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라바크

크리처 설명문
이드라바크 주로 울창한 숲에서 발견되는 수상성 이족보행 크리처입니다. 신체 주위에 엮인 덩쿨은 모양을 바꿀 수 있으며 이들의 상징이기도 한 접이식 창을 만드는 데에 사용됩니다. 이들은 발달된 지능과 치명적인 무기 덕분에 매우 효율적인 사냥꾼이 될 수 있습니다.

제작자 비공인 설정 출처
* 이드라바크는 살과 피를 지닌 크리처로, 사실 나무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다. 목질의 갑옷 조각과 뿔은 나이가 들면서 자라며, 크리처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지 않는 이상 제거할 수 없다. 이들의 갑옷은 방어와 위장에 사용된다.
* 이드라바크는 혼자 또는 짝을 지어 생활한다. 다만 텃세가 그리 심한 크리처는 아니기 때문에 큰 먹잇감을 사냥할 때 다른 동족들과 일시적인 동맹을 맺기도 한다.
* 이드라바크는 고기와 열매를 전부 먹을 수 있지만 육류를 가장 선호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먹잇감이 부족할 때만 열매를 먹는다.
* 이드라바크는 매우 지능적이어서 자신들이 먹이 사슬의 밑바닥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드라바크는 빈번히 불안감에 빠진다.
* 이드라바크는 본질적으로 소나리아에서 인간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로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지만 인간처럼 말을 하거나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들은 원치 않는 관심을 끌지 않기 위해 자신이 안전한다고 생각할 때까지 말을 하지 않는다.
* 이드라바크는 엄청 빠르고 악랄한 방식으로 먹잇감을 사냥하지만 사냥 활동 이외에는 민감하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이들은 또한 편식가이기도 한데, 오직 갓 사냥한 먹잇감만을 먹으며 사체로부터 얻는 고기는 매우 불결한 것으로 취급한다. 대신 이들은 사체를 이용해 덫을 만들며 나무 밑에 덫을 놓은 뒤 자신은 나무 위에 숨어 다른 크리처가 유인되기만을 기다린다.
* 이들이 사용하는 창은 뼈와 비슷한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부러지면 큰 고통을 준다.
* 이드라바크는 버던트 워든이나 그라모스, 위그드라그스틱스 등 숲에 서식하는 크고 평화로운 크리처들과 상호 유익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드라바크는 예리한 눈으로 포식자를 감시하고 먹잇감을 찾아 나설 수 있으며, 대형 크리처들은 자신들의 덩치로 대부분의 포식자들을 쫓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이드라바크가 취약한 상태일 때 안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준다.
* 어린 이드라바크는 극도로 야성적이어서 종종 부모를 좌절시킬 정도로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 이드라바크는 매우 청결한 크리처여서 먹잇감을 죽이거나 진흙에 몸을 굴린 뒤 최대 1시간 동안 몸단장을 하기도 한다. 덕분에 이들은 매우 부드럽고 푹신한다.
* 이드라바크의 털 색깔은 태어난 계절과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계절이 겨울일 때 상록수림에서 태어난 이드라바크의 털은 녹색, 흰색, 황백색, 갈색 또는 은색을 띨 수 있다. 이는 이드라바크가 태어난 환경을 기반으로 한 나무로 구성된 갑옷에도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