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流滝蹴KOF의 캐릭터 전훈의 공중 특수기.
춘리의 응조각처럼 공중에서 상대를 밟는 기술이다.
상대를 밟는 기술인 주제에 공중 히트시 상대를 공중에 띄우며, 자신도 점프했던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다시 뛴다. 또한 상대를 밟은 후 레버를 위쪽으로 하고 있으면 준비동작이 있지만 점프 거리가 증가해서 상대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밟은 후에는 점프 상태로 취급하기 때문에 점프 중에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단독으로 캔슬도 가능해서, 거리만 맞으면 서있는 상대를 유롱축으로 밟고 캔슬해서 공중 초필살기인 봉황천무각으로 연계 가능하다.[1] 유롱축을 낮게 역가드로 맞추면 유롱축-유롱축-봉황천무각 같은 콤보도 가능하다.
2. 연속 사용
상대를 밟는 기술인 주제에 공중 히트시 상대를 공중에 띄우는데, 이를 이용한 절명콤보가 존재하여 한국에서는 이를 천국의 계단이라는 은어로 부른다.
띄운 상대는 일정시간 피격 판정이 남아있는데, 대략 떴다가 원래 높이 정도로 떨어질 때까지 유지된다. 이를 이용해서 허락되는 대로 공중에서 연속으로 맞추는 것이 가능하고, 이것이 마치 계단을 밟고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 같아서 붙여진 별명이다. 애초에 유롱축이라는 이름이 '흐르는 폭포를 찬다'라는 뜻이니...
상대보다 높은 위치에서 밟는 것이 연속 히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높은 점프를 섞어줄 필요가 있다.
99는 기절이 없고 체력이 무한일 경우 이론상 무한으로 들어가게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지만(?) KOF 2000부터 점점 연속히트가 어려워지게 조정되었다. 2003은 밟은 뒤의 궤도를 바꾸고[2] 유롱축이 공중 히트하여 날아가는 중에는 다른 공격을 맞지 않게 조정되어 연속 사용을 막았으며[3], NW와 2002UM에서는 2003이 아닌 2000 성능을 기준으로 하지만 대미지가 약공격 수준이 되었다.
공중에서 히트시켜야 연속 히트가 가능하다보니, 상대가 알아서 점프했을 때가 아니라 가만히 서있는 상대를 전훈 단독으로 요리하기는 쉽지 않은데, 99와 2000이라면 특정 스트라이커를 이용해서 상대를 항상 같은 각도로 띄울 수 있기에 비교적 쉽게 발동 가능. 다만 체력을 거의 다 깎으면 기절해버려서 콤보수가 끊긴다. 기절한 상대에게 다시 스트라이커를 넣을 수 있다면 같은 콤보를 반복할 수도 있다. 실전에서는 적당히 밟은 뒤 공중 초필살기인 봉황천무각으로 마무리 한다.
99, 2000에서는 스트라이커 없이도 매크로를 써야 가능한 수준의 기절을 포함한 무한 콤보가 있는데,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은 후, 엽호진 자세에서 맹호격을 써서 상대를 띄운 후 유롱축 반복 - 기절 후에 다시 엽호진 - 맹호격 - 유롱축 반복...으로 상대를 KO시키는 것이 가능하다.[4] 99는 맹호격의 빈틈이 커서 띄운 후 유롱축을 넣으려면 레버 고정으로 점프 후 저스트 프레임으로 입력해야 상대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공격이 닿는다. 99의 경우 체력이 무한인 프랙티스 모드라면 연속으로 기절을 시킬 수도 있는데, 스턴 콤보의 특징이지만 한 번 기절하면 기절치가 한동안 쌓이지 않아서 평소보다 더 많이 밟아야 기절한다. 처음엔 11번~12번 정도 밟으면 기절하지만, 기절 직후에는 20번 정도 밟아야 한다. 2000은 맹호격으로 띄운 후 유롱축을 20번이나 반복하는 것은 무리라서 두번째에는 기절을 못 시킨다(12번 정도가 한계인 듯 하다.).
[1]
점프 공격 중에 캔슬 가능한 기본기가 없다보니, 이렇게라도 콤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2]
유롱축 히트 후 다시 유롱축을 쓰면 급강하한다. 수직 점프시와 후방 점프시에 맞추면 일단 수직이나 전방으로 튀었다가 낙하 후반에 갑자기 궤도를 바꿔 뒤로 밀려나기에 상대와의 거리를 좁힐 수 없다.
[3]
유룡축 공중 히트 후 봉황천무각도 연결되지 않는다. 지상 히트시에는 여전히 여러가지 견제가 가능하다.
[4]
상당히 유예가 빡빡하지만 이때의 유롱축 반복은 전방 점프 유롱축 - 밟고 자동 후방 점프 - 최속 유롱축 - 레버고정으로 높은 전방 점프 - 상대에게 접근하여 다시 유롱축... 반복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