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5 09:25:23

이바 아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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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1. 개요

만화 워스트의 등장인물.

3부에서 첫 등장 하였다.

2. 작중 행적

하나파의 스즈란 제패에 있어 큰 걸림돌이란 설명과 함께 그를 따르는 하급생 몇 명이 있어서 숫자는 적지만 나름 이바파라고 불리는 파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에 무토 렌지가 찾아가 그만 하나를 인정 하라는 식의 대화가 오간 것 같은데 이때 대화를 보면 그 전에도 설득을 하려고 찾아갔던 듯 보인다. 이때 이바의 대답은 '곧 있으면 학교 짱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 축하한다. 하나는 좋은 놈이고 싫지 않으니깐. 하지만 우리는 하나 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이대로 조용히 지낼테니 냅둬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말을 들은 렌지가 웃으며 '네 눈은 그렇게 얘기 하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하나를 깔보고 있다며 일대일로 붙으면 하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이라며 일침을 놓는다.

이에 그는 '선대의 유산인 유급한 하나키 구리코나 어찌 해 봐' 라고 한다. '너희도 대마왕의 존재를 무시할 순 없지 않느냐'면서, 이 건에 대해선 그 후에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한다.

그 후 하나와 구리코의 대결이 벌어져 싸움을 지켜보게 되고, 그 싸움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며, 마지막 구리코의 일침[1]을 듣고 그제서야 어떻게 그 소리를 듣고 인정하지 않을 수 있냐며 하나를 짱으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짱이 되었으니 스즈란의 머리인 하나를 전부 노릴 것이라며 조심하라고 한다. 과거 스즈란이 깨지지 않았던 것은 머리가 여러 개였기 때문이라며 스즈란과 하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만지와의 싸움에 참여한 것 처럼 보이듯이 한 컷으로 나오며 유급하지 않았는지 졸업식에도 나온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개싸움으로 졸업식이 깽판이 되었는데, 이때 그도 방긋 웃으면서 싸움에 참가하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3. 평가

3부가 되면서 갑작스럽게 투입된 느낌이 강하게 드는 캐릭터이긴 하나 1학년 전쟁을 사퇴한 무토 렌지와 사코타 타케후미와 같이 그 역시 1학년 전쟁에 참가하지 않았던 학생이었다고 보면 그럭저럭 넘어갈 수는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츠키시마 하나가 전쟁 우승 후 선배들과 인사를 하면서 부차에게 당시 스즈란 세력도에 관한 설명을 듣게 되는데, 그 장면에서 언급되길 부차 일파를 비롯한 주요 3대 파벌과 무소속 학생들을 제외하고 남는 세력권 5 정도의 군소 세력이 학교에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이바 아키오도 나름 그럭 저럭한 세력으로 설명 가능하다.

이것은 역대 스즈란의 전설적인 선배 중 하나인 가츠라기 켄지로의 경우 그가 재학 시절에 단 6명 정도가 따르는 작은 파벌을 이끌고 있었다라고 언급됐던 바가 있는데, 가츠라기 켄지로도 학교 짱에 관심이 없는 등등의 이유가 있었다지만 그 역시 사람을 따르게 하고 싶은 면모가 있어서 그 정도의 사람이 붙었던 것이고, 이바 아키오 역시 그런 부류가 아닐까 추측이 된다. 또 다른 예로는 크로우즈 때 보우야가 전학 오기 전 에비 중 3인방도 이름 그대로 셋이서 반도 일파에 맞섰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주인공이나 그 최측근 세력이 아니고 주변 인물 중 한 명이었므로 결코 이야기가 많이 할애될 만큼 크게 다뤄질 인물은 아니었기에 마냥 워스트 후반부 스토리의 설정 오류라거나 그런 것이라 보긴 힘들다. 이바가 무슨 구리코 같은 규격 외 강자인데도 불구하고 이때까지 안 나왔다가 나타나서 스토리에 지장을 준 것도 아니고, 그냥 그때까지 하나가 맘에 안 들어서 구리코 해결 문제를 이유로 어거지로 버티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론 전혀 납득할 만한 배경 설정 없이 그저 갑툭튀한 캐릭터까진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아무튼 하나키 구리코와 츠키시마 하나의 결투를 성립시키기 위해 등장시킨 캐릭터는 맞는 듯.
[1] 너희들을 위해 함께 싸워 줄 사람은 하나라는 내용의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