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4 21:49:50

이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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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의 시즌 2 에피소드 2 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성우는 서큐버스와 같은 안현서.

1. 소개
1.1. 모티브1.2. 스토리
2. 작중 행적
2.1. 시즌 2 에피소드 22.2. 시즌 3 에피소드 22.3. 시즌 4
3. 능력4. 아바타5. 기타

1. 소개

2012년 12월, 황혼의 사막이 업데이트 되면서 스토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1.1. 모티브

시즌2~3까지의 설정은 몰락한 사막 왕국의 공주였다는 흔하디 흔한 설정.

시즌4에서 공개된 스토리에 의하면, 모티브는 나라 경영보다는 본인의 우상화에 힘썼던 파라오 람세스 6세의 딸 이세트인 것으로 보인다. 람세스 6세의 딸 이세트도 마영전의 이세트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에 의해 제사장에 임명되어 아버지의 우상화를 위한 일을 하였다.

1.2. 스토리

시즌 2에서 밝혀지는 스토리는, 과거 살아생전 당시 자신의 수호병사인 하반을 사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신분 차이 때문에 이어지지 못했고, 왕인 아버지에게 반대하다가 사형에 처해지고, 처형되기 전에 독을 먹고 자살했다고 한다.

추후 시즌4에 와서야 밝혀지는 스토리에서는 "푸른수정"[1]을 통해 부활한 이세트는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 없던 이세트 자신이 나오는 계시[2]를 받았으며, 이러한 운명을 쳐부수기 위해 밀레드를 따라다녔었다는 이야기가 밝혀진다.

결국 밀레드를 구원하고 사망한다는 운명을 거스르지는 못했으나, 에이레 사망 이후 줄곧 혼자라고 느껴오며 흑화하던 밀레드에게 누나의 기억을 다시 일깨워주며 밀레드를 아군으로 돌리는데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스토리에서 퇴장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마비노기 영웅전/에피소드항목 참조. 이세트의 개익적인 활약은 아래의 작중 행적 참조.

2. 작중 행적

2.1. 시즌 2 에피소드 2

황혼의 사막 에피소드를 진행하다가 처음 만나게 된다. 밀레드가 이세트를 보는 것만으로 넋이 나갈 정도로 굉장한 외모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솔레어에게 뒤쫓기고 있는 모양. 그래서인지 플레이어가 솔레어와 같은 편이냐면서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밀레드와 플레이어의 해명에 의해 이 시점부터 플레이어와 밀레드를 믿게 된다. 수호 병사들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수호병사들이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긴다는 언급이 나온다.[3] 그리고 자신의 옛 연인을 부활시키기 위해 제사장인 알테론을 찾고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에 의해 수호병사들이 전부 쓰러지자 이세트는 자유롭게 지하도시를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지하도시는 이세트의 아버지인 사막의 왕이 만든 것이라고. 그리고 결국 하반의 유해를 찾아내 목적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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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공주, 이세트 / 호위 하반

그리고 본모습과 야망을 들어내 시즌 2 에피소드 2의 최종보스로 싸우게 된다.

그녀가 하반을 찾은 이유는 오래전 황혼의 사막에서 노예와 사랑에 빠져 죽은 공주 이야기의 본인이기 때문. 우상화에 힘쓰는 아버지로 인해 심신이 피폐해진 이세트의 곁에는, 혀가 잘려 벙어리가 된 호위 하반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으며[4] 이를 받아준 하반에게 점점 기대다가 사랑에 빠졌다. 결국 이런 신분차의 사랑이 들통나 하반은 처형당하고 이세트는 독을 먹고 자살한 것이 방아쇠가 되어 왕국은 멸망하고 말았다는 황혼의 사막에 관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죽음에서 부활해 흐릿한 기억에 기대어 움직이다가 왕국의 폐허와 망령들로부터 서서히 기억을 되찾고[5] 하반과 자신이 함께하는 왕국을 만들겠다며 폭주하는 모습에 이를 저지하려는 플레이어와 밀레드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하반을 소환해서 싸우지는 않지만 2 페이즈에 들어가면 골렘 형태로 부활시킨 하반을 소환하여 플레이어를 압도한다. 스토리상으론 이세트를 쓰러뜨린 이후, 분노한 하반이 부서진 조각을 재조립해서(…) 부활해 플레이어와 다시 한번 싸우게 된다. 하반까지 쓰러뜨리면 이세트의 야망은 완벽하게 저지당한다.

전투 '마지막 만남'에서는 수호 병사도, 사신도 아무도 없다. 단 하나 남아있는 데저트락을 쓰러뜨리고 이세트를 재회하는데, 이세트는 자신의 야망이 저지된 결정적 원흉을 눈앞에 두고도 오히려 자신에게 이렇게 잘해준 건 하반을 제외하면 너희가 처음이었다고 감사한다! 기억을 되찾기 전 밀레드와 플레이어가 호의적으로 대해준 것도 기억하고, 야망은 저지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하반과 재회한 것, 애초에 죽은 자가 살아나 현세에 난동을 부리려던 것 자체가 잘못이라며 순순히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겠다고 고백한다.[6]

그리고는 플레이어에 의해 자신이 밀레드의 누나인 에이레와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세트는 오히려 밀레드가 자신과 닮았다고[7] 말해주며 바닷가에서 플레이어가 찾은 푸른 수정을 건네준다.

이것으로 과거와 현세의 모든 미련을 내려놓고, 다시 영면에 빠져들어야겠다면서 두 사람에게 자리를 비켜달라는 부탁에 밀레드와 플레이어도 순순히 그녀가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며 배웅하는 것으로 서로 이별한다.

이로서 더이상 등장할 기미가 없을 것으로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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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2. 시즌 3 에피소드 2

밀레드 : ……. ○○○를 만났어.

이세트 :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밀레드 : 응. 또 새 친구가 생겼던데. 이제는 내가 필요 없는 거겠지….

이세트 : 밀레드. 그렇지 않아. 어차피 우리랑 같이 다닐 순 없는 거잖아.

밀레드 : 맞아, 또 휘말리게 할 수 없어. 이건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

이세트 :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밀레드 : 헤헤, 아직 멀었어. 자, 힘내서 조금 더 가보자. 강이 멀지 않았어.

이세트 : 응.
- 시즌3 에피소드 2, 짧은 재회 中

놀랍게도 밀레드와 함께 벤 체너 기슭에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밀레드 자체가 걸어다니는 에르그와 같은 존재라서 밀레드와 같이 있다면 이세트는 계속해서 살아있는 게 가능한 걸로 보인다. 밀레드가 강이 멀지 않았다면서 어서 서두르자는 언급을 하는 걸 볼 때 그녀의 시즌 3 참전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밀레드가 플레이어와 만났다는 말에 바로 플레이어의 안부를 묻는다. 시즌 2에서 야망이 저지된 것에 원망이 없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플레이어의 고난을 걱정해주는 모습은 무녀가 아니라 그냥 성녀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 그렇게 밀레드와 대화하던 도중 누군가와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3에서 누군가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건 바로 전쟁의 여신 마하. 마하는 밀레드, 이세트와 같이 다니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첫번째로는 밀레드와 이세트, 그리고 플레이어는 영웅의 존재로 선택받은 인외의 존재가 되었다는 것,[8], 그리고 엘쿨루스의 강림에 있었던 동료들은 원래대로라면 역사에서 사라졌어야 할 기억이 남아있다는 것. 그리고 그 기억 때문에 모두가 미쳐버리기 전에 엘쿨루스를 봉인해야 한다는 것.

단, 이세트는 아직도 마하를 껄끄러운 존재로 여기고 있는 모양이다. 줄곧 도끼눈을 뜨고 마하를 경계하고 있었다고 한다.

여신의 부름 스토리에서 마하에게 배신당하고 헤어지지만, 에필로그에서 신격을 되찾고 엘쿨루스의 봉인석을 얻은 마하와 재회한다. 밀레드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다며 마하와 적대하나, 곧이어 마하가 제시한 거래의 조건[9]에 의해 그것에 동의하고 다시 마하와 동행하게 된다.

시즌 3에서 어째서 밀레드와 같이 다녔는지는 언급이 없으나, 이세트가 죽은 자를 살리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밀레드가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밀레드가 이세트를 부르는 호칭이 시즌 2에서는 누나였지만 시즌 3 기점으로는 그냥 이세트. 이 이유는 7년이 지난 2022년 1월에 밝혀졌는데, 누나라고 부를 때마다 에이레가 떠올라서 이세트에게 그냥 이세트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었고, 이세트가 이걸 허락해준 것이었다.

2.3. 시즌 4

이번에도 밀레드와 같이 있다. 시즌 3 때처럼 마하를 상당히 경계하며 에이레를 살려내기 위해 마하와 손을 잡고 플레이어와 싸우려는 밀레드에게 마하는 너를 도우려는 게 아니라 이용할 뿐이며,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며 조언한다.

또한 라우라 스토리에서 스피노스와의 떡밥이 생겼다.

그 동안 비중이 없다가 밀레드의 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과거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사실 시즌 2 시절에 하반과 사랑을 하다가 왕국을 몰락의 길로 빠뜨렸다는 이야기는 날조된 역사였고, 이세트는 사실 광증에 빠진 자신의 아버지가 지하도시로 천도하는 도중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다 못한 이세트는 반란군을 모집하여 왕가와 맞설 정도로 세력을 키웠다. 그러나 이세트를 따르던 제사장[10]이 배신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결국 하반은 두 다리가 잘리고 눈이 뽑혔으며, 이세트는 사약을 받게 되었던 것이 본래 전말. 그리고 광증에 빠진 미친 왕의 통치는 얼마 안 가 태양신의 분노에 의해 발생한 모래폭풍에 의해 그 거대한 왕국 전체가 모래로 돌아갔다고 묘사된다.

시점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 이제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밀레드를 정신 차리게 하려고 하지만, 이미 죽음의 신의 성력에 미쳐가던 밀레드는 이세트의 설득을 전혀 듣지 못했다. 결국 플레이어와 전투를 하게 되고, 전투가 끝난 뒤 이세트는 밀레드를 단독으로 막아선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밀레드의 선성이 이세트를 죽이지 못하고, 그것을 보고 마지막에나마 자신이 알던 밀레드를 만났다는 사실에 만족하여 그의 몸에 있는 죽음의 신의 성력을 전부 제거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고 만다.

또한 드디어 이세트가 밀레드와 함께 한 이유가 밝혀졌는데, 죽은 자는 산 자의 이야기에 개입하지 못하는 것이 규칙이었지만, 이세트는 영원한 잠에 들기 전 마지막으로 태양신의 계시를 통해 자신이 등장하는 미래를 보게 되고, 그것이 자신이 현세에 개입해도 되는 유일한 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때가 오기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즉, 스스로 영면에 향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밀레드와 함께 동행한 목적이었다. 결국 둘의 전투가 끝난 그 때가 되자, 밀레드를 현세에 개입할 수 있을 유일한 순간에 자신의 힘으로 정화시키고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여기서 시즌2 때 밀레드와 이별 직전에 말했던, 시작은 같았으되, 끝은 같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로 다시한번 그의 앞길을 축복해주고[11] 이번에야말로 본인이 바랬던 영면으로 사라진다.

그녀가 다시한번 영면에 사라진 것과 동시에 이를 목격한 스피노스는 그녀가 살아서도 죽어서도 편치 못했고, 자신이 방황하는 동안 광기에 휩싸인 왕과 홀로 싸우게 놔둔 자신이 그녀에게 사죄할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을 깨닫고 오열하고 만다. 그리고 이세트의 희생에도 자신의 잘못을 직시한 밀레드에게, 리엘이 어른도 울어도 된다는 배려에 밀레드도 이세트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스피노스도 말없이 이를 지켜보며 그녀를 애도한다.

3. 능력

시즌 2의 한 에피소드의 메인 보스를 차지한 만큼, 그 능력도 꽤나 강력하다. 기본적으로 과거 멸망했던 사막 왕국[12]의 공주로, 태양신의 힘을 다룰 수 있는 무녀이기도 했다. 무녀들은 신들의 힘을 자신의 몸에 각인시켜 사용하는 일종의 신의 화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따라서 이세트 역시도 신에 준하는 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 근거로, 시즌 3의 에이든 요새 에피소드의 키홀은 네반의 사념의 바다를 이용해 엘쿨루스의 힘을 어느 정도 약화시키고 그것을 빼앗아, 시간을 다루는 힘을 손에 넣어 과거 마족 전쟁에서 멸망한 도시, 에이든을 부활시켰다.

하지만 이세트는 이러한 전제 과정이 필요 없이 단지 하반이 봉인된 성물인 데드 마스크를 얻는 것만으로 머나먼 과거에 멸망하여 지도상에서 사라진 국가를 통째로 부활시킬 수 있다고 여겨진다. 단순히 스토리 행적상으로만 봐도 이세트는 신에 맞먹거나 그 이상의 권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13]

4. 아바타

마비노기 영웅전/아바타 참고.
2014년 설을 맞아 판매된 큐브에서 흑화 카단세트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보스 몬스터의 복장이 아바타로 나온 것은 이게 처음이였고, 함께 나온 카단의 간지도 엄청나 상당히 많이 구매됐으나...

천장이 없었다!

이후 발매된 서큐버스 퀸 세트나 티이 세트에선 '조각'이 추가되어, 아무리 운이 없더라도 50만원 가량의 키트를 구매하면 교환이 가능하나, 이때는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수백을 때려박고도 못먹은 사람이 속출했다. 지금도 망벤 등지의 게시판을 검색해보면 당시의 참혹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이때 풀린 이세트의 숫자가 많지는 않은지, 이후 다른 버전으로 재판된 카단보다도 큰 선망의 대상이 되어오다가...

2017년 8월, '스틸 큐브'를 통해 흑화 카단과 함께 복각되었다. 이전의 이세트보다 더 빛나는 금속 질감이 특징.
이후 아바타들과 다르게 다섯 부위를 모두 착용해야 이너가 나타나며, 일부 헤어 착용시 헤어 그래픽이 깨지는.버그가 있다. 이 두 사항은 2017년 10월 현재도 고쳐지지 않았다.
덧붙여 이번에는 조각 교환이 가능했기에 많은 이들이 동경하던 이세트를 구매하고 눈물을 흘린 후 심각한 현자 타임을 경험했다고 한다.

아바타 각 부위의 설명 및 rgb값은 다음과 같다.(2014년판 기준)
이세트 금관(160, 129, 75 / 247, 247, 247)
찬란하게 빛나는 이세트의 금관. 얼굴의 윗부분을 살짝 가려서 신비로워 보인다.
이세트 상의(154, 11, 11 / 155, 125, 72 / 222, 215, 215)
두 마리의 코브라를 상징하는 상의.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반투명의 소매가 붙어있다.
이세트 치마(154, 11, 11 / 155, 125, 72)
허벅지 부분이 다 드러나는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 등쪽에 황금으로 된 코브라가 달려있다.
이세트 팔찌(173, 166, 129 / 178, 146, 89 / 0, 222, 255)
금빛으로 장식된 커프 팔찌. 청록색의 메니큐어도 포함되어 있다.
이세트 글레디에이터 힐(179, 184, 122 / 176, 145, 89 / 47, 185, 206)
금빛으로 장식된 글레디에이터 힐. 청록색의 페디큐어도 포함되어 있다.

붉은색은 154,11,11로 통일되어 있으나 금속의 rgb값이 제멋대로 설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영전 공식 앱을 통해 해당 부위를 링크하면 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어지는 9월, 이세트와 하반이 함께 하나의 모험친구로 묶여 키트로 발매되었다.

2017년 기점으로 스틸 이세트로 재판되었다.

2019년 4월 18일 블라썸 크리스탈로 재판.

2020년 8월 20일 스틸 크리스탈로 재판.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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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3D 모델링도 상당한 외모를 지닌 데다가,[14] 로브를 벗어던지니 서큐버스에 맞먹는 어마어마한 노출도(...)를 지니고 컷신도 상당히 야릇하게 구현돼서 패치 직후에는 1 페이즈에선 아예 "님들 제발 킵 좀 합시다" 소리도 나왔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난 후로는 대체로 1 페이즈도 킵이 되는 편. 근데 2 페이즈 스킵은 바스트 모핑이 끝난 이후부터 가능하다... 노린 건가? 예쁜 외모 노출도, 그리고 비운의 스토리, 플레이어를 대하는 태도 등 상당히 호감형 NPC인지라 인기가 많은 건 당연하고 아예 히로인 대접까지 받기도 하지만,[15] 정작 패치된 레이드 전투의 난이도는 여지껏 봐온 헬팟을 잡몹으로 보이게 하는 정도로 답이 없게 나왔기에...[16] 욕도 그만큼 많이 들었다. 이세트와의 싸움이 어떤지는 황혼의 사막 항목을 참조하도록 하자. 여러모로 애증의 NPC.

또한 두번째의 일반적인 인간 사이즈의 보스[17]이다보니 여럿 시행착오가 많앗는데, 최초의 인간 사이즈 보스인 카단은 6인 레이드엿으며, 거대한 대검과 망토덕에 눈에 잘 보여 위치 파악에 크게 문제가 없엇지만, 이세트의 경우에는 대검 같은 눈에 크게 띄이는 무언가가 딱히 없엇으며, 배경이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 첫 조우부터 시작해서 두번째 교전에서는 아예 모래밭에서 황색 이펙트로 떡칠된 이펙트를 사용하다보니 이펙트 조차 잘 보이지 않앗다. 특히 일반적인 여성의 신장이다보니 카록, 허크가 많은 파티일 경우 파티원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참사가 일어나 이후 출시되는 인간형 사이즈 캐릭터인 레지나, 루 라바다 부터는 인게임 보스로 조우시의 크기와 스토리에서 조우시의 크기가 다른걸 확인 할 수 있다.


[1] 시즌2에서 사망하며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죽음의 신 크로우 크루아흐의 성력이 모인 에르그. [2] 마족화 하여 폭주하는 왕이 된 소년을 구원하는 모습. [3] 사실 이건 당연한 거다. 신분차도 고려치 않고 사랑에 빠졌다가 왕국의 몰락을 가져온 게 이세트니까… 물론 그 여파를 만든 만악의 근원의 그녀의 왕인 아버지였지만, 어찌되었든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는 이세트가 맞기도 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4] 하반은 후천적 벙어리라 말을 못하니 자신의 비밀이 누설될 염려가 없기 때문. [5] 정확힌 위에서 말한 수호병사들로 부터 비난을 받자 그 자극으로 기억이 서서히 깨어났다. [6] 이세트가 밀레드와 플레이어에게 고마워한 것도 본의아닌 사자소생의 죄도 모자라 죽은 자가 현세에 개입하려던 더 큰 죄를 짓기 전에 막아준 것에 감사한 것이다. [7] 당연히 플레이어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나중에 이는 모습이 아니라 본질이 닮았다는 떡밥이었다. 바로 밀레드와 이세트는 세상에서 거의 유일할 공통점을 가졌기 때문. [8] 단, 이세트는 영웅으로 선택받아서 인외의 존재가 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세트는 영혼이 에린에 머문 이미 죽은 자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인외의 존재가 된 것이라고 한다. 일종의 예상외의 사태. [9] 자신을 도와준다면 엘쿨루스의 힘을 이용해 에이레를 되살려 주겠다는 것. [10] 스피노스가 루를 따라 영웅의 길로 떠나기 전에 자신의 후임 제사장으로 지목한 인물. [11] 자신처럼 비애와 배신으로 얼룩진 나머지 죽음에서 부활해 불가능한 목적에 매달린 비극적인 삶으로 끝나지 말고, 플레이어를 포함한 동료들과 함께 목적도 이루고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이다. 다만, 이세트는 생전의 원한을 부활로 어느정도 덜어냈고, 더욱이 하반을 무력하게 잃었던 과거와 다르게, 밀레드를 희생으로 나마 구해내고 만족한채 사라졌으니, 생전이나 사후나 한 많은 삶에 대한 나름 보상을 받게 된 셈이다. [12] 태양신의 후예라는 설정을 볼 때 모티브는 당연히 고대 이집트 문명. [13] 시즌3에서 키홀이 단순히 사라진 도시를 부활시키는 것이 아닌, 그 시대의 에이든 요새를 통째로 타임 워프시키는 힘을 보여줬다. 즉, 이 둘의 힘은 케이스가 달라 비교가 애매하다. 심지어 키홀이 사용한 건 시간의 신, 엘쿨루스에게서 훔친 권능을 이용한 것이라 더더욱 비교가 난처하다. 그럼에도 엘쿨루스와 비견될 정도의 힘을 보여준 이세트가 대단할 지경. [14] 적어도 티이나 에이레보다는 확실히 우수하게 구현되었다. [15] 사실 시즌 2 자체가 이렇다 할만한 히로인 포지션을 가진 NPC가 없었다. 에이레가 있긴 하지만 마지막에만 그 역할을 수행하니... [16] 얼마나 심각했냐 하면, 2013년 1월 이세트 패치 직후에 몇 천 골드 언저리였던 파티 부활의 깃털이 수 십만 골드를 웃도는 가격으로 시세가 올랐다. 수호자 전투에서 하반이 파깃을 드랍했던 것도 한몫하긴 했지만, 그만큼 헬팟이 양산됐고 파깃의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 소리. 파깃 재장전에 의해 그 수요가 엄청 증가한 편이었다. 그러나 여지껏 안 막던 파깃 재장전을 드디어 데브캣이 막아버렸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여러 의미에서 대단한 녀석. 그리고 파깃 재장전이 막힌 이후 수요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가격도 많이 안정된 편. [17] 최초는 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