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8:29:56

월광접

月光蝶
'달빛 나비'라는 뜻으로, 북미판에서는 Moonlight Butterfly 라고 나온다.

1. ∀ 건담,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 병기
1.1. 모형화1.2. 월광접을 사용하는 모빌슈트
2.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3. MELTY BLOOD 콤보 영상 사이트 MOON에서 만든 게스트 영상4. 다크 소울의 등장 보스5.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리샤 마오의 크래프트

1. ∀ 건담,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 병기

파일:attachment/월광접/dnjfrhkdwjqepdkjfn.jpg
턴에이 건담의 월광접
파일:G moon.png
건담 G-루시퍼의 월광접
月光蝶であるッ!!!
월광접이니라!!![1]
김 깅가남, ∀건담 49화에서

공식 세계관 속에선 턴에이 건담 턴 엑스, 건담 G-루시퍼가 가진 능력으로, 나노머신 유니트를 등 뒤로 전개한 뒤 나비 날개 모양으로 펼친다. 그리고 이 날개에 닿는 물체는 나노머신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어 버리는 궁극의 광역섬멸병기. 지구권 전체를 덮는 것이 가능해서[2] 과거 턴에이와 턴엑스가 공명하여 일으킨 월광접으로 인해 문명이 멸망했었다. 월광접이 분해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건물, 병기 등의 물체 뿐이라는 설정[3]과, 월광접은 닿는 모든 것을 모래로 분해한다[4] 등 여러 서술이 있다. 만약 후자가 맞다면, 한번 월광접에 휩쓸린 이전 지구문명은 엄청난 사망자를 냈을 것이며, 월광접의 편린에 휩쓸린 깅가남은 최후에 사망했을 것이다.[5]

지구 역사상 턴에이와 턴엑스에만 장착된 병기였으며,[6] 월광접은 월광접만이 막을 수 있고[7] 그 결과 턴에이와 턴엑스 두 기체만이 유일하게 서로의 월광접을 막을 수 있으며, 반대로 턴에이와 턴엑스의 월광접이 합쳐질 수도 있다. 김 깅가남은 이것을 노린 듯하다. 이 능력을 100% 사용하면 결과가 지구멸망이기 때문에 극중에서 월광접을 최대 출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여준 것은 흑역사에 기록된 턴에이의 모습 정도가 전부.

'날개'와 '광역병기'라는 설정에서 V2 건담의 '빛의 날개'를 셀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휴대용으로 출시된 G제너레이션 모노아이건담즈에서는 V2 건담이 빛의 날개로 턴X의 월광접을 무마시키는 이벤트가 나온다. 또한 나노머신이 모든것을 분해시킨다는 종말론은 에릭 드렉슬러(Eric Drexler, 1955~)의 그레이 구 시나리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일단 소설판이건 애니판이건 건담 시리즈 사상 최강의 필살기[8]...건만 건담 EXA에서 등장하는 익스트림 건담의 필살기인 "절망접"이 월광접의 상위호환이라는 설정이 붙는 바람에 사상 최강은 아니게 되었다. 물론 절망접 자체도 김 깅가남이 넘긴 턴 엑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월광접의 파생 기술이며 공식 캐논에 속하지않은 게임판 설정이니 신경쓰지않아도 좋다.[9]

건담무쌍 1편 때는 속도가 너무 빨라 써먹기 힘들었지만 2편에서는 속도가 느려져서 컨트롤하기 쉬워진 탓에 턴에이가 양민 학살 기체가 돼버렸다(거기다가 협동무쌍이 극악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핵미사일이라...). 하지만 2편 오리지널 스토리 모드 이벤트 동영상에서 뉴 건담 사이코 필드와 맞짱을 떠 동률을 이루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10]

원더스완판 지제네레이션 개더비트2에선 숨겨진 최종장에서 나오는 턴엑스가 발동하는데, 이 월광접은 턴당 화면내 전기체에 20% 대미지를 주며, 5턴 이내에 깅가남을 해치우지 못하면 자동으로 게임 오버가 된다. 가장 무서운 월광접의 사용례라고 볼 수 있다.
TOM 크리에이트판의 콘솔용 지제네시리즈(포터블 포함)에선 EN과 지형을 망치는 병기. 아군이 쓰기는 조금 힘들다.

G제네 워즈에선 통상병기 버전과 맵병기 버전이 있는데, 통상병기는 수치데미지 7000짜리 특수격투라는 것 말고는 별 것 없지만(?)[11] 맵병기 버전은... 피아 구분 없이 맵에 나와있는 전 기체의 EN에 999데미지라는 충공깽스러운 성능으로 나왔다. 즉 맵 상의 모든 기체가 EN을 소비하는 모든 행위, 특히 공격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 전함 안에 있는 기체에는 영향이 없으므로, 아군 기체는 전부 전함에 넣어뒀다가 턴에이/턴엑스 한 기체만 꺼내서 맵병기 한 방 날리고 시작하면 적들은 그저 데꿀멍 데꿀멍. 전투의 의미가 없어진다.

건담vs건담(게임)에서는 초기작에서는 턴에이 건담이나 카풀이 G크로스오버 발동시 턴엑스의 실루엣이 등장해 시전 플레이어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얇은 벽 스러운 범위로 발동하는데, 중앙이 비어버리기에 그냥 벽 하나 깐다는 셈 치고 쓰면 된다. 턴에이라면 이 벽이 발동하는 사이에 차지샷의 핵미사일을 투척하면 효율 증가.

이후 NEXT에서는 G크로스오버가 폐지되고 턴에이는 HP 200 이하시 자동발동형으로, 턴엑스는 메인 사격이 매니퓰레이터의 빔 포가 되거나 등짝의 무기컨테이너가 박살나면 격투 차지의 공격기로 행사 가능하게 변경되었는데, 턴에이는 원래 강력했던 공격력이 뻥튀기되어 전세를 한번에 뒤집어버릴 수 있으며, 턴엑스는 공격판정이 적이 있는 위치에 상관없이 자신의 등을 기준으로 공격판정이 나오기에 소위 말하는 퍼포 기술 취급.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턴에이 최강의 무장으로 공인된 무장. 공격력도 공격력이거니와 상태이상 무기가 적용된 작품에서는 이 무기의 특성을 살려 상대의 장갑을 다운시키는 부가효과도 같이 적용된다. 거기다 광범위한 살포라는 설정도 살려서 맵병기로도 달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위의 상태이상과 합쳐지면 광역으로 장갑 다운을 끼얹는 희대의 개사기 맵병기가 완성된다.

그야말로 이게 없는 턴에이와 이게 있는 턴에이는 차원이 다른 수준(당장 캡파만 봐도 답이 나온다.). 그 비교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를 보면 알 수 있다. 파계편 당시 턴에이는 써먹기 힘든 A-급 기체에 불과했지만 재세편에서 월광접이 달리자 개사기 기체로 등극했다. 천옥편에선 아예 초반 합류부터 월광접을 들고 나와 더욱 더 사기가 되었다. 다만 재세편에 비해서 공격력이 살짝 줄어들었다만 강화파츠빨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G제네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적 기체들의 EN을 300 깎아버린다. 명실공히 건담 DX의 새틀라이트 캐논과 더불어 천옥편 맵병기 양대산맥.

다만 슈퍼로봇대전 X에 첫 참전한 건담 G-루시퍼는 원작에서도 월광접을 공격용으로 사용한 적이 없어서인지 따로 무장으로 존재하지 않고, 그냥 스커트 판넬의 공격 연출로만 잠깐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 X-Ω에서는 턴 엑스가 기간한정 유닛으로 나오면서 합체기 더블 월광접이 나왔다. 밤하늘에 뜬 보름달 아래에서 깅가남이 월광접을 쓰려는 걸 로랑이 월광접으로 저지하면서 그 여파로 적들이 쓸려나가는 굉장한 기술. 작중 위상도 대단해서 최종보스 오우라를 끝장내는 데 일조했다.

지구가 멈추는 날 리메이크판에서 외계인 로봇 고트가 월광접과 비슷한 나노머신 어택을 한다. 전신이 무수한 나노로봇의 집합체인 고트의 본체를 구성하는 나노머신을 풀어서 그것으로 공격하는 것. 이놈은 더 지독해서 기계만 망가뜨리는 게 아니라 인간도 죽인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는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개수형 기체인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디스차지 스피드 모드를 형성시, 형성된 파워 게이트를 통과하면 프라프스키 입자의 빛의 날개인 「프라프스키 윙」을 형성할 수 있는데 월광접처럼 날개 자체에도 공격 기능이 있어 작은 판넬이나 비트 정도의 병기들을 무력화한다.

건담 빌드 다이버즈에서는 히로인인 사라 기체가 설정상 이 장비를 장비하고 있지만, 최대 출력일 경우 겨우 복구된 GBN의 게임 월드를 붕괴시킬 위험이 있다면서 본인이 사용을 꺼리고 있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게임에 적합하게 위력을 낮췄다고 했으니 상관 없겠지만. 그래서 해당 작에서는 비행용 추력을 위한 날개로 쓰는 용도 외에는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후속작인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에서 게임 서버에 직접 위력을 줄 수 있는 최종보스의 공격을 월광접을 넓게 펼쳐서 막아내는 등, 약화되었어도 건담 시리즈 최강 병기중 하나로 손꼽힌 월광접의 위력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걸 보여줬다.

건담 에볼루션에서는 턴에이 건담의 G매뉴버(궁극기)로 등장한다.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에서는 턴에이, 턴엑스의 파츠 장착 시 사용 가능한 능력으로 등장한다. 일종의 각성 필살기에 해당하며, 시전자의 뒤쪽으로 넓은 범위에 경직과 대미지를 주며 머리, 팔, 다리 등의 파츠를 모두 분해해서 몸통만 남긴다.

1.1. 모형화

로봇혼 턴에이, 턴엑스 세트로 혼웹한정으로 발매되었다.

프라모델로서는 HGCC 턴에이 건담 전용으로 클럽G 한정으로 발매되었는데, 가격대비 구성이 매우 창렬스러워서 얘깃거리가 되었다. 월광접 이펙트 파트 및 조인트에 스탠드는 액션베이스도 아닌 hg용 스탠드를 넣은 것이 가격이 1600엔이나 해서 본체 킷보다 더 비싼 상황을 만들었다. RG 데스티니 건담 빛의 날개는 액션베이스까지 넣고 1500엔이었던 것에 비하면 창렬 그 자체. 그래도 실물은 영롱한게 괜찮다는 평가다.

이후 기습적으로 MG 전용의 월광접도 한정으로 발매가 결정되었다. 월광접 단품 이외에도 글로스 인젝션으로 나온 턴에이와 합본으로도 판매하였다.

1.2. 월광접을 사용하는 모빌슈트

2.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月光蝶 문서 참고.

3. MELTY BLOOD 콤보 영상 사이트 MOON에서 만든 게스트 영상

배경음은 2번 문단의 곡.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콤보 영상이지만 원래 제목은 월광접이 아니다.

콤보 수준은 중상이지만 2.009 버전의 콤보 연계를 잘 살렸기 때문에 5분동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참고로 영상 버전은 2.009이기 때문에 (a가 아니다) 2.009a에서 콤보를 사용하면 판정이 약간 애매하고 파이날 튠, 액트 카덴쟈등에선 당연히 될리가 없다..

4. 다크 소울의 등장 보스

일본명이 '월광접'이다. 월광 나비 문서 참고.

5.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리샤 마오의 크래프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리샤 마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일본어로 '~である'라는 표현은 보통 '~이다' 같은 식으로 간결하게 번역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를 들어 ' 吾輩は猫である' 같은 것도 주로 '나로 말하면 고양이다' 라고 번역되곤 한다.) 어느 정도 의역이 들어갔다고도 볼 수 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듣기 어려운 문어체 표현이기도 하고, 소생이라는 고풍스러운 일인칭을 사용하는 캐릭터의 특성상 썩 나쁜 번역은 아니다. [2] 턴에이 본편에선 아예 문명을 청소기마냥 싹 쓸어내버리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기동전사 건담 빛나는 생명 Chronicle UC의 묘사를 보면 월광접이 발동하고 난뒤 지구전체가 점점 검은 폭풍에 물들며 새까만 행성이 되었다가 서서히 폭풍이 사라지는것으로 묘사되었다. [3] 뉴타입 100% 컬렉션∀ vol2, HGCC 턴에이 건담 매뉴얼, 건담 퍼펙트 파일 99호 등 [4] 턴에이 건담 필름북, ∀건담 MEMORIAL BOX I [5] 인위적인 물건만을 파괴 한다는건 결국 피아식별이 가능하다는 뜻이니 그냥 둘다 가능하다고 보면된다. [6] 이후 동일 세계관인 건담 G의 레콘기스타 건담 G 루시퍼도 월광접이 탑재되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기에 총 3기의 모빌슈트가 월광접을 탑재하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턴에이의 시대엔 이미 건담 G 루시퍼가 존재하지 않기에, 사실상 턴에이와 턴엑스만이 월광접이 탑재된 마지막 모빌슈트라고 할수 있다. [7] 단 완벽하지 않은 월광접은 I필드로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솔레이유가 그렇게 I필드를 최대 출력으로 펼쳐 월광접으로부터 아군을 지켜낸 적이 있다. 그러나 결국 솔레이유는 버티지 못하고 추락한다. [8] 후쿠이 하루토시가 쓴 턴에이 소설판에서는 과거 인류 문명은 나노머신 사용이 일상화되어 있었고 월광접은 대량의 나노머신을 방출해 이 나노머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방식인데 소설의 세계는 나노머신 문명이 멸망한 이후 지구의 대기에서 토양에 이르는 모든 부분에 나노머신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명령 체계를 통해 사실상 지구의 활동을 자유롭게 간섭, 조종할 수가 있다. [9] 어차피 비정사인 게임판까지 가져와서 랭킹을 매길려면 슈퍼로봇대전에서 그렌라간과 크로스오버된 천원돌파 뉴건담이 최강이다. 결국 건담무장 랭킹같은건 건담 공식매체 내에서만 매기는 게 편하다. [10] 더불어 이 장면이 나오는 미션은 아무로 레이가 주인공인 미션이라 결국 로랑의 턴에이의 패배로 결말이 난다. 하지만 상대가 대선배인 아무로 레이 뉴 건담이고 아무로 측에는 우주세기 역대 주인공 뉴타입들이 협력자로 있는데다가 엑시즈 밀기의 상징성때문인지 월광접과 턴에이의 패배가 별로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11] 사실 이것도 모든 특수격투무기 중 2번째 고위력이니까 절대 별 것 없는 무기는 아닌데...월광접의 설정을 생각하면 솔직히 참 안타까운게 사실이다. [12] 월광접에 필적하는 "절망접"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익스가 긴가남과의 공동 전선을 통해 긴가남에게 턴엑스의 데이터를 받은 것. [13] 밤의 G레코 연구회라는 인터뷰에서 토미노 본인이 직접 밝혔다. 유용한 기술이라 계승 발전시켜 왔다고. [14] 이쪽은 모빌돌이 된 이후 스커트를 펼치면 월광접이 가능한데...월광접을 쓰면 GBN 세계가 재붕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