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志清
1. 개요
1963년생 홍콩의 만화가. 역사물과 무협 장르를 주로 그리며 작품 중 김용 원작의 사조영웅전과 소오강호, 그 외에 고전 삼국지와 수호전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수묵화를 방불케하는 고풍스러운 화풍과 과장이 없는 사실적인 인물묘사로 중화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 생전에 많은 황옥랑, 마영성, 임정덕 등등 많은 유수의 만화가들이 그의 작품을 그렸지만, 김용은 이지청을 가장 고평가하였다. 그래서 김용의 작품이 개정판으로 나올 때 이지청이 삽화를 그렸고, 중국정부에서 발행한 김용 기념우표에도 이지청이 원작인물들을 그렸다.가장 최근들어 활발하게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작품은 테라시마 유(寺島優)가 스토리를 담당한 만화판 삼국지로, 전자책으로만 출간되고 있는데 본토에서는 문고판이 전 14권으로 완결난 작품이다. 현재 AK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전권 전자책으로 발매되었다.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할것은 7권 이후부터 해당 만화판 삼국지의 연출과 작화는 같은 만화가가 그린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확연히 다르다는것이다. 이 작가는 캐릭터의 모습이나 각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도 개성을 부여하여 모양까지 일관성있게 세심히 묘사하는데, 7권 삼고초려 이후부터 이런것은 전혀 생각하지않은채 마음대로 진행되며, 권수가 늘어날수록 작화붕괴까지 심각해지기때문에 그다지 추천되지않는다.
2. 작품 목록
- 사조영웅전 射鵰英雄傳
- 소오강호 笑傲江湖
- 삼국지 三国志
- 수호전 水滸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