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1:55

웨이랜드 컨소시엄

1. 개요2. 소속 아이덴티티
2.1. 웨이랜드 컨소시엄: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합니다2.2. Weyland Consortium: Because We Built It2.3. GRNDL: Power Unleashed2.4. Blue Sun: Powering the Future2.5. Argus Security: Protection Guaranteed2.6. Gagarin Deep Space: Expanding the Horizon2.7. Titan Transnational: Investing In Your Future2.8. Weyland Consortium: Builder of Nations


Weyland Consortium.
안드로이드: 넷러너의 기업 진영 웨이랜드 컨소시엄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1. 개요

잭 웨이랜드(Jack Weyland)가 회장으로 있는 군산 복합체. 주업은 건설업으로, 뉴 엔젤레스에 위치한 우주 엘리베이터 "the Beanstalk"[1] 를 포함해 지구 궤도 상의 건축 프로젝트를 70% 이상 쓸어간 전력이 있다. 하지만 실상은 검은 돈 적대적 합병, 폭력으로 점철된 대기업. 이름을 보면 에일리언 시리즈에 나오는 그 웨이랜드 맞다.

토목, 건축 회사로 시작하였고 주요 사업 분야 또한 그 방향이기는 하지만, 넷러너 세계의 거대기업인 만큼 다른 많은 사업들에도 손을 대고 있다. 몇 가지 꼽아 보자면 지하자원 개발(GRNDL), 핵융합 발전(블루 선), 금융(타이탄), 보안 및 경비(아르거스), 우주 개발(가가린)이 있다.

상징 색은 초록색[2], 아이콘은 W 심볼이다. 웨이랜드의 특징들은 아래와 같다.
  • 강력한 경제 카드들 : 아이스, 자산, 개선, 운영, 심지어는 아젠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카드들이 크레딧을 제공한다. 때문에 크레딧은 늘 넉넉한데, 코어 세트 기준으로 정작 그 크레딧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다만, 확장이 진행될수록 다른 진영에도 좋은 경제 카드들이 생기면서 웨이랜드의 경제가 특별히 튼튼한 편은 아니게 되었다.
  • 악평[3] : 악평을 받는 대신 커다란 이득을 가져갈 수 있는 카드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런 카드들은 당장은 큰 이득을 가져다 주지만[4], 러너에게 장기적인 이득을 주기 때문에, 섣불리 크레딧을 끌어썼다가 스노우볼링을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물론 악평을 제거하는 카드들도 다수 존재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보통은 악평을 끌어안고 가게 된다.
  • 육체 피해 : 러너를 직접적으로 플랫라인시킬 수 있는 화끈한 방법 중 하나로, 러너가 있는 건물을 빌딩째 폭파시키거나 미사일로 날려버리거나 하는 과격한 대응이 가능하다. 보통 러너가 아무런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순식간에 날려 버릴 수 있다. 플랫라인을 목적으로 하는 덱은 많지만, 육체 피해(Meat Damage)를 주는 부류의 카드는 태그된 러너에게 대량의 피해를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트 데미지를 주는 데 초점이 맞춰진 스타일을 육식 웨이랜드라고 부르며, 영어권에서는 Butchershop[5]라고 한다. 이런 덱에 빠지지 않는 카드가 초토화.
  • 하드웨어 폐기 : 하드웨어를 부술 수 있는 카드가 웨이랜드에 다수 제공된다. 미트 데미지를 방어하는 카드의 대표격인 Plascrete Carapace가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다른 진영에 비해 웨이랜드에게 유달리 하드웨어 폐기 카드가 자주 주어지는 편.
  • 방벽 아이스 : 다른 진영에 비해 다양한 방벽 아이스가 분포해 있다. 값싼 ETR 아이스인 Ice Wall부터 감히 들어갈 엄두도 못 낼 만큼 단단한 아이스 Curtain Wall, 수많은 ETR 서브루틴으로 Faust를 엿먹이는 Spiderweb과 Hive 등등.
  • 발전 가능한 아이스 : 레즈하지 않아도 발전 가능한 아이스 및 레즈를 해야만 발전 가능한 아이스로 나뉜다. 힘을 올려주기도, 서브루틴 수를 늘려주기도 한다. 게임이 질질 끌려서 길어지면 파워 10이 넘거나 서브루틴이 20개씩 달린 아이스를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그러나 "발전"이라는 행동 자체가 자원을 많이 잡아먹는 주제에, 러너가 대면할지 말지, 대면한다고 해도 몇번씩이나 할지 알 수도 없는 아이스에 투자해야 하고, 러너가 기생충/Spooned/Knifed/Forked 등으로 아이스를 부숴 버리면 바보가 되기까지... 이 때문에 거의 존재감이 없는 특징 취급을 받았던 적이 있었지만, Flashpoint 사이클부터는 이런 컨셉을 부활시키려는 시도를 여러모로 하고 있다.
  • 거대 아이스 : 아무렇지도 않게 레즈 비용 10크레딧 이상, 파워 6이상을 찍는 아이스들이 다수 제공된다. 다만 그 포스에 비해 가격 대 성능비는 그렇게까지 좋지 못하며, 러너의 각종 트릭에 농락 당하기도 쉽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 아젠다 포기 : 아젠다를 포기한다는 것은 승리에서 멀어진다는 뜻이므로, 막대한 페널티가 된다. 이러한 페널티를 감수하고 사용하는 카드들은 막대한 효과가 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카드가 궁수(Archer)로, 커다란 페널티를 감수하고서도 많은 웨이랜드 덱들이 쓰는 아이스이자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파수 아이스를 손꼽을 때 늘 1, 2위를 다투는 아이스이다. 또 Red Sand 사이클에서 이 메커니즘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2. 소속 아이덴티티

2.1. 웨이랜드 컨소시엄: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합니다

파일:external/netrunnerdb.com/01093.png 웨이랜드 컨소시엄: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합니다(Weyland Consortium: Building a Better World)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당신이 거래 운영을 플레이할 때마다 1크레딧을 얻는다.
위로 나아가라.
  • 코어 세트에서 등장했다.
  • 약자인 BABW로 자주 불린다.
  • 거래 운영 카드는 거의 크레딧을 버는 카드들인데, 이것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능력이다.
  • 순간적인 크레딧 이득을 제법 볼 수 있긴 하지만, 게임이 길어질수록 크레딧 획득은 운영보다는 자산에 의존하게 된다. 하스-바이오로이드의 기본 ID와 비교했을 때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HB: EtF가 사기 ID이긴 하지만...
  • 그래도 확장팩에서 쓸만한 거래 카드들이 몇몇 나오긴 했기 때문에, 아주 못 쓸 덱은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크레딧을 불려서 크레딧 격차로 추적을 성공시켜 러너를 날려버리는 킬덱이라던가, 아니면 뒷심이 떨어지기 전에 가성비 좋은 아이스를 깔고 광속으로 아젠다를 먹는 러쉬형 덱을 맞출 수 있겠다.

2.2. Weyland Consortium: Because We Built It

파일:external/netrunnerdb.com/02076.png Weyland Consortium: Because We Built It(웨이랜드 컨소시엄: 우리가 만들었기 때문에)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재사용 크레딧 1
아이스를 발전시킬 때에만 이 크레딧을 사용한다.
사이버스페이스를 건설합니다.
  • Genesis 사이클의 네 번째 데이터 팩, A Study in Static에서 등장.
  • 이것도 약자인 BWBI라고 불릴... 터지만 하도 구린 카드라서 이름을 부를 일이 없다는 게 함정.
  • 아이스 발전에 특화된 ID...이지만 아이스 발전 자체가 문제가 제법 많은 메카니즘이라는 게 문제이다. 아이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크레딧을 1 절약시켜 주기는 하지만, 아이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클릭을 쓰는 것의 기회비용이 만많지 않기 때문이다.
  • 좋은 발전 가능한 아이스가 있냐면 그런 것도 아니라서, 아이스 벽/Fire Wall 류의 힘만 올라가는 아이스라던가, Tyrant[6] 류의 도저히 못 써먹을 가성비의 아이스들밖에 없어서 버림받은 능력. Order and Chaos 확장에서 드디어 좀 쓸만한 발전 가능 아이스가 나왔지만, 그것들만 보고 이 아이덴티티를 써먹는 건 도저히...
  • 이러한 이유로 최악의 ID로 평가받고 있다. 더군다나 발전 가능한 아이스라는 같은 컨셉을 가지고도 BWBI보다 훨씬 좋은 Builder of Nation이 나와서 이 카드의 입지는 더욱더 나락으로...

2.3. GRNDL: Power Unleashed

파일:external/netrunnerdb.com/04097.png GRNDL: Power Unleashed(GRNDL: 해방된 힘)
ID: 사업부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0
당신은 악평 1개와 10크레딧을 가진 채 게임을 시작한다.
Geostrategic Research and Neothermal Development Laboratories(지정학 연구와 차세대 열원 개발 실험실)
  • Spin 사이클의 네 번째 데이터 팩 Fear and Loathing에서 등장.
  • 이름 GRNDL은 "그렌델"이라고 읽는다. Research의 "Re"와 Development의 "De"까지 읽어 준다면 "GReNDeL"이 된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하 열원을 개발하는 부서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고, 진짜 이유는 Geothermal Fracking이라는 카드의 텍스트에서 추정할 수 있는데... [7] 바로 지각에 변화를 주어 지진을 임의로 일으키는 것. 당연히 이렇게 붕괴된 지역의 재건을 담당하는 회사는? 물론 건설업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웨이랜드.
  • 시작부터 10크레딧을 가지고 시작하긴 하지만, 그 외에는 죄다 페널티밖에 없다. 최대 영향력 제한이 10으로 매우 빡빡한데다, 악평까지 하나 받고 시작한다. 악평 하나가 러너에게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꽤나 막중한 페널티이다.
  • 이 페널티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초반 크레딧을 최대한 이용해서 서버를 틀어막고 러너가 악평을 이용하기 전에 아젠다를 득점하는 러쉬형 플레이가 필요하다. 아니면 이왕 쌓인 악평, 몇 개쯤 더 쌓아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으로 Archer, Grim 등으로 아이스브레이커를 집중적으로 부수는 전략을 선택해 볼 수도 있다.
  • Quorom 세트에서 Bryan Stinson[8]이 나오면서, 첫 턴에 Restructure[9]을 쓴 후 Bryan Stinson을 설치, 순식간에 28크레딧으로 불릴 수 있는 꿈의 콤보가 가능하다.

2.4. Blue Sun: Powering the Future

파일:external/netrunnerdb.com/06068.png Blue Sun: Powering the Future(블루 선: 미래를 작동시킵니다)
ID: 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당신의 차례가 시작될 때, 당신은 레즈된 카드 1장을 본부(HQ)에 더하고 그것의 레즈 비용만큼의 크레딧을 얻는다.
무한한 동력. 합당한 가격.
  • Lunar 사이클의 네 번째 데이터 팩 Up and Over에서 등장.
  • Blue Sun이라는 이름에서 추측해볼 수 있듯이, 핵융합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핵융합에 사용되는 원료인 헬륨-3 동위원소의 주 공급처는 달의 혼합물 채굴 회사(Melange Mining Corporation)이라고 한다.
  • 어차피 예전에 낸 크레딧을 돌려받는 거고, 패로 되돌리게 되면 설치할 때 쓴 클릭만 낭비하는 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강력한 ID이다. 계좌 빼돌리기에 당해서 설치된 아젠다를 발전시킬 크레딧이 없을 때 간단히 아이스 하나 올리고 크레딧을 벌 수 있고, 이미 설치한 아이스를 다른 서버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며, 팜 파탈이나 기생충 같은 카드들을 바보로 만들 수도 있다. 아이스만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Elizabeth Mills[10]처럼 레즈시에 효과가 발동하는 자산도 우려먹을 수 있다.
  • 뿐만 아니라, 이 능력은 Oversight AI[11] 나 Bioroid Efficiency Research[12] 등과 같이 사용하면 어마어마한 경제적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4크레딧짜리 Curtain Wall에 Oversight AI를 사용해 1크레딧으로 임시 레즈시키고, 다음 턴에 패로 바운스하면 14크레딧이 그대로 들어온다. 14크레딧의 Wotan이나 15크레딧의 Janus 1.0 같은 무식하게 큰 바이오로이드에 Bioroid Efficiency Research를 써서 비슷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이쪽은 웨이랜드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영향력을 희생하긴 해야겠지만.
  • 이렇게 얻은 경제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Oversight AI로 돈 버는 데 쓴 아이스를 도로 깔아서 통곡의 벽을 만들 수도 있고, 벌어진 크레딧 격차로 추적을 성공시켜 초토화를 날려버리는 것도 문제없다. 특히 턴 시작시에 두꺼운 아이스를 올려서 크레딧을 순간적으로 불릴 수 있기 때문에, 크레딧에서 순간적인 우위를 간단하게 가질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웨이랜드 ID들 중에서는 잘나가는 편에 속한다.

2.5. Argus Security: Protection Guaranteed

파일:external/netrunnerdb.com/07001.png Argus Security: Protection Guaranteed(아르거스 시큐리티: 보장된 경호)
ID: 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러너가 아젠다를 훔칠 때마다, 러너는 태그 1개를 받거나, 육체 피해 2점을 입는다.
우리는 잠들지 않습니다.
  • 웨이랜드의 디럭스 확장 Order and Chaos의 첫 번째 아이덴티티.
  •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백 개의 눈이 달린 거인, 아르고스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주 업무는 사설 경비와 경호이다. 다만 안드로이드: 넷러너 세계관에서의 웨이랜드의 지위상, 거의 사설 군대 수준의 무력집단으로 표현된다.
  • 살벌한 배경 설정답게, ID 능력 역시 매우 공격적이다. 진테키: 개인적인 진화와 비슷하게, 러너가 아젠다를 훔치면 피해를 준다. 다만 진테키 ID와 다른 점은, 일단 넷 피해가 아닌 육체 피해라는 점, 아젠다를 훔칠 때만 발동하고 득점할 때는 안 된다는 점, 그리고 피해 2와 태그 1개 중 러너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다만, 진테키와는 달리 웨이랜드는 함정이 적은 대신 초토화 류의 강력한 한방 카드가 있기 때문에 운용 방식은 많이 다르다.
  • 덱 구성은 당연히 플랫라인을 목표로 하는 육식 덱. 초토화, Punitive Counterstrike 등 웨이랜드에 성급한 러너를 응징해줄 수 있는 카드는 널리고 널렸다.

2.6. Gagarin Deep Space: Expanding the Horizon

파일:external/netrunnerdb.com/07002.png Gagarin Deep Space: Expanding the Horizon(가가린 심우주: 경계를 확장합니다)
ID: 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5
원격 서버 안의 카드에 액세스하기 위한 추가 비용으로, 러너는 1크레딧을 지불해야 한다.
Sic Itur Ad Astra(그러므로 그는 별 너머로 여행하리라).
  • 웨이랜드의 디럭스 확장 Order and Chaos의 두 번째 아이덴티티.
  • 우주 개발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 이름의 어원은 당연히 유리 가가린이고, 플레이버 텍스트의 라틴어는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에서 따온 글귀이다.
  • 원격 서버 안에 설치된 한 장당 1크레딧씩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아이스는 원격 서버 안에 있는 카드가 아니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이 때문에 자산으로 서버를 도배하는 가로덱을 짜기에 특화된 능력이다. Industrial Genomics나 Near-Earth Hub, NBN: Controlling the Message마냥 가로로 서버를 길게 펼칠 수 있다.
  • 그만큼 웨이랜드 중에서도 이질적인 플레이 방식을 요구한다. 또한 가로덱이 많은 메타일 경우, 가로덱을 저격하기 위한 카드들에 무너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Whizzard라는 천적이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2.7. Titan Transnational: Investing In Your Future

파일:external/netrunnerdb.com/07003.png Titan Transnational: Investing In Your Future(타이탄 국제은행: 당신의 미래에 투자합니다)
ID: 기업 • 덱 최소 매수: 45 • 영향력: 17
당신이 아젠다를 득점할 때마다, 당신은 아젠다 카운터 하나를 그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성공가도.
  • 웨이랜드의 디럭스 확장 Order and Chaos의 세 번째 아이덴티티.
  • 안드로이드: 넷러너 세계관의 금융업을 담당한다. Flashpoint 사이클에서의 엄청난 대혼돈의 발단이 된 것이, 바로 이 회사의 기능이 마비된 "23초 사건"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니 어지간히도 거대한 기업인 듯하다.
  • 이름의 어원은 역시 그리스 신화의 타이탄. 어째선지 Order and Chaos의 웨이랜드 기업들은 전부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모티브가 있는 듯하다.
  • ID의 효과를 발동할 기회는 적지만, 그 영향은 매우 크다. 이 ID와 가장 좋은 시너지를 보여주는 아젠다는 단연코 Project Atlas. 그냥 3/2 아젠다 하나를 먹었는데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카드를 덱에서 찾아올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미친 능력을 보여 준다. Sansan City Grid 등으로 Fast Advance[13]가 가능하다면 Project Atlas를 하나 먹었는데 그게 바로 두 번째 Atlas를 가져오고 두 번째 Atlas가 세 번째 Atlas를, 그리고 마지막 남은 1점은 적대적 매수를 가져와서 마무리라는 승리 방법이 가능하다. 일명 아틀라스 트레인. 한때 악명 높았던 NBN의 아스트로트레인 못지않게 강력하다고 평가받았고, 아스트로스크립트 파일럿 프로그램이 에라타를 먹은 이후인 만큼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 Project Atlas 외에도 시너지를 보여주는 아젠다들은 아젠다 카운터를 사용하는 Geothermal Fracking, Firmware Updates, 그리고 High-Risk Investment 등이 있다. 하지만 아젠다 카운터를 사용하지 않는 아젠다라 하더라도, Mark Yale이라는 걸출한 카드 덕분에 카운터 하나당 3크레딧씩 빨아먹을 수 있다. Firmware Updates를 득점하면 카운터가 4개 쌓이므로, Mark Yale로 무려 12크레딧이나 얻을 수 있다!
  • 이런 탄탄한 경제력과 어마어마한 포텐셜의 아틀라스 기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식용 ID로 생각할 수 있으나, 육식 덱을 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명심하자, Project Atlas는 어느 카드든 가져올 수 있고, 그게 초토화가 될 수도 있다.
  • 최대 영향력이 17이라는 소소한 장점도 잊지 말자.

2.8. Weyland Consortium: Builder of Nations

파일:external/netrunnerdb.com/11038.png Weyland Consortium: Builder of Nations(웨이랜드 컨소시엄: 국가의 건설자)
ID: 거대기업 • 덱 최소 매수: 40 • 영향력: 12
매 차례마다 러너가 첫 번째로 발전 토큰이 1개 이상 놓인 아이스와 대치할 때, 육체 피해 1점을 입힌다..
힘이 리더를 만든다.
  • Flashpoint 사이클의 두 번째 데이터 팩 Blood Money에서 등장.
  • Flashpoint 사이클의 흉흉한 분위기에 따라, 지극히 공격적으로 리메이크된 웨이랜드 아이덴티티이다. 네온 느낌이 나는 기존 로고와는 달리 메탈릭한 느낌이 나는 로고가 인상적이다.
  • 발전 가능한 아이스를 강화하는 ID. 아이스브레이커로 깰 수도 없이 무조건 발전된 아이스와 대치하면 데미지를 먹인다! 다만 발전 가능한 아이스 자체가 아직까지 그렇게 쓸만한 게 적기에 효과를 볼 일은 적지만, 다섯 번째 데이터팩인 Marshall Law에서 등장할 Mausoleus를 비롯해 강력한 발전 가능 아이스가 나오면 나올수록 강화될 ID.
  • 덱 최소 매수가 40장이기 때문에, 가벼운 덱을 짜기도 쉽다. 극단적으로는 Goverment Takeover 1장과 Vanity Projcet 3장만을 투입해 아젠다를 단 4장만 넣고도 유효한 덱을 짤 수 있을 정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SYNC의 경우처럼, 적은 최소 덱 매수는 단연코 메리트이다. 단 Flashpoint 사이클의 리메이크 기업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영향력이 12라는 점은 감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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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나무라는 뜻인데 회장의 이름이 "잭"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아마도 잭과 콩나무의 패러디. [2] 카드에서 볼 때에는 낮은 채도 때문에 오히려 회색에 가까워 보인다. [3] 러너에게 매 런마다 1 악평 당 1 크레딧을 추가로 사용하게 해 주는, 일종의 페널티이다. [4] 득점하자마자 7크레딧을 받는 대신 악평을 얻는 적대적 매수가 대표적인 예이다. [5] 정육점이라는 뜻이다. 미트(고기)가 많으니까... [6] 아이스-방벽, 레즈 비용 7, 힘 4, Tyrant는 발전시킬 수 있으며 발전 토큰 하나당 "런을 종료한다" 서브루틴을 얻는다. [7] 심해 지열 구간에 강제로 물을 주입하는 방법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해낸다. 수익성이 보장되는 부작용인 셈이다.(Pumping water into deep sea thermal vents produced huge amounts of energy. A profitable side effect.) [8] 개선-캐릭터, 레즈 비용 2, 폐기 비용 2, 러너의 크레딧이 6크레딧보다 적을 때 "클릭: 아카이브에서 거래 운영 하나를 모든 비용을 무시하고 플레이한다. 이렇게 플레이한 카드는 폐기하지 않고 게임에서 제외한다."를 얻는다. [9] 운영-거래, 플레이 비용 10, 15크레딧을 얻는다. [10] 자산-경영진, 2크레딧, 폐기 비용 1, 당신이 엘리자베스 밀즈를 레즈할 때 악평 1개를 제거한다. 클릭, 이 카드 폐기: 장소 1장을 폐기한다. 악평 1개를 얻는다. [11] 운영, 1크레딧, 아이스 하나를 모든 비용을 무시하고 레즈한다. Oversight AI를 그 카드 위에 "호스트된 아이스의 모든 서브루틴이 한 번의 인카운터 중에 깨졌을 경우, 호스트된 아이스를 폐기한다"라는 내용의 조건 카운터로 취급해 설치한다. [12] 운영, 3크레딧,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하나를 모든 비용을 무시하고 레즈한다. Bioroid Efficiency Research를 그 카드 위에 "호스트된 아이스의 모든 서브루틴이 한 번의 인카운터 중에 깨졌을 경우, Bioroid Efficiency Research를 폐기하고 호스트된 아이스를 디레즈한다."라는 내용의 조건 카운터로 취급해 설치한다. [13] 아젠다의 발전 요구치를 낮추던가, 한 턴에 발전 가능한 횟수를 늘리던가 해서 한 턴만에 아젠다를 패에서 설치하고 바로 득점하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