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 저비악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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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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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로버트 저비액 주니어 Walter Robert Szczerbiak J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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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7년 3월 5일 ([age(1977-03-05)]세) |
스페인 마드리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신학교 | 마이애미 대학교 |
신장 | 201cm (6' 7") |
체중 | 111kg (244 lbs) |
포지션 | 스몰 포워드 / 슈팅 가드 |
드래프트 |
199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지명 |
소속 팀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999~2006) 보스턴 셀틱스 (2006~2007) 시애틀 슈퍼소닉스 (2007~2008)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08~2009) |
등번호 |
10번 - 미네소타 / 클리블랜드 55번 - 보스턴 3번 - 시애틀 |
SN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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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lly World월리 저비액은 스페인계 미국인 출신의 농구 선수다.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1999 NBA 드래프트에서 6번째로 지명된다.2.1.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1.1.1. 1999-00 시즌
처음부터 확실한 선발을 보장받으며 활약한다. 매 경기 두 자릿 수 득점이 가능하고 야투율도 50%에 육박하니 스테판 마버리가 떠난 케빈 가넷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출전 시간을 제한받으며 뛰었으나 1라딱.2.1.1.2. 2001-02 시즌
가넷의 노예가 되었다. 평균 38분이나 뛰고 가비지 경기가 아닌 이상 밥먹듯이 40분 이상 출전하는 산소탱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야투율 50.8%, 3점슛 45.5%라는 자신의 장점인 정확한 슛은 흔들리지 않았고 18.7득점 4.8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중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스윕당하며 광탈한다.다만 위의 서술은 좀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것이, 2000년대 초반에 38분은 많긴 하지만 현리그에서 38분과 느낌이 달랐다. 당시는 2010년대 이후처럼 '로드 매니지먼트'란 개념이 널리 퍼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팀내 비중이 많은 선수들은 보통 30분대 후반~40분 정도를 뛰곤 했다. 실제로 저비악보다 많이 뛰는 선수는 22명이 있었으며, 39.2분을 뛴 가넷 역시 그 중의 한명이었다. 사실 저비악은 울브스 시절에 (트래이드되던 05-06시즌 전까지) 풀시즌 6시즌동안 평균 결장이 시즌당 15경기일 정도로 부상이 잦은 선수였으며, 출장시간도 33.1분에 불과했다. 풀시즌 기준 35분을 넘은 적이 저때 한번 밖에 없다. 반면 가넷은 루키시즌부터 트래이드되기 전까지 12시즌동안 평균 2경기 결장했으며, 12년동안 평균 출장시간이 38.3분이었다. 즉, 저비악이 딱 1년 노예처럼 뛰었다면, 가넷은 12년동안 노예처럼 뛴 셈이다.
2.1.1.3. 2003-04 시즌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인 2월에야 복귀했다. 당시 샘 카셀, 라트렐 스프리웰이 가넷을 잘 받쳐주고 있는 상태였고 여기에 합류한 월리는 선발로는 뛰지 않았지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걸 목표로 하여 10.2득점 3점슛 성공률 45%라는 자신의 진가를 살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첫 3경기동안 교체로 출전했으나 부상을 당하며 6경기를 결장하고 2라운드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4차전에 짧게 출전하며 복귀한다. 그리고 컨퍼런스 파이널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시리즈에서는 14.8점 (야투율 41.2%/3점슛 33.3%)으로 샘 카셀이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하는 가운데 어느 정도 득점지원을 해줬지만 아쉽게도 2승4패로 탈락한다.2.1.2. 보스턴 셀틱스
2.1.3. 시애틀 슈퍼소닉스
2.1.4.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한다.2.2. 국가대표
3. 플레이 스타일
탁월한 슈팅력을 기반으로 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했던 선수였다. 많은 슛을 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01-02시즌에 경기당 3점슛 2.3개를 쏴서 1.1개를 넣으며 45%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고, 커리어 40.6%, 자유투도 커리어 86%에 커리어하이가 89.7%에 달하는 슛도사였다. 운동능력이 탁월한 편은 아니었지만 속공가담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센스가 있어 무리한 플레이가 없었다. 리딩능력은 없었지만 더블팀이 오면 잘 빼주는 스타일이라 팀공격에 도움이 되었고, 난사기질도 거의 없어서 전성기 때는 야투율이 4할 후반대~5할 초반대를 유지했다. 발이 빠르진 않았음에도 공간활용 능력(스페이싱)이 괜찮아 센스 있게 수비 틈을 파고들어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는 능력이 좋았는데, 미네소타 시절 총 리바운드가 4개 좀 넘는 수준이었음에도 경기당 1.2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외곽에서 주로 활동하는 선수에게 공/수 리바운드 1:3 비율은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단점이라고 하면 일단 수비. 2미터 정도 키에 몸무게가 꽤 많이 나가는 편이라 비슷한 키의 선수들 중엔 힘이 좋은 편이었는데, 2미터 언저리의 선수들을 막기엔 발이 느리고, 그보다 큰 선수들을 막기엔 키가 작았다. (비슷한 덩치에 비해서 힘이 좋다는 거지 론 아테스트처럼 대형 포워드를 막을 정도로 힘이 센 것도 아니었다) 즉, 수비 면에선 상당히 애매했다. 슈팅가드를 막기엔 너무 느렸는데 포워드를 막기엔 사이즈가 딸렸기 때문에 당시엔 트위너 취급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 단점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2옵션을 맡기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컸다. 슈팅력이 좋아도 소위 말해 "리그를 씹어먹는" 수준도 아닌데다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빈약했기 때문에 결국 슈팅 원툴플레이어에 가까웠는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로스터의 빈약한 로스터상 이 정도 수준의 선수가 2옵션을 맡아야 했기에 팬들 사이에선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만약에 가넷 외에 다른 득점 옵션이 있어 3,4옵션을 맡거나 벤치 에이스로 출장했더라면 알토란같은 활약을 해줄 수 있었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한 적이 많았다. 이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도 한계를 보였는데, 플레이오프에서 그의 활약을 종합하면 '말아먹는 경기는 없지만 딱히 크게 도움이 된 적도 없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종합하면 득점원툴에 가까운 선수였지만 센스가 좋고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아 야투율도 높고 실책도 적은편이었지만(커리어 통산 1.5개),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큰 역할을 맡아 당시에 평가절하되는 경향도 많이 보였던 선수였다.[1]
만약 팀에서 롤플레이어로 에이스에게 몰려드는 수비를 분산시켜주는 슈터 정도의 역할을 했다면 상당히 높게 평가받았을 수도 있다. 그는 슛거리가 길고 슈팅터치가 안정적이었던지라 수비를 분산시키는 데 최적화되어 있고, 무엇보다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는지라 (수비에서 약점이 노출되지 않을 정도로) 짧은 시간만 뛰거나 적은 역할을 했을 경우 팀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러나 팀 사정상 저비악이 많은 역할을 소화해야 했고, 그가 갖고 있는 명확한 단점(수비력)이 부각될 수 밖에 없었던지라 비난도 많이 받았던 선수.[2]
4. 은퇴 후
4.1. 해설자
[1]
혹은 가넷을 폄훼하기 위한 안티들로부터 얼토당토않게 "가넷도 올스타급 선수랑 같이 뛰었다"고 말도 안되게 고평가하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 저비악을 올스타급 선수라고 하는 건 마찬가지로 1회 올스타인 모 윌리엄스를 올스타급 선수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2]
저비악에 대한 반대급부로 과대평가받았던 선수가 바로 트렌튼 하셀이었다. 하셀은 수비 원툴 플레이어였는데, 저비악의 부실한 수비력 때문에 팀이 허덕이고 있던 당시 03-04시즌에 합류해 부상 중이었던 저비악 대신 주전으로 나와 출중한 수비력을 보여준 하셀에 대한 평가가 엄청나게 올라갔고, 부상 이후에도 하셀은 주전 슈팅가드로 자리를 굳혔다. (당시
스몰 포워드엔 라트렐 스프리웰이 나왔다) 이전까지 방출/1년 계약을 반복하던 하셀은 이 덕에 처음으로 장기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던 샘 카셀과 라트렐 스프리웰이 부상/노화/땡깡(...)의 콤보로 별 도움이 못 되게 되자 하셀의 위력도 다시 내려갔고, 결국 하셀은 미네소타를 떠난 이후 벤치플레이어로 전락해 31세젊은 나이에 NBA를 떠나게 된다. 사실 수비퍼스트팀급이 아닌 이상 수비원툴 플레이어보단 득점 원툴플레이어가 활용도가 더 높고 가치도 더 높다. 즉, 수비력 말고 아무것도 없는 선수가 이름을 알릴 정도가 되려면 최소한
토니 앨런이나
브루스 보웬, KBL에서
신명호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농구는 기본적으로 공격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스포츠라 수비만 잘하는 선수보다 공격만 잘하는 선수가 보다 높게 평가받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