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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가온 위협 (Enemies at the Gates)
샨드리스 :(여사제여, 벌써 여러 시간 동안이나 잿빛 골짜기 숲을 바라보고만 계십니다.)
티란데 :
(샨드리스, 무엇인가 암흑의 존재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숲 속에서 느껴진다.)
샨드리스 :
(세나리우스를 죽음으로 몰고 간 초록색 피부의 생물들 말인가요?)
티란데 :
(아마도 ~ 그리고 또 다른 무엇인가도 ~)
라이온하트 :
(작업을 서둘러라! 제이나 님과 오크의 영웅께서 이 기지를 신속히 건설하라고 명하셨다!)
보병 :
(흥! 우리가 이곳에 올 필요도 없었잖소! 오크 놈들과 같은 편이 될 이유는 더욱.)
그런트 :
(우리는 이곳에 남아 있을지도 모를 악마들을 잡으러 온 것이오. 지금 우리 오크와 인간의 목적이 같은 것을 다행으로 아시오.)
라이온하트 :
(알았다. 녀석들아! 할 일이나 해라! 어서 일해!)
티란데 :
(흠 ~ 이 오크들과 휴먼들이 우리 땅에서 날뛰려는 것일까? 그들이 잿빛 골짜기에 발을 들여놓은 것을 후회하게 해 주지. 이곳에 기지를 건설하고 겁 없는 침입자들을 처리하도록 하자.)
티란데 :
(생명의 나무는 나이트 엘프 마을의 핵심입니다. 생명의 나무의 뿌리 내린 금광 능력을 이용하여 금광에 뿌리를 내리십시오. 금광에 뿌리를 내렸다면 이제 위습들을 보내 금을 채취하십시오.)
티란데 :
(위습들은 금과 나무를 채취해주는 친근한 정령 유닛들입니다. 또한 위습들은 건물들을 건설하여 더 많은 전사들을 생산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티란데 :
(달 샘들은 나이트 엘프의 식량과 체력의 원천입니다. 추가적인 달 샘들을 건설하면 부대를 더 크게 양성할 수 있습니다.)
티란데 :
(더 많은 전사들을 생산하기 위해 전쟁의 고대정령을 건설하십시오.)
펄볼그 주술사 :
(여사제여, 우린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극도로 사악한 존재가 이 땅을 더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 부족이 사악함에 물드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실종된 부족원들을 찾기 전까지는 이곳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티란데 :
(두려워 마세요, 족장이시여. 내가 당신의 부족원들을 찾아 데려오겠어요.)
펄볼그 주술사 :
(감사합니다, 여사제여. 당신이 돌아오면 친절에 대한 보답을 하겠습니다.)
펄볼그 주술사 :
(정말 감사합니다. 여사제여! 이제 부족원들을 모두 대피시킬 수 있겠습니다. 부디 우리 마을의 영웅의 도움을 받아주십시오. 그가 당신의 목숨을 지켜드릴 것입니다.)
케른 :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엘룬께서 당신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비춰주시길 ~)
티란데 :
(밴두 쏘리바스, 영원이 아닌 생명들아! 너희들이 이 땅을 더럽힌 댓가를 치르게 해 주마!)
그런트 :
(언데드다! 방어하라!)
보병 :
(그들이 로데론에서 이곳까지 쫓아 왔나 보구나!)
궁수 :
(엘룬이여, 구해주소서! 언데드 부대가 엄청난 수로 몰려옵니다!)
티란데 :
(자매들이여, 어서 빨리 숲 속으로 몸을 숨기자! 이렇게 거대한 부대와는 승산이 없으니.)
2. 달의 여식들 (Daughters of the Moon)
궁수 :(언데드는 지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을 따돌리기는 불가능합니다!)
티콘드리우스 :
(아키몬드 님, 보신 대로 나이트 엘프들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언데드는 충분히 ~)
티란데 :
(아키몬드인가 ~ 10000년이 지났는데, 이런 일이 어떻게 ~)
아키몬드 :
(이 세상을 삼키기 위해서 불타는 군단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너희 나이트 엘프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다.)
아키몬드 :
(바보 같은 녀석들! 그녀가 도망치게 놓아두었느냐!)
아키몬드 :
(그녀를 찾아라! 그녀를 찾아 제거해!)
티란데 :
(우리가 오랫동안 두려워하던 날이 찾아오고 말았다. 불타는 군단이 돌아올 줄이야! 어서 강을 건너서 자매들에게 알려야겠다!)
파멸수호병 :
(이 망할 나이트 엘프들이 도망가게 놓아둘 수 없다! 아키몬드 주인님께서 그들을 찾으시란다!)
티란데 :
(적에게 들키지 않게 해야 해.)
파멸수호병 :
(아키몬드 주인님께서 이 숲을 타락시키라 하셨으니 그렇게 하자!)
궁수 :
(엘룬-아도르. 여사제님, 당신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티란데 :
(더러운 인간 놈들! 너희들은 엘룬 여신의 분노를 피할 수 없다!)
티란데 :
(확실히 인간들도 언데드를 증오하는구나. 그렇지만 인간들을 믿을 수 없어.)
티란데 :
(저 오크들이 마법의 보물을 지키고 있는 것 같군. 흠 ~ 어쩌면 우리에게 유용할 수도 있겠구나.)
여사냥꾼 :
(엘룬 아도르. 여사제님, 주의하십시오. 파멸수호병들은 우리가 그림자 숨기를 해도 우리를 볼 수 있는 망령들을 조종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떨어져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멸수호병 :
(어리석은 나이트 엘프, 넌 우리의 눈을 피할 수 없다!)
파멸수호병 :
(너의 달의 힘으로는 우리의 눈에서 벗어날 수 없다!)
보병 :
(매복이다! 살려면 도망쳐! 저 앞 뚫린 곳에서 재집결하자!)
궁수 :
(판두-다스-베룰?)
티란데 :
(자매들이여, 이시누-알라! 바로 나 티란데다!)
티란데 :
(햇볕 아래에서 그림자 숨기 능력을 사용할 수 없으니까, 동이 트기 전에 어서 강까지 가야겠구나.)
티란데 :
(오, 이 버려진 노포들을 이용하여 언데드의 요새를 뚫을 수 있겠군.)
(오전이 될 경우)
티란데 :
(아침이 왔구나. 이제 더 이상 엘룬 여신의 권능으로 내 몸을 숨길 수 없겠군.)
샨드리스 :
(티란데! 엘룬이여 감사합니다. 무사히 돌아왔군요! 언데드들이 갑자기 나타나 사정없이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티란데 :
(이시누 달 디엡. 샨드리스, 더 큰 문제가 있다. 언데드를 보낸 이들이 바로 불타는 군단이다. 불타는 군단과 같은 거대한 적과 싸우려면 드루이드들을 깨우는 수밖에 없어.)
3. 스톰레이지의 각성 (The Awakening of Stormrage)
티란데 :(세나리우스가 죽었으니 이제 드루이드들을 깨우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문글레이드 섬에서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아야만 한다. 오직 세나리우스의 뿔피리의 울림만이 동면에 들어가 있는 드루이드들을 깨울 수 있다.)
궁수 :
(여사제님, 그렇지만 오크들이 섬에 기지를 세워 놓았습니다.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으려면 그들과 맞서 싸워야만 합니다!)
여사냥꾼 :
(감사합니다. 엘룬이여, 당신을 찾았군요, 티란데. 언데드들이 휴면의 고분 근처로 진군하고 있습니다! 고분은 버려진 것 같지만 ~)
티란데 :
(그 속에는 드루이드들의 지도자인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동면 중이다. 그는 드루이드들 중에서 가장 현명하고 가장 강력한 존재지. 그에게 불타는 군단의 침략을 알려야만 해.)
여사냥꾼 :
(그럼, 어서 서둘러야겠군요. 만약 언데드가 그 분이 깨시기 전에 고분을 점령한다면 ~)
티란데 :
(어서 서두르자. 자매들이여! 말퓨리온이 깨어나야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약탈병 :
(어서 공격하자! 적들이 진영을 갖추기 전에 그물에 가두어 버리자!)
그런트 :
(럭-타 오가! 위대한 영웅 스랄을 위하여!)
그런트 :
(이 ~ 엘프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하군!)
티란데 :
(드디어 세나리우스의 뿔피리를 찾았다! 이제 말퓨리온을 깨우도록 하자!)
말퓨리온 :
(세나리우스의 뿔피리 소리에 약속대로 돌아왔다! 우리의 땅에 악마의 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나. 정말 날 화나게 만드는군 ~)
말퓨리온 :
(오랜 수호자들이여! 이제 일어나시오! 오래 전에 그러했듯이 이 침략자들을 제거하시오!)
4. 깨어난 드루이드 (The Druids Arise)
말퓨리온 :(마지막으로 같이 있은 뒤로 벌써 1000년이나 흘렀구려, 티란데. 에메랄드 꿈 속을 떠돌 때에도 언제나 그대를 생각했다오.)
티란데 :
(당신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가슴이 두근거려요, 퓨리온. 하지만 긴급한 일이 아니라면 당신을 깨우지 않았을 것이에요.)
말퓨리온 :
(에메랄드 꿈 속에서 우리의 땅이 조금씩 타락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소. 날 깨우기를 잘 했소.)
티란데 :
(불타는 군단이 다시 침공을 시작했어요, 퓨리온. 세나리우스는 전사했고요. 외부인들이 우리들의 신성한 땅을 마구 어지럽히고 있어요.)
말퓨리온 :
(예언대로군 ~)
말퓨리온 :
(예언대로 아키몬드가 하이잘 산 정상까지 가서 세계수를 공격하겠군. 만약 그가 세계수의 에너지를 모두 날려버린다면 이 세상의 종말이 찾아오고 말 것이오.)
티란데 :
(난 오직 당신과 나머지 드루이드들을 깨워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들은 휴면의 고분 깊숙한 곳에서 동면 중이에요. 만약 그들에게 갈 수 있다면 아키몬드와 그의 군대들을 물리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보병 :
(그만! 우선 놈들을 쫓아버렸다! 이제 기지에서 재집결하여 부상자들을 치료하자!)
말퓨리온 :
(그렇다면 외부인들도 언데드들과 저항해 싸우는 것이오? 어쩌면 그들이 아키몬드와의 전쟁에서 든든한 동맹이 될 수도 있겠구려.)
티란데 :
(그들은 그냥 잡종들일 뿐이에요! 그들이 세나리우스를 죽였다고요! 그들과는 절대 손을 잡지 않겠어요.)
말퓨리온 :
(아마도 당신 말이 맞겠지, 위대한 티란데. 우선 이곳에 새로운 기지를 건설합시다. 보초들에게 경계를 강화하라고 하시오! 우린 아직 외부인들이나 언데드들의 모든 군대들을 보진 못한 것 같구려.)
(금광 고갈 시)
티란데 :
(우리의 자원이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있습니다! 다른 금광을 찾아 부대를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휴면의 고분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티란데 :
(잠시만요! 이 펄볼그들을 잘 알아요! 숲에 저주가 퍼지기 시작할 때, 잿빛 골짜기에서 탈출한 펄볼그들이에요!)
말퓨리온 :
(아마도 끝내 타락의 늪을 벗어나진 못한 것 같구려.)
말퓨리온 :
(이렇게 공격적인 녀석들은 ~ 보지 못했었는데.)
티란데 :
(그렇다면 내가 그들의 저주에 종지부를 찍겠어요! 앤두-팔라-돌!)
말퓨리온 :
(티란데, 당신은 많이 변한 것 같소. 자비심이라곤 없어진 모양이구려.)
티란데 :
(오래 전, 난 이 땅을 지키겠노라고 맹세했어요, 퓨리온. 난 위험이 닥칠 때마다 동면해 있는 사치를 누릴 수가 없었다구요.)
말퓨리온 :
(만약 그것이 당신의 운명이었다면 당신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엘룬 여신의 계획이었을 것이오.)
여사냥꾼 :
(여사제님, 전방에 위함이 도사립니다. 조심스럽게 전진하셔야만 합니다!)
여사냥꾼 :
(여사제님, 조심하십시오! 숲이 언데드에게 점령당하고 있습니다!)
티란데 :
(다행히도 자연은 스스로 저주의 땅을 치유해 나갈 겁니다. 우린 이제 이동하도록 하죠. 바로 앞의 계곡에 휴면의 고분이 있어요.)
티란데 :
(안 돼! 전초 기지가 타락의 늪에 빠졌구나! 나무정령들은 미쳐버렸고! 그들이 이런 잔혹한 운명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사티로스 :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 티콘드리우스 주인님께서 이곳을 들어가려는 자들은 누구라도 제거하라고 하셨으니, 너희들을 제거하겠다.)
말퓨리온 :
(애처롭도록 비열한 놈들! 너희들이 한 때 나이트 엘프였다는 것 자체가 치욕이다!)
말퓨리온 :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들이여, 일어나시오! 다시 한 번 전쟁의 바람을 타고 폭풍까마귀들이 높이 날 수 있게 합시다!)
말퓨리온 :
(이시누 알라, 내 동포들이여. 종말의 시간이 다가오기에 칼림도어가 다시 당신들의 힘을 필요로 하오.)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
(명령만 내리십시오, 샨도 스톰레이지.)
말퓨리온 :
(이제 땅 속으로 들어가서 용맹한 발톱의 드루이드들을 동면에서 깨웁시다!)
5. 피의 형제 (Brothers in Blood)
말퓨리온 :(아무도 이 휴면의 동굴에 들어서지 않은 지 거의 3000년이 되었구려. 입구를 봉인한 후에 어떤 생물들이 이 동굴을 차지했는지 알 수 없소.)
티란데 :
(이곳을 그렇게 두려워 할 것은 없어요. 날 화나게 만든 유일한 적은 이 시간에도 땅 위에서 타락의 늪을 넓혀가고 있으니까요. 어서 이곳에서의 일을 마치고 지상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말퓨리온 :
(난 그저 당신이 다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오.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발톱의 드루이드들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니 ~)
말퓨리온 :
(이 동굴의 거미들은 정말 거대하군!)
티란데 :
(무언가 그들을 오염시킨 암흑의 존재가 느껴져요. 그들은 엄청난 악의 존재에 의해 탈바꿈된 것이에요!)
티란데 :
(짜증나는 악마놈들! 이건 저주 받은 거미들이구나!)
말퓨리온 :
(만약 타락의 늪이 단순한 생명체들을 이렇게까지 변하게 할 수 있다면 지상의 다른 짐승들에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구려!)
티란데 :
(이 타락의 늪의 종지부를 찍겠어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펄볼그 족장 :
(기다려 주시오. 여사제여!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 종족의 주술사가 이상한 거미에 물려서, 죽을 듯이 앓고 있습니다. 부족원들은 모두 도망치고 우리들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티란데 :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펄볼그 족장 :
(근방에 있는 웰 오브 라이프에서 샘물을 가져다주시면 됩니다. 이대로 우리의 주술사를 보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 약병에 샘물을 채워다 주시면 우리의 주술사를 살릴 수 있습니다.)
티란데 :
(만약 주술사의 지혜가 더 이상 당신 부족원들이 난폭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당신의 주술사를 구하겠습니다.)
펄볼그 족장 :
(여사제님께 엘룬의 가호가 함께 하길 ~ 당신이 돌아올지 의심했었습니다만, 당신 덕분에 우리 부족의 주술사가 완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펄볼그 주술사 :
(다시 한 번 당신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이 부적을 가져가십시오. 그 부적으로 펄볼그를 소환하여 함께 싸울 수 있으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티란데 :
(길이 남쪽에서 막혀 있어요. 그렇지만 이 입구 뒤에는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있을 것 같군요.)
말퓨리온 :
(오 ~ 이런 ~ 이곳은 내겐 잊을 수 없는 장소요.)
티란데 :
(이 문 뒤에 있는 존재가 무엇이 있기에?)
말퓨리온 :
(이 문은 일리단의 감옥으로 향하는 문이오. 티란데, 어서 가던 길을 갑시다.)
티란데 :
(일리단? 벌써 10000년은 흐른 이야기군요. 그런데 그가 아직 살아 있을까요? 그렇다면 그를 풀어 주어야 해요. 퓨리온! 그는 언데드와 악마들을 상대로 싸우기에 가장 뛰어난 전사에요!)
말퓨리온 :
(안 되오! 티란데! 일리단을 두 번 다시 봉인에서 깨어나게 하면 안 되오!)
티란데 :
(그렇지만 그는 당신의 남동생이잖아요!)
말퓨리온 :
(그럴 수도 있지만, 그는 너무 ~ 위험하오. 내가 허락하지 않겠소!)
티란데 :
(오직 엘룬께서만 나에게 허락을 내리거나 내리지 않으실 수 있어요. 난 지금 일리단을 풀어주겠어요.)
말퓨리온 :
(내 힘으로는 이 문을 열 수 없다. 그녀와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계속 나아가는 수밖에 ~)
말퓨리온 :
(내가 이 길을 통과할 수 있게 해 주시오! 문글레이드 드루이드들의 지도자인 나 퓨리온이 통과를 요구하오!)
상급 감시자 :
(돌아가시오! 당신들은 곰 경비병을 알현할 자격이 없소!)
말퓨리온 :
(곰 경비병?)
말퓨리온 :
(어쩌면 그들이 말하는 곰 경비병들이 발톱의 드루이드들일지도 모르겠군. 그런데 왜 그들이 곰 경비병이라고 불리고 있는 걸까?)
말퓨리온 :
(더러운 데스윙 같으니! 역겨운 네놈들이 땅 속 따뜻한 곳으로 도망친 줄 알았어야 하는데!)
말퓨리온 :
(아 ~ 발톱의 드루이드들이 벌써 깨어났구나! 갑시다. 형제들이여!)
말퓨리온 :
(이런 ~ 본성이 그들을 지배했구나. 그들은 지금 이성이 없는 야생의 상태다!)
갈퀴발톱의 드루이드 :
(까마귀의 이름으로!)
말퓨리온 :
(뿔피리를 불면 해결될 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여기서 뿔피리를 불면, 몇 형제들에게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군.)
발톱의 드루이드 :
(샨도 스톰레이지 님! 우리가 대체 어떻게 변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자신을 잊은 지 너무 오래돼서 ~)
말퓨리온 :
(난 괜찮소. 데로 샨. 당신과 당신의 종족의 힘이 필요한 때가 왔소. 오랜 시간이 흘러 불타는 군단이 다시 이 땅을 침공했소.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그들을 몰아냅시다!)
발톱의 드루이드 :
(저희 발톱의 드루이드들에게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샨도 스톰레이지.)
티란데 :
(이제서 돌아갈 수는 없다. 엘룬께서 퓨리온이 틀리다고 알려주신다.)
상급 감시자 :
(당신 생각은 무모하오! 당신이 섬기는 엘룬조차 그의 죄를 벌하셨었소!)
티란데 :
(감시자들의 무기 저장소다! 유용하게 쓸 수 있겠군!)
감시자 :
(침입자들아, 죽어라!)
티란데 :
(나무정령들이 내 앞길을 막는구나! 오직 강력한 드루이드만이 나무정령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을텐데!)
티란데 :
(이 폭발물들은 고블린의 무기들인 것 같군. 교활한 고블린들이 오래 전에 이곳에 폭발물들을 숨겨 놨구나. 아무튼 내가 유용하게 사용해야겠다.)
칼리팍스 :
(멈추시오! 여사제여. 이곳은 아무리 당신이라고 해도 출입이 금지된 곳이오. 이 감옥 안에는 영원히 봉인되어야 하는 끔찍한 악의 존재가 갇혀 있소.)
티란데 :
(일리단은 한 때 위대한 영웅이었어요. 난 그가 다시 위대한 영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어요.)
칼리팍스 :
(어리석은 소리! 반역자를 풀어주어 우리 모두를 망칠 셈이요?)
티란데 :
(일리단! 당신이 맞나요?)
일리단 :
(티란데 ~ 바로 당신의 목소리? 오랜 시간 암흑 속에서만 살아왔는데, 이제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니 마치 내 마음에 순수한 빛이 가득 차는 것 같소!)
티란데 :
(일리단, 불타는 군단이 다시 침공했어요. 나이트 엘프가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해요!)
일리단 :
(티란데, 내가 한 때 당신을 좋아했기 때문에 당신을 위해서 악마들을 사냥하겠소. 하지만 난 내 종족에게 아무것도 빚진 것은 없소!)
티란데 :
(어서 서둘러서 지상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타락의 늪이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고요!)
티란데 :
(말퓨리온!)
일리단 :
(영원과 같은 시간이었네. 형제여, 어둠 속에서 흘러버린 영원한 시간!)
말퓨리온 :
(일리단! 넌 너의 죄 값을 치룬 것뿐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일리단 :
(나를 함부로 판단하려 하지 말게! 게다가 우린 같이 악마들을 물리치지 않았던가! 그 때를 기억하긴 하는 것인가?)
티란데 :
(둘 다 그만들 해요! 지난 일은 지난 일일 뿐. 위대한 말퓨리온, 일리단의 도움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악마들을 몰아내고 사랑하는 우리의 고향을 구할 수 있다고요!)
말퓨리온 :
(티란데, 그 대가를 생각해 보았소? 이 배반자가 악마를 도와 종말을 앞당길 수도 있소! 이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오!)
6. 불길과 슬픔의 운명 (A Destiny of Flame and Sorrow)
일리단 :(10000년 만에 겨우 풀려났는데 나의 친형은 나를 악마라고 생각하고 있다니! 내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 내가 악마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지!)
아서스 :
(과연 그것이 진실일까? 악마 사냥꾼? 확실히 자네의 의지는 자네만의 것인가?)
일리단 :
(너에게서는 지울 수 없는 피비린내가 나는구나. 나에게 다가온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아서스 :
(사양하지 않겠다. 우리가 싸울수록 우리의 힘이 같은 근원에서 나왔다는 것을 느끼게 될 테니!)
일리단 :
(정말 오랜만에 즐길만한 싸움을 하는 놈을 만났군! 이제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어떠냐?)
아서스 :
(언데드를 지휘하는 공포의 군주인 티콘드리우스는 굴단의 해골이라는 강력한 흑마법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지.)
아서스 :
(그 굴단의 해골 때문에 이 숲이 이렇게 타락하고 있는 것이고.)
일리단 :
(내가 그것을 훔치길 바라고 있군. 그런데 무슨 이유 때문이지?)
아서스 :
(그냥 내가 티콘드리우스를 좀 싫어한다고 해 두지. 그리고 내가 섬기는 주인님께서도 불타는 군단이 쓰러지면 좋고 ~)
일리단 :
(흠 ~ 그런데 네가 하는 말을 내가 어떻게 다 믿을 수 있겠나?)
아서스 :
(내 주군께서는 모든 걸 아신다네. 악마 사냥꾼이여, 자네가 일생을 통해 오직 강력한 힘만을 추구했다는 것도 알고 계시네. 이제 그 진정한 힘이 바로 눈앞에 있네! 기회를 잡게! 그러면 적들도 무너지게 될 것이네.)
사티로스 :
(더 이상 접근하지 마라! 티콘드리우스 주인님께서 이곳을 들어가려는 자들은 누구라도 제거하라고 하셨으니, 너희들을 제거하겠다.)
일리단 :
(이곳이 바로 굴단의 해골을 보관하는 곳이구나! 굴단의 해골을 뺐는데 하찮은 악마들 따위 신경 쓸 시간은 없다!)
일리단 :
(이제 더 이상 악마들이 숲을 타락시키지 못할 것이다. 내가 이 굴단의 해골을 파괴하여 그 안의 힘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아키몬드의 어떤 전사보다도 더 강력하게 될 것이다!)
일리단 :
(오 ~ 이제 이 힘은 내 것이다!)
일리단 :
(난 이제 완벽한 전사로 다시 태어났다!)
티콘드리우스 :
(대체 ~ 넌 누구냐?)
일리단 :
(이제 너와 같은 종류의 전사와의 싸움에서도 그런 자신감이 넘치는지 두고 보자. 공포의 군주!)
(굴단의 해골을 흡수하지 않고 티콘드리우스를 제압했을 때)
티콘드리우스 : I grow tired of toying with you night elf! Begone from my sight!
(너희들을 가지고 노는 것도 지겹구나, 나이트 엘프 족들아! 내 눈앞에서 사라져라!)
말퓨리온 :
(더러운 악마! 내 남동생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일리단 :
(말퓨리온, 난 일리단일세. 난 이렇게 변했다네!)
티란데 :
(이런 일이! 일리단, 어떻게 된 거에요?)
일리단 :
(언데드의 지도자는 제거되었고 시간이 흐르면 숲은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오!)
말퓨리온 :
(결국 네 영혼을 팔아버리고 말았군. 이제부터 넌 내 남동생이 아니다! 당장 이곳에서 사라져! 다시는 우리의 땅에 발을 들여놓지 마라!)
일리단 :
(형의 마음이 그렇다면 ~)
7. 마지막 수호자 (The Last Guardian)
티란데 :(이럴 시간이 없어요, 퓨리온! 여기서 무엇을 하자는 거죠?)
말퓨리온 :
(어제 밤 꿈 속에서 거대한 까마귀 1마리가 나를 이 장소로 소환했었소.)
스랄 :
(우리도 이 곳으로 소환됐었죠.)
말퓨리온 :
(외부인들이여, 당신들은 누구시오?)
스랄 :
(나는 듀로탄의 아들이자 오크 호드의 우두머리인 스랄이오.)
제이나 :
(그리고 나는 로데론 생존자들의 지도자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입니다.)
티란데 :
(너희들은 이 곳에서 환영받지 못해!)
메디브 :
(진정하시오, 여사제. 그들은 당신들을 도와 불타는 군단에 대항하려고 왔소.)
말퓨리온 :
(내 꿈에 나타난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곤. 그런데 당신은 대체 누구길래 우리에게 이런 제의를 하는 것이오?)
메디브 :
(난 ~ 불타는 군단이 이 땅에 다시 돌아온 이유요.)
메디브 :
(아주 오래 전, 내가 이 땅으로 오크들을 데려왔었소. 그 때문에 악마들의 세계로 통하는 차원의 문도 열리고 만 것이었소.)
메디브 :
(난 그에 대한 죄값으로 가장 친했던 이들에게 살해당했소. 내 죽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왕국들을 황폐화시키던 전쟁은 동쪽 대륙에서 오랫동안 계속되었소.)
메디브 :
(결국, 지금의 일들을 제대로 돌려놓기 위해 내가 돌아왔소. 난 ~ 마지막 수호자인 메디브라고 하오. 내가 말하건데 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은 지금은 서로 적들인 당신들의 협동 여부에 있소!)
8. 신들의 황혼 (Twilight of the Gods)
제이나 :(늦어서 죄송해요. 우리가 걱정했듯이 아키몬드와 그의 파멸수호병들이 이 곳 산 정상으로 진군해 오고 있어요! 곧 도착할 것 같아요.)
말퓨리온 :
(10000년 전, 우리 나이트 엘프들은 불타는 군단을 물리쳤소. 비록 온 세상이 파괴되었지만, 우리는 세계수의 힘을 받아 자유롭고 평화롭게 불멸의 삶을 살아왔소.)
말퓨리온 :
(우린 세계수의 보호자요. 세계수 덕분에 우린 영생과 자연의 권능을 누려왔잖소. 이제 다시 그 힘을 돌려주는 것뿐이오.)
티란데 :
(만약 우리가 인간들이나 오크들처럼 나이가 든다면 우리의 힘도 시간이 흐르면 사라지게 될 거에요.)
말퓨리온 :
(티란데. 만약 자존심이 마음에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우린 이미 충분히 오래 살았잖소? 난 이제 산 정상으로 가서 방어 준비를 하겠소. 무슨 일이 일어나도 당신과 나 사이의 사랑은 영원하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오.)
아키몬드 :
(내 말을 들어라. 나이트 엘프들아! 이제 보복의 시간이 왔다!)
제이나 :
(만약 당신이 우리 기지를 지원해 주어서 적들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스랄과 내가 아키몬드가 올라오는 것을 늦춰보겠어요!)
티란데 :
(당신의 계획은 정말 과감하군요. 제이나, 아마도 내가 당신 외부인들에 대해서 잘못 판단을 했었나 봐요. 엘룬의 이름으로 축복이 당신들과 함께 하기를!)
말퓨리온 :
(형제들이여! 전투를 준비하시오! 지혜로운 인간들과 용맹한 오크들이여, 전투를 준비하시오! 황혼이 지고 있소. 그리고 적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소!)
샨드리스 :
(티란데 님, 언데드가 새로운 기지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조만간 우리의 동맹군을 공격할 것입니다!)
(제이나 기지가 공격받을 경우)
제이나 :
(우린 지금 완전히 포위당했어요! 지원군이 필요해요!)
(제이나 기지 전멸 시)
아키몬드 :
(나약한 인간이여, 그래도 나에게 대항해 싸우다니 용기가 대단하구나! 네 동족들이 너처럼 용감했어도 너의 가엾은 나라를 파괴할 때 훨씬 재미있었을 텐데 ~)
제이나 :
(너희 악마들은 말만 앞서는 것들이구나!)
아키몬드 :
(스톰레이지! 네 모습을 보여라! 그저 이 여자들이 너 대신 싸우는 것을 지켜보기만 할 테냐?)
여사냥꾼 :
(여사제님, 언데드가 새로운 기지를 건설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공격할 새로운 부대를 소집하려 합니다!)
(스랄 기지가 공격받을 경우)
스랄 :
(우린 지금 완전히 포위당했소! 지원군이 필요하오!)
(스랄 기지 전멸 시)
아키몬드 :
(너희 오크들은 형편없이 허약하구나! 대체 왜 만노로스가 너희들에게 신경을 썼는지 이해할 수 없구나!)
스랄 :
(우리의 정신은 네 생각보다 훨씬 강하다. 우리를 죽일 수 있다면 당장 죽여라! 적어도 지금만큼 우린 자유롭다!)
아키몬드 :
(저 조그만 녀석이 날 신경 쓰이게 하는구나! 이제 불타는 군단에 대항할 자 어디 더 이상 없느냐?)
아키몬드 :
(이건 너무 싱겁군! 이 녀석들의 저항이 이렇게 약할 줄 알았다면 수 세기 전에 침략을 감행했어도 좋았을 것을!)
여사냥꾼 :
(여사제님, 언데드가 최종 기지를 건설했습니다. 이제 매순간 더 많은 부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아키몬드 :
(덤벼라, 나이트 엘프들이여! 10000년 전 너희들이 우리들에게 대항하던 정열과 용기는 어디로 사라졌느냐?)
말퓨리온 :
(여러분들! 이곳에서의 승리가 아키몬드를 충분히 방심하게 만들었소! 그는 내가 만든 함정에 빠지기 전까지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할 것이오!)
아키몬드 :
(드디어 세계수로 향하는 길을 확보했다! 이제 너희들의 종말을 지켜보아라! 종말의 시간이 다가왔노라!)
티란데 :
(외부인들이 아키몬드의 진군을 최대한 늦췄어요. 산 정상 방어 계획은 잘 진행되었나요?)
말퓨리온 :
(걱정 마시오. 이제 우리의 승리가 확실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