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김현철 밴드의 편곡자이자 밴드 마스터, 피아니스트,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다. 자신의 더 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했지만,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주는
작곡가로 더 유명하다. 대표곡으로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아멘’, 성시경의 ‘눈부신 고백’, 정승환의 ‘너를 사랑한 시간’ 등이 있다.
- 2001년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선보인
이승환의 자작곡, "다시." 더 스토리 2집 Story of One Side Love
#는 훌륭한 대중성과 높은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비록 대중의 주목을 받거나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가요계 일급 세션맨들이 대거 참여해
시카고,
데이비드 포스터,
토토 등의 세련된 웨스트 코스트 팝락의 영향과 클래식 음악도로서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미한 편곡으로 2022년 기준으로 20여년이 지난 지금 들어봐도 빛나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숨은 명반이다. 이 방송에서는 앨범에도 참여했고
김현철 밴드 멤버이기도 했던 장혁 (드럼), 서영도 (베이스), 홍준호 (일렉 기타), 장효석 (앨토 색소폰)등이 함께 연주했다.
- 2011년 이소라의 진행으로 시작한 나가수에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승환이 작곡하고 이소라가 작사하고 노래한 "바람이 분다." 이 방송 이후 발표된지 7년의 세월이 흐른 곡임에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었다.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의 무대를 주로 편곡했으며, 이소라의
탈락 이후에는 자문위원단으로도 활동했다. 201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양대 예체능대학 실욤음악학과 작곡전공 교수이자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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