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1 06:03:04

월라이타 소도


파일:South Ethiopia Regional State.png 남부에티오피아지역주의 행정중심지
ወላይታ ሶዶ(Wolaita Sodo)
면적 25.62km²
인구 204,121명
인구밀도 7,967명/km²
인구 성장률 6.8%[1]
시간대 UTC +3[2]

1. 개요2. 생활·문화
2.1. 교육2.2. 음식2.3. 스포츠2.4. 문화 시설
3. 기후4. 자매결연 지역 및 우호 교류 지역5.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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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도 또는 월라이타 소도라고 부르며 에티오피아 남부에 위치한 도시이다. 또한 남부에티오피아지역주의 행정 중심지이다. 공식 언어인 암하라어가 아닌 월라이타어를 사용하며, 해당 지역 정규 교육 과정에도 암하라어와 월라이타어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2. 생활·문화

2.1. 교육

월라이타 소도 대학교(WSU)가 2007년에 설립되었다.

2.2. 음식

대부분의 식당에서 에티오피아 전통 음식인 인제라를 판매하며, 그 위에 얹어서 먹을 수 있는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메뉴 하나당 가격은 약 100비르정도이다. 그 외에도 여러 개의 식당에서 피자, 햄버거를 판매하며 가격은 200-500비르 정도이다.
기본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는 감자, 토마토, 양파, 당근, 마늘, 고추, 콜라비 등이 있으며, 도심지에 위치한 야채 가게에서 대파, 배추, 무, 상추 등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고기는 소고기만 구매할 수 있으며, Kg당 400-700비르 정도이다. 닭은 생닭만 판매하며 직접 손질하여 먹는 듯 하다. 과일은 바나나, 아보카도, 망고[3], 수박, 파인애플을 구매할 수 있다.

2.3. 스포츠

월라이타 소도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에는 월라이타 디차 SC와 소도 케네마 SC가 있다. 월라이타 디차 SC는 에티오피아 1부 리그인 에티오피아 프리미어 리그 소속이며, 소도 케네마 SC는 2부 리그인 에티오피아 하이어 리그(Ethiopian higher league) 소속이다. 거리에서 월라이타 디차 SC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2.4. 문화 시설

도시 내 유일 문화 시설로는 남동쪽에 위치한 Junion Youth Park가 있다. 동물원이며 입장료는 아동 30비르, 성인 100비르이다. 토끼, 하이에나, 거북, 악어, 여러 종류의 새, 들개를 볼 수 있으며, 내부에는 호수가 있다. 입장료와 같은 가격의 돈을 지불하면 1-20분 정도 배를 타고 호수를 돌아볼 수 있다. 가이드가 열심히 노를 저어주며, 호수의 깊이는 8m 정도 된다고 한다. 관람 시간은 30분 미만이다.

3. 기후

월라이타 소도 에티오피아아 그렇듯 평균 약 2,000m의 높은 고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열대 고원 기후에 해당한다. 따라서 북반구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보다 여름이 더 시원하다. 이는 여름이라 일조량은 더 높지만 강수량이 훨씬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특징이다.
정리하자면 4-10월 부근의 우기와 11-3월 부근의 건기로 나눌 수 있다. 기온은 1년 내내 30도를 넘지 않고 1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아프리카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4. 자매결연 지역 및 우호 교류 지역

2019년, 이탈리아 라치오 로마현에 위치한 브라차노 타운과 MoU를 체결했다. #

5. 교통

현재 소도 공항이 건설 중이며 가까운 공항으로는 아와사에 위치한 아와사 국제공항 알바 민치에 위치한 알바 민치 공항이 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소도로 오기 위해서는 육로로 이동하기에는 도로 시설이 매우 열약하므로, 위에 언급된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편하다. 편도 기준 아와사로 가는 항공편은 약 5,000비르[4], 알바 민치로 가는 항공편은 약 8,000비르[5]이다.[6]
육로를 이용한 대중교통으로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개 아침 6시 전에 출발하며 소도 스타디움 옆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 혹은 아베베 젤레케 호텔 인근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버스의 수준에 따라서 500-1300비르[7] 정도이다. 소요 시간은 도로 상황, 이동 중 검문, 중간 휴식 등 다양한 변수가 많아 6-12시간 정도 걸린다. 작은 버스를 이용할 경우 비윤리적인 자세로 오랫동안 이동해야할 수 있으니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일반적인 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도시 내 대중교통은 바자지[8]가 유일하다. 가격은 거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15비르이고, 일정 거리보다 적게 이동할 경우 10비르이다. 물건을 싣거나 하면 20비르 이상을 지불하기도 한다. 탑승정원은 종류에 따라 3-4명이지만 실제로는 5-8명 정도가 탑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 2007년 → 2022년 [2] 대한민국이 위치한 GMT+9보다 6시간 빠르다. [3] 우리가 흔히 먹는 망고보다 훨씬 딱딱하고 맛이 없다. [4] 약 6만 원(2024년 9월 기준) [5] 약 10만 원(2024년 9월 기준) [6] 두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 모두 에티오피아 에어라인 항공편 소속이기 때문에, 항공사 정책에 따라 당사의 국제선을 이용한 적이 있거나, 에티오피아 거주증이 있으면 할인을 받아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다. [7] 약 5000-13000원(2024년 12월 기준) [8] 인도의 bajaj라는 회사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3륜차 오토바이 회사이다. 현지에서는 이런 형태의 교통수단을 모두 통칭하여 그냥 바자지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