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20:59:25

엔데버 우주왕복선

우주왕복선 엔데버에서 넘어옴
<colbgcolor=#2a57a5> 세계 우주왕복선
미국 엔터프라이즈 컬럼비아 챌린저 디스커버리 아틀란티스 엔데버
소련 부란
Space Shuttle Endeavour
파일:Pictures-NASA-Endeavour-Space-Shuttle-Launch.jpg
STS-134 임무를 위해 발사 중인 엔데버
궤도선 제식번호 OV-105
사용국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계약일 1979년 1월 29일
이름을 따온 곳 HMS 엔데버호
최초 비행 임무 STS-49
최초비행일 1992년 5월 7일 ~ 1992년 5월 16일
최후 비행 임무 STS-134
최후비행일 2011년 5월 16일 ~ 2011년 6월 1일
수행 임무 수 25회
총탑승 인원 수 148명
우주 체류 일수 296일 3시간 18분 35초
지구 주회 횟수 4,671회
총 비행 거리 197,761,262km
발사 위성 수 3기
미르 도킹 횟수 1
ISS 도킹 횟수 12
상태 퇴역

1. 개요2. 임무3. 퇴역 이후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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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ASA의 퇴역한 우주왕복선 중 하나이다. 참사로 파괴된 챌린저를 대체하기 위해 새롭게 제작된 NASA의 6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건조된 우주왕복선이다. 첫 미션은 STS-49. 초대 사령관은 STS-8 챌린저 미션에서 셔틀 최초의 야간 발사에 참여했던 대니얼 브랜든스타인, 마지막 STS-134 미션 사령관은 역대 유이한 쌍둥이 형제 우주인 중 한 명이자 현 미국 연방 상원의원인 마크 켈리.[1]

2. 임무

STS-88에서 ISS 자르야-유니티 모듈의 도킹과 함께 ISS에 최초의 승무원을 탑승시킨 바 있는 ISS 전용 셔틀.

3. 퇴역 이후

2011년 6월 1일 STS-134를 마지막으로 퇴역하였다. 2012년 9월 22일 NASA의 보잉 747 셔틀수송기에 업혀 캘리포니아 주를 4시간 반 동안 도는 마지막 기념비행을 하고 이후 LAX에 착륙 후,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걸리는 전선도 좀 잘라가면서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으로 옮겨져 안식을 취했다.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창고 안에는 엔데버가 공중에 전시되어 있고, 창고 바깥엔 붉은색 연료 탱크가 있다. 창고의 벽에는 엔데버호가 수행했던 미션들에 관한 사진과 우주비행사들의 사진들이 걸려 있으며, 출구 부근에는 기념품샵이 있다.[2]

2020년 5월 30일 Crew Demo-2 미션에서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발사된 크루 드래곤 C206 우주선이 이 우주왕복선의 이름을 따 ‘엔데버’로 명명되었다.

2024년 1월, 기존의 창고를 철거하고 새로운 전용 전시관에 보존시키는 계획이 수립되어 현재, 전시관이 건설중에 있다.[3] 1월 31일에 엔데버를 수직으로 세워 연료 탱크와 부스터와 결합시켰다.

4. 기타

엔데버(Endeavour, '노력')라는 이름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하는 미국 내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참고로 발음은 '인데버'에 좀 더 가깝다.

영화 문폴에서는 박물관에 있던 엔진 하나가 나간엔데버호를 꺼내서 다시 우주로 쏘아올려 재활용한다. 세기말의 혼란 속에서 양아치들이 기수에 그래피티로 칠한 “Fuck the moon”(달 좆까)라는 문구가 칠해져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영화 코어(영화)에서는 지구 귀환 도중 지구 자기장이 망가지면서 항법 장치도 같이 망가져서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추락할 위험에 처했다. 다행히 임기응변으로 로스앤젤레스의 말라 붙은 강에 비상 착륙해서 사상자 없이 수습하였다.

엔데버호에서 이름을 따서 만든 EndeavourOS라는 아치리눅스 기반 리눅스 배포판이 있다.


[1] 마지막 미션을 앞두고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에서 부인인 가브리엘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이 중상을 입으면서 미션에서 빼느냐 마느냐 말이 좀 있었다. 결국 이 미션을 끝으로 은퇴하였고, 2015년에는 우주에서 1년간 지내는 동생 스콧과 함께 노화 실험을 하고 있다. [2] 옆에 새로운 박물관이 건설되면 연료 탱크, 고체연료 부스터와 함께 세워진 자세(일명 '발사 자세')가 될 예정이다. [3] 전시관이 건설되기까지는 관람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앞으로 최소한 몇 년은 엔데버를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