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3-22 00:47:45

워크래프트 3/대화집/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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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 캠페인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워크래프트 2
캠페인 어둠의 파도 | 어둠의 문 너머
워크래프트 3
캠페인
혼돈의 지배
프롤로그 | 인간 | 언데드 | 오크 | 나이트 엘프
얼어붙은 왕좌
파수대 | 얼라이언스 | 스컬지 | 보너스


1. 경고 (The Warning)2. 스트란브래드 방어 (The Defense of Strahnbrad)3. 검은바위의 난동 (Blackrock & Roll)4. 제이나의 만남 (Jaina's Meeting)5. 역병의 참상 (Ravages of the Plague)6.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The Cult of the Damned)7. 스컬지의 행군 (March of the Scourge)8. 왕자와 예언자 (The Prince and the Prophet)9. 정화 (The Culling)10. 분기점 (Divergent Courses)11. 노스렌드 해안 (The Shores of Northrend)12. 불화 (Dissenssion)13. 서리한 (Frostmourne)14. 아서스의 패륜 (Arthas's Betrayal)

1. 경고 (The Warning)

2. 스트란브래드 방어 (The Defense of Strahnbrad)

우서 :
(어서 오십시오. 아서스 왕자님. 왕자님께서 직접 와 주시니 저희들에겐 영광입니다.)

아서스 :
(우서 경, 그런 형식상의 말들은 그만두도록 하지요. 저는 아직 어린 왕자일 뿐입니다. 당신과 다시 만나게 되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서 :
(저도 그렇습니다. 젊은 왕자님. 국왕 폐하께서 우리에게 왕자님을 보내주시다니 기쁩니다.)

아서스 :
(폐하께선 당신의 끈기와 경험이 저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믿고 계십니다.)

우서 :
(국왕 폐하께서 그렇게 생각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아서스 :
(이곳이 현재 우리의 위치입니다. 정찰병들에 의하면 오크의 기지가 다음 능선 너머 어딘가에 은밀히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우서 :
(예상했던 대로군.)

아서스 :
(상황이 더 악화되려고 합니다. 오크들이 무방비 상태의 스트란브래드 마을을 공격하려 하고 있습니다.)

우서 :
(저는 당장 오크의 기지를 공격해야겠군요. 왕자님 혼자 스트란브래드 방어를 할 수 있겠습니까?)

아서스 :
(물론입니다. 우서, 제 걱정은 마십시오.)

우서 :
(좋습니다. 우선 마을을 구한 후에 오크 진지에서 만나도록 하지요. 조심하십시오, 아서스 왕자님.)



제렛 :
(반갑습니다. 동포 여러분.)



스테파니 :
(환영합니다! 나리!)



마리아 :
(안녕하세요!)



에이미 다이앤 :
(저희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테드 :
(저희 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쏜비 :
(저희도 로데론을 위해서 싸우겠습니다. 여러분, 무기를 듭시다!)



알리시아 :
(놈들이 우리 티미를 납치해 숲 속에 있는 놀들의 아지트로 데려갔어요. 제발 티미를 구출해 주세요.)



티미 :
(도와주세요! 철창에 갇혀있어요!)

티미 :
(제발 꺼내주세요. 집에 가고 싶어요.)



알리시아 :
(정말 감사합니다! 보답으로 이것을 드리겠습니다.)



베네딕트 :
(구해주세요!)

보병 :
(함정이다!)

베네딕트 :
(모두 다 챙겨라! 돈이 될만한 것들은 모두 다!)



제럴드 :
(도와주세요! 도적들이 저희 물건들을 훔쳐가고 있어요!)

메나그 :
(흐하하! 그들의 돈은 모두 가져가겠다!)

제럴드 :
(저 도적들이 제 장부를 훔쳐갔습니다. 그 장부가 없으면 제 농장을 잃게 됩니다. 제발 도적들의 캠프에서 장부를 되찾아 주십시오. 저희에겐 생사가 달린 일입니다.)



메나그 :
(기도나 하시지!)



제럴드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아이템을 가져가 주십시오.)



:
(구해주세요!)

그런트 :
(저 녀석이 도망간다! 죽여버려!)

아서스 :
(이런! 공격이 벌써 시작되었구나! 모두 전투를 준비하라!)



노예 주인 :
(이놈들도 같이 끌고 가라!)

그런트 :
(끌고 가!)



실비아 :
(축복 받으세요. 아서스 왕자님!)

다니엘 :
(하지만 이미 끌려간 사람들은 어떻게 하죠?)

아서스 :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가 그들을 찾아내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

기사 :
(아서스 왕자님, 오크 진지에 계신 우서 경께서 도움이 급히 필요하시답니다!)

아서스 :
(숨 돌릴 틈도 없군. 어서 이동하자!)

3. 검은바위의 난동 (Blackrock & Roll)

우서 :
(멋진 타이밍이군요. 젊은 왕자님! 오크 지도자와의 교섭을 위해서 2명의 기사들을 보냈으니, 곧 돌아올 것입니다.)

우서 : These Orcs will never surrender!
(젠장, 항복할 생각이 없나 보군!)

아서스 :
(그렇다면 우리가 직접 가서 그 놈들을 처단합시다!)

우서 :
(아서스 왕자님. 우리는 어떤 순간에서도 성기사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복수 자체가 우리 임무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말입니다. 우리의 정열이 피의 욕망처럼 퇴색된다면 우리가 비열한 오크들보다 나은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아서스 :
(알겠습니다. 우서.)

우서 :
(제 말에 동감한다면 왕자님께서 직접 공격을 인솔하시죠.)

아서스 :
(제가요? 알겠습니다!)

우서 :
(저는 이곳에 남아서 악착같은 오크들의 위협을 저지하고 있겠습니다.)

아서스 :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우서 :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검귀 :
(멍청한 성기사들아! 검은바위 부족의 흑마법사들이 벌써 의식에 들어갔다. 조만간 하늘에서 강력한 악마들이 내려오고 이 세상은 불타오를 것이다!)

우서 :
(그래, 그런 말은 전에도 들어보았다. 여전히 너희 오크들은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구나!)

우서 :
(이건 단지 미러 이미지였구나! 이 겁쟁이는 어디로 숨은 거지?)

검귀 :
(종말의 시간이 다가온다! 이 하찮은 희생이 악마들을 만족시키길 ~)

보병 :
(이 짐승만도 못한 것들! 이런 짓을 하고도 ~)



아서스 :
(오크들을 죽여라! 모두 죽여버려!)



페래노어 스틸토 :
(잘 만났소, 인간이여! 우리의 사냥에 동참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오?)

아서스 :
(드워프들이 이 지역에서 무엇을 사냥하고 있지?)

페래노어 스틸토 :
(용의 피가 무기에 화염 마법 효과를 준다고 하여 우리는 검은용을 사냥 중이오.)

아서스 :
(화염 마법은 아주 유용하겠군.)

페래노어 스틸토 :
(검은용의 이름은 시리녹스라고 하오. 당신이 도와준다면 사냥은 분명히 성공할 것이오!)



시리녹스 :
(감히 나에게 대항하는 것이냐? 너희 인간 조무래기들이 날이 갈수록 겁이 없어지는구나!)



아서스 :
(이제 드워프들에게 시리녹스의 심장을 가져다 주자.)



페래노어 스틸토 :
(이제 당신의 무기들에 화염 마법을 걸어주겠소!)



보병 :
(왜 이곳에 멀럭들이 있지? 주변에 그들의 진지가 있을 것이다!)



우서 :
(아주 잘했소! 젊은 왕자. 완벽한 승리였소.)

아서스 :
(혼란스럽군요, 우서. 오크들이 마을 주민들을 희생시켜 강력한 악마들을 소환하려 한 것 같은데 ~)

우서 :
(믿음을 가지시오. 젊은 왕자. 오크들은 사라져가는 자신들의 전통을 이어 나가려고 했던 것일 뿐 ~ 우리들이 오래 전에 강력한 악마들을 무찌르지 않았습니까. 이제 왕궁으로 돌아가도록 하지요. 정말로 긴 하루였습니다.)

4. 제이나의 만남 (Jaina's Meeting)

메디브 :
(당신은 로데론의 임금보다 현명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소! 종말은 가까이 왔소!)

안토니다스 :
(전에도 말했듯이 난 그런 말도 안 되는 괴변 따위에는 관심 없소!)

메디브 :
(흠 ~ 괜히 내가 시간만 낭비한 게로군!)

안토니다스 :
(제이나, 이제 네 모습을 나타내어도 된다. 그는 떠났다.)

제이나 :
(엿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

안토니다스 :
(너의 그러한 호기심 강한 성격을 신뢰하는 것이니 걱정하지 말아라. 저 미치광이 예언자가 세계의 종말이 곧 다가온다고 하는구나.)

제이나 :
(북쪽 지역에 전염병이 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 전염병이 마법에 의해 생성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으십니까?)

안토니다스 :
(충분히 가능성 있는 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네가 직접 그 곳을 조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너를 도와줄 특사를 준비해 놓았다.)

제이나 :
(예, 알았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토니다스 :
(네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 사랑하는 제자여, 잘 다녀오거라.)

5. 역병의 참상 (Ravages of the Plague)

캡틴 :
(아서스 왕자님, 여기서 기다린 지 몇 시간이나 되었습니다. 왕자님의 친구 분이 오신다는 것이 확실합니까?)

아서스 :
(걱정 말게나. 제이나는 조금씩 늦곤 하지.)

캡틴 :
(그녀를 도와야 합니다!)

아서스 :
(부관, 칼은 칼집에 넣어 두어도 될 거야. 그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네.)

아서스 :
(제군들, 달라란의 키린 토의 특수 요원이자 가장 재능 있는 소서리스 중의 한 명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양을 소개하겠다.)

아서스 :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 같구려. 제이나, 다시 만나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제이나 :
(아서스, 당신도 예전 그대로인데요. 아 ~ 그러고 보니 왕자님의 호위를 받아 본 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군요.)

아서스 :
(좀 오래되긴 했지. 자, 이젠 모두들 움직이도록 하자.)

제이나 :
(정보원에 의하면 전염병이 북쪽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 킹스 로드를 따라 가면서 마을들을 조사해야 할 것 같아.)



스테이시 :
(아서스 왕자님! 다리 건너에 뭔가 수상한 것이 있습니다!)



마리 클레어 앙투아넷 :
(저기 봐! 아서스 왕자님이야.)



마을 사람 :
(환영합니다. 나리!)



아킬레스 :
(왕자님. 반대쪽에서 누군가 다리를 끊어놨습니다! 저쪽으로 건너는 다른 길이 있긴 하지만 예전처럼 안전하진 않습니다!)



가가멜 :
(왕자님. 세금 때문에 그러신다면 해명하겠습니다!)



도적 :
(모두 죽여버려!)

마을 사람 :
(도적들이다!)

도적 :
(마을을 약탈하라!)

마을 사람 :
(구해주세요!)



마을 사람 :
(오, 정말 감사합니다! 이것은 보답입니다. 받아주세요.)



알릭 :
(왕자님, 고대의 샘이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신성한 샘물을 마시는 자는 체력과 큰 부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서스 :
(정말 유용하겠구나.)



보병 :
(방패를 들어 자신들을 보호하라! 그러면 화살들이 뚫지 못할 것이다.)

아서스 :
(해골들이잖아? 당장 모두 제거하라!)

아서스 :
(하사, 저 괴물들은 무엇이었나?)

보병 :
(왕자님! 언데드입니다! 마을 전체가 미쳐버렸습니다! 마을 주민들을 보호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

아서스 :
(두고 보면 알게 될 것이야.)



아서스 :
(이것이 그 늙은이가 말한 성지인가 보구나. 빛의 축복을 입은 이 물을 마신 자는 상처가 아문다고 들었는데.)



제이나 :
(곡물 창고 주변의 땅이 마치 죽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아서스 :
(곡물 그 자체가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뜻인가?)

제이나 :
(그렇지 않을 거라고 믿는 수밖에. 저 짐들은 북부 지방의 무역 중심 지역인 안돌할의 도장이 찍혀 있어. 만약 저 곡식이 전염병을 퍼뜨린다면 얼마나 많은 마을에 피해가 갈 지 상상도 못할 거야.)



사제 :
(환영합니다. 저희는 쿠엘탈라스의 사제들입니다. 이 땅에 내려진 사악한 저주를 푸는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제이나 :
(항상 베풀어 주시는 엘프의 관대함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사제 :
(이 마을 가장자리에 곡물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이 역병을 보시면 그 창고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서스 :
(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쏘아대고 있는가?)

박격포 부대 :
(망할 해골들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 구석구석에 이것들이 넘쳐납니다!)

아서스 :
(도움이 필요하네. 마을 가장자리에 있는 창고르 파괴해야 해.)



켈투자드 :
(형제들이여, 적들에게 발각되었다. 우선은 이곳을 피하고 그 뒤에 계속하도록 하자!)

켈투자드 :
(미안하지만, 남아서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군 ~ 그렇지만, 할 일은 남겨두고 가도록 하지.)

제이나 :
(저 괴물은 여러 시체의 부분 부분을 이어놓은 것 같군.)

아서스 :
(먼저 저것들을 죽이고 나서 상세히 연구해 보자고.)



아서스 :
(지금 당장 창고를 파괴하라!)



아서스 :
(검은색 옷을 입고 있던 마법사는 대체 누구였을까?)

제이나 :
(내 생각에는 강령술사였던 것 같아. 분명한 것은 그와 그의 부하들이 이 전염병의 원인이라는 거지.)

아서스 :
(그럼 안돌할로 가서 그를 찾아 우리가 알고 싶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받아야겠군.)

6.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The Cult of the Damned)

제이나 :
(그 강령술사와 같이 있던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의 신자들이야! 그들이 저 금광 주변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

아서스 :
(계속 기다리지 말고 공격하자고!)

수행사제 :
(망할 놈의 훼방꾼들! 주인님의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아서스 :
(제이나, 이곳에 본부 기지를 건설하도록 하자. 이 망령의 신자들이 더 날뛰기 전에 이 지역을 먼저 조사해 보는 것이 좋겠어.)

제이나 :
(좋은 생각인 것 같아.)



켈투자드 :
(다시 만났구나. 어리석은 아이야! 나는 켈투자드다. 난 너희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서 왔다. 지금 당장 이 곳을 떠나거라. 그렇지 않다면 네 호기심이 널 죽음으로 인도할 뿐이다.)

아서스 :
(네가 이 전염병의 원인이지? 강령술사? 아니면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켈투자드 :
(그렇다. 내가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에게 전염된 곡물을 퍼트리도록 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일의 진정한 근원은 내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라.)

제이나 :
(무슨 뜻이지?)

켈투자드 :
(난 공포의 군주인 말가니스의 뜻대로 할 뿐이다. 그는 스컬지를 지휘하여 영원한 암흑의 세력이 이 세상에 다시 내려오도록 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란 말이다.)

아서스 :
(대체 스컬지의 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켈투자드 :
(당연히 이 세상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지. 이미 계획은 거의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네가 좀 더 알고 싶다면 도시인 스트라솔름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서스 :
(모든 곡물 창고들이 비어있구나! 벌써 선적되었던 것인가. 우리가 너무 늦었어!)



켈투자드 :
(어리석은 놈들 ~ 나의 죽음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이다! 어차피 이제 이 세계를 향한 스컬지의 계획은 막바지에 이르러 있으니 ~)

7. 스컬지의 행군 (March of the Scourge)

제이나 :
(드디어 하스글렌이구나! 이젠 좀 쉴 수 있겠지!)

아서스 :
(저 병사들이 전투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보병 :
(아서스 왕자님! 밤사이에 언데드의 대규모 군대가 마을을 마구잡이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병 :
(그리고, 이젠 이쪽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서스 :
(이런! 제이나, 나는 여기서 마을을 보호하고 있을 테니 너는 최대한 빨리 우서 경에게 이 사실을 알려줘.)

제이나 :
(그렇지만 ~)

아서스 :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어서 출발해. 제이나! 1초가 급한 상황이야.)

아서스 :
(잠시만! 그 상자들 속에 무엇이 들어 있었지?)

보병 :
(안돌할에서 온 곡물들 밖에 없었습니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곡물은 벌써 마을 사람들에게 골고루 분배되었습니다.)

아서스 :
(오! 이럴 수가!)

아서스 :
(이 전염병은 백성들을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언데드로 변환시키려는 것이구나! 자신들을 방어하라!)



보병 :
(아서스 왕자님, 언데드 부대들이 도착했습니다!)

아서스 :
(현재 위치를 고수하라! 우린 빛의 선택을 받은 종족이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보병 :
(오우거들이 언덕에서 내려왔습니다. 아마도 싸움을 걸려고 하나 봅니다.)



보병 :
(아서스 왕자님, 전염된 곡물을 가득 실어 나르고 있는 언데드 곡물 마차 대열을 찾아냈습니다.)

아서스 :
(언데드 곡물 마차 대열이 마을 외곽에 도착하기 전에 막아야 한다!)



수행사제 :
(동포들이여, 더 빠르게! 제대로 수송하지 못하면 주인님이 우리를 가만두지 않으실 것이야!)



아서스 :
(전염된 곡물이 더 이상 마을에 도착하지 말아야 할텐데.)



마크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크 :
(이 아이템을 받아주십시오.)



아서스 :
(정말 힘들군. 적들의 수는 도저히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군.)



아서스 :
(빛이여! 나에게 힘을 주소서!)

우서 :
(로데론과 국왕 폐하를 위하여!)

아서스 :
(우서, 정말 시간을 잘 맞추는군요.)

우서 :
(전투가 아직 안 끝났습니다! 축하는 나중에 하도록 하지요.)

우서 :
(이렇게 오랫동안 버티고 있었다니 ~ 놀랍군. 젊은 왕자. 만일 내가 지금 도착하지 않았더라면 ~)

아서스 :
(나도 최선을 다했소. 우서! 역시 기사단이 나를 도왔다면 ~)

우서 :
(자존심 때문에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닌 것 같군! 여기서 본 건 겨우 시작일 뿐이오. 언데드 병사들은 우리의 전사들이 쓰러질 때마다 늘어나고 있소!)

아서스 :
(그렇다면 그들의 우두머리를 공격해야겠군요! 내가 직접 스트라솔름으로 가서 말가니스를 제거하겠소!)

우서 :
(진정하시죠, 젊은 왕자. 당신의 용기는 높이 평가하지만 언데드를 통째로 지휘하는 자를 혼자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아서스 :
(그렇게 생각한다면 절 따라오십시오. 우서 경이 따라오건 따라오지 않건, 저는 그곳에 가겠습니다.)

8. 왕자와 예언자 (The Prince and the Prophet)

메디브 :
(반갑소, 어린 왕자여. 잠시 이야기 좀 합시다.)

아서스 :
(시간이 없소!)

메디브 :
(내 말을 명심하시오, 어리석은 왕자. 이 땅은 이미 종말에 다다르고 있소. 어둠은 벌써 드리워졌고 무엇도 그 어둠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오. 진정으로 백성을 구원하고 싶다면 그들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 서쪽 대륙으로 가시오.)

아서스 :
(나에게 지금 도망가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이 땅이오! 그리고 이 땅에서만 내 백성을 구할 수 있소!)

메디브 :
(그렇다면 이미 결정을 한 것이군요. 하지만 기억하시오. 적을 쓰러뜨리고자 노력할수록 당신 백성들을 그들의 손으로 인도해 주는 꼴이라는 것을 말이오.)

제이나 :
(숨어있어서 미안해. 아서스, 난 그저 ~)

아서스 :
(아무 말도 하지 마!)

제이나 :
(그에게서 엄청난 힘이 느껴졌어. 아서스, 어쩌면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어쩌면 정말 미래를 알고 있는지도 몰라.)

아서스 :
(제이나, 그가 무슨 말을 하건 난 내 고향 땅을 등질 순 없어! 저 미친 사람이 미래를 보았건 보지 않았건 상관없어. 어서 가자고!)

9. 정화 (The Culling)

아서스 : Glad you could make it, Uther.
(드디어 나타나셨군, 우서.)

우서 : Watch your tone with me, boy. You may be the prince, but I'm still your superior as a paladin.
(말 조심하게 젊은이. 자네가 비록 왕자일지언정, 나는 성기사로서 자네 상관일세!)

아서스 : As if I could forget. Listen, Uther, there's something about the plague you should know.
(어찌 그걸 잊겠습니까. 잘 들으세요, 우서. 역병에 대해 얘기할 게 있습니다.)

(이미 역병에 감염된 주민들을 확인한 아서스)

아서스 : Oh no. It's too late. These people have all been infected. They may look fine now, but it's a matter of time before they turn into the undead.
(안 돼 ~ 너무 늦었어, 사람들이 모두 감염되어 버렸군! 지금은 괜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언데드로 변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아서스 : This entire city must be purged.
(도시 전체를 쓸어버려야 합니다.)

우서 : What? How can you even consider that? There's got to be some other way!
(뭐라고?[1]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 다른 방법이 있을 걸세.)

아서스 : Damn it, Uther. As your future king, I order you to purge this city.
(닥치시오, 우서! 미래의 왕인 내 명에 따라, 이 도시를 정화하시오!)

우서 : You are not my king yet, boy. Nor would I obey that command if you were!
(자넨 아직 내 왕이 아닐세! 설령 왕이었다 한들 그런 명령은 따를 수 없네!)

아서스 : Then I must consider this an act of treason.
(명을 따르지 않는다면, 반역으로 받아들이겠소.)

우서 : Treason? Have you lost your mind. Arthas?
(반역이라고? 자네 미쳤나, 아서스?)

아서스 : Have I? Lord Uther, by my right of succession and sovereignty of my crown, I hereby relieve you from your command and suspend your paladins from service.
(내가? 우서 경, 정당하고도 확고한 내 왕위 계승권에 따라 명한다. 지금부터 그대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그대의 성기사들에게 근신 조치를 내리노라.)

제이나 : Arthas, you can't just ~
(아서스! 그렇게 멋대로 ~)

아서스 : It's done! Those of you who have the will to save this land, follow me. The rest of you ~ get out of my sight.
(그만! 이 땅을 구할 용기가 있는 자는 나를 따르라! 그렇지 않다면 ~ 내 눈 앞에서 사라져라!)

우서 : You've just crossed a terrible threshold, Arthas.
(자네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네, 아서스.)

(우서를 따라 떠나는 제이나)

아서스 : Jaina?
(제이나?)

제이나 : I'm sorry, Arthas. I can't watch you do this.
(미안해, 아서스. 난, 더 이상 못 보겠어 ~)



말가니스 :
(자네를 기다려왔네. 젊은 왕자여. 나는 말가니스라고 하네.)

말가니스 :
(보는 바와 같이 너의 백성들은 이제 나의 노예들이다. 이제부터 한 명씩 한 명씩 이 마을의 생명의 불이 영원히 꺼질 때까지, 너의 백성들을 언데드로 전환시킬 것이다!)

아서스 :
(말가니스! 내가 너를 막겠다! 내 백성들이 죽어서 너의 노예가 되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내 손으로 끝내겠다!)



말가니스 :
(다시 한 번 삶을 누리리라!)



아서스 :
(말가니스! 여기서 단 둘이 결판을 내자!)

말가니스 :
(용맹한 발언이군! 자네에게는 불운한 일이지만, 이곳에서 해결될 일은 아무것도 없다네. 자네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된 거야, 젊은 왕자.)

말가니스 :
(병사들을 모아 노스렌드로 날 찾으러 오게. 그곳에서 함께 서로의 빚을 청산하도록 하지. 노스렌드에서 자네의 숙명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네.)

아서스 :
(너를 세상 끝까지 쫒아가 끝장내고야 말겠다! 내 말 들리나? 세상 끝까지 쫒아가겠다고!)

10. 분기점 (Divergent Courses)

제이나 :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아서스가 이런 일을 했다고 믿어지지가 않아.)

우서 :
(제이나!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제이나 :
(우서 경?)

우서 :
(오, 제이나. 이곳에서 자네를 찾을 줄 알았다네. 그 자식은 어디로 갔나? 아서스가 함대를 어느 쪽으로 이끌었나?)

제이나 :
(그가 떠나기 전에 나를 찾아왔었어요. 함정 같다고 제발 가지 말아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는 떠나버렸어요.)

우서 :
(어디로?)

제이나 :
(노스렌드요. 그는 말가니스를 제거하러 노스렌드로 갔어요.)

우서 :
(망할 녀석! 테레나스 국왕께 알려야겠다. 너무 자책하지는 말게, 제이나. 자네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살육이 아니었으니.)

메디브 :
(죽은 자가 아직 이 땅에 남아 있어 보이지만 속지 마시오. 당신의 젊은 왕자가 추운 북녘에서 유일한 죽음을 찾게 될 테니.)

제이나 :
(뭐라고요? 아서스는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구요!)

메디브 :
(그의 정열이 그를 파멸로 이끌게 되었으니,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일. 이제 인간의 미래는 당신이 책임지게 되었소. 당신이 백성을 이끌고 서쪽의 고대 대륙 칼림도어로 가야 하오. 그곳에서만 암흑에 저항하여 세계를 어둠의 불길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오.)

11. 노스렌드 해안 (The Shores of Northrend)

캡틴 :
(이 대륙은 빛이 져 버린 대륙이 아닙니까? 겨우 태양이 보입니다! 울부짖는 매서운 추위의 바람은 뼛속까지 스며들어 몸서리치게 만드는군요. 왕자님, 괜찮으십니까?)

아서스 :
(캡틴, 병사들은 모두 준비되었나?)

캡틴 :
(거의 다 되었습니다 ~ 몇 운송선들을 빼면 ~)

아서스 :
(그렇군. 우리의 우선 목표는 적절한 방어 준비가 된 본부 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어둠 저편에서 무엇이 우리를 노리고 있을지 모르니까.)



아서스 :
(아이스 트롤들.)



아서스 :
(금광이로군. 이곳에 본부 기지를 건설하면 되겠군.)

아서스 :
(공격받고 있다! 방어하라!)

무라딘 :
(이런 망할! 넌 언데드가 아니잖아? 살아 있잖아?)

아서스 :
(무라딘?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무라딘 :
(이럴 수가! 자네가 나를 구조하러 올 줄은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아서스 :
(구조라고? 무라딘, 전 당신이 이곳에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무라딘 :
(나도 그렇다네, 젊은 왕자. 하여간 도움 좀 청하겠네. 나와 동료들은 습격을 받고 흩어졌네. 우리를 지원해 준다면 정말 고맙겠네!)

아서스 :
(물론 도와야죠, 무라딘. 어서 움직입시다!)



아서스 :
(그 곳에 말가니스가 숨어있는 것 같은데! 그의 기지를 납작하게 해 주고 싶다!)



무라딘 :
(바로 저들이야! 그런데 언데드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구나!)

아서스 :
(어서 움직입시다. 병사들이여! 드워프들을 도와 적들을 제거하자!)



아서스 :
(좋아. 그런데 무라딘, 당신은 대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겁니까?)

무라딘 :
(젊은 왕자. 이곳 주변 빙하의 황무지 어딘가에 고대의 문이 있는데, 그 문이 서리한이라는 신비의 명검이 보관된 장소로 이어져있다고 하네.)

무라딘 :
(우린 서리한을 찾으러 왔다네. 그런데 고대의 문을 찾아 다가갈수록 더 많은 언데드와 부딪치게 되었네.)

캡틴 :
(아서스 왕자님. 말가니스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서스 :
(상관없다. 나한테서 영원히 숨어있을 수는 없을 테니. 캡틴, 우선 이곳에 본부 기지를 건설하도록 하게.)

캡틴 :
(알겠습니다. 왕자님.)

12. 불화 (Dissenssion)

캡틴 :
(실례합니다. 밀사여, 그렇지만 왕자님은 현재 용건이 있으셔서 출타 중이십니다. 이런 황량한 곳까지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밀사 :
(국왕 폐하의 명령을 하달하기 위해서요. 자네와 자네 부하들은 즉시 로데론으로 귀향하도록 하시오. 우서 경이 국왕 폐하를 설득하여 원정대를 귀향 조치하기로 하셨소.)

캡틴 :
(그냥 짐을 꾸려서 떠나라는 말씀입니까?)

밀사 :
(그렇소. 내 부하들의 첩보에 의하면, 여기에서 수송선들로 향하는 길은 언데드가 점령하고 있다고 하오. 다른 길을 찾아서 선박으로 귀환하시오.)

캡틴 :
(나무를 뚫고 가자!)

아서스 :
(캡틴, 왜 경계병들이 제자리에 없는 것이냐?)

캡틴 :
(국왕 폐하께서 우서 경의 요청을 받아들여 부대를 귀환시키도록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아서스 :
(우서가 내 부대를 귀환시키게 했다고? 젠장! 내 부대원들이 날 떠난다면, 난 결코 말가니스를 처단할 수 없을 텐데. 병사들이 선박에 도착하기 전에 불태워 버려야겠다!)

무라딘 :
(그건 좀 심하지 않나?)

아서스 :
(모두 태워버립시다! 이곳에서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는, 아무도 이 땅을 벗어날 수 없소!)



아서스 :
(언데드들을 뚫고 나아가려면 더 많으 병사들이 필요합니다.)

무라딘 :
(저쪽에서 용병 캠프들을 봤었네. 그 곳에서 병사들을 고용하면 될 것이야.)



아서스 :
(망할 우서가 내가 이렇게 하도록 만들고 있구나!)



아서스 :
(아주 좋았어! 그렇지만 파괴할 선박들이 더 남았다!)



아서스 :
(아주 잘 했어! 이제 단 1척만 남았군!)



캡틴 :
(아서스 왕자님?)

아서스 :
(서둘러라! 나의 전사들이여! 이 흉악하고 사악한 짐승들이, 우리들이 승선하여 집으로 돌아갈 유일한 선박들을 모두 불태워버렸다! 로데론의 이름으로 이들을 처단하라!)

보병 :
(망할 짐승들!)

기사 :
(모두 없애버려!)

캡틴 :
(우리의 선박들이 모두 가라앉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아서스 :
(모두 나의 말을 잘 들어라! 이제 집으로 돌아갈 길은 사라져 버렸다! 이제 같이 뭉쳐서 승리하거나, 같이 죽는 일만 남은 것이다. 그러니 기지로 돌아가 각자 임무에 충실하게 임하라.)

13. 서리한 (Frostmourne)

무라딘 :
(자네는 자네의 부하들을 속이고, 자네를 위해 싸워왔던 용병들을 척살했네. 아서스, 대체 왜 이렇게 되었나? 복수가 자네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 것인가?)

아서스 :
(무라딘, 날 이해해주시오. 말가니스가 나의 고향 땅에서 어떤 만행들을 저질렀는지 보지 못했잖소.)

말가니스 :
(암흑의 제왕께서 네가 올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이곳에서 네 여정이 끝나게 될 것이다. 세계의 지붕 아래 얼어붙는 추위 속에 갇힌 자네의 종말은 오직 죽음의 흔적으로만 남게 되겠지!)

무라딘 :
(상황이 안 좋은데. 완전히 포위되었구나!)

아서스 :
(기회는 아직 남아 있소. 내가 서리한을 찾도록 도와주시오! 서리한이 당신이 말한 것처럼 강력한 무기라면, 우리의 상황을 역전시킬 수도 있으니 ~)

무라딘 :
(예감이 좋지 않군. 그렇지만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으니 ~)

아서스 :
(캡틴, 이곳의 방어를 맡아주게나. 어서 갑시다!)



수호자 :
(불멸이 아닌 자들이여, 어서 돌아가라.)

아서스 :
(우리가 이미 겪은 것보다 더 무서운 일들은 결코 없을 것이다.)

수호자 :
(믿고 싶은대로 믿어라. 하지만 이곳을 통과하지는 못한다.)



수호자 :
(돌아가라 ~ 너무 늦기 전에 ~)

아서스 :
(아직도 이 검을 지키려고 하는 건가?)

수호자 :
(아니 ~ 너를 지키려는 것이다. 이 검으로부터!)



아서스 :
(보십시오, 무라딘. 우리의 구원, 서리한입니다.)

무라딘 :
(기다리게. 제단에 뭔가 새겨져 있군. 이건 경고일세. "이 검을 집는 자는 무한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검이 육신을 베듯이, 이 힘은 영혼에 상처를 남기리라 ~ " 아아, 왜 몰랐을까! 이 검은 저주받았다네! 어서 여기서 나가세!)

아서스 :
(왕국을 지킬 수 있다면 저주 따윈 상관없습니다.)

무라딘 :
(오오 ~ 그냥 놔두게, 아서스. 이번 일은 잊고, 부하들과 돌아가게!)

아서스 :
(부하들이 무엇이길래요! 그 무엇도 내 복수를 막을 순 없습니다! 오랜 친구인 당신조차도요 ~)

아서스 :
(이제 여기를 떠도는 영혼들을 부르겠습니다. 백성을 구할 수만 있다면, 나는 아무것도 마다하지 않을 겁니다.)

캡틴 :
(아서스 왕자님! 무라딘 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이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아서스 :
(무라딘은 죽었다. 그렇지만 적들은 서리한의 강력한 힘 앞에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말가니스 :
(결국 자네는 자네의 동료들의 목숨과 서리한을 맞바꾸었군. 암흑의 제왕께서 말씀하였듯이 자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강하군!)

아서스 :
(말가니스, 쓸데없이 마지막 숨을 낭비하지 말거라. 난 이제 오직 서리한의 음성만을 인식할 뿐이니!)

말가니스 :
(이제 암흑의 제왕의 목소리가 들리느냐? 네가 휘두르는 검을 통해서 너에게 속삭이실 것이다. 그 분께서 뭐라고 하시지? 죽음을 거느리는 암흑의 제왕께서는 뭐라고 하시지?)

아서스 :
(나의 복수를 이룰 시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말가니스 :
(뭐? 설마 정말로 ~)

아서스 :
(모두 끝났다.)

14. 아서스의 패륜 (Arthas's Betrayal)

테레나스:
(내 아들아.)

아서스:
(더는 백성을 위해 희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더는 왕관의 무게를 짊어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모두 처리할테니.)

테레나스:
(왜 이러느냐? 대체 무슨 짓이냐, 아들아.)

아서스: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아서스:
(이 왕국은 무너질 것이다. 그리고 잿더미 속에서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 이 세계의 근간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1] 클래식 버전에서는 '언데드로 변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다음에 '뭐라고?'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