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5:47:40

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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應峰 | Eungbong

1. 개요

한국에 흔히 있는 지명 중 하나다. 보통은 가 있는 산이라 하여 매 응() 자를 붙인 것이 지명의 유래이며, 이것에서 따와 행정구역명으로 쓰는 사례가 있다.

매봉산과는 어원 자체는 같은 것으로서, 매봉이라는 이름과 혼용되기도 한다. 같은 산을 두고도 응봉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매봉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2. 목록

2.1.

2.1.1.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산

북악산에서 뻗어 나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와룡동, 훈정동 성북구 성북동에 걸쳐 있는 산줄기로, 숙정문 그 이남에 해당되며, 현재는 거의 사라진 지명이다.

이 산줄기는 종묘까지 뻗어 나와 거의 종로 코앞에서 산세가 끝이 난다. 따라서 조선 시대에는 한양도성을 동서로 나누는 지리적 역할을 했다. 고려 시대에는 이 산이 남경의 동쪽 끝이었다고 하며,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산의 서편에 창덕궁, 동편에 창경궁이 들어섰고, 현대에는 동쪽 산기슭에 와룡공원을 조성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이 산을 깎아 율곡로가 생겨 원서동에서 원남동 쪽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됐다.[1] 현대에는 삼청동 성북동 사이를 잇는 삼청터널이 숙정문 근방을 통과한다.

2.1.2.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산

작은 산이지만 응봉산이라고 하면 보통 서울의 응봉산을 말한다. 북쪽에 있는 대현산은 큰매봉, 응봉산은 작은매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응봉산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응봉산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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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부산광역시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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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대전광역시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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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인천광역시의 산

자유공원을 이루고 있는 작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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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충청북도 충주시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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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강원도 삼척시 경상북도 울진군에 걸쳐있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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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강원도 홍천군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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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강원도 영월군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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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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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 강원도 인제군 남면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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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명

2.2.1. 서울특별시 성동구 법정동

1.1의 응봉산을 끼고 있는 법정동으로, 본래는 신촌리(新村里)였으나, 1936년 경성부 편입 당시 서쪽에 있는 신촌리와 지명이 겹친다 하여 응봉산에서 지명을 따 와 응봉정(應峰町)이 되었다. 이것이 해방 이후 그대로 응봉동이 된 것이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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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충청남도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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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도로명

2.3.1. 충청남도 예산군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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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전라남도 화순군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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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시대에는 원서동에서 출발하면 지금의 종로3가까지 나가서 좌회전을 한 다음, 종로4가에서 다시 좌회전을 해야 원남동에 닿았다. 빙 돌아가야 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