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2:47

이재민(e스포츠)/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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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ONGDOO MONSTER (2016~2017)

2016년 6월 27일 콩두 몬스터의 코치로 복귀했다. 복귀한 날부터 팀이 2부리그에서 패배를 했으나 콩두의 성적이 이후 급등하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비닐캣 감독-제파 코치 체제가 되면서 팀에 좋은 효과를 주고 있는듯. 그리고 콩두는 우여곡절 끝에 승강전 승자전에서 ESC Ever를 누르고 한시즌만에 다시 롤챔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채우철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암이 재발 했다고 한다. 현역때도 호리호리한 몸이었지만 더 야윈 모습으로 나타나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계속 치료를 받으며 팀 콩두 창단식에도 빠지며 팀을 아예 나간게 아닌가 하는 소리도 나왔지만 2017년 3월 21일 다시 콩두에 합류하게 되었다! 다시 합류하고 난 바로 직후, 시즌 초 3강(强)팀이자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kt 롤스터를 2:1로 잡아내는 업셋을 펼쳐내며 자신의 코칭 능력을 증명해냈다! 감독과 선수 양측 모두 각각 OGN, SPOTV 인터뷰에서 제파 코치에 대한 호평을 내렸으니, 앞으로의 콩두의 행보가 기대된다. 결국 10주차에서도 bbq를 상대로 지기는 했지만 한세트를 따냈고, 시즌 마지막 경기인 롱주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본격적으로 제파의 조련을 받은 콩두의 다음 시즌을 기대해볼만한 상황. 그러나 콩두가 다시 2부리그로 추락하는걸 막진 못했다.

그래도 바로 다음 시즌 챌코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고, 승강전에서 위너스와 bbq를 차례로 꺾고 LCK로 돌아오면서 성장한 코칭 클래스를 증명했다.

2017 시즌 끝나고 12월 1일자로 팀과 계약을 종료했다. 팬들은 건강문제 때문에 그만두는거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 다행히 며칠 뒤인 12월 6일에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이 발표되었다.

2. Afreeca Freecs (2018)

아프리카 이적 이후에도 최연성 감독, 임혜성 코치와 함께 팀을 정규 시즌 2위, 포스트시즌 준우승까지 이끄는 데에 톡톡히 기여했다. 반대로 그가 떠나간 콩두는 1라운드 초에 2승을 반짝 챙긴 뒤로는 연패를 적립하며 5시즌 연속 승강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아프리카의 서포터 투신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거리 딜러 출신이라서 그런지 바텀에 유독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는데 18년 들어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바텀 라인에는 이런 배경이 있었는지도 모른다.[1]

또 밴픽 면에서도 전임자인 조계현 코치가 조 코치 자신의 친정 bbq의 김민권 코치와 더불어 LCK 최악 수준의 밴픽능력을 보유했다고 비판받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LCK 최상급의 밴픽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퍼본능의 kt와 달리 정규시즌 1라운드 진에어전 일격을 맞은 실험을 제외하면 언제나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승점을 확보하며 일찍이 kt를 제치고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kt를 상대로 신비로운 전략으로 2세트부터 3연속으로 kt를 정신차릴 수 없게 만들면서 제파-코멧-최연성 감독으로 이루어진 프릭스의 3인 코치진이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다만 결승전에서 카이사를 계속 상대에게 내줘서 4연 카이사를 당해 1:3으로 준우승을 한 건 옥의 티.[2]

이런 코칭 능력을 인정받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LOL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선임되었다.

2018 월챔은 재차 건강 문제로 불참했고, 팀은 뻘짓하다가 박살이 나버렸다.

2018 LCK 스토브리그에서 11월 20일 아프리카 프릭스와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12월 3일 SKT T1과 새로이 계약을 맺었다.

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결승전 중국에게 지며 은메달을 따내었다.

4. SK telecom T1 (2019)

케스파컵 초기에는 미드 정글이 딜및 이니시를 담당하고 탑이 버티는 조합을 주력으로 밀고 있었으나 생각보다 칸의 탱킹력이 좋지 못했다. 이를 의식했는지 LCK에서는 미드를 우르곳으로 버티게 하고 탑라인을 후반에 이기는 픽을 뽑아 라인전이 강하지 않지만 강한 한타와 슈퍼플레이로 유리하게 유도해서 결국엔 탑이 상대 탑을 눌러버리는 조합을 선호하기 시작한다. 다만 해당 조합 구성의 한계를 지적하는 팬들의 의견이 존재한다. [3] [4]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저격밴에 대비해 테디의 비원딜 카드와 구원 올라프, 너프된 미드 이렐리아라는 카드를 준비했으나 인게임에서 모두 막히며 경기를 패배했다. 안타깝게도 밴픽의 목적이었던 라인전에서 이겨줘야 할 선수들이 모두 져버리는 등 여러모로 악재가 겹쳤다.

한화와의 승부에서는 라이너들이 선호하는 픽들을 다 뽑아주며 2:0 승리에 일조했다.

스프링 2라운드까지 오면서 평가는 SKT 밴픽의 핵심중 한명. 칸의 부활과 함께 넓어진 챔프폭을 활용하는것은 물론 1세트를 패배하고 나서의 밴픽보완을 굉장히 빨리 해서 2,3세트 역전승을 굉장히 잘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리핀전에서도 씨맥과의 밴픽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다 2019 LCK 결승전 대진에서 그리핀의 상대는 SKT가 되었고, 코치들의 밴픽 대결 또한 선수 간 플레이 못지 않게 기대를 모았고, 마침내 2019 LCK 스프링 시즌의 우승을 SKT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

이로써 콩두 승격, 아프리카 준우승,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은근 콩라인이다 SKT 우승까지, 건강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막을 내려야했던 아쉬운 선수 시절을 뒤로 하고 코치로서 제 2의 길은 순탄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 중요한 경기에서 나오는 실험성 발밴픽이 문제가 되고있다. 2019 MSI 4강에서는 챔프폭의 좁다는 문제를 가진 칸에게 메타에 뒤쳐진 빅토르를 쥐어준 탓에 다시 한번 많은 말이 오갔다.

그리고 롤드컵 G2전에서 1세트부터 레넥톤을 선픽하고 자야-라이즈를 다 내주는 해설가들도 의아해할만한 막장밴픽을 시전하며 밴픽 논란의 정점에 서버렸다. 결국 SKT는 드림팀이라는 라인업으로 4강에 그치게되었고 커뮤니티 등지에선 제파식 밴픽에 대한 비판이 오고가고 말았다. 다만 후에 이 밴픽은 단순 제파의 철학을 고집한 것이 아닌, 테디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밴픽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러면 라이즈라도 가져와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뒤따르고있다.

결국 11월 20일 T1과 계약이 종료되었고 그리고 26일, 담원 게이밍으로 팀을 옮겼다. 우연히도 담원의 김정수 코치는 전날이었던 25일 T1의 새 감독으로 취임하여 어찌보면 코치를 서로 트레이드 한 셈이 되었다.[5]

5. DAMWON Gaming (2020)

담원이 개막 후 작년과 다른 폼을 보여주며, 제파 밴픽 능력이 그동안 지나치게 고평가 받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당장 SKT의 MSI 및 롤드컵 실패 당시 팀의 핵심 코치는 이재민 코치였다.[6] 이로 인해 2020년부터 담원의 밴픽을 담당하게 된 코치 본인의 능력에 대한 팬층의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담원의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이전까지의 성적과 더불어 의문이 가중될 전망이다.

2월 24일, 담원의 김목경 감독이 담원의 모든 지분을 처분하고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되어 이재민 코치가 담원의 감독 대행직을 맡게 되었다. 김목경 감독이 담원 숙소를 나온 것은 1월 초의 일인지라 발표만 늦었을 뿐이지 이재민 코치가 시즌 시작부터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7]

이후 아프리카 전에서 마치 작년 롤드컵 4강 1세트 레넥톤을 가져오고 자야 라이즈를 줬던 밴픽을 상기시킬 정도로 난해한 밴픽을 보여 패배하였고, 다음 상대 DRX전 1세트에서는 밴픽싸움에서는 아주 깔끔하게 패배하여 감독의 능력을 향한 의구심을 점점 더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고스트를 영입하고 나서 다시 제파식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지향적인 밴픽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고스트의 영입으로 바텀에서 쓸 수 있는 전략의 가짓수를 충분히 확보했고, 이 즈음 상체의 기량도 살아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난이도 높은 밴픽을 하더라도 선수들이 반드시 이를 해내도록 만들겠다는 것.

다만 이러한 의도와 목표와는 달리 DRX전과의 포스트시즌에서 제파의 밴픽 관련 이야기가 또 한번 더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바텀에 지속적으로 라인전 열세인 픽을 쥐어줘서 데프트의 영향력을 줄이는데 실패했다는 것. 덕분에 시즌이 종료된 시점에서 초반의 팀 부진은 원딜의 부진이 상당수 지분을 차지했지만 이후 경기들에서 인게임에서 어그러지는 밴픽이 종종 있었다는 점에서 밴픽 능력에 기복이 심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결국 본인의 새로운 전략이 팀에 완전히 적용될 다음 시즌 결과에 따라서 평이 갈릴듯.

5월 26일, 감독대행이라는 불완전한 포지션에서 감독으로 정식 승격하면서 비로소 선수단에 대한 완전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

MSC에서 자꾸 카르마 서폿을 고집하며 노탱 노이니시 조합을 만든 탓에 밴픽 문제가 다시한번 언급되었다. 벵거볼마냥 아주 힘든 조건을 만족해야 겨우 빛을 발하는 조합과 전술을 이유모르게 자꾸 강요한다는 점이 지적받고 있다.

그러나 2020 서머 시작 후부터는 난해한 밴픽을 향한 팬들의 의구심을 감탄사로 바꿔버릴 만큼 효율적인 밴픽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이전과 대비해보면 확실히 우틀않, 고난도의 조합이 눈에 띌 정도로 줄었다. 또한 2020 서머 시작 후 카르마가 밴픽률 100%에 육박하는 OP급 성능을 보여주면서 MSC에서의 제파가 서폿 카르마를 고집한 것은 사실 미리 OP급 성능인 카르마를 알아본것이고 다만 해당 픽 자체가 이니시가 용이한 서포터를 선호하는 베릴의 스타일과 부합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의견이 주목받고 있다. 밴픽 능력을 검증받은 동시에 통찰력까지 인정받은 것이다.

서머 시즌 2라운드에서 2라운드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말대로 1라운드에서 DRX와 Gen.G에게 패했던 걸 그대로 되갚아주고 9주차에서는 클로저를 기용해 기세를 타고 있던 T1의 발목을 제대로 걸어서 넘어뜨린 데 이어 마지막 매치인 kt전 역시 2:0 압승을 기록, 목표로 내걸었던 2라운드 전승에 2015 서머 SKT가 갖고 있던 정규 시즌 최다 승점 타이를 기록, 블루 사이드 19전 전승을 기록해내며 코치 및 감독 생활 처음으로 LCK 정규 시즌 1위를 이뤄냈다.

9월 5일, PO 결승전에서는 담원의 우승을 이끌며 드디어 감독 커리어 첫 LCK 우승과 동시에 1시드로 롤드컵 직행을 달성했다. 결승전 1세트 밴픽은 담원이 결승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밴픽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너구리의 오른 픽은 선수 본인의 섬머시즌 최초 픽인 만큼 해설자들과 상대 팀, 시청자들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고, DRX가 가져간 선 3픽(진, 릴리아, 레넥톤)을 상대로 질 수 없는 팀 퍼즐을 완료시켜 상대팀의 허를 제대로 찌르는 핵심이 되었다[8].

결론적으로, 팀에게 리스크를 먼저 감당시키고 이후 왕귀를 도모하게 하는 이재민 감독 특유의 밴픽 스타일이 담원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맞물려 뚜렷한 승리패턴을 창출시킨 덕에 역대급 시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감독 본인의 성향과 전략이 담원 선수들의 챔피언 폭[9]과 시너지를 이뤄내며 상대팀들의 변칙적인 대응에 제대로 카운터펀치를 먹인 셈이다.

단순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LCK 결승전에서 1차적으로 증명했고, 이제는 국제 무대에서 본인의 총체적인 능력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이전 2년의 LCK 팀들이 기대를 받고 롤드컵에 출사표를 던지고 무너지기를 반복했지만 지금의 담원은 이전 2년의 팀들보다도 LCK 팬들, 나아가 글로벌 LOL 팬들로부터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팀의 수장으로써 팀의 중심을 잡는 동시에 많은 이들의 기대치에 부응해야 하는 궁극적인 위치에 드디어 도달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롤드컵에서도 조별리그 마지막 징동전과 4강 G2전 피오라 꼴픽을 제외하면[10] 좋은 밴픽을 보여줬고, 특히 그 G2를 수세로 몰아넣는 밴픽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결국 작년에 자신을 2번이나 물먹인 G2에게 복수해내며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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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는 쑤닝의 진흙탕 롤에 고전했으나, 너구리에게 오른을 3번이나 주는 등 팀의 안정성에 치중한 밴픽을 했다. 그러나 오른이 피오라를 억제하지 못한 3세트에는 너구리에게 케넨을 쥐어줬고, 이 선택이 정확하게 들어맞으며 너구리가 하이퍼캐리를 보여줬다. 매번 비판받던 우실줄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정확히 들어맞으며 담원은 롤드컵을 우승했고, 작년 말 SKT의 약점이라 비판받던 이재민 감독은 추락했던 LCK의 위상을 다시 최고로 끌어올리며 진정한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20년 11월 13일, 양대인 코치와 함께 담원 게이밍과 계약이 종료되었다.

6. T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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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약 종료 당일, 양대인과 함께 T1으로 이적하였다. 본인은 2년만에 T1으로 리턴하게 되었으며 특이하게 전년도 담원에서는 이재민이 감독이고 양대인이 코치였는데, 올해는 양대인이 감독, 이재민이 코치인 체재로 스왑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없었던 파격적인 변화라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 모두에게 관련된 질문이 많았는데 인벤 기사에 의하면 먼저 T1측에서 양대인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려고 접촉했는데, 양대인은 T1에서도 이재민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래서 양대인이 제파에게 직접 '좀 더 전면적으로 나서서 팀을 이끌어 보고 싶은데, 디테일한 부분을 이 봐줬으면 좋겠다'[11]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마침 이재민 감독도 감독 보다는 코치직을 선호해서[12] 합의 하에 서로 보직을 맞바꿨다고 한다.

거기다 T1의 전성기를 이끈 김정균 감독은 이재민 감독의 후임으로 담원으로 이적해 감독 맞바꾸기냐는 말도 나왔다.[13][14] 팬들의 반응은 이렇게 좋은사람 데려올수 있을거면서 왜 이제서야 바꾸냐며 프런트 욕을 하면서도 이재민 감독을 환영한다는 평이다. 담원 측에서도 이재민 감독과 양대인 코치에게 롤드컵 우승 스태프에 걸맞은 매우 높은 수준의 대우를 제시했지만[15] 양대인 감독과 함께 T1 왕조를 재건해보고 싶어서 T1행을 결정했다고 한다.

11월 24일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스스로도 다른 구단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감독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양대인 감독과 함께 일하는것이 재밌고 스스로 성장하는것 같아서 코치로 합류했다고 한다.[16]

스프링 초반 T1이 부진하자 양대인 감독이 얼굴마담으로 집중포화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제파는 코치라서 별 언급이 안되자 감독에서 코치로 내려간게 몇수앞을 내다본 거냐며 '제'갈량, 이정도 지략이어야 명장 소리 듣는구나하는 드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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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 신인들로 구성된 T1의 경기가 진 후 옆에서 망연자실한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 옆에서 눈치를 보는 칸나가 현재 부진한 팀 상황을 말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스프링 2라운드가 시작된 이후 양대인 감독이 2020년과 달리 여러모로 미숙한 점을 보여주어[17]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코치 경력도 많고 감독으로서 능력을 증명한 이재민 코치를 감독으로 올리고 양대인은 코치로 내리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T1이 로스터 교통정리가 안 되어 양대인 감독이 집중적으로 비판을 받는 와중에도 언급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으나(...)[18] 제파 또한 거쳐온 다른 팀들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어온 적이 없었기에 대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여론도 나오는 중이다. 상황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제파 코치가 양대인 감독의 판단에 크게 터치를 하고 있지 않은 것은 분명한데, 그러한 판단에 동의를 해서인지, 아니면 전권을 맡기고 아예 일절 관여를 하고 있지 않은 것인지는 의문.

플레이오프 DRX전 2세트 의아한 사이온픽과 상대팀 세라핀 지속력 및 칸나 페이커의 낮은 숙련도의 시너지가 겹쳐 결과적으로 오랜만에 똥밴픽을 하기도 했다.

서머 담원전 일부러 밴픽단계에서 전략이라며 밴을 하나 안했는데 이후 고스트에게 세나를 주는 병크를 저지르며 졌다. 이후 2, 3세트는 밴픽은 무난했다.

7월 15일 양대인 감독과 함께 계약이 종료됐다. 표면상으론 계약 종료지만 사실상 경질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양대인 - 이재민 경질사건 이후 양대인 감독이 담원의 전력 분석관으로 복귀함에 따라 제파의 거취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FA 코치진 중 옴므와 함께 초대형 매물이기 때문에 스토브리그 이전에 LCK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찌라시로 한화생명으로 이적했다는 카더라가 돌았으나, 이관형 코치만 로스터에서 빠지고 본인은 어느 팀에도 등록되지 않았다.

7. DWG KIA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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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3일, 담원 기아의 공식 SNS를 통해 복귀 소식이 공지되며 근 3개월만에 일선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2019 SKT 시절 인연이 있는 김정균 총감독[19]과 다시 한 팀으로 같이 활동하게 되었으며, 2020년 담원의 첫 월즈 우승을 같이 이끈 양대인 감독[20]과도 다시 조우하게 되었다. #

괄목할만한 점은, 커리어상 이례적으로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내내 양대인이 뛰어난 지도력으로 팀을 운영하면서 하루빨리 제파의 영전을 바라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21] 하지만 11월 16일 양대인과 함께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8.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3년 8월, 김정균 감독에 의해 전력분석관으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후 5년전 패배를 설욕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9. Dplus KIA (2024)

2023년 11월 21일, 1년만에 디플러스 기아의 감독으로 복귀하였다. #

특히나 이재민 감독이 있었던 2020년에 디플러스 기아가 첫 LCK 우승과 월즈 우승을 달성한만큼 감독으로서 다시 팀에 돌아왔다는 소식에 디플러스 기아 팬들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월즈 준우승 이후 점점 하락세를 겪고 있는 팀을 이재민 감독이 다시 한 번 침체기에서 벗어나 전성기를 이끌어줄지 주목된다.

스프링 초반부터 디플러스 기아가 작년과 확연하게 달라진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벌써부터 전임자와 달리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22] 3주차에서 세트승도 없이 광동에게 업셋을 당하고 한화생명한테 완패를 당하면서 믿었던 이재민 감독마저 의구심이 드는 모습을 보이자 디플러스 기아 팬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4주차 T1전에서도 패배하면서 2020년 스프링 1라운드 이후 4년만에 4연패 및 1라운드 5할 승률 미만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재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세트 밴픽에서 실수가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선수단의 체급 및 운영 능력을 어떻게든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1라운드에서 DK가 6위를 기록하자 선수단의 체급 및 운영 능력과 함께 이재민 감독 및 감코진의 밴픽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전체적인 챔피언 티어 정리가 완벽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세트때 밴픽 문제가 드러나더라도 우틀않을 시전하며 밴픽으로 인하여 게임 자체를 내주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에이밍이 잘하지도 않고 원딜러들 사이에서 티어가 그리 높지도 않은 루시안을 계속해서 고집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자 팬들은 이재민 감독 및 디플러스 감코진의 밴픽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다. 그나마 동부 4연전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KT와의 2라운드 리매치에서도 경기력이 썩 좋지는 않았으나 탱커형 아지르 템트리를 선택한 쇼메이커의 캐리로 2:1로 신승을 거두고 4위로 다시 올라오는 데에 성공하긴 했다. 다만 루시드의 기복이 여전히 꽤나 심하다는 것은 아쉬운 점인데, 을 픽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고저차가 심하다는 문제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조기 탈락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완해야할 점이 되었다.

8주차 젠지전에서 DK가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플옵에서의 DK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으나, 이후 광동 프릭스와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15분까지 골드를 앞서지만 첫 용과 두 번째 용을 한타도 하지 않고 그대로 상대에게 헌납하고 세 번째 용 한타에서 싸움도 지고 용도 내주면서 게임 초반에 벌었던 것들을 전부 날려버리는 운0저세상 가버린 한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9주차에서 4세트동안 드래곤 획득이 단 한번일 정도로 LCK 내 최하위급 용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이후 플옵 KT전에서는 놀랍게도 다시금 팀이 살아났다. 특히나 이전까지 부진할 때 마다 주요 원인이던 루시드가 무러 표식을 상대로 계속 정글차이를 내며 5세트 끝에 승리한다. 이로써 최소 4위는 확정되었다. 다만, 여기서 멈춘다면 전임자들과 비교해서 많이 나아졌다고 하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기에 더 경기력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플옵 젠지전에서는 압도적인 역배로 평가 받았으나 준수한 밴픽과 함께 팀원 전원이 고점을 띄우며 게임을 5세트까지 이끌었지만 한끗차이로 패배했다.

T1전 다시 폼이 나빠져 3대 0으로 패배해 버렸다. 이번 스프링을 총평하자면 전임자와는 비교 하는게 미안할 정도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강팀 판독기를 아직 씻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점점 판독기를 벗어 나려는 듯한 긍정적인 부분을 보였고 플옵 때는 조합의 고착화로 전망이 어두웠던 것과는 달리 좋은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었다.

약 두 달 가량의 휴식 끝에 맞이한 서머 1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첫 경기에서는 2:1로 신승을 거두고 기나긴 한화생명전 매치 연패를 끊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여전히 보완해야할 점이 남아있긴 했어도, 스프링 시즌에 문제가 되었던 사항인 '후반까지 버티면 알아서 자멸한다'를 3세트에서 털어내는 데에 성공하고 루시드 쇼메이커 등이 고루고루 활약을 해주는 등, 전체적으로 팀합이 스프링 시즌 대비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인 부분.

하지만 그 좋았던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고 2주차 T1과의 경기에서는 다시 한 번 0:2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후에 열린 BNK FearX와의 경기와 3주차 농심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이 여전히 조금씩 나오긴 했음에도 큰 이변없이 2:0으로 모두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빠르게 성공했다.

하지만 1라운드 막바지부터 2라운드까지 강팀들에게 연이어 무릎꿇고 기존의 메타를 거스르는 AD정글-AP미드 원딜 몰빵 조합으로는 한계가 있다는걸 인지하고 플옵권이 확정된 이후 켈린을 벤치로 보내고 모함을 콜업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결과적으로 4연승을 거두며 2022 스프링 이후 최고성적인 3위를 기록하며 제대로 적중했다. 특히 모함이 탱포터를 들자 기존의 고착화된 조합이 유연하게 변하면서 이재민 감독의 밴픽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

이후 PO 1라운드에서 피어엑스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고, 모함이 4연 렐로 대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모함 기용은 성공적으로 평가받고있다.

그러나 PO 2라운드 젠지전에서 대체 뭘 하고싶은지도 의문인 역대급 병맛밴픽을 선보임면서 앞서 말한 좋았던 평가를 모두 까먹었다. 시리즈내내 사기챔으로 평가받던 직스를 계속 풀어준것과 더불어 이해할 수 없는 나서스 집착으로 3경기 내내 승리플랜이 거의 없는수준의 밴픽을 짜면서 젠지한테 0:3 완패를 당했다. 피어엑스전 승리의 주역이였던 모함도 젠지를 만나자 시리즈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함 교체기용에 대해서도 과연 정말로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 말이 나오는 상황.[23]

그리고 패자조에서 피드백이라고는 전혀 안된수준의 최악의 밴픽으로 또다시 멸망하면서 1:3으로 패배, 서머 시즌을 마감했다. 1세트 까지만 하더라도 모함 노틸러스의 활약과 직스를 가져오는 밴픽으로 승리를 따내며 피드백이 잘 됐나 싶었지만 2세트에서 또다시 직스를 내주고 나서스를 픽하며 패배, 3세트에서는 세주주고 르블랑-마오카이라는 시너지가 1도없는 조합[24]에다가 킹겐에게 폭탄을 떠넘기는 최악의 밴픽으로 패배했다. 4세트는 뜬금없이 레드 진영을 고르더니 또 킹겐에게 코르키를 폭탄처리하고 마오카이-요네 조합을 구성했으나 이번에도 초반부터 손해를 누적하고 이로 인한 스노우볼로 인해 패배했다. 결국 이번에도 페이커의 T1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으며, 젠지전에 버금가는 최악의 밴픽과 여전히 켈린 교체기용을 증명해내지 못했다. 분명 전임자인 최천주보다는 훨씬 낫고 정규시즌은 3위까지 끌어올린 고무젹인 성과이지만 정작 중요한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다잡은 경기를 계속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좋은 이미지를 스스로 다 깎아먹고 있는데 만약에 월즈라도 못 간다면 디플러스 최악의 감독으로 꼽히는 최천주 감독보다 더 최악으로 자리매김하는건 물론, 계약 기간도 못 채우고 경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어진 월즈 3시드 결정전에서 T1과 다시 붙게 됐는데, 경기 전 디플러스의 스크림에 켈린이 다시 투입되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가뜩이나 불난 민심에 부채질을 했지만 선발전은 모함이 모든 세트에 출전하며 모함을 신뢰했고 비록 3세트엔 블리츠크랭크로 처참하게 망하기도 했으나 5세트에 레오나로 크게 활약하며 풀꽉 접전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중요한 자리에서 페있티를 꺾으며 제파의 용병술에 대한 의혹을 일시적으로 불식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밴픽의 수준도 플레이오프 때보다 개선하여, 팀 차원에서 원딜 직스와 AD 미드를 위시한 쌍포 조합을 적극 활용한 것도 고무적인 부분.

월즈에선 프나틱-플라이퀘스트를 상대하며 2승을 선점해 기분좋게 스타트하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으나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LNG 전에선 다시 플옵 때로 돌아간 듯한 발밴픽으로 2:0 셧아웃을 당했다. 플옵 때는 직스의 밸류를 무시하고 무작정 자기가 잘하는 챔피언으로 짜다가 조합이 망했다면 월즈 3R에선 직스의 밸류를 맹신하고 메타챔들을 족족 뽑으려다 조합의 컨셉이 이상해지는 발밴픽을 보여주면서 비판받고 있다. 심지어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TES전에서도 2:0 셧아웃을 당하면서 단숨에 탈락의 위기까지 떨어진 데다, DK 혼자서 LPL 팀을 둘이나 8강으로 올려보내준 바람에 다시금 제파에 대한 여론도 매우 험악해졌다.

그리고 팀의 1년 농사가 걸린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에서는 웨이보와 그야말로 엄대엄의 졸전을 펼친 끝에 1:2로 패배까지 하면서 디플러스는 승승패패패 탈락, LCK 소속 팀 최초 2년 연속 월즈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실패, 스위스 스테이지 도입 이후 LCK 소속 팀중 유일한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과 동시에 2년 연속 스위스 스테이지 탈락팀, 3년 연속 LCK 소속 팀 중 처음으로 짐을 싼 팀이라는 온갖 불명예 기록을 달성했다. 거기다 본인이 고집을 부리며 근 몇 년간 제일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던 켈린을 대신하여 끝까지 기용한 모함은 월즈 모든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웨이보전 3세트에서 제대로 터지면서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르며 팀의 탈락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본인은 담원 및 T1에서 함께한 양대인 감독에게 밴픽에서부터 패배하였으며, 양대인 감독은 1세트에서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에 대놓고 욕설을 퍼붇고 분노하는 모습이 경기 도중에 찍히고 인터뷰에서도 레드 진영에서의 밴픽과 선수들에 대한 생각 등을 전부 밝히며 팀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한 반면 이재민 감독은 이러한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25]

이로써 디플러스는 본인들의 손으로 직접 BLG를 제외한 LPL 소속 3팀을 모두 8강에 올려보내는 LCK 최대 역적으로 평가받을 만한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심지어 LNG전 패배 이후 인터뷰에서는 어떻게든 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이와 정반대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탈락했는데 웨이보전 패배 인터뷰에서 웃음을 보이며 진지하지 못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여 팬들로부터 분노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팬들에게는 내년까지 계약 기간 지키지 말고 스토브리그가 개막하자마자 경질하라는 여론이 나오고 말았다.

결국 담원 시절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포부로 디플러스 기아로 돌아왔지만, 2020년에 달성한 LCK 우승과 월즈 우승이라는 대업적이 무색해질 정도로 시즌 초부터 시즌 끝까지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매우 부족하였고 이제는 월즈 우승자가 3명이나 포함되어 있던 2023 DK를 멸망시킨 그 최천주만큼이나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소리조차 나올 정도의 디플러스 기아 역사상 최악의 감독이 되고 말았다. 사실상 2020년에 LCK와 월즈 우승을 해낼 수 있었던 것도 이재민 감독보다 당시 코치로 있던 양대인 감독의 역할이 컸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이재민 감독의 평판은 매우 나빠졌고 결국 10월 29일, 박준형 코치, 김상수 코치와 함께 상호 합의 계약 해지를 통해 디플러스 기아를 떠나게 되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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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엇보다 프런트가 불안했던 콩두 시절과는 달리 아프리카에는 최연성이라는 탁월한 사령탑이 구단 운영을 총괄하고 있어 합이 잘 맞는듯 하다. 최연성이 롤 선수 출신은 아니라서 정석적인 밴픽, 게임 운영 측면에서는 미숙해서 지난 시즌에는 마린과 쿠로 등 배테랑 선수들의 피드백에 의존해야 했는데 제파 코치의 합류로 다소 부족했던 인게임 및 밴픽에 대한 부분이 상당 부분 해결됐다. [2] 이 판단에는 스크림 성적과 상대인 킹존의 원거리 딜러 프레이의 솔랭 성적이 뒷받침되었는데 당시 아프리카는 스크림에서 카이사를 상대로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프레이의 솔랭 카이사 전적은 매우 형편없었다. 게다가 1세트에선 상대에게 카이사를 풀고 이겼으니 더더욱 확신이 있었을테고. 그리고 결과는 승패패패. [3] 이러한 조합이 현재 1등리그로 불리는 LPL의 강한 라인전과 강한 이니시 조합에 불리하고 그나마 바텀의 강한 라인전으로 탑에 영향이 안 갈뿐이지 결국엔 바텀이 반반 혹은 밀리기 시작하면 완전 망하는 조합이라는 의견. 다시 말해 애매한 공격력과 높은 방어력으로 게임을 중후반까지 끌고나가는 조합인데 상대방의 공격력이 방어력을 뚫어버린다면 무력하게 질 수밖에 없다. [4] 물론 어디까지나 밴픽은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이 다같이 의논하는 끝에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비단 제파나 플라이 코치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단정짓기엔 이르다. 김정균 감독이 밴픽에서 손을 뗐다고는 하지만, 팀의 감독으로서 아예 관여를 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말이 안된다는 점도 참고는 분명 해야할 필요가 있듯이.. [5] 사실 이재민 코치는 담원의 승격 직후에도 1순위 영입 대상이었으나 IG의 롤드컵 우승 직후 김정수 감독이 관심을 보이며 김정수가 영입되고 SKT로 이적한 바 있다. 여담으로 김목경 감독과 제파, 김정수는 매우 친밀한 관계이기도 하다. [6] 아프리카 롤드컵 참패 당시에 제파 코치는 건강 문제로 인해 불참하였기에 롤드컵 한정으로는 제파 책임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7] 공교롭게도 김목경 감독은 이재민 코치의 지도자 경력이 시작된 콩두, 정확히는 구 나진 e-mFire의 코치였었고 이재민 코치가 합류한 이후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팀을 나갔던 인연이 있다. [8] 너구리 선수 본인마저도 직접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승전 준비 당시 오른을 연습해야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오른 픽이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하였다. [9] 너구리의 카밀, 제이스 / 쇼메이커의 트페, 신드라, 조이 / 캐니언의 니달리,카서스 / 고스트의 세나 / 베릴의 판테온 등 상대팀 입장에서는 밴을 안하면 게임이 터지는 픽을 밴하더라도 할 챔피언이 많고, 원딜도 메타 챔피언은 기본에 필요에 따라 신드라, 직스같은 비원딜 기용이 가능해 원딜 밴도 크게 의미가 없고 오히려 원딜 밴을 하는만큼 다른 라인 밴이 비어버리는 딜레마에 봉착하게 된다. 이재민 감독은 이 상황을 서머시즌 내내 밴픽 심리전에서 잘 활용해 밴픽부터 끝난 게임을 많이 만들어냈다. [10] 이후 밝혀진 바로는 피오라와 다른 챔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베릴이 피오라로 스크림을 돌렸을 때 경기 내용이 좋았다보니 그냥 박았던걸로 밝혀졌다. [11] 뉴클리어에 따르면 양대인 감독은 전반적인 큰틀을 잡는 데 능하고, 이재민 코치는 세세한 디테일을 가다듬는 데 능하다고 한다. 감독이 큰 틀을 잡는 역할이고 코치가 세세하게 다듬어주는 역할이니 둘의 스왑이 양쪽 모두 이득인 부분. 두 사람의 시너지가 어마어마한지라 T1과의 계약이 끝나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함께할것 같다고 언급했다. [12] 아프리카에 있을때도 감독 자리 제의를 거절했고, 원래 담원에서도 원래 감독이 아니고 코치로 들어간건데 김목경 감독이 팀을 나가며 갑작스럽게 감독을 맡게 된거라 이 정도면 본인이 대외적인 얼굴이 되는 감독보단 조용히 자기 할거 할 수 있는 코치직을 선호하는 취향이 확고하다고 보면 될 듯. [13] 2020 시즌 T1의 감독이었던 김정수는 2019 시즌에는 담원의 코치였고 이재민 감독은 2019 시즌에는 SKT T1의 코치였다. 또한 이 때 SKT T1의 감독이 김정균이었다. [14] 또한 IG의 감독으로 18롤드컵 우승 후 코치로 보직을 바꿔서 담원에 입단한 김정수에 이어 롤판에선 두 번째로 롤드컵 우승 후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 감독이 되었다. [15] 물론 T1이 e스포츠 사상 역대급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하나 이게 T1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는 불명이다. [16] 뉴클리어에 의하면 이재민 코치와 양대인 감독간의 신뢰감이 돈독하고 두 사람의 시너지도 상당하다고 밝혔으며, 이 때문에 주저 없이 서로 보직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또한 2021년 이후에도 두 사람은 어디를 가든 함께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시즌 중 이 사건 이후로 잠시 갈라섰다가 2022년에 담원에서 재회했다. [17] 담원 시절에는 뉴클리어의 조율이 있었다고는 해도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평이 매우 좋았으나, 2021년에 들어서 로스터 돌림판 및 인터뷰에서의 논란으로 인해 그 평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18] 19 SKT, 20 담원이 부진했을 당시 제파의 밴픽이 가장 집중적으로 비판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콩두 몬스터 이후 그의 커리어상 유례 없이 평화로운 시기임은 틀림없다. [19] 감독직에서 총감독으로 승격. [20] 분석관에서 감독으로 승격. [21] 다만 제파는 아프리카에 있을때도 감독 자리 제의가 왔었으나 거절하며 코치로 합류했고, 원래 담원에서도 원래 감독이 아니고 코치로 들어간건데 김목경 감독이 팀을 나가며 갑작스럽게 감독을 맡게 된거라 이 정도면 본인이 대외적인 얼굴이 되는 감독보단 조용히 자기 할거 할 수 있는 코치직을 선호하는 취향이 확고하다는 측면에서 감독으로 승격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편이다. [22] 고질적인 강팀판독기라는 오명을 씻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중후반 운영은 작년보다 탄탄해졌다. [23] 애초에 모함을 기용한 이유가 켈린으로서는 젠지와 T1같은 강팀들을 이길 수 없다라는 판단 하에서 내린 결정이였으니 당연한 수순이다. 아무리 모함이 피어엑스전 대활약했다고 한들, 피어엑스는 켈린을 기용하던 시절에도 늘 디플러스가 이겨왔던 팀이기에 모함 교체 기용이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기 위해서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젠지나 T1을 한번이라도 잡아야 한다. [24] 상대팀인 T1조차도 미드 르블랑이 확정인데 서포터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마오카이를 서포터로 돌릴거라 생각해 2페이즈에 정글 2밴을 시전했다. 마오카이가 정글이 주 라인이고 간혹 서포터로 스왑이 가능한 픽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T1은 마오카이를 서포터로 돌리고 르블랑과 궁합이 맞는 정글만 나오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25] 특히나 3세트에서 디플러스는 바이-요네-렐을 픽하며 돌진 조합을 구성하였으나, 웨이보는 모르가나-브라움이라는 돌진 조합을 제대로 카운터치는 픽들을 들고 나와 디플러스의 돌진 조합을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하였다. [26] 거기다 2022, 2024 시즌 모두 2년 계약이었으나, 두 번이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채 팀을 떠나버리는 불미스러운 기록까지 남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