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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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어로 세계 속 세뇌 빌런으로 살아남기에 등장하는 조직. 주인공 하시윤이 능력을 각성한 이후 빌런으로 활동하기 위해 새롭게 창설한 조직이다.2. 소속 멤버
2.1. 하시윤
하시윤 | 도미네이터 | ||
<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하시윤 | |
이명 |
도미네이터 前 전투원 50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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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4세 | |
성별 | 남성 | |
직위 |
유토피아의 총수 前 다크 나이츠의 하급 전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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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유토피아 前 다크 나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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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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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커럽션 시스템 |
본작의 주인공. 본래 국내 최대의 빌런 조직 '다크 나이츠'의 전투부대 소속 하급 전투원으로 별다른 특수 능력은 없었다. 그러나 히어로들의 대대적인 빌런 소탕이 시작되면서 다크 나이츠도 위협받게 되었고, 도주 중 카이저 총수와 간부들이 이미 사라진 것에 분개하여 사무실에 들어가 뭐라도 털어서 도망가려고 한다. 그리고 우연히 불길한 빛을 발하는 보석을 손에 넣어 도망가려고 하나 하필 재수없게 윤도화랑 마주쳤고, 그대로 잡힐 위기에 놓이나 보석이 부서지면서 우연찮게 이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능력을 사용해 역으로 윤도화를 역으로 제압하고 신체조종과 이능력 무효 명령을 내린 뒤 빠져나오게 된다. 이후 신체 조종으로 적용시켜둔 암시로 윤도화를 다시 만나 그녀를 타락시킨 뒤, 도화와 같이 어울리던 <플레이어> 연지우까지 타락시키고, 윤도화를 슬레이브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유토피아라는 본인만의 조직을 만들게 된다.
조직 설립 이후 자신의 빌런명을 도미네이터로 정하고,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트릭스터, 아이스 퀸, 파이어크래커 등 다양하고 강력한 여성 이능력자들을 포섭하고 조교하여 슬레이브로 만들어 세를 불려나간다. 그리고 그렇게 강화된 전력을 앞세워 히어로 사냥으로 일컬어지는 히어로 습격 사건을 연이어 일으키며 히어로 연합 내에서도 히어로 습격 사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법소녀 콤비인 세라피나와 아쿠아마린을 붙잡아 슬레이브로 만들지만, S급 히어로인 아이언메이든과 충돌하는 일이 생기면서 전력 강화 및 연합의 약화를 위해 히어로 사냥을 멈추고 아이언메이든 포획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 그 작업으로 아이언메이든의 비서이자 전직 히어로인 한채리를 붙잡아 세뇌 후 타락시킨다. 이후 아이언메이든이 한채리에게 품고 있는 감정을 이용해 미행해온 것을 붙잡아 역으로 조교한 끝에 굴복시키는 데에 성공, 한채리와 아이언메이든까지 유토피아의 슬레이브로 만드는 데에 성공한다.
회차 기준 187화부터 다시 움직이기 시작, 그 시작으로 히어로 연합의 본부 건물에 테러를 감행하고 내부에 윤도화를 잠입시켜 호응하게 한다. 그리고 2차 공격 때 직접 나서서 슬레이브들의 능력을 공유받아 수준급으로 다뤄내며 요원들을 압도하고, 뒤이어 나타난 히어로 497명에게 일시적 타락 명령을 내려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어버린 뒤 S시에 있는 히어로 연합 본부와 주변 일대를 점령한다. 본부 점령 후 총수의 집무실이 사용한 흔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루미와 채리의 말대로 현재 총수 자리가 공석이며 총괄이사가 실질적으로 총수 역할을 수행했음을 확신하게 된다. 세뇌된 히어로들로 주변을 수습하는 한편 일부를 동원해 국방본부와 경찰본부를 공격하게 하는 사이, 난데없이 히어로 연합의 총수라고 소개하는 여자가 시윤에게 접촉을 시도해온다.[1]
그리고 수아가 무릎까지 꿇어가며 제발 이제 그만해달라고 저자세로 나오자 당혹감을 넘어서 어이없는 상황에 웃고 만다. 하지만 히어로 연합 측의 우두머리이자 대표격 인물이 이러는 것이 나쁠 건 없었기에, 시윤은 뭔가를 생각해내곤 더 이상 히어로와 시민들을 공격하지 않고 물러나주겠다고 말한다. 그 대가는 다름아닌 수아가 시윤의 소유물이 되는 것.[2] 이후 수아와 관계를 가지면서 각인을 빠르게 2단계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채령이 입수한 정보로 총괄이사 측과 예전 자신이 속했던 조직의 총수인 카이저가 움직이려 한다는 것을 확인하자 수아를 안전하게 아지트로 데려가는 한편 카이저 측과의 전투를 준비하게 된다.
카이저와의 전투를 대비해 미리 슬레이브들에게 다량의 정액을 주입해 타락 증폭을 쓸 수 있게 준비해두는데, 물론 아무때나 쓰는 게 아닌 절체절명의 위기가 올 경우 발동하는 조건을 걸어뒀다고 한다. 이는 제대로 적중해서 카이저가 비장의 수로 준비한 실험체 크레이지 체인과 설루나는 타락 증폭을 사용한 도화와 루미에게 제압된다. 그리고 시윤 본인은 카이저와 육탄전만으로 나름 대등한 승부를 벌이며 그녀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다. 카이저가 분노하여 개조인간 약물을 마시고 살육기계마냥 전투를 벌이자 그녀의 다중 능력으로 인해 밀리지만, 일전에 카이저가 부숴놓은 건물의 잔해를 인영의 금속 조종으로 움직여서 카이저를 자기 쪽으로 끌어온 뒤 그녀의 신체에 각인을 새겨넣고 이능력을 무효화시켜 제압하는 데에 성공한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카이저가 이럴 리가 없다며 절망하자, 시윤은 몇 달 전에도 자긴 무너져가는 건물 사이에서 도움을 청하려 사령실에 갔는데 너와 네 부하들은 온데간데 없었고, 그로 인해 결국 모두 죽을 운명에 처했다며 비난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령실에서 발견한 보라색 보석 이야기를 하는데, 카이저가 거기에 반응해 그건 내가 만들었던 실패작이라고 놀란다.
이능력을 얻기 전까지는 다크 나이츠라는 빌런 조직의 전투원 505호였는데, 이때도 별다른 능력은 없지만 온갖 전투에서 살아남으며 경험을 쌓은 덕인지 생명력이 질기고 신체도 아주 강건하다. 그러한 단련된 신체의 영향인지 대물이며, 커럽션 시스템을 소유하게 된 이후엔 신체 능력과 정력이 더 강해지고 물건의 크기도 이전보다 커졌다.[3]
여담으로 자신의 이전 조직인 다크 나이츠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이 없다. 특히 카이저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어느 정도냐면 카이저의 무책임한 모습을 반면교사삼아 유토피아를 설립한 후 부하와 조직을 버리지 않는 강력한 빌런이 되는 걸 목표로 삼았을 정도. 반면 수아에 대해서는 약하고 힘이 없는 상황에서도 연합을 지키려 하는 의지와 각오를 높이 사며 고평가했고, 타산적인 이유도 있지만 수아의 후원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 능력 #====
하시윤의 이능력은 커럽션 시스템. 쉽게 말해 상대를 타락시키고, 완전히 타락하면 그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슬레이브'로 만든다. 슬레이브로 만드는 타락에는 일종의 단계가 있고, 완전 타락까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성공하면 그 보상은 막대하다. 본작을 19금으로 만드는 핵심이기도 하며, 지아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만든 실패작 이능력이라고 한다.[4]
직접적으로 상대를 터치해서 각인을 남겨야 한다는 단점과, 2단계 각인에서 최종 단계로 진화 전에 명령 해제로 인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일단 각인을 남기기만 하면 발동할 수 있는 명령들이 하나같이 강력하고 사기적이라서, 시윤의 능력은 '커럽션 시스템'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명명되지만 실제로는 기능이 여러 가지가 더해져서 마치 복수의 이능력을 발현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 커럽션 시스템: 시윤이 작중 각성한 이능력으로 상대의 몸에 각인을 새기고, 각인이 새겨진 상대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성적인 접촉을 통해 각인을 잠식시켜 점점 타락시킨다. 작품 초반에 윤도화를 상대하던 중 우연찮게 각성했으며, 하시윤이 단순한 전투원에서 벗어나 독립된 빌런의 길을 걷게 일조했다.
- 각인 페이즈 1(1단계): 이능력 무효화, 신체 조종, 발정 명령이 가능하다.
- 이능력 무효화: 1단계의 핵심 명령. 일단 각인을 새겨두면 발동할 수 있으며, 각인이 새겨진 대상이 이능력을 쓸 수 없도록 만든다. 이능력에 의존하는 대부분의 히어로들+빌런들에게는 하드 카운터나 다름없으며, 특히 작중 시윤의 표적들은 여성들이기 때문에 이능력이 봉인되면 상대적으로 약한 신체 능력으로 인해 시윤이 힘으로 제압할 수 있게 된다.
- 신체 조종: 말 그대로 상대방의 몸을 조종한다. 단순히 몸의 통제권을 가져오거나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한다기보단 거의 암시에 가까운 능력이라서, 트릭스터 때는 그녀의 몸에 각인을 남기고 자신들의 아지트로 그녀가 찾아오도록 설정해두기도 했다.
- 발정: 말 그대로 발정이지만, 중첩 명령이 가능해서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의 육욕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가능하다. 발정의 정도가 평범한 여성 입장에선 견디기 힘들 정도인지, 발정을 여러번 중첩시켜 제압용으로 쓰기도 한다.
- 각인 페이즈 2(2단계): 감각 조작, 인식 개변의 명령이 가능하다. 2단계에서 각인이 100%가 될 경우, 그간 적용된 명령이 전부 해제된다. 이때 명령이 해제된 대상이 이전의 마음과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면 상대를 굴복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며, 그 전에 이미 시윤을 따르기로 이미 결정한 경우엔 굴복의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바로 3단계로 넘어간다.
- 감각 조작: 오감을 증폭 내지는 약화시키는 명령. 작중에선 발정한 상대의 후각이나 미각, 촉각 등을 민감하게 만들어서 조교에 더더욱 저항하지 못하게 만드는 등의 용도로 썼다.
- 인식 개변: 2단계의 핵심 명령. 이 명령은 신체 조종처럼 약간의 암시가 아닌 상대의 생각과 기억을 개찬해버리는 세뇌에 가까운 강력한 효과를 자랑한다. 아무리 거세게 저항해도 이 인식 개변이 적용되면 개변된 그대로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기에 그에 맞게 행동하게 되며, 실제로 윤도화, 연지우, 채령, 홍 루이린, 한세나, 한채리처럼 저항이 거셌던 이들조차 인식 개변 후에는 시윤의 충실한 노예로 행동했다.
- 각인 페이즈 3(3단계): 현재까지 등장한 각인의 최종 진화 단계. 이 단계에 도달하면 완전히 타락하여 시윤을 위해 봉사하고 싸우는 '커럽티드 슬레이브', 통칭 슬레이브가 된다.
- 슬레이브 매니지먼트: 윤도화를 최초로 슬레이브로 만들면서 해금된 기능. 슬레이브의 이능력을 강화하거나, 반대로 자신이 대상 슬레이브의 능력을 공유받아 쓸 수 있게 된다. 이능 강화와 공유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으나, 대신 강화와 공유를 중첩 사용할 수는 있다. 즉, 시윤이 감당할 수 있다면 둘 이상의 슬레이브에게서 능력을 공유받아 쓸 수도 있고, 여러 명의 슬레이브들의 이능력을 동시에 강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
- 커럽션 시스템 V2: 시윤이 112화에서 이능력의 갑작스런 폭주 현상을 겪고, 이것이 진정된 이후 업데이트되어 더욱 강력해진 커럽션 시스템이다. 전체적인 신체 능력과 정력이 크게 증가하고 각인의 잠식 속도가 빨라졌으며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 일시적 타락 명령: 각인이 없는 특정 대상에게 단순한 수준의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기능. 에너지 소모는 큰 편이며, 일시적 타락 명령에 영향을 받은 대상은 이후 하루 동안 각인을 새길 수 없다는 패널티가 있다. 대신 순간적으로 적을 무력화하는 데에는 꽤 쓸모가 있으며, 시윤의 경우는 한채리를 상대로 처음 사용해 그녀를 연합에서 빼돌린다. 그리고 남성에게도 이 능력이 먹혀서, 연합 본부 습격 작전에서는 순간적으로 500명에 가까운 히어로들을 죄다 타락시켜 역으로 자신의 전력으로 삼기도 했다.
-
타락 증폭(리미트 브레이크): 슬레이브가 가진 타락의 힘을 증폭시켜 크게 강화한다. 이 기능이 적용된 슬레이브는 신체 기능과 이능력이 크게 강해지며, 외형도 약간 변화한다. 단, 대량의 정액이 주입된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조건 때문에 아직은 쓴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카이저가 개조인간 부대를 이끌고 연합 본부를 침공하면서 도화와 루미가 처음으로 타락 증폭을 발동하는데, 이때 드러난 모습은 악마와 유사하게 에너지가 뿔의 형상을 이루고 능력이 엄청나게 강화되는 대신 반동으로 힘을 엄청나게 소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5]
2.2. 슬레이브
소속 멤버들은 친자매와 다름없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 이들에게 부여된 슬레이브 번호는 단순히 이능력으로 타락을 시도한 순서이며, 의자매이기에 나이순의 서열만 있을 뿐이다.[6]멤버들의 구성은 상당히 호화로운데, S급 히어로 출신 1명에 A급 히어로 출신 6명, 빌런조직 다크 나이츠의 4간부 중 2명이 여기에 포함된다. 게다가 능력들도 상당히 유용한 능력들이 많고 다방면에 응용할 수 있어서 주인공 시윤의 능력을 빼도 유토피아의 전력은 상당히 막강하다.
슬레이브가 되면 이마 부근에 날개 달린 하트 모양의 헤일로 같은 것이 생기고, 의상 또는 몸 어딘가에 슬레이브 번호를 생성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보다 이능력이 더욱 강해지고, 주인에게 만족스러운 성적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신체가 변화한다.[7]
2.2.1. 윤도화 <이그니션>
윤도화 | 이그니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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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윤도화 | |
이명 | 이그니션 | |
나이 | 24세 | |
신체조건 |
165cm / B94 W57 H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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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한국의 A급 히어로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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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한국 히어로 연합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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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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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발화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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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6녀. 이능력은 발화로, 신체 말단에서 불을 피워내고 조종한다. 불꽃의 추진력을 이용해 벌이는 육탄전도 강력하며 이러한 전투 방식 때문에 평소에도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다.
과거엔 능력자가 아니었으며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나 아버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일상이 무너지고, 어머니도 쇠약해져 인사불성이 되었으며, 심지어 친척들과 친구들도 도화와 멀어지면서 결국 자퇴 후 어린 나이부터 알바를 하며 돈을 벌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발화 이능력을 각성했고, 히어로 연합에 스카우트되어 활동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활동 중 어머니는 결국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고, 도화 본인은 돈과 명예를 얻었지만 다른 모든 것을 잃어서 사람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칭찬과 환호,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싶다는 마음으로 히어로 활동을 계속 이어갔다고 한다.
작중 주인공을 발견하고 체포하려 하나, 우연찮게 커럽션 시스템 이능력을 각성한 주인공에 의해 역으로 제압 후 일종의 암시가 걸려서 그를 놓치게 된다. 그 후 주인공이 연지우를 타락시키는 데에 일조했다가 커럽션 시스템에 의해 새겨진 각인이 2단계에서 잠식 100%를 이루자 일전에 시윤이 걸어둔 신체 조종, 인식 개변 등의 명령이 전부 해제되어 히어로 이그니션의 인격이 돌아와 날뛰게 된다. 시윤이 아직 본인 능력을 온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 날뛰는 윤도화를 막을 때 여러모로 애를 먹었으나, 인식 개변이 걸린 연지우와의 협공으로 가까스로 윤도화를 제압한 뒤 섹스로 굴복시켜 그녀의 각인은 3단계로 진화, 작중 최초로 시윤의 슬레이브가 된다. 타락 이후에도 아직까지 히어로 연합 내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내부 정보 확인을 위한 스파이 활동을 많이 수행하고 있으며, 유토피아의 연합 본부 습격 작전 때도 내부에 히어로로 침투해있다가 2차 습격에 호응해 혼란을 일으켜 점령에 공헌한다.
여담으로 슬레이브가 되면서 모유 개량이라는 스킬이 생겼는데, 스킬의 영향으로 몸에서 나오는 모유의 맛이 다른 이들보다 월등히 좋아지고 양도 많다.[8] 심지어 마실 경우 기운이 회복되고 몸의 회복력도 대폭 증가하며[9], 최음 효과까지 있다고 한다. 이는 모유 자체에만 생긴 효과가 아니라, 도화의 모유를 넣어서 만든 음식을 먹게 해도 발동하기에 시윤은 도화의 모유를 넣어 만든 음식을 먹여 완전히 타락하기 전의 히로인들을 육욕에 빠뜨렸다.
또한 모유 개량이라는 스킬에 걸맞게 흉부의 크기가 슬레이브들 중에서도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작가 피셜 평상시 크기는 채령이 약간 더 크지만, 모유가 분출될 때의 가슴 크기는 도화가 더 크다고 한다.[10]
2.2.2. 연지우 <플레이어>
연지우 | 플레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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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연지우 | |
이명 | 플레이어 | |
나이 | 22세 | |
신체조건 |
157cm / B75 W51 H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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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한국의 A급 히어로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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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한국 히어로 연합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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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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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무기 구현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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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7녀. 이능력은 무기 구현으로, 자신이 플레이한 경험이 있는 게임 속 캐릭터의 무기를 구현해서 사용한다. 단, 본인의 신체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거나 무기 형상과 사용 모습을 명확히 모를 경우엔 구현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집에서 게임하기 좋아하고 밖에 자주 안나가는 집순이라 몸의 근력이 약하고 신체 능력이 부족해서, 일반적으로는 총기류나 가벼운 도검 계열의 무기를 구현하여 싸운다.
집순이답게 대외 관계가 좁고 히어로 활동도 아슬아슬하게 실적만 충족하는 수준으로 하고 있지만, 정의감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하필 그녀의 파트너인 윤도화가 처음으로 시윤의 표적이 되어 타락하기 시작했고 덩달아 그녀 또한 표적이 되어 시윤의 마수에 걸려들고 만다. 그렇게 시윤에게 저항한 게 무색하게 결국 그녀도 타락의 길에 접어들고, 도화가 2단계 각인이 100%가 된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통제에서 벗어나 날뛸 때는 되려 윤도화에게 맞서서 시윤을 돕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윤도화가 완전히 슬레이브로 타락하고, 본인이 2단계 각인 100%가 되었을 때 인식 개변이 풀리면서 시윤에게 맞서 싸우지만 이번엔 역으로 윤도화가 연지우를 막아선다. 결국 패배하고 완전히 굴복, 시윤의 2번째 슬레이브가 된다.
슬레이브가 되면서 몸매가 훨씬 육덕지게 변하고 근력과 지구력을 비롯한 신체능력도 전보다 상향, 이전처럼 가벼운 무기나 총기뿐만 아니라 대검같은 무거운 무기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평소에는 주인을 따르는 메이드로 활동하게 되어서, 메이드복 차림으로 다니고 청소와 빨래 등의 집안일을 도맡아서 한다. 그래서인지 작중 시윤과 유토피아 멤버들의 무지막지한 정사로 침대나 집안 곳곳이 초토화될 경우 제일 고생하는지라 잔소리도 많이 한다고.
2.2.3. 채령 <트릭스터>
채령 | 트릭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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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채령 | |
이명 | 트릭스터 | |
나이 | 27세 | |
신체조건 |
167cm / B96 W57 H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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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다크 나이츠의 고위간부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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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다크 나이츠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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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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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도플갱어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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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장녀. 이능력은 도플갱어로, 쉽게 말해 분신술이다.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3개의 분신을 만들며, 분신의 조종과 감각 공유는 물론이고 분신과 본체의 위치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본래는 다크 나이츠 소속의 4간부 중 하나로, 대외 활동을 극도로 제한하고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카이저 총수를 대신해 조직의 리더 역할을 대행할 정도로 실무 능력이 좋다.[11]
과거에는 실험체 신세로 연합에서 온갖 실험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서영채라는 마음씨 좋은 연구원을 만나 언니처럼 따르게 되었으며, 채령이라는 이름도 이때 받았다. 그러나 서영채는 채령을 몰래 빼돌려 자신의 호적에 넣으려던 게 적발되어 채령의 눈앞에서 즉결처분당했고, 채령은 자신이 속한 곳의 실험을 후원하던 히어로들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시설이 습격당했을 무렵 복수를 도와주겠다는 카이저를 믿고 따라가서 다크 나이츠의 간부가 되었지만, 그녀를 도와 다크 나이츠를 성장시켰음에도 카이저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복수를 도와준다는 약속을 미뤘고, 연합의 대대적인 빌런 조직 소탕이 시작되어 조직이 위기에 빠졌음에도 도피처에 대한 불만만 늘어놓는 카이저에게 점점 불만이 쌓여가기 시작한다. 그런 와중에 시윤이 카이저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채령을 표적으로 삼고, 그렇게 채령은 시윤과 유토피아랑 얽히게 된다.
카이저의 행방을 추격하기 위해 시윤 일행은 윤도화가 설루미와 함께 트릭스터 포획 작전에 나서게 되었을 때[12] 몰래 수작을 부려 그녀에게 암시를 걸어 아지트로 오게 한 뒤 붙잡게 된다. 당연히 채령은 붙잡힌 뒤 거세게 저항했지만 결국 시윤의 지속적인 조교와 작업으로 타락했고, 이전과 달리 대비를 철저히 해둔 덕에 2단계 각인이 100%에 도달해 일시적으로 해방된 상태가 되었을 때도 그대로 붙들린 채 굴복하여 3번째 슬레이브가 된다. 시윤의 슬레이브 중 최초로 빌런 출신의 슬레이브가 된 건 덤.
슬레이브 스킬로 암고양이라는 스킬을 받았는데, 스킬의 영향인지 평소엔 고양이처럼 지내며 냥냥거리는 소리를 내거나 행동이 고양이를 닮게 되었다. 심지어 고양이 귀와 꼬리가 생기고 혀도 고양이처럼 까끌거리게 변했는데, 다행히 꼬리와 귀는 숨길 수 있다고. 다만 고양이같은 행동을 하는 건 주인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지, 진짜 동물처럼 변해 지능이나 지식이 퇴화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빌런 간부 출신다운 여러 정보들로 유토피아의 행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연합 점령 이후 며칠 전부터 여성 임원으로 위장해 임원진 회의에 꾸준히 참석하면서 총괄이사와 간부들의 불온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심지어 카이저의 등장까지 모두 목격한다. 카이저가 정체불명의 힘으로 임원들을 공격한 것에 놀라 급히 분신을 해제하는 바람에 이후 상황은 더 확인하지 못했지만, 채령은 그 공격 이후 분명 총괄이사와 임원들은 그녀의 명령을 따를 거라며 확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2.2.4. 설루미 <아이스 퀸>
설루미 | 아이스 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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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설루미 | |
이명 | 아이스 퀸 | |
나이 | 25세 | |
신체조건 |
161cm / B87 W54 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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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한국의 A급 히어로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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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前 한국 히어로 연합[13]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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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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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빙결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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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3녀 내지는 4녀 또는 5녀.[14] 이능력은 빙결이며, 물체의 온도를 낮추거나 급속 냉각시킨다. 냉각하는 물체의 제한은 없어서 고드름을 만들거나 얼음 줄기를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능력의 시전 범위와 출력 수준도 상당한 편이다.
원래는 '아이스 퀸'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A급 히어로로, 언니인 설루나가 히어로로 활동하던 중 실종되자 언니의 행방을 찾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이능력 각성 후 히어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작중에선 트릭스터 추격에 실패한 후 엑스큐셔너의 행방을 쫓다가 휴게소에서 그를 발견하고 교전하나, 엑스큐셔너의 공격에 죽을 뻔할 위기에서 시윤의 기습으로 그에게 틈이 생긴 틈을 타 제압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때 일로 시윤과 인연이 생겼으며, 사적으로 교류하다가 그에게 연심을 품고 첫경험을 한 것을 시작으로 그와의 육체 관계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엑스큐셔너의 말을 듣고 공항에서 파이어크래커를 포획하기 전 먼저 개입한 유토피아에 의해 임무에 실패하고, 사무관에게 매몰찬 취급만 받으며 임무에서 손을 떼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언니의 행방을 쫓기 위해서는 히어로로 계속 활동해야 했던 루미는 언니의 행방에 대한 정보라도 알려달라고 요청하나 그조차도 무시당하자 분노하여 능력을 써가며 압박하나, 돌아온 대답은 7년 전에 이미 죽었다는 정보였다.[15]
자기가 아는 정보와 달라서 루미는 그대로 굳어버리고, 그런 그에게 사무관은 자기도 이걸 안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도망치려 하나 극도로 분노한 루미를 피할 순 없었고, 결국 루미는 사무관에게 중상을 입힌 뒤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그렇게 절망한 채 눈물을 흘리며 길거리를 떠돌던 중 시윤에게 전화를 받아 그를 만나러 가고, 시윤을 만난 루미는 그의 품에 안긴 채 한참을 오열한다. 그 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 시윤에게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하자, 시윤은 자신이 그간 숨기고 있던 것을 알려줄 테니 본인에게 있던 일을 알려달라 거래를 제안하고, 자신이 사실은 빌런이고 루미를 본인의 여자로 만들고 싶었다는 고백을 한다. 이에 루미는 크게 놀라면서도 고민 끝에 자신이 한 짓을 말하고, 언니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16] 루미의 과거와 속사정을 안 시윤은 복수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하고, 루미는 빌런이 되는 것에 순간 고민하나 히어로 연합이 자신에게 한 짓들과 상관에게 들어온 폭언들을 떠올리자 복수심이 타오르게 되었고, 시윤의 제안을 받아들여 자의로 그의 슬레이브가 된다.[17][18]
슬레이브가 된 후, 히어로 사냥에도 적극 참여한다. 하지만 S급 히어로 아이언 메이든이 개입하게 되었고, 루미는 최대한 능력을 끌어내어 맞서나 정면승부로는 무리였기에 적당히 그녀의 공격을 막고 확인하는 식으로 대응한 뒤 채령의 도움을 받아 도망친다. 이후 아이언 메이든이 표적이 되어 유토피아 본부로 끌려온 뒤 타락하기 시작하면서 정신이 뒤틀려 시윤을 상대로 착정해 채리 선배를 구한다는 생각으로 조언을 구해오자, 실전이 제일 좋다며 시윤과 자신이 직접 관계를 갖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큰 도움은 안되었지만 애초에 아이언 메이든과 한채리의 슬레이브화가 목적인 이상 나쁠 건 없긴 했다.
187화에서 다시 유토피아가 움직이기 시작, S시의 히어로 연합 본부 습격을 감행할 때 루이린과 함께 외부에서 연합을 공격하는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그런데 204화에서 언니가 카이저의 손에 의해 실험체가 된 사실이 드러나서, 추후 본의 아니게 언니랑 싸울 가능성이 높아졌고, 결국 본의 아니게 언니인 루나를 설득하다 루이린이 다치는 바람에 리미트 브레이크(타락 증폭)를 발동해서 루나를 얼려 제압했다.
2.2.5. 홍 루이린 <파이어크래커>
홍 루이린 | 파이어크래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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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본명 | 홍서린[19] | |
이명 | 파이어크래커 | |
나이 | 25세 | |
신체조건 |
152cm / B72 W49 H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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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다크 나이츠의 고위간부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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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다크 나이츠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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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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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폭탄화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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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3녀 내지는 4녀 또는 5녀.[20] 이능력은 폭탄화로, 자신의 손으로 만진 물체를 폭탄으로 만들어 터트릴 수 있다. 작중 묘사된 능력 중에서도 상당히 흉악한데, 만드는 갯수나 폭탄의 크기, 심지어 어떤 물체로 만드는지도 제한이 없어서 수류탄 정도의 작은 폭탄은 물론이고 건물 하나를 무너뜨릴 수준의 거대한 폭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여차하면 지나가는 행인에 손을 대서 생체 폭탄으로 만들 수도 있으니 그야말로 테러 최적화 능력인 셈. 대신 직접 손을 대야 한다는 것과, 충분한 휴식 및 식사를 통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일종의 패널티가 있다고.
트릭스터와 같은 다크 나이츠의 4간부 중 하나로, 평상시엔 엄청나게 소심한 성격이지만 능력을 써서 폭발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인격이 변해 폭탄과 폭발에 미친 모습을 보인다. 한국과 중국 혼혈로, 태어난 곳은 중국이지만 한국으로 입국해 트릭스터에게 스카웃되어 다크 나이츠에 들어왔다. 작중에선 공항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엑스큐셔너에게서 들은 정보로 유토피아 측이 먼저 도착해 그녀를 빼돌린다.
붙잡힌 후 다크 나이츠 시절 잘 따르던 채령이 완전히 변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고, 이능력의 약점까지 간파당해 무력화되어 시윤에게 암시가 걸린 채 타락하게 된다. 이후 능력의 위험성 때문에 2단계 각인이 100%가 될 때 능력을 쓸 수 없도록 손을 단단히 봉쇄한 뒤 굴복시켜서 5번째 슬레이브가 된다.
슬레이브 스킬은 체형 변환인데, 말 그대로 슬레이브가 되기 전의 슬렌더하고 작은 체형과, 슬레이브가 되면서 어른스러워진 체형 두 가지의 모습을 오갈 수 있다. 이 덕분에 이전처럼 능력을 활용한 테러와 파괴뿐만 아니라, 체형 변환을 사용한 스파이 활동과 교란도 가능해졌다. 폭탄화 능력도 더욱 강해져서 현재까지 유토피아가 시행한 작전에 전부 동행하여 외부에서의 공격대 역할을 맡고 있다.
2.2.6. 한세나 <세라피나>
한세나 | 세라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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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한세나 | |
이명 | 세라피나 | |
나이 | 21세 | |
신체조건 |
156cm / B74 W52 H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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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한국의 A급 히어로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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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한국 히어로 연합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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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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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포이즈닉 플랜트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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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8녀 내지는 막내.[21] 이능력은 포이즈닉 플랜트. 독성을 가진 식물의 꽃이나 줄기를 소환해 조종하며, 본인은 가시덩굴을 가장 자주 소환한다. 이밖에도 거대한 꽃을 소환해 넓은 범위에 마비독을 뿜어내는 것도 가능하나, 식물 소환에는 에너지가 많이 들기에 일반적으론 효율 좋은 가시덩굴 위주로 싸운다고.
겉으로 보기엔 히어로인 동시에 마법소녀라는 밝아보이는 모습이지만, 사실은 여느 슬레이브들과 마찬가지로 어두운 과거사를 가지고 있다. 10년 전 거대한 빌런 집단인 '에너미'의 대규모 테러로 인해 부모를 잃고[22] 고아원에서 폭력적인 일을 겪으며 어두워지던 중, 이능력을 각성하여 고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에 연합의 실험체가 된다. 당연히 실험체가 되는 것에 반발한 세나였지만, 결국 연구소에서 한 시술로 자신의 과거 기억은 물론 본명까지 깡그리 잊어버린 채 실험체가 되어 위험한 실험을 받은 끝에 살아남아 다른 연구소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실험체 번호 H4302, 아쿠아마린을 만나 히어로 마법소녀로 같이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실험은 멈추지 않았고, 지속적인 실험과 시술의 영향으로 둘 다 시한부에 온몸이 성치 않은 상태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 시윤의 조직 유토피아 측과 충돌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완패해 유토피아의 아지트로 끌려가 조교당하게 된다. 그리고 먼저 조교당해 아쿠아마린을 타락시키고, 인식 개변으로 자신들이 속해 있던 비밀 연구소로 돌아가 그곳을 테러하고 연구원들을 몰살시킨다. 이후 2단계 각인 100%가 되면서 인식 개변 해제의 영향으로 저항하나 아쿠아마린에게 붙잡히고, 자기가 인식 개변을 당해 아쿠아마린을 타락으로 몰아갔다는 기억과 연구소 습격에 대한 기억까지 떠올리면서 죄책감으로 흔들린다. 결국 아쿠아마린에게 붙잡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시윤에게 지속적으로 공략당해 쾌락에 굴복하고 그대로 6번째 슬레이브가 된다.
그런데 각인이 3단계로 진화한 이후에 오히려 섹스로 승부를 걸어오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연하지만 본인이 패배하고 재차 굴복한다(...) 이후로는 다른 슬레이브들과 마찬가지로 시윤에게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2.2.7. 서아린 <아쿠아마린>
서아린 | 아쿠아마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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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서아린 | |
이명 | 아쿠아마린 | |
나이 | 21세 | |
신체조건 |
162cm / B83 W54 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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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한국의 A급 히어로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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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한국 히어로 연합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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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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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아쿠아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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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8녀 내지는 막내.[23] 이능력은 아쿠아, 쉽게 말해 물 생성이다. 물을 다양한 형태로 방출할 수 있어 공방 모두 우수하나 대량 방출 시에는 에너지 소모가 크고, 물의 특성 때문에 빌런 제압 후 뒷처리 문제로 인해 보통은 물방울과 거품을 만들어서 싸운다고 한다.
친구인 세라피나와 달리 이쪽은 일전에 폐지되어 사라진 히어로 아카데미의 학생이었다. 원래부터 히어로를 지망해서 아카데미에 들어왔는데, 아카데미는 말이 히어로 양성기관이지 실상은 그냥 막가파식 정신교육과 똥군기에 가까운 학대가 가득한 곳이었다. 예상과 전혀 다른 모습에도 아카데미를 나오면 가족들이 슬퍼할까봐 버티다가,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실험과 특수 강화제를 보고 여기에 넘어가게 된다. 이후 그녀도 세라피나와 마찬가지로 모든 기억과 이름을 잃고 실험체 번호로 불리게 된다.
설루미처럼 3단계 각인으로 진화 전에 이미 유혹에 넘어가 타락하기로 결정해서인지, 2단계 각인 100%가 되어 명령들이 해제되어도 저항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자연스럽게 최종 단계에 이르러 7번째 슬레이브가 된다.[24] 특이하게 슬레이브가 된 후로는 전과 달리 생머리가 아니라 매우 긴 트윈테일이 되었으며, 같이 슬레이브로 타락했어도 세라피나와의 우정은 여전한지 둘이 같이 세트로 묶여서 어울린다.
2.2.8. 한채리 <블레이드>
한채리 | 블레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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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한채리 | |
이명 | 블레이드 | |
나이 | 26세 | |
신체조건 |
165cm / B89 W55 H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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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한국의 A급 히어로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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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한국 히어로 연합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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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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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블레이드 마스터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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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차녀. 원래는 현장에서 활동하던 A랭크 히어로였으나, 부상으로 은퇴하고[26] 현재는 S급 히어로 아이언메이든의 비서가 되었다. 능력은 '블레이드 마스터리'로, 작은 날붙이라도 손에 잡으면 날카로운 검처럼 다룰 수 있고, 정신을 집중하면 검기를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늘 과로에 시달리는 중이라 예쁜 외모에도 불구하고 다크 서클이 매우 심하게 졌으며 인상도 굉장히 피로하다.[27] 업무를 감당하기 위해서 커피를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상층부는 업무 관련 기록을 꼼꼼히 전산화하라는 지시만 내리지 어차피 대충 볼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중간 관리직의 고충을 극대화한 캐릭터이며, 오죽하면 주인공인 하시윤조차 연합이 썩을 대로 썩었다면서 블랙 기업이라고 까고, 자신의 비서로 스카우트 제의를 할 정도이다.[28][29]
내부로 침투한 유토피아에게 납치당하고 인식 개변에 걸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근무 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30] 게다가 시윤에 의해 각인이 새겨지고 조교 과정을 밟으면서 다크서클도 사라지고 몸 상태가 오히려 더 좋아지면서 이전과 달리 편하게 일을 하게 된다. 이후 시윤은 그녀를 통해 한채리의 담당 히어로인 S급 히어로 <아이언 메이든>, 유인영을 타락시키는 절차에 돌입한다.
당연히 채리는 유인영의 타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인영을 유혹하여 시윤이 그녀에게 각인을 남길 수 있게 돕고, 인영이 시윤과 자신의 뒤를 미행하는 것을 눈치채고 연기를 해서 그녀를 발견해 자신들 앞으로 오게 만든 뒤 시윤의 능력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눈앞에서 대놓고 성관계 장면을 보여주며 멘탈을 뒤흔든다. 이후에는 유토피아의 본사에서 다른 자매들과(인영 포함) 같이 지내는 일상을 보내는데, 인영이 주인공에게 공급받은 정액이 채워져 부풀려진 배를 보고 인영에게 흡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딥키스와 애무로 귀여워해준다.[31]
이후 한채리와 유인영의 슬레이브화를 위해 한동안 유토피아가 히어로 사냥 활동을 멈췄는데, 한채리는 그동안 아지트에서 출퇴근을 하면서도 업무를 수행해 연합에서 의심하지 못하도록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2단계 각인이 곧 100%를 앞두고 있어서, 시윤은 유인영에게 한채리의 완전한 타락을 보여줘서 그녀의 마음을 무너뜨리기로 결정하고 처음 때처럼 유인영을 신체조종으로 묶어두고 그 앞에서 한채리와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32] 그리고 예상대로 이미 시윤을 따르기로 결심해서인지 3단계 각인으로 바로 넘어가 슬레이브가 되었다. 그리고 이후 인영도 곧바로 슬레이브가 되면서 선후배가 같은 날에 시윤의 슬레이브가 되었다.
2.2.9. 유인영 <아이언 메이든>
유인영 | 아이언메이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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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유인영 | |
이명 | 아이언메이든 | |
나이 | 25세 | |
신체조건 |
163cm / B87 W53 H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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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성 | |
직위 |
한국의 S급 히어로 유토피아의 슬레이브 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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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한국 히어로 연합 유토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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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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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금속 조종 | |
슬레이브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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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들 중 현 시점에서 의자매의 3녀 내지는 4녀 또는 5녀.[34] 히어로 협회에 속한 단 셋뿐인 S랭크의 히어로로, 능력은 금속 조종. 공식적으로 공표되지 않은 3명의 S랭크 히어로 중 하나답게 그 힘은 굉장히 강해서, 슬레이브 최상위권 강자인 루미에게 우위를 점했다.[35]
그런데 사실은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자신의 비서 한채리에게 연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래서 한채리 납치 이후 유토피아 측에선 아이언 메이든이 채리에게 향하는 연심을 이용하여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36] 이후, 비서인 채리의 행동이 수상해서[37] 몰래 미행을 하다 위장 잠입한 하시윤과의 데이트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38]
이에 참을 수 없는 진실에 질투심이 폭발하여 피가 날 정도로 입술을 깨물었다가[39] 다시 미행을 하려고 호텔에 들어가면서 채리가 묻는 방의 빈 옆방에 투숙을 가장한 도청을 시도하다가 그 2명이 현관 합체를 하는 것을 제대로 엿들어서[40] 질투심이 배로 폭발해 입술과 손가락까지 물어뜯다가[41] 멈췄는데, 그 멈춘 이유가 채리가 누가 옆에서 엿들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엄청 질투하면서 입술을 깨물다던가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이 미행한 것을 눈치챘기 때문.
이에 도망치려다 시윤의 능력으로 인해 육체의 컨트롤을 탈취당해 도망가지 못하고(심지어 이능력까지 무효화 상태) 시윤과 채리에게 꼼짝없이 조교당할 상황까지 몰렸다가 위장 잠입한 시윤이 자신의 정체(빌런)를 밝히고, 채리가 시윤의 편에 선 것을 이해하지 못하자 채리가 히어로가 된 계기와 지금까지의 업무에 대한 서러움 시윤의 육체관계까지 인영에게 고백한 뒤, 본격적으로 시윤에게 굴복하라고 종용하기 시작하고, 인영은 자신의 무력감, 창피함에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 거기에 쇄기로 인영이 채리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채리가 스스로 밝혔고, 이후 인영은 좋아하는 선배의 xx를 ㅇㅁ했고, 거기에 그 2명이(시윤,채리) 현관합체 하는 장면까지 직접 보면서 그 반동으로 자위하면서 서서히 타락하기 시작한다. 문제는 채리에 대한 사랑이 깊은 상황인데다 히어로로서의 자아가 아직도 확고했다는 것. 이에 시윤은 그녀를 아지트로 데려가 조교시키기로 결정한다.
아지트에 끌려온 뒤 예상보다 훨씬 잘 꾸며지고 시설이 좋은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고[42] 이런저런 일로 몸이 지쳤는지 시윤이 내준 방에서 그대로 뻗어 잠들어버린다. 이후 깨어나서 생각보단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경계심을 품고 이곳저곳 둘러본 뒤 주방에서 우유를 마시는데, 문제는 그것이 그냥 우유가 아니라 윤도화의 모유였다(...) 인영은 이걸 몰랐다가 마침 내려온 도화랑 마주쳐 어색해하다 이야기를 듣고 경악하나, 이미 늦어서 온몸에 최음이 발현되어 주저앉고 만다.
때마침 내려온 시윤이 상황을 보고 최음으로 발정해버린 것을 눈치챘고, 그렇게 첫경험과 더불어 시윤이 그간 쌓아온 성경험으로 노련하게 인영을 조교하면서 극상의 쾌락과 함께 절정에 이르게 했고, 그 충격으로 2일간은 배정된 방에서 틀어박히다 어찌된 영문인지 노선을 바꾸어 시윤의 정력을 바닥까지 긁어버리겠다고 선언한 뒤 역으로 시윤을 범하기 시작한다.[43] 하지만 이제 막 섹스를 배우기 시작한 수준인 인영이 슬레이브가 되어 성욕 넘치는 8명을 매일같이 보내버릴 정도로 경험 많은 시윤을 이길리가 없었고, 결국 선언한 게 무색하게 시윤의 간단한 테크닉에 바로 위기에 놓였고, 공수가 역전되어 시윤이 리드하다가 성관계가 끝난 후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물러간다.
이후 시윤의 정액을 흡수하는 방법을 채리에게 전수받은 뒤, 보다 효과적인 착정(?) 방법을 알고자 채리랑 함께 설루미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다. 이에 루미는 시윤에게 직접 시험해보는 게 가장 좋으니 시윤이랑 직접 해보면서 익히면 된다는 논리로 둘을 시윤에게 데려가서 자신이 시범으로 시윤이랑 하는 걸 보여주기로 한다. 그리고 이후 채리가 먼저 슬레이브가 된 후, 사실상 마음은 거의 떨어졌지만 자존심과 츤데레 기질, 그리고 좋아하는 채리 선배를 뺏겼다는 질투심 때문에 시윤에게 승부를 제시하고 착정을 시도한다. 당연하지만 시윤 상대로는 어림도 없었고, 오히려 본인이 먼저 절정에 이르렀으며 가버린 직후 시윤이 인영의 각인이 풀려 저항할 것을 우려해 쉴틈 없이 범해버린다. 그리고 시윤 입장에선 천만다행으로 인영이 시윤에게 범해지면서 완전히 굴복했는지 바로 3단계 각인으로 넘어가면서 9번째 슬레이브가 된다.
여러모로 다른 슬레이브 자매들과는 다른 성향의 캐릭터인데 다른 자매들은 하시윤에게는 메가데레한 상태이지만 이 처자는 채리에게는 메가데레한 상태이고, 하시윤에게는 츤데레(&육식녀)한 상태인 것이다.[44] 슬레이브가 된 후엔 츤데레 기질은 살짝 줄었으나 여전히 다른 멤버들처럼 먼저 달라붙고 애정을 표하는 모습보단 약간 거리를 두고 부끄러워하는 편.
2.2.10. 정수아 <히어로 연합 총수>
현 히어로 연합의 총수(구단주). 전대 총수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총수(구단주)가 된 젊은 여성이다. 그런데 비주얼이 다크 나이츠의 총수(구단주) 카이저랑 상당히 닮아서 많은 추측을 부르고 있다. 하지만 떡밥과 별개로 연합에서의 위치는 사실상 바지사장이다. 이는 건강 문제로 총수(구단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낙하산마냥 총수(구단주)가 되었다는 시선까지 더해졌기 때문. 그래서인지 등장부터 간부들에게 대놓고 비웃음을 듣고 회의에서 무시당하며, 주요 안건에 대해서도 대부분 알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유토피아의 본부 점령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상층부들과 마찬가지로 경악하지만, 나빠진 전황에 대한 발언권을 떠넘기는 간부들의 행동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45]결국 통한과 분노,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 등으로 사죄의 말을 할 수밖에 없었고, 총괄이사가 간부들을 데리고 따로 회의를 하러 나갈 때도 동행하지 못한다.[46] 그런데 그렇게 떠난 총수가 향한 곳은 다름아닌 유토피아에게 점령당한 본부였고, 심지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시윤에게 접촉을 시도한다.
시윤에게 무릎을 꿇고 처절하게 청한 끝에 유토피아 측이 물러가게 되었으나 그 대가로 시윤의 소유물이 되었지만, 약속대로 더 이상의 파괴 활동 없이 물러갔기 때문에 수아는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서서 아버지가 앓아누운 관계로 자신이 임시 총수가 되었으며, 이번에 피해를 입힌 빌런 집단과 협상하여 그들을 물러가게 했음을 공표해 스스로의 능력과 정당성을 증명하는 데에 성공한다. 소유물이 된 후 각인이 새겨졌으며 그 이전까지 성경험이 없어서 시윤의 엄청난 대물과 강한 정력에 기겁하면서도 어찌어찌 봉사를 몇 번 수행했다. 그리고 199화에서 언론 인터뷰를 마친 뒤 시윤에게 처음으로 섹스 제안을 받는데, 상대가 빌런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시윤의 엄청난 대물 때문에 무서워서 제안을 듣고도 망설인다. 시윤도 수아의 심정을 어느 정도 알기에 최대한 맞춰줄 의사를 보이지만, 수아는 애초에 소유물과 주인이라는 일방적 관계에서 배려받는 것도 웃긴 일인데다 곧 있으면 다시 업무를 재개해야 하기에 바로 집무실에서 시윤과 첫경험을 가지기로 결정한다.
첫경험을 가지면서 엄청난 쾌락과 함께 시윤에 대한 묘한 신뢰감과 호감을 가지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상대가 빌런이라는 것 때문에 이런 감정을 품어도 되는건지 고민한다. 이후 총괄이사 측을 카이저가 전부 장악했다는 소식에 표정이 심각해지고, 시윤과 카이저라는 두 빌런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자신의 처지에 한탄한다. 하지만 수아를 비롯한 연합 전체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장악하려는 카이저와 달리 시윤은 수아 본인의 주인이자 후원자, 비선실세가 될 거라는 말은 했어도 수아를 연합의 총수로 확실하게 밀어주며 지원할 생각이라 수아로서는 선택을 고민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49]
207화에서 드디어 여동생 지아와 최악의 형태로 재회하고, 그녀가 카이저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이후 여러 능력을 각성한 지아에 의해[50] 채령과 함께 죽을 뻔하나 천만다행으로 시윤이 도착해 카이저를 내던져버린다.[51] 이후 시윤이 카이저를 제압하고, 유토피아 멤버들이 카이저의 개조인간 부대들을 통제하던 크레이지 체인과 설루나를 제압하면서 카이저 측에 승리를 거두게 되자 언론에 이번 히어로 연합 본부 습격 사건에 대한 발표를 한다.[52]
카이저 측과의 전쟁이 끝난 후엔 몸에 새겨진 각인의 영향에 더해 시윤과 관계가 점점 깊어졌는지 사실상 연애 상태로 묘사된다. 다만 이 역시 다른 이들에게 알려지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조심하고 있으며, 스킨십이나 유혹하는 게 익숙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부끄러움을 완전히 이기진 못해서 연합을 위해 힘써준 시윤에 대한 보답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끄러움을 참고 용기를 내는 거라고.
여담으로 결과적이긴 하나 수아가 유토피아 측의 소유물이 된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 되었는데, 수아를 몰아내려 획책하던 총괄이사와 간부들은 카이저의 이능력에 당해 엄청난 고통을 겪은 끝에 자아가 사라지고 꼭두각시 신세가 되어버렸기 때문.[53]
2.2.11. 정지아 <카이저>[54]
정지아 | 카이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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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정지아 | |
이명 | 카이저 | |
나이 | 불명 | |
신체조건 | 불명 | |
성별 | 여성 | |
직위 |
前 다크 나이츠 총수 前 쉐도우 코퍼레이션 총수[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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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다크 나이츠 쉐도우 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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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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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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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브 스킬 | 불명 |
다크 나이츠의 총수로, 현재 행방 불명. 수상할 정도로 정체를 꽁꽁 숨기고 있으며, 조직 행사가 있을 때 실루엣으로만 나올 정도로 철저히 자신을 숨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총수의 역할을 대신했던 건 트릭스터였다고 한다.
193화에서 카이저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녀는 히어로 연합 초대 총수의 차녀이며, 쌍둥이 언니는 히어로 연합의 2대 총수인 것이 드러났다. 한마디로 자매가 빌런과 히어로 측 헤드가 된 셈.[57] 그녀의 본명은 지아이며, 언니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크던 소녀였으나 어머니가 빌런에게 살해당한 사건으로 아버지가 망가지고 언니가 충격을 받아 심장에 문제가 생기자 집안의 일들을 어린 나이에 전부 떠맡게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질 않았고, 그로 인해 초등학생 시절부터 너무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했던 지아의 정신과 마음은 점점 지쳐간다. 결국 10대 중반에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늘 히어로의 도움만 갈구하는 무능력자들을 혐오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사를 부정하고 힘으로 그들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것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려 그러한 존재가 되기 위해 카이저라는 이름으로 가족들을 떠나게 되었다.[58]
그렇게 가족들을 떠난 후 인간이 왜 나약해지는지 고민하다 그 원인이 인간의 감정과 기억이라고 결론을 내린 후 카이저는 감정과 기억을 인간에게서 떼어놓으면 더 완벽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59] 문제는 이능력의 발현에는 인간의 극적 감정이나 욕망이 관계되었다는 점이었다. 이에 지아는 자신이 생각한 결론과 감정+욕망의 이능력 관련 가설을 절충하여, 이능력을 후천적으로 발현시키고 감정과 기억을 제거한다는 방법을 생각해낸다.[60] 하지만 당시 무능력자였던 그녀가 이를 머리에 넣어둬도 실현할 방법은 없었고, 그렇게 가족을 떠난 후 들어간 조직에서 말단으로 지내던 중 우연히 조직의 두목을 비서가 암살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런데 이후 더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는데, 비서의 모습을 훔쳐보던 중 두목의 책상 위에 놓여진 하얀 보석에 검붉은 연기가 감돌다가 색이 완전히 변해버리자 비서가 기절하여 쓰러졌다는 것. 이에 의문을 느껴 기절한 비서 옆으로 가서 보석을 보다가 그것을 집어들었는데, 굉음과 함께 보석이 부서진 뒤 몸에 이능력이 깃들게 된다.[61]
이후 이능력자가 된 카이저는 두목과 비서가 사라지고 빈 자리를 차지해 자본과 권력을 손에 넣고, 자신이 목격했던 불가사의한 상황을 실현하기 위해 보석이 놓인 곳 옆에서 조직원들 혹은 납치한 시민들을 살해하는 '실험'을 행한다. 하지만 그 어떤 상황도 재현되지 않았고, 그렇게 실험을 이어가던 중 드디어 조건을 알아내는데, 바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렬한 감정 폭발 혹은 욕망의 소용돌이가 이능력자의 죽음과 동시에 벌어질 경우, 투명한 보석처럼 그것을 담아낼 그릇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원하는 바를 알아내고 광분한 그녀는 실험을 반복해 이능력이 깃든 보석들을 만들어내고, 자신이 원하는 능력인 인간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지배하는 이능력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원하는 능력을 딱 맞게 만들려면 더 많은 실험이 필요했고, 이에 카이저는 자신의 이능력들을 무기삼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빌런 조직들을 병합하고, 자본가들과 접선해 그들을 포섭해 보석 제조 시설을 확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갈아넣는다.[62] 그렇게 그녀는 자기가 원하는 이능력들을 얻어내 자신의 손에 넣어 현재에 이르게 된다.[63]
등장이 없다가 197화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반란을 모의하던[64] 총괄이사와 간부진들이 실험체를 이용하자는 제안은 좋은 생각이라며 긍정한 뒤 자신을 쉐도우 컴퍼니의 사장 카이저라고 소개한다. 그리고는 컴퍼니에선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엔 전쟁을 위해 쓰일 영웅을 만드는 것도 포함되었다며 컴퍼니에서 소유 중인 1천 명의 실험체들을 보여주며 이들을 빌려줘 총괄이사를 도울 의사가 있음을 보인다. 하지만 외부의 힘을 빌리는 것은 정당성이 떨어지고 카이저를 믿기 어렵다고 판단한 총괄이사가 제안을 거절하자, 본색을 드러내어 본인의 이능력으로 보이는 것으로 간부들과 총괄이사를 전부 제압해버린 뒤 강제로 자신의 제안을 통과시키고 그들 모두를 꼭두각시처럼 만든다.
204화에서 그녀의 현황이 드러나는데, 다크 나이츠를 버리고 떠난 뒤 쉐도우 컴퍼니를 설립하고 J시의 공장에서 개조 인간 실험체들을 군대 단위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죄수부터 일반인까지 아랑곳않고 납치한 뒤 약물과 마이크로칩 이식을 통해 변이시켜 인간을 초월한 병기로 만들어내는데, 그 수는 무려 4천 명이라고.[65] 일반적인 개조 인간들을 하층에서 이런 식으로 만들어내는 동안, 상층에서는 이능력이 있는 실험체들을 조금 더 특별하고 섬세한 과정을 거쳐 병기로 만들어내고 있었다.[스포일러][67] 현재 그녀의 다음 목표는 연합 전체를 완전히 점령 후 그곳의 히어로들을 모조리 개조해 자신의 수하로 만드는 것이기에, 유토피아 측과의 충돌은 불가피해졌다.
그리고 205화부터 전면전이 시작되어 개조인간 부대들을 이끌고 히어로 연합 측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히어로들과 유토피아 측이 개조인간 부대들과 싸우는 사이 자신은 다른 건물 옥상에 피신해있던 수아와 채령의 앞에 등장, 드디어 자매 간의 상봉이 최악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바로 그녀를 알아본 트릭스터가 경계심을 드러내고, 카이저는 그래도 무력을 쓰고 싶진 않았는데 어쩔 수 없겠다며 수아에게 붉은 실을 내보낸다. 하지만 채령이 이를 대신 맞았고, 카이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과 우월감을 드러내고는[68] 이능력은 아주 조금 머리를 쓰면 자기 마음대로 만들 수도 있고,[69] 사람마다 딱 하나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며 왼손에 힘을 끌어모아 옥상 입구의 벽을 그대로 박살내버린다.[70]
이후 제압당한 채령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수아를 모두 처분해버리기 위해 채령을 완전히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하나, 채령을 처음 제압했을 때보다 통제력이 더 약해지면서 고작 움직임만 봉해놓는 게 전부였다.[71] 이에 불쾌함을 느낀 카이저는 채령을 냅두고 수아를 처리하기 위해 품 안에서 칼을 꺼내서 삼류 빌런이나 할법한 여유를 부리면서 수아를 죽이려 하나, 어째서인지 수아의 몸과 칼 사이가 벽 같은 것으로 막혀서 그녀를 찌를 수 없었다.[72] 그리고 그 사이 시윤이 나타나 카이저의 목을 붙잡아 이능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한 뒤 그대로 벽에 던져버린다.
시윤이 과거 자신의 조직 소속이었던 것을 듣고는 이제 와서 살려달라고 청하기라도 하는 거냐며 비웃고, 고작 저런 잡졸과 손잡은 거냐며 수아의 안목은 물론 아버지에 대해서도 가차없는 패드립을 퍼붓는다. 하지만 막상 전투가 시작되자 시윤에 비해 좋은 능력을 여럿 가지고 있음에도 전투 센스와 경험이 극도로 부족한 탓에 지지부진한 대치가 이어진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데다 자신이 저런 놈에게 진다는 것에게 혐오감을 느껴서 완벽하게 자아를 버리기로 결정하기에 이른다.[73][74]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낸 개조인간에게 주입하기 위한 약물[75]을 꺼내서 마셔버리고 다른 개조인간들마냥 기계처럼 눈앞의 적들만을 죽이기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시윤도 그간 다른 슬레이브들의 능력을 다루는 법을 배우면서 꾸준히 단련을 이어왔기에 슬레이브들의 능력을 공유받아 지아에게 맞대응하나 다중 능력자로 여러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는데다 약물을 마시고 리미트까지 풀려버린 카이저에게 밀리게 되고, 어떻게든 시윤을 도우려고 채령이 움직이려 하자 채령을 먼저 제압하고 죽이려 한다. 그러나 앞서 수아와 채령을 상대할 때 옥상 외벽과 계단을 부수는 바람에 시윤이 금속 조종 능력을 써서 잔해들을 지아의 몸에 날려 자기 쪽으로 끌어오고, 몸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여 각인을 새기는 데에 성공한다. 직후 각인에 의해 이능력 무효화가 발동하고 약물 효과도 떨어져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럴 리가 없다며 절망하는 카이저에게[76] 시윤은 과거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해주며 사령실에서 발견한 보석을 언급하고, 카이저는 이에 놀라 그 보석은 자기가 만든 실패작이라고 언급한다.[77]
여담으로 가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한편으로는 과거의 기억 때문에 일말의 미련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스로가 가진 생각과 이상 때문에 인간의 감정과 사고 자체를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기에 가족과의 행복했던 과거를 '다 망가진 추억'으로 취급하며 애써 부정하고 있다.[78][79]
또한 작중 처음으로 이능력에 대한 나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이능력에 대해 어느 정도밖에 파악한 인물 중 하나이며, 그러한 점을 활용해 후천적으로 다중 능력자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작중 히어로들과 빌런들 모두 한 가지의 능력밖에 쓰지 못하는 걸 감안하면 다중 능력자라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이며, 실제로 능력들의 성능이 하나같이 상당한 편이지만, 사용자가 능력에 대해 숙련도가 낮고, 나태해서 빛을 보지 못하고 썩혔던 것이다. 하술할 능력들은 작중 한 번이라도 묘사된 능력들이며, 아직 정식 명칭은 없다.
- 무형의 실을 손에서 뻗어내 상대에게 꽂는 능력: 사용 시 붉은 실이 뻗어져 나와 상대의 신체에 꽂아넣어 무력화한다. 이 능력으로 머리에 실을 꽂으면 상대의 정신을 장악하거나 물리적인 고통도 줄 수 있으며, 아예 폐인으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능력들 중에서 가장 사용 빈도가 높으며, 실질적으로 카이저를 상징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 신체 강화: 육체 능력을 극도로 강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완력과 악력 등 전반적인 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걸로 총괄이사의 손을 부러뜨리거나 콘크리트 벽면을 부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윤과 격돌할 때도 이 능력으로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서. 시윤이 단순히 접촉해서 각인을 새기려 했다간 자기가 치명상을 입을 거라고 판단했다.
- 재생: 말 그대로 부러지거나 다친 신체를 재생 및 수복시킨다. 작중 그녀가 만든 개조인간들도 재생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본인의 능력을 일부 이식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통증까진 사라지지 않아서, 시윤에게 맞아 함몰된 얼굴을 재생해도 고통은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 신체 변이: 개조인간 약물을 마시고 발현한 능력. 작중에선 한쪽 팔을 칼날처럼 변이시켰다. 칼날 자체의 강도와 예리함은 상당하나 결국 금속이라 시윤이 인영의 금속 조종 능력으로 무력화했다.
- 척력: 말 그대로 밀어내는 힘. 무형의 힘으로 상대를 강하게 밀어내며 그 힘은 상당히 강력하다.
2.3. 그 이외의 소속 멤버
2.3.1. <윈드 트루퍼>
B급 히어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공기의 흐름을 조종해 바람을 일으키는 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6년 넘게 히어로 생활을 하고 있으나 A급 승진은 빠듯한 상태라서 그만둘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히어로다운 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서 187화에서 연합 본부 건물이 습격받자 바로 출격하여 사람들을 사무실 뒤쪽 비상구로 대피시킨다. 이후 다른 A급 히어로에게 무슨 일인지 확인해보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나, 하필 그녀가 말을 건 A급 히어로는 바로 윤도화였고, 윤도화가 본색을 드러냄과 동시에 본부 테러가 다시 시작된다.시윤의 능력으로 500명에 달하는 히어로들이 일시적 타락 명령으로 세뇌당하자 두려움에 떨면서 전의를 상실했고, 도화가 그녀를 추천하여 시윤이 일시적 타락 명령으로 그녀를 세뇌해 세뇌당한 히어로들을 이끄는 행동대장 격으로 승격시킨다. 그리고 그렇게 타락한 히어로들은 무자비하게 요원들을 짓밟고 본부 건물을 점령하는 한편 S시의 주요 시설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나마 수아가 무릎 꿇으며 협상에 임한 끝에 더 이상의 침공은 하지 않았는데, 아직 일시적 타락 명령으로 세뇌된 히어로들의 행방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적어도 윈드 트루퍼는 세뇌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수아의 비서 역할을 겸하게 되었다.
3. 여담
- 모든 슬레이브들에겐 공통적으로 어두운 과거사가 있다. 특히 가족 관련 문제가 얽힌 경우가 많은 편.[80]
- 아지트로 마련한 저택의 환경이 매우 좋은 편인데다 근무 조건도 널널해서 독자들에겐 빌런 조직인데 화이트 기업이라는 아이러니한 평가를 받는다. 마침 조직 이름도 낙원을 뜻하는 유토피아라 힘들게 지내던 슬레이브들에겐 낙원이라는 말이 정확히 들어맞는다.
[1]
이후 193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 히어로 연합의 총수인 수아는 시윤의 이전 소속이었던 다크 나이츠의 수장 카이저와 쌍둥이 자매인 것으로 드러났다.
[2]
202화에서 시윤이 수아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가 나오는데, 수아가 연합 내부의 최고 권력자가 되는 것을 돕고, 자신과 유토피아가 비선실세로 자리잡는 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연합을 쉽게 무너뜨리고 장악해도 한국과 동맹 관계인 주변국들이 움직일 것이고, 설령 정부까지 무너뜨려 대한민국 전체를 장악해도 그걸 다스리는 건 다른 문제이기 때문. 게다가 현 시점 유토피아의 전력이 강한 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10명 정도의 소규모 조직이라 사방의 여러 나라를 모두 감당할 정도는 절대 아니고, 경쟁자들을 확실하게 견제하려면 수아가 총수(구단주)로 있으면서 암약하는 게 효율적이다.
[3]
어느 정도냐면, 성적인 봉사에 최적화된 신체를 가지게 된 슬레이브들조차 시윤과 1:1로 성관계를 가졌을 때 그를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능력의 진화 전 전조현상으로 폭주를 겪었을 때는 루이린과 채령, 지우까지 3명이 달라붙은 끝에야 겨우 진정시켜 기절했을 정도.
[4]
정말로 지아가 만든 능력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 능력은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필요하긴 해도 안정성과 완성도는 엄청나게 뛰어나다.
[5]
도화는 이프리트에 거의 흡사한 모습이라면, 루미는 솔로몬 72의 악마들 중 하나인 베파르에 가까운 모습이다.
[6]
좀 더 정확히는 상하 관계는 없고, 굳이 말하면 우애 수준으로 보는 것이 맞다.
[7]
공통적으로 체격과 신장이 본래보다 커지고, 몸매의 굴곡도 더욱 커진다.
[8]
독자가 한 질문에 작가가 답할 때, 다른 히로인들도 슬레이브가 되면서 모유가 나오게 된다고 답했다. 실제로 작중 연지우나 서아린 등 다른 슬레이브들도 모유 개량의 효과만 없을 뿐 모유가 나오는 묘사가 있다.
[9]
과로에 시달리던 한채리가 더 이상 피로에 찌든 나날을 보내지 않게 되었고, 심지어 한세나와 서아린의 경우 시한부였던 몸 상태가 실험체가 되기 이전의 건강한 몸으로 돌아올 정도로 회복력이 경이롭다.
[10]
모유 분출 상태의 도화를 넘어서는 크기의 히로인은 앞으로 없을 것 같다고 했으나, 폭유 히로인 자체는 더 등장할 것이라고.
[11]
나머지 간부들이 실무와 거리가 멀어서 트릭스터 말고는 리더 역할을 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크레이지 체인은 대놓고 자기 쾌락과 욕구만 중시하고, 엑스큐셔너는 리더십과 실력은 있으나 성향이 너무 호전적이며, 파이어크래커 역시 성격적인 문제 때문에 리더로는 좋지 않다.
[12]
이 시점 윤도화는 슬레이브지만 겉으로는 히어로 활동을 이어가는 일종의 스파이였다.
[13]
탈퇴이지만 상관 살해 미수 건으로 인해 수배될 상황이기에 탈퇴 처리 된 것이다.
[14]
홍 루이린, 유인영과 동갑으로 생년월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음.
[15]
일단은 최소 생사불명 및 행방불명인 것은 맞지만 죽었다고 보기에는 3가지가 빠져있다. 1번째는 설루나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묘사가 없다. 2번째는 그 사무관은 루나가 죽었다는 소식만 알았지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해 몰랐다. 심지어 그 사실을 알고 있던 것은 빨라도 루나가 죽었다고 추정된 시점에서 5년 후에 알았다고 언급된다. 3번째는 루나가 무슨 사정으로 일부러 자신의 죽음을 위장했다는 것 혹은 생존 사실을 감추거나 말살 했던 것. 현 시점에서는 3번째 쪽이 신빙성이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작품의 작가인 문어탄산이 언급하기를 설루나는 이 작품의 중요한 떡밥의 캐릭터이자 일종의 스포일러 상태라고 밝혔다. 즉 일단은 최소 생존은 확실.
[16]
시윤은 뉴스를 통해 히어로의 연합 소속 사무관 습격을 전해듣긴 했으나 그게 루미인 건 몰랐다.
[17]
이전의 3명과 달리 루미는 본인이 자진해서 슬레이브가 되길 택했고, 인식 개변도 시윤에 대한 애정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설정했다. 게다가 시윤이 처음으로 자신이 불리할 것을 알고 루미에게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놓은 뒤 루미를 돕겠다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섭외 과정이 특이한 케이스 중에 하나다.
[18]
루미와 비슷하게 섭외된 케이스로는 한채리가 있는데, 한채리에겐 시윤이 일시적 타락 명령을 적용하여 세뇌 작업을 했지만, 일시적 타락 명령을 해제한 후에 각인을 새기고, 대부분의 과정이 타의적 5%, 자의적 95% 정도로 한채리 본인의 의지가 제일 크게 작용했다. 반면 루미는 각인을 새기긴 했지만 모든 과정이 자의적이었고, 설루미 본인의 의지가 제일 크게 작용했다.
[19]
한국 이름이다. 중국명은 홍 루이린.
[20]
설루미, 유인영과 동갑으로 생년월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음.
[21]
서아린과 동갑으로 생년월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음.
[22]
아버지는 에너미의 습격을 막기 위해 자경단에 들어가다 전사했고, 어머니는 세나를 보호하다가 세나 눈 앞에서 사살당한다.
[23]
한세나와 동갑으로 생년월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음.
[24]
인식 개변 명령은 딱 하나, 히어로 사냥에 대한 것 뿐이다. 이조차도 아쿠아마린 본인이 시윤의 명령이니 수행하는 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서 인식 개변이 풀린다고 해도 진즉에 타락해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 루미 다음으로 자의로 슬레이브가 된 케이스.
[25]
후배인 인영과 신체 조건이 같다
[26]
다리 쪽 부상으로 관절 내부에 철심을 이식해서 그나마 걸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27]
그럴 수밖에 없는 게, S급 히어로인 아이언 메이든의 비서 업무와 비상 대책 위원회 관련 업무, 현장직 요원 관리 업무에 전투 데이터 전산화 작업까지 모두 맡고 있다. 이 정도면 대기업 비서보다 더 빡세게 일하는 셈.
[28]
채리는 현역 시절부터 유지해오던 정의관이 비서가 된 후에도 남아있었지만, 비서가 된 이후에는 진작에 감당하기 힘든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정의관도 점점 무너지기 시작한 지 오래였고, 협회보다 훨씬 더 대우가 좋은 유토피아로 이적하는 것이 옮았다고 단정하기에 이른다. 여담으로 제의를 받은 몇 시간 후, 설루미나 서아린 다음으로 자의적으로 그의 슬레이브가 되었다.(참고로 세부 과정은 다르지만 설루미와 거의 같은 케이스가 된 슬레이브이다.)
[29]
참고로 한채리가 히어로가 된 이유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였다고 한다. 대체로 히어로 협회 소속 히어로들은 유인영이나 서아린처럼 정의감이 강하거나 히어로를 동경하는 올바른 케이스, 한채리와 윤도화, 설루미처럼 생계와 존재 의의 및 개인적인 목적으로 히어로를 하는 케이스, 채령이나 한세나같이 협회에서 끌려와 강제로 인체 실험을 통해 히어로가 된 케이스이다. 그렇기에 각 케이스에 맞게 히어로들의 컨트롤을 다르게 해야 하는 것이 정석인데,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현재 협회의 상황은 중구난방으로 흘러가고 있다.
[30]
평소엔 업무 문제로 아침 6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정장을 차려입고 출근하고 퇴근하면 잠만 자고, 여유롭게 쉴 틈 없이 다시 출근하는 회사 생활의 루틴으로 고생했고, 심지어 1년 연봉도 대기업에서 일하는 중간직 사원의 연봉보다 고작 몇만원만 더 받는 수준이다. 그로 인해 아침도 늘 못먹고 출근했지만, 납치당한 뒤엔 거의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는 수준으로 힐링하고 있다고. 거기에 슬레이브 자매들도 채리에게 잘 대해주어서, 차라리 납치당한 것이 구원이 되었다는 웃픈 이야기가 된 셈이다. 여기가 화이트 기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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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상 채리가 인영 한정으로 S쪽 같고 인영은 채리 한정으로 M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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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윤이 1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이미 유인영은 진즉에 시윤에게 넘어와 타락한지 오래이다. 단지 성향이 츤데레라는 형태로 갔던 것일 뿐으로 채리가 완전히 타락하던 그 순간에 황홀한 표정을 짓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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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인 채리와 신체 조건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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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루미, 홍 루이린과 동갑으로 생년월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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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어느 정도로 힘을 억제해서 우위를 점했던 것으로 본 힘을 발휘하자 루미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도주를 택했다. 물론 루미의 목적도 사실 인영의 본 힘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 무리를 했던 것으로 그 힘을 알았다면 교전을 선택하기보다 퇴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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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승부를 선택하고 유인영에게 덤비면 유토피아 측은 괴멸이 거의 확실하기에 정면 승부로는 못 이기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래서 유인영의 최측근을 이용해서 공략을 시도하다 역으로 의외의 횡재를 얻었는데, 그 최측근인 한채리의 능력이 너무나도 유능해서(이능력도 포함) 시윤이 정식으로 자신의 비서로 스카우트를 시도 및 이적을 권했고, 여러 이유로 사실상 한채리는 유토피아 측으로 이적했다. 즉 S급 히어로를 공략하려다 2명의(본래 공략대상인 유인영 포함) 유능한 인재들을 확보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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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채리는 퇴근 시간대가 되면 시들어버린 식물처럼 비실거리다 자리에서 힘없이 일어나 가방을 메고 터덜터덜 사무실로 나가는 게 일상이고, 퇴근 후에도 개인 약속 및 단체 회식 자리에도(왠만한 일이 아닐 경우에는 예외) 나가지 않으려고 할 정도인데 개인 약속을 잡았으니 의심이 가는 것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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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장소가 호텔이었고, 거기에 기쁜 듯 웃으며 하시윤에게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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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아내가 바람피는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한 상황이라 질투심이 폭발해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알다시피 인영과 채리의 관계는 연인 사이가 아니라서 문제는 없다. 단지 인영 시점에서는 불륜 및 NTR이라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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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몰래 엿듣고 있던 유인영을 방심시키기 위해서 소음만 시늉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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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상
화산같이 폭발하는 것처럼 머리 위에서 김이 풀풀 피어오를 정도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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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 히어로라서 해외 출장도 자주 다녔고 고급 호텔에도 자주 묵었지만, 유토피아 아지트가 그때 묵은 호텔이나 숙소보다도 시설이 더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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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힘이 세서 이능력 무효화 등의 명령이 적용된 맨몸인데도 적당히 힘주고 있던 시윤을 역으로 휘어잡았다고 하며, 범해지는 쪽은 평소보다 3배나 강한힘으로 저항하지만 범하는 쪽은 7배나 강한 힘으로 범하려 든다는 이야기로 한때 인터넷에서 코믹한 개그 요소로도 유행했다고 언급된다. 참고로 이때의 유인영은 이미 페이즈2에 도달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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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독자들이 인영의 성향을 츤데레로 가자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작가인 문어탄산은 이 의견이 헉 들켰다라고 경악했던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츤데레한 성향의 캐릭터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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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그 나빠진 전황은 무능한 총괄이사와 상층부들이 대대적인 대응을 안하고 나태해진 것 때문에 이 사단이 난 것이고, 히어로 사냥 사건 때 대대적인 정보 수집이나 거기에 상응하는 대응은 안하고 회의 때 탁상공론이나 하고 있었다. 유토피아로 이적하기 전의 채리가 한탄했을 정도로 연합 내부는 막장이었고, 그러면서도 불리하면 없는 사람 취급하는 수아에게 해결하라고 하는 전형적인 바지사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니 말 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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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회의 내용은 독자들도 예상한 정보 수집을 하지 않고 실험체를 동원해 공격하려는 무대포 작전일 것이 분명하고, 결국에는 빌런 조직에게 대패할 것은 분명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동행하지 못한 덕에 수아는 그나마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총괄이사(단장)및 간부들(프런트)은 지아에게 당해 개조 인간의 부품으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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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하면 여동생인 지아도 이능력이 각성했듯이 수아도 이능력이 각성할 여지가 있다. 당장에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이능력을 지닌 히어로였으니 더더욱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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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총괄이사 일당과 동생인 지아에 비교하면 수아는 제대로 된 책임감과 배짱, 각오 그리고 능력이 있다. 즉 그녀가 자신의 지지기반 또는 그녀를 제대로 보필할 인재들만 갖추었다면 어린 시절 특유의 리더십으로 연합(구단)을 올바른 형태로 유능하게 경영했을지도 몰랐고 실제로 주인공이 후원자가 되면서 곧바로 연합(구단)을 정상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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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윤도 타산적인 이유나 계산을 떠나 카이저에 대한 원한 때문에 수아를 계속 밀어주고 있다. 과거 카이저의 조직 운영 방식 때문에 히어로 연합의 대대적인 소탕 당시 우연찮게 이능력을 각성하지 못했다면 도화에게 붙잡혀 그대로 감옥행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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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이 아니라 능력을 창조해서 자신에게 이식했다고 본인이 언급했다. 여담으로 자신은 언니인 수아보다 조금 더 똑똑하다고 자뻑한다. 물론 모든 능력치는 언니인 수아쪽이 더 우월하다. 심지어 몸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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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아가 칼로 수아를 찌르려고 할 때 알 수 없는 투명한 벽 같은 것에 의해 칼날이 막혔다고 묘사되는데, 어쩌면 수아가 무의식적으로 이능력을 각성한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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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든 것을 밝힐 수는 없었기에 1차 침공의 주체가 유토피아라는 점과 2차 침공의 주체였던 카이저와 자신의 관계는 숨겼고, 자체적 조사 및 카이저를 심문하여 알아낸 정보들도 모두 비밀에 부치고 대중에게 알려도 될법한 내용들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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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카이저는 간부진들을 무력화한 뒤 그들을 개조 인간의 부품으로 삼았고, 자신이 세운 컴퍼니의 개조 인간들을 이끌고 히어로 연합을 무너뜨린 뒤 그곳의 히어로들까지 전부 손에 넣어 개조시킬 생각이며 더 나아가 연합을 완전히 자신의 손에 장악하려고 하는 중이다. 결국 유토피아와 카이저 측의 충돌이 불가피해진 이상 전면전은 확정적이며, 쌍둥이 자매들끼리 히어로 연합을 두고 내전(사실상 치정싸움)을 치르게 되었다. 이렇게 된 이상 카이저도 슬레이브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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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화에서 쌍둥이 자매인 히어로 연합의 현 총수의 본명이 정수아로 밝혀지면서, 그녀와 친자매인 카이저의 본명은 정지아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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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측에게 패배해 코퍼레이션이 파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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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 유일하게 복수의 이능력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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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과 동시에 차이점이 있는데, 두 자매 모두 조직의 운영을 자신이 직접 맡지 않고 밑의 사람이 다 한다. 하지만 지아의 경우 본인이 직접 하다가 조직 운영이 귀찮아서 밑의 부하에게 떠넘겨서 일 처리를 대신하는 것이고, 수아는 건강 문제로 자신의 권한을 총괄이사가 대신 맡고 있었다. 문제는 총괄이사가 워낙 무능하고 부패해서 독단으로 총수를 바지사장으로 삼아 이율만 독점하고 리스크 및 악행은 수아에게 떠넘겨서 부정부패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었고, 수아 자신의 지지기반도 처음부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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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인간의 감정과 과거에 대해 미련을 가지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고 불필요하다고 여기게 된 것이지만 실상은 어린 나이에 힘든 일을 혼자 떠맡는 부담감 때문에 현실 도피라는 방어 기재로 적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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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기억은 자아 생성에 가장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는데 그것을 떼어놓으면 되려 완벽과는 거리가 멀고 최악의 경우에는 폐인이 된다.
33년 전의
어느 작품의 주인공처럼 그러니 정말로 필요한 것은 나약함을 직시하고 극복해야하는 마음가짐과 주변 사람들간의 의사 소통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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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방법은 생각만 하고 시도조자도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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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때 각성한 능력은 신체의 일부를 무기로 바꾸는 능력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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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 방식을 쓴 지아의 최대의 한계로 알기 쉽게 말하자면 능력을 개발한 것이 아니라 능력의 인자를 추출만 했던 것으로
어느 작품의
과학자는 한계가 있을지언정 능력의 구현 및 복제는 성공했던 사례와 좀 더 멀리보자면 다른 히어로 및 이능력 관련 매체를 보면 사람들을 적게 갈아 넣거나 갈아 넣지 않아도 잘만 만들어 내는것을 봐도 참으로 지나치게 비효율적인 것. 아마추어도 저정도는 아니다.
[63]
이능력의 인자만을 추출해서 자신에게 이식만 했지 능력에 의존만 하고 그것을 갈고 닦을 생각은 일절 하지 않았을 뿐더러 능력을 너무 많이 받아들인 결과 그 모양이 되었다고 전투에 전문적으로 보는 독자들에게 까인다. 능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응력은 높아지지만 반대로 많은 능력 하나하나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훈련도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고, 지아의 경우 100힘을 마구 잡이로 휘두르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시윤과의 대결에서 긴장감이 전혀 없이 시윤이 완승했다. 즉 10의 힘을 완벽히 다루는 슬레이브 자매들과 B급 히어로들이 지아보다 강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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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뉘앙스로 보자면 반란 모의가 아니라 작당 모의가 더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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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신세가 된 총괄이사와 연합의 간부진들도 미련 없이 개조 인간 재료로 던져버린다.
[스포일러]
현재 그녀가 보유한 상층의 실험체는 단 둘인데, 하나는 이전 다크 나이츠의 간부인 크레이지 체인, 다른 하나는 설루미의 언니인 설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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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간병기를 만들어낼 생명공학을 그녀가 배웠을 것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적어도 생명공학에 관한 협력자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설비나 시설을 고려하면 최소 수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지아가 그 많은 투자금을 어떻게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된 게 없다. 스폰서 혹은 지아 뒤에 있는 흑막이 비용을 준 것으로 보이나 일단은 이능력 개발을 명목으로 스폰서에게 투자금을 받았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투자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
[68]
심지어 언니인 수아보다 머리가 조금 더 똘똘하다고 자뻑하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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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윤의 능력인 커럽션 시스템도 일단은 그녀가 만들었다고 증언했고, 무려 실패작이라고 언급되지만 그런것 치고는 완성도나 안정성이 높아서 지아가 아닌 누군가가 개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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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지아는 자신이 이능력을 각성한 것이 아닌 만들어진 이능력을 자신의 몸속에 이식했던 것이다. 시윤도 그 케이스에 속하며, 차이점은 시윤의 경우 도화가 처들어 온 당시에 우연히 이능력을 이식했고, 지아는 자의로 여러 능력을 이식했던 것.
[71]
그것도 자기 손을 더럽히는 것이 귀찮아서 적당히 한 것이다. 확실하게 죽일 작정으로 했다면 채령을 죽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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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상 수아가 이능력을 무위식적으로 각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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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버린다는 것은 사실상 기권패나 다를바가 없다. 생물이 자아를 가졌기 때문에 강해질 수도 약해질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무한의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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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대의 패착으로 정말로 버려야 했던 것은 쓸데없는 자존심과 혐오감이다. 즉 자신의 능력으로 목숨걸고 후퇴해야 하는데, 그 선택지를 버린 결과 5분도 안 되서 시윤에게 제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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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개조인간용 약물을 강하게 농축시킨 엑기스. 지속시간이 3분, 아무리 길어봐야 10분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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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아의 성향인 나태함 때문에 능력만 많은 힘센 어린이 수준이지 전투 경험과 센스는 0에 수렴해서 제압당한 것이다. 오죽하면 시윤도 왠만한 B급 히어로(윈드 트루퍼)만으로 제압 가능하다고 평했고, 자신의 전 부하인 크레이지 체인을 제압하는데에 큰 고생을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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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가 만들어낸 이능력 보석들 중엔 카이저가 이능력을 얻을 수 없는 것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버리기는 아까웠는지 그것들 중 일부를 자기 사령실을 장식하는 장식 용도로 배치해놨었다. 그리고 그 실패작 중 하나가 작품 초반에 시윤이 발견한 보라색 보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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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생각의 연장선상으로 행복했던 시절의 가족사진을 본인 손으로 직접 불태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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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로 보면 이상보다는 명백한 현실도피다. 자신은 바깥 선상에서 있으면서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고, 타인에게 강제 이지선다를 종용한다. 그 예시가 다크 나이츠 설립 시에 채령에게 조직 관리일을 전부 떠맡기고 자신은 조직 관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 결론부터 말하면 일 벌리는 것만 잘하지 뒷수습이나 그에 대한 관리 능력이 전무하고, 언니인 수아보다도 배짱 및 책임감을 포함한 모든 능력이 열등하며, 심지어 몸매(쓰리 사이즈 및 키까지)까지 질 나쁜 짓만 골라서 잘하는 타입인 것이다. 즉 각오 조차도 어중간했던 것. 오죽하면 주인공인 시윤도 지아보다는 이능력이 없는 수아를 고평가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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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린처럼 가족 관련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으나, 아린 역시 겪어온 과거사가 여러모로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