가 복귀했음을 감안해도 빠른 시일 내에 테켄 갓 오메가를 달성했고 ATL 순위도 상위권인 등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후술할 ATL 2021 S2 DAY4에서 3위를 기록한 뒤로는 '펭의 살아 있는 전설.'을, 그리고 ATL 2021 S3 DAY1에서 무릎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뒤로는 'HAO. 펭의 살아만 있는 전설 비슷한' 이라고 적는 등 자학 드립의 수위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

그 외에 방송, 대회 진행을 위한 디스코드등의 사용에 차질을 보이는 컴맹의 모습을 곧 잘보여주기도 하는편. 또한 방송에서 밝히길 실제로 철7 가정판이 나온 이후 철권7을 자주 못 한 이유가 컴퓨터가 너무 구려서 철권이 끊겨서 라는데 실제로 방송을 위해 2021년 컴퓨터를 맞추기 전까지도 무려 윈도우 7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ATL 2021 시즌2 Day 4 대회에서는 전성기 때의 폼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승자조 결승에서 무릎에게 아깝게 패하였고 패자조 결승에서는 머일에게 패하면서 3위로 마감하였다. 하지만 이날 하오의 퍼포먼스는 과거 전성기 시절을 보는 듯해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이후 ATL S3에 와서는 더욱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DAY1 준우승을 비롯해서 꾸준한 활약 끝에 파이널에 자력으로 진출까지 하였다.

2021 ATL GRAND FIANL에서는 D조 배정, 승자조에서 세인트, 고어택을 잡으며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오 본인마저도 예상을 못했는지 고어택을 이기고 함박 눈웃음을 짓는 것이 포인트.

2일차 본선에서는 첫 상대로 무릎을 배정받았는데, 리로이 등 그간 다양한 DLC로 하오를 괴롭혀왔던 무릎답게 네간을 꺼내어 대응했고, 이에 그야말로 눈으로 욕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하오의 표정이 백미.[8] 패자조에서 게임하는 망자에게 승리하고 족레에게 패배해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무릎의 방송에 참가해 '네가 하는 캐릭을 9번째까지 대비해왔는데 갑자기 열번째 캐릭을 꺼내더라', '-9 치명적이냐?'[9] 등 여러 명언들을 남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022 ATL S2 LCQ에 참전했으나 탈락. 레이지 아츠를 맞고 실피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무작정 대쉬 후 단편을 질러서 이기거나, 단편이 막혔는데 또 단편을 쓰는 미친 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10] 그리고 본인 경기 타임이 아닐 땐 순서가 언제 올 지 모르므로 대기하고 있어야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그런 거 없고 랭매를 돌리다가 뒤늦게 들어갔다(..). *

이후 대회 활동이 없었는데 2023년 Rev Major에 로하이와 함께 참가가 결정되었다. 16강 승자조에서 인페스티드를 이기는 기염을 토했으나 로하이에게 패배하고 패자조에서 꼬꼬마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5. 기타

부동산 회사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TEKKEN CRASH에 나온 하오를 본 직장 상사는 '어이! 이 과장' 대신 '어이! 하오~'라 외치기도 한다 카더라. 하오 본인은 직업상 상당히 어두운 쪽까지 손을 뻗친 적이 있다고 말한다. 하오 특유의 차도남 이미지와도 일맥상통한다.

레인과는 가까운 사이. 대리 데스 사건으로 텍켄센트럴에서 거세게 비난을 받던 레인을 변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레인은 하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텍켄센트럴을 탈퇴해 버렸다.

또 필력이 끝내주는데, 텍센 태그2 놈진 메뉴얼, 혹은 자유게시판에서 하오의 아이디인 hao?로 검색하면 온갖 드립터지는 게시글들을 볼 수 있다. 철갤에서도 이 술술 읽히는 필력으로 여러 명문들을 적곤 했는데, 하오를 제외하고도 펭 고수들이 대체로 무언가를 설명할 때 상당한 장문임에도 재미있게 잘 읽히는 글들을 적다 보니 펭 유저들의 필수 요건은 바로 필력이라는 드립까지 있을 정도. 헌데 지금은 대부분 삭제되어 일부 글들만 저장해둔 갤럼들 사이에서 떠도는데, 방송 중 이에 대해서 해명하길 디시 클리너를 컴퓨터 클리너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여 돌려놨더니 글이 다 날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철권계에서 거의 하오와 알고 지내는 지인 중에서는 단 한명도 적대시하지 않고 가장 인간 관계가 좋은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하오와 온리프랙티스만큼 인간 관계가 좋은 사람이 없다고 평가될 정도로 두루두루 친하다. 무릎과 온리프랙티스, 지삼문에이스, 샤넬은 물론이며 잡다캐릭, 세인트, 로하이, 꼬꼬마, 말구, 소용돌이, 헬프미, 쿠단스, 나락호프, 냉면성인, 닌, 시크릿, 전띵, 트리플에이치, 정점남, 빈창, 모큐, 투혼, 다살기, 레인, 홀맨, 바카스 등 거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철권 네임드들과 별 탈없이 굉장히 친하다고 하는데 정말 서로 적대시하는 철권계에서 거의 온리 프랙티스 등과 함께 독보적으로 인맥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고 한다.

특히 철권계의 대표적인 적대 관계로 유명한 무릎과 꼬꼬마 둘 모두와 친하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드립을 치기도 한다. 테켄 스트라이크 팀전 인터뷰에서 '가장 보고 싶은 매치업이 있나요?' 라는 질문에 '무릎과 꼬꼬마가 한 쪽이 죽을 때 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라고 답한다던가, 2021년 ATL 팀전 S2에서 '형 팀전 이름 뭐로 하실거에요?' 라고 묻는 꼬꼬마에게 레저렉션[11] 을 제안한다던가...

그린 시절 미담도 있는데, 예전에 한 철린이가 인터넷에 저 철권 잘 못하는데 그린가면 게임 해주냐고 질문글을 올리자 그린 터줏대감들이 양민이 어딜 그린에 오냐며 무시했는데, 하오가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끼리 그런게 어딨냐며 자기한테 오면 같이 게임해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

2016년 4월 23일, 지삼문에이스의 결혼식 때 운전기사로 활약(?)했다. #

테켄 스트라이크 시즌 4에서는 쿠단스, 꼬꼬마와 hao? 팀으로 나왔다. [12] 결과는 선봉 쿠단스의 하드캐리로 우승. 팀명에 맞지 않게 쿠단스와 꼬꼬마가 더 큰 활약을 해줌에 따라 하오는 인터뷰마다 hao? 팀인데 자신이 묻어간다는 식으로 끊임없이 자학개그를 펼쳤고, 결승전 인터뷰에서 "철권은 접는 게 낫다. 하려면 인생을 다 바친다는 심정으로 해라." "8년동안 철권을 했는데 재미만 있지, 인생엔 하등 도움이 안 된다."는 자조적인 인터뷰로 전국의 철찌들을 웃프게 만들며(...) 다른 의미의 미친 존재감을 나타냈다.

철권열전에도 출연했었는데 이때 출연한 게이머들이 그렇듯 이쪽도 관련 드립과 영상도네로 꾸준히 시달리는 중. 대표적으로 시즌 2 7화에서 무릎과 1대1로 대면해 대화하는 장면 #이 주로 우려먹히고있으며,이때마다 본인왈 저사람은 내가 모르는사람이라며 과거의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도 그때의 대사들을 그대로 재현하는 등의 자학드립도 종종 치고있다.

잘 알려지 있진 않지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골수팬이다. 구작 시절부터 꾸준히 해 왔으며 대히트를 친 월드와 확장팩 아이스본은 플레이타임이 아예 천단위에서 논다고. 최신작인 라이즈 확장팩 선브레이크 발매 후에는 철권보다 더 몰두할 정도인데 철권방송 대신 몬헌방송을 진행하는게 아니라 아예 개인방송까지 휴식한 뒤 게임에 올인할 정도로 진심인 편이다.

[1] 펭은 성능에 비해 한국에서는 생각외로 유저가 적은 캐릭이다. 못 생겼다는 이유로. [2] 그런데 펭 유저로 워낙 유명하고 경력도 길다 보니, 맞붙은 경험이 특히 많은 무릎은 프레임 손해란 걸 인지하면서도 습관적으로 하오와 같은 플레이를 해버려 나도 똑같은 놈이라고(...) 대회 복기 중 밝혔다. 웃긴건 이게 또 먹힌다고 [3] 하오, 썬칩, 레인(철권), 잡다캐릭, 무릎, 말구, 샤넬, 지삼문에이스 [4] 당시 온리 프랙티스, 세인트 또한 파랑단에서 보라단 근방으로 계급 레이스의 선두를 달렸고 이 세명이서 삼파전을 치르곤 했다. [5] 중계진도 모아니면빽도라고 디스할정도(...) [6] 사족으로 펭, 진으로 쌍카포 상대하려면 상당히 골치 아픈 캐릭터다. [7] 강등 방어만 엄청나게 하고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무릎의 뒷심 발휘로 끝내 무너졌다. [8] 무릎이 복기방송 중 난입한 하오에게 그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묻자 '개x발 x같네'라고 대답한 건 덤. [9] 어찌보면 허보, 단편, 배꼬집기, 박면장 등 다양한 회피기와 카운터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펭,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하오의 스타일을 상징하는 대사라고 볼 수 있다. [10] 막히고 -15라 컷킥류에 얄짤없이 당한다. [11] 무릎이 테켄 크래쉬부터 아프리카 멸망전까지 소속팀 이름을 달지 않을 때 쭉 사용하던 팀명이다. [12] 원래는 온프, 지삼문에이스와 같이 나가려고 했는데 지역제 때문에 같이 나갈 수 없게 되어 안 나가려 했지만, 쿠단스의 섭외 요청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htgametekken&no=450342&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D%95%98%EC%98%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