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용사 성공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시카와 하나/ 앨리스 히모라
채찍의 용사. 나오후미가 라프타리아의 마을 출신 노예를 구입할 때 노예상의 착오(?)로 잘못 끼어들어간 타지 출신 노예이다.
마물을 매우 좋아하여 나오후미의 노예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물 사냥을 하면서 주워온 마물의 알을 나오후미 몰래 부화시켜 골치를 썩이기도 했다. 다만 마물 사냥 자체에는 조금도 거부감이 없는 모양이다.
용제 가엘리온의 양녀로써, 이후 부모의 원수라고 할 수 있는 렌과 동행하게 된다. 그녀는 더 이상 원한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렌은 계속 죄책감을 가지고 속죄하려고 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에클레르와 함께 두 사람 중 한 명이 렌과 결혼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상술한 대로 타쿠토에게서 해방된 전설의 무기에 선택받아 채찍의 용사가 되었지만 렌 때문에 용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라 용사가 되는 것에 질색하며 라트에게 채찍을 떠넘기려 하기도 했다. 다만 라트도 타쿠토 때문에 용사에 대해 부정적이기는 마찬가지라 서로 떠넘기다가(...) 결국 윈디아로 확정됐다.
나오후미는 자기보다 커다란 벌레 마물을 감싸는 모습에서 모 바람계곡의 공주님을 연상해서 타니코(谷子)라는 별명을 붙여 불러댄다(...).
서적본에서는 마을의 노예로 나오는데 마물의 알을 나오후미의 노예로 만들고 몰래 기르는 기행을 선보였다. 가엘리온의 양녀로 양아버지를 죽인 렌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12권 초반에 이름이 나오지 않아 계곡녀(...)로 불릴 뻔 하나 다행히 이름을 밝혀 본 이름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