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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 소속 주요 음악가 | ||
클라우디오 아바도 | 마르타 아르헤리치 | 세르게이 바바얀 | |
다니엘 바렌보임 | 리사 바티아슈빌리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
레너드 번스타인 | 윱 베빙 | 라파우 블레하츠 | |
피에르 불레즈 | 조성진 | 칙 코리아 | |
플라시도 도밍고 | 구스타보 두다멜 | 존 엘리엇 가디너 | |
데이비드 가렛 | 힐러리 한 | 다니엘 하딩 | |
히사이시 조 |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 |
예브게니 키신 | 김봄소리 | 카를로스 클라이버 | |
기돈 크레머 | 랑랑 |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
리윈디 | 브루스 리우 | 안네 소피 무터 | |
안드리스 넬슨스 | 박혜상 | 마리아 조앙 피레스 | |
마우리치오 폴리니 | 막스 리히터 | 야니크 네제 세갱 | |
그리고리 소콜로프 | 스팅 | 다닐 트리포노프 | |
유자 왕 |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존 윌리엄스 | |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 |||
이 외의 소속 음악가들은 공식 사이트 참조, 성씨 알파벳순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유자 왕[1] 王羽佳 | Yuja W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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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7년 2월 10일 ([age(1987-02-10)]세) |
중국 베이징시 |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피아니스트 |
학력 |
중앙음악학원 Mount Royal University 커티스 음악원 |
데뷔 | 2009년 'Sonatas & Etudes' |
레이블 | 도이치 그라모폰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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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아노와 당신의 관계를 설명한다면?
애증의 관계예요, 매우 문란한. #
애증의 관계예요, 매우 문란한. #
중국의 피아니스트이다. 랑랑과 함께 현재 중국을 대표한다.
아버지는 타악기 연주자, 어머니는 무용가[2]인 예술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6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9살에 중국 중앙음악학원[3]에 입학했다. 14살에 캐나다로 건너갔다. 15살부터 미국 필라델피아 커티스 음악원에서 게리 그래프먼에게 5년 동안 사사했다.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유자 왕은 메이저 콩쿠르에 출전하지 않고 10대 후반부터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유자 왕은 데뷔와 동시에 주목 받았기 때문에 메이저 콩쿠르 우승 경력이 필요하지 않았다.
2007년 샤를 뒤투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내정되어 있던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컨디션 난조로 연주를 취소하자 20살 유자왕이 대신 나섰는데,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유명해졌다.
2009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현재도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2. 뛰어난 테크닉
최고의 테크닉을 가진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다. 기량이 상향평준화된 현재 피아니스트 계에서도 독보적인 테크닉을 보여준다.난곡인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완벽하게 연주할 정도로 초인적인 테크닉을 보여준다.[4]
테크니션에게 의례히 따라붙는 음악성에 관한 지적이 있다. 이런 의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유자 왕의 곡 해석은 규범적인 해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타건이 기계적이고 터치가 가벼워서 깊이와 울림이 약하다, 표현이 상투적이다, 절제가 부족해서 너무 튀거나 곡 분위기가 산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등.[5]
3. 연주 예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조지 거쉰 랩소디 인 블루
4. 음반
- Sonatas & Etudes (2009)
- Transformation (2010)
- Rachmaninov (2011)
- Fantasia (2012)
- Piano Concertos / Rachmaninov, Prokofiev (2013)
5. 파격적인 패션
유자 왕은 대부분 공연에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는다. 20대 초부터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자신의 패션을 고수하고 있다. 보수적인 의상을 선호하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드문 일이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피아니스트 중에 이 정도 파격적인 의상을 입는 사람은 유자 왕과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두 사람 뿐이다.
6. 기타
- 연주할 때 음악에 집중할 뿐 테크닉을 따로 생각하지 않는다. #
- 2022년 6월 한국에서의 첫 독주회를 가졌다. 유자왕의 내한 연주는 이전에도 몇차례 있었지만 모두 협연이었다. 특이하게도 연주할 곡들을 사전에 예고하지 않고 당일 공개하는, 일종의 즉흥 연주방식(베일링 veiling)을 적용했다. 연주회마다 본 연주 이상의 분량으로 앙코르를 선보여 청중의 갈채를 이끌어냈다. 예를 들어 인천 아트센터 독주에서 한시간이 넘도록, 총 18개(!)에 달하는 앙코르곡을 연주했다. 앞서 서울 예술의전당 연주 때 50분 이상 12개에 달하는 앙코르곡을 연주했다.[6] 고양, 대구, 대전, 서울, 인천 리사이틀 모두 10곡이 넘는 앙코르라는 기염을 토해내며 공연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기립박수를 받아냈다. 2023년 11월 말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두번째 내한 독주회를 가졌다. 이번에도 연주곡을 연주 당일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9살 연하 지휘자 클라우스 매켈레와 교제하다 헤어졌다. 이 영향으로 두 사람의 협연 일정들이 취소되었다.
[1]
한자로 '깃 우'에 '아름다울 가' 자를 쓴다. 한국식 독음은 '왕우가',
중국어 표기법은 '왕위자'이다. 로마자 표기 ‘유자 왕(Yuja Wang)’으로 유명해져서 대부분 유자 왕으로 표기한다.
[2]
부: Wang Jianguo 모: Zhai Jieming
[3]
1950년에 설립된 중국 최고수준의 음악교육기관.
바네사 메이도 이곳 출신이다.
[4]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운영하는 디지털 콘서트홀 사이트에서 2015년 명연을 감상할 수 있다.
[5]
2016년 카네기홀 연주회 감상 후 아쉬움을 표현한 리뷰어의 글 예시
#
[6]
보통 연주자들이 앙코르로 2-3개 정도를 연주한다. 이례적으로 많은 수준으로, 거의 본 공연만큼 앙코르를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