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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그릿사 4 | 랑그릿사 모바일 |
1. 개요
랑그릿사 4, 랑그릿사 5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지마 켄지, 랑그릿사 모바일에서는 스즈무라 켄이치.[1]레겐부르크 연방왕국에 종속된 소국인 카콘시스 왕국의 제독이다. 그러나 싸움 실력은 형편없어서 직접적으로는 전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2] 그래서 첫 등장부터 셀파닐, 안젤리나 두 공주를 지키기는 커녕 오히려 두 공주에게 지켜진다. 간간히 아군 NPC로 참여하는데, 그 때마다 '제독은 위험하니까 거기 가만 있으라', '제독의 검 실력은 어린아이만도 못하니까' 같은 소리를 듣는다. 이는 랑그릿사 5에서도 이어진다.
또 모시고 있는 카콘시스 왕이 무능의 극치를 달리기 때문에 그 때문에도 고생을 한다. 사실 윌러 제독이 젊은 나이에 제독이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카콘시스 왕의 멍청함과 불합리한 갈굼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카콘시스군 장교들의 사직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그 자신의 능력으로 올라간 것도 크게 작용하긴 했다.
하지만 매우 뛰어난 지략을 갖춘 인물이다. 대륙 최고의 명문 사관학교인 레겐부르크 연방왕국의 슈테렌버그 사관학교를 졸업한 인재로, 연방의 란포드 장군과는 사관학교 동기생 사이. 입학시험에서 실기인 검술에서는 최하점을 받았지만, 필기인 전략, 전술에서는 란포드와 함께 톱의 성적을 받았기 때문에 입학할 수 있었다.[3] 사관학교 시절 일반적인 군사상식을 뛰어넘는 그의 전술을 유일하게 이해하고 높이 사 주었던 사람이 란포드였다고 한다. 란포드는 그의 전략 전술 능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그의 작전을 실행해 줄 수 있을 만한 정예부대가 있어야만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랑그릿사 4의 주인공인 란디우스 일행이 카콘시스군에 들어오자 그의 작전 지휘 능력은 빛을 발한다. 부관인 세레나 장군의 연모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정작 그는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그 허약한 몸으로(...) 세레나를 급습한 궁병의 화살을 대신 맞기도 하는 것을 보면 루트 C에서는 용케도 잘 맺어지는 모양이다.
2. 작중 행적
4편에서 아군 부대원으로 합류하지는 않지만 NPC 겸 협력자로서 주인공 일행을 도우면서 활약한다. 루트 A에서는 그를 연모하던 세레나 역시 공략 대상 히로인이기 때문에 주인공 란디우스가 마음만 먹으면 세레나를 뺏어올 수도 있다. 루트 B에서는 란디우스 일행을 맞아 수병을 매복시키는 등 나름대로 훌륭한 전술로 맞서지만 주인공 보정을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세레나와 함께 사망. 루트 C에서는 크루거의 계략에 걸려 잠시 연방군을 지휘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스토리 전개를 대충 넘기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루트 C에서 윌러 제독이 적으로 돌아선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랑그릿사 5에서도 등장. 초반에 아이젤에게 쫓기는 주인공 시그마를 도와준다. 물론 자신의 검술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에 자기는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고 부관인 세레나가 고생은 혼자 다 했다. 그리고 세레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시그마에게 얻어터지기도 하는데, 이 때는 검술이 꽝인 것도 모자라 운동 부족임이 밝혀진다(...). 윌러는 그냥 잘 도망가기만 하면 별 문제 없는 상황이었지만 도중에 운동 부족이 문제가 되어 제대로 달리지 못하는 바람에 따라잡히게 되는 것. 이후에는 큰 비중은 없지만 스토리 진행상 간간히 등장하기도 한다.
3. 랑그릿사(모바일 게임)
| 프로필 | |||
| 등급 | SSR | ||
| 초기 병과 / 직업 | 신관 / 학자 | ||
| 소속 세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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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작 | 랑그릿사4 | ||
| 클래스 체인지 | |||
| 초기 직업 | 학자 | ||
| 1차 전직 | 제네럴 | 책사 | 프리스트 |
| 2차 전직 | 군사 | 프로핏 | |
| 고유기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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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군사 | |
| ★★★☆☆☆ |
보조스킬 사용 시 사거리 +1. 병사의 모든 속성 +5%. 영웅 사망 시 3칸 내 아군의 디버프 2개 제거 및 "사수" 획득. 전투 전 윌러의 지력 5배만큼 생명 회복, 1턴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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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조스킬 사용 시 사거리 +1. 병사의 모든 속성 +10%. 영웅 사망 시 4칸 내 아군의 디버프 2개 제거 및 "사수" 획득. 전투 전 윌러의 지력 5배만큼 생명 회복, 2턴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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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조스킬 사용 시 사거리 +1. 병사의 모든 속성 +15%. 영웅 사망 시 4칸 내 아군의 디버프 2개 제거 및 "사수" 획득. 전투 전 윌러의 지력 5배만큼 생명 회복, 2턴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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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조스킬 사용 시 사거리 +2. 병사의 모든 속성 +20%. 영웅 사망 시 5칸 내 아군의 디버프 2개 제거 및 "사수" 획득. 전투 전 윌러의 지력 5배만큼 생명 회복, 3턴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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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나, 티아리스에 이은 세 번째 SSR 힐러 영웅. 힐러난에 허덕이던 '전략의 대가' 진영의 힐러다.
고유기술 효과는 지원스킬 사거리 증가, 윌러 사망 시 주변 아군에게 회복 + 디버프 해제. 단일 힐이 없는 윌러에게 디버프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으니 좋을 것 같지만,[4] 문제는 이게 죽어야 발동한다는 것. 부활같은 게 없는 랑그릿사에서 죽어야 발동하는 효과는 PVE 콘텐츠에서는 없는 셈 치는 게 낫고,[5] PVP에서는 후열을 파고든 암살자에게 죽기 전 마지막 발악으로 아군에게 버프를 남기기 때문에 PVE보다는 유용하게 쓰인다.
유틸성 있는 액티브 스킬로는 회복 + '병사가 전멸한 아군' 한정으로 재행동을 부여하는 진영 재정비, 범위 내 생명이 100% 미만인 아군을 자신의 옆으로 이동 + 회복하는 전략적 철수가 있다. 이멜다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단일 힐이 없기 때문에 메인 힐러로 쓰기에는 까다로운 면이 많고, 6성 달성시 지원스킬의 사거리 증가 수치가 1칸에서 2칸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6성을 달아 줘야 써먹을 만하다.
단, 각성기가 나오면 윌러의 성능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각성기 효과는 자신의 HP를 99%를 깎고 고유기의 사망 시 옵션 + 기적 효과를 아군에게 적용시킨다. 대신 각성기의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고유기의 사망 옵션은 발동하지 않으며, 쿨타임도 무려 15턴이므로 한 번 각성기를 쓰게 되면 말 그대로 죽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 타이밍을 전략적으로 잘 잡아야 한다. 그래도 써먹기 힘든 옵션을 수동적으로 쓰게 해 주며, 광역 강화 스킬도 있기 때문에 초절을 받지 못하는 아군에게 유사 초절 효과를 달아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십중팔구 란디우스 선밴이 나오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플로렌티아와 같이 전용장비가 나왔다. 월러의 전용장비는 투구로 효과는 영웅 체력이 50% 이하일 경우 고정피해 면역을 얻으며, 스킬 사용 시 50% 확률로 쿨타임을 감소시킨다. 각성기를 통해 고뎀 면역 효과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일정 확률로 스킬 쿨타임까지 감소해서 잘하면 진영 제정비 쿨타임을 빠르게 땡길 수 있고, 제거, 메스 힐을 매 턴마다 쓸 수 있다. 다만 면역 효과 얻으려고 체력을 절반 이하로 유지한다는 것부터가 말도 안 되는 일이고, 윌러는 고뎀보다는 광역 딜에 죽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를 믿고 쓰는 편이 좋다. 여담으로 대놓고 양 웬리임을 드러내는 장비 설명이 웃음벨이다.
2차 각성 패시브로 지력 상승 및 아군에게 단일 지원 스킬 사용 시 대상에게 사수 효과를 추가로 부여한다. 이제 죽거나 큰 각성기를 쓰는 등 위험부담이 큰 방법을 쓰지 않아도 사수를 부여할 수 있고 3턴 지속으로 넉넉한 편이다. 단일 지원 스킬이 많이 없고, 쿨타임이 있지만 전용장비의 쿨타임 감소가 있어 잘하면 매 턴마다 사수 부여도 가능해진다.
윌러의 전성기는 힐러들 중에서도 매우 짧은 편에 속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힐러임에도 매우 부실한 힐 능력에 있다. 우선 고유 패시브에 힐이나 디버프 해제 관련 옵션이 전혀 없고, 모든 회복 스킬들에 쿨타임이 있어서 유지력이 매우 부족하다. 또한 윌러는 플로렌티아와 더불어 최악의 물몸을 자랑하는 힐러이기 때문에, 광역 딜에 극도로 약하다는 문제점까지 안고 있다.[6] 거기에 다른 캐릭들과는 달리 사실상 각성기가 1회용이기 때문에 장기전 양상으로 갈 경우 윌러는 매우 무력해진다. 결국 힐러의 기본 소양인 힐링 능력에서 심각한 하자를 지닌 윌러는 PVP에서 짧은 전성기를 마치고 관짝으로 들어갔으며, 애초에 PVE에서는 쓸 구석이 없었던 영웅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절대로 키우면 안되는 캐릭으로 평가가 굳었다. 지금은 힐팡이라 불리는 한여름 만개한 꽃과 숲의 사제의 조합으로 디버프를 많이 제거할 수 있기는 하나 힐러들에 비해 스킬 쿨타임이 길어 제대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후에 전용장비로 쿨타임을 줄일 수 있어서 매 턴 힐 스킬 사용이 가능해졌고, 율정 효과를 받게 되면서 사수 부여 수단이 증가해서 힐 + 사수로 아군의 지속력을 키울 수 있어서 쓸만한 경지까지는 오게 되었다.
4. 기타
- 랑그릿사 모바일 최초의 남성 힐러였고, 류그너가 출시하기 전까지 3년이 넘는 기간동안 유일한 남성 힐러 포지션이였다
- 랑그릿사 4편과 5편에서의 비명 소리가 다르다. 4편에서는 "으아~"에 가까운 소리지만 5편에서는 "아~앜!"하는 하이톤의 비명을 지른다.
-
제작사가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주인공
양 웬리다. 외모도 머리가 은발이라는 것을 빼면 OVA 은하영웅전설 양 웬리와 매우 닮은 외모를 하고 있다. 사실 매우 닮은 정도가 아니라 채색만 다르고, 아주 세밀한 부분을 제외하면 외모부터 거의 복붙 수준이다. 모자도
자유행성동맹군의 전투모인 베레모다.[7] 또 통상 전투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최악의 무술 실력,[8] 하지만 최고의 지장이라는 타이틀, 언제나 느긋하고 온화한 성격, 부관과의 러브라인, 무능한 상관[9] 등 이건 아무리 봐도 양 웬리의
복붙.
그래도 랑그릿사 4 제작진이 찔리긴 했는지 홍차빠 설정은 안 넣었다해상전도 얼마 없는 작중에서 굳이 '장군'이나 '원수(元帥)', '총사령관' 등의 직함이 아니라 '제독'이라는 직함을 준 것도 이런 의혹(이라기보다 거의 확정적인 수준)을 뒷받침해준다. 원래 랑그릿사 시리즈가 이런 클리셰나 오마주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긴 했지만 이 윌러 제독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노골적이다. 그리고 모바일판에서는 한 발 더 나가서 성우까지 같아졌다(...).
- 랑모에서는 그와 세레나의 자손인 일루시아가 조국인 카콘시스 왕국의 재상이자 섭정으로 있다.
[1]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
양 웬리를 맡은 성우다. 양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윌러
[2]
처음 NPC로 등장할 때 AT 19, DF 16, A수정치 0, D수정치 1의 위엄(...). 이건 이름없는 클론 무장 연방군 지휘관 파이터(보병계 1단계 클래스) 레벨 1보다도 못한 능력치이다. 그런 주제에 클래스는 4단계 클래스인 마샬이다. 그런데 공격력/방어력이 약한 건 그렇다 치고, 지장(知將)이라면서 지휘능력에 해당하는 지휘 수정치도 낮다(...). 사실 수정 능력치를 높여버리면 용병의 능력치가 강해져서, 윌러 제독의 약함을 게임 속에서 드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3]
이 이야기를 들은 안젤리나 공주는 이렇게 말했다. "그건 그저 군사 오타쿠 아냐?"
[4]
그 외에는 디버프 3개 제거+1.5배 계수 회복 기능이 있는 '제거'를 처음부터 갖고 있다.
[5]
그것도 아니면 챌린지 등에서 클리어 직전에 윌러를 퇴각시키는 걸 전제로 하고 힐러 없이 극딜을 넣는 현실 전략의 대가스러운계획을 세우는 것 정도인데, 사실 이런 계획을 세울 바에야 차라리 객원 힐러를 끼우는 게 낫다.
[6]
실제로 윌러와 동일한 약점을 지닌 플로렌티아도 중섭에서 화이트 시시의 전장이 추가된 이후 로스터에서 빠지기 시작했다.
[7]
더 웃긴 점은 윌러의 전용장비도 베레모다. 심지어 이름도 은하수 제독(...).
[8]
정작 양은 우주전을 치렀기에 본인이 암살당할 때 빼고는 별다른 페널티가 되지 않았다.
[9]
작중 카콘시스 왕의 삽질은
욥 트뤼니히트가 개념인으로 보일 지경으로(...) 아주 상식 이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