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4년 12월 24일에 발매된 '쿠레나이' 5권 '유가미소라의 공주'의 등장인물.2. 작중행적
그 우라쥬산케에서도 필두라고 하는 유가미소라가의 외동딸. 테러를 생업으로 하는 유가미소라는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주거점도 이미 일본에서 영국으로 옮겨졌으나 미소라는 본인의 의향에 따라 현재 일본에서 단신으로 자취 중이다.사립 세이소쿠 학원 중등부에 소속된 2년생으로 14세. 마츠바라 미소라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쿠레나이 신쿠로가 그녀를 역까지 배웅하게 되어 그 사이에 짧은 대화를 나눈 것 외의 특별한 접점은 없었으나 후에 신쿠로가 유가미소라와의 맞선을 받아들이면서 재회하게 된다.
맞선 자리에서의 반응을 보면 맞선을 하게 된 것은 딱히 맞선 상대가 신쿠로인 것을 알아서가 아니고 우연의 일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맞선을 하게 된 이유는 일본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본가로 돌아가면 당주의 자리를 이어야 하고 그러면 이래저래 자유를 제약 받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유로운 이런저런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 다만 첫만남 때부터 나름 신쿠로에게 호감은 갖게 되었고 맞선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그것이 확신을 바뀌었는지 맞선 후 재회 때 자신의 연인이 되어 달라는 말을 꺼낸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던 무라사키의 견제를 받기도.
지금까지 신쿠로 곁에 있었던 여성진들과는 또 다른 매력의 소유자로 중요한 일은 깊게 생각하기 보다는 '직감'에 의존해 결정하는 모습에서 신쿠로는 잠시나마 쥬자와 베니카를 연상하기도 했다. 여기 까지는 신쿠로의 하렘진에 또 다른 여성 멤버가 추가되는 정도인가 했으나...
3. 실체
누가 쿠레나이의 등장인물 아니랄까 봐(…)
그로 인해 미소라와 대치하게 된 신쿠로는 한때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지만 때맞춰 나타난 호즈키 유노와 호시가미 제나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허나 후에 미소라의 명령을 받은 수하의 습격으로 무라사키가 총격을 받게 되고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치에에게 살인의 누명을 씌운 것과 무라사키를 습격하게 한 것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이유(자신은 일본이 좋아서 일본에 체재하고 싶은데 자신의 생업은 테러. → 일본은 너무 평화롭기 때문에 테러리스트가 있을 곳이 못됨. → 그럼 일본을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면 일본에 있어도 되겠지? 올ㅋ굳ㅋ)였다는 것을 알게 된 신쿠로는 그녀의 일그러지고 텅 빈 발상에 진심으로 분노하게 된다.
결국 미소라가 자신을 노린 현상금사냥꾼의 신병을 요구하며 아쿠우쇼카이를 습격해 왔을 때,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대적하게 되고 마침 지나가던 키리시마 키리히코의 조력을 받은 신쿠로에게 최종적으로 패배하게 된다. 작중에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신쿠로에게 패배할 경우 순순히 자수하겠다는 것이 그녀가 내세운 승부의 내용이었기에 아마 자수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쿠로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의 내용에서 짐작컨데 그녀가 신쿠로에게 호의를 품은 것은 거짓말이 아닌 듯.
신쿠로가 양친을 잃게 된 공항 테러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그 진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상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신쿠로의 신상에 위험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기에 지금은 말해줄 수 없고 신쿠로가 그에 걸맞은 성장을 보이면 모두 밝히겠다고 약속한다.
우라쥬산케 필두인 유가미소라의 가의 차기 당주답게 엄청나게 강하며 유가미소라의 특수능력인 초재생능력으로 신쿠로를 처절하게 고전시켰다. 다만 같은 우라쥬산케 직계인 호즈키 유노나 호시가미 제나에 비교하면 누가 더 강한지는 미지수. 실제로 작중에서 3명이 마주쳐 우라쥬산케 최강 여자 대결전을 벌일 뻔 했으나 미소라의 수하가 만류해 천만다행으로 무산된다(…). 유가미소라의 일원으로써 전투에 임할 때에는 유가미소라 천성순종 38세 유가미소라 미소라(歪空天成純種三十八世歪空魅空)라고 이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