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7:30

우누스(무사만리행)

파일:우누스(무사만리행).jpg

1. 개요2. 작중 행적
2.1. 내기시합편2.2. 테르모필레 전투 재현시합편
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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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무사만리행의 등장하는 검투사. 국적이나 출신은 작중에서 명확히 나오지 않지만 로마기준 서쪽 출신 인물이며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내기시합편

베르니우스가 포로로 잡은 검투사들 중 중 최고의 실력자이며, 베르니우스 또한 그를 사로잡을 방법이 없어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서 항복을 받아냈다고 한다. 서쪽에서 태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방패와 검을 쓰고 있다. 3경기는 3대 3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나루를 제외한 두 명을 현란한 몸놀림으로 빠르게 제압하고 나루를 공격한다[1]. 하지만 나루는 우누스의 공격을 피하고 우누스 쪽의 두 명을 바로 제압해서 1대 1 상황이 된다. 그 후 나루와 대등하게 분전해서 나루의 목봉을 자르자 승리를 확신한다. 하지만 나루는 장대보다 검을 잘 다루는 무사였고 결국 우누스는 나루의 쌍검술에 공포를 느끼면서 패배하게 된다. 그래도 나루가 공주와의 약속으로 불살을 실천해서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 아비도스에게 다른 동료들과 함께 더 이상 베르니우스의 포로가 아닌 로마의 검투사로 신분이 전환됐으니 더 이상 가족들의 목숨이 위협받을 일은 없다는 안내를 받는다. 우누스는 가족들이 죽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만족했으며, 루더스 마그누스로 편입될 수도 있었으나 사양하고 다른 지역의 훈련장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이유는 이쪽 검투사들과 서로 죽이고 다친 상황에서 덜컥 동료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고, 또한 우누스는 나루와 슈자를 상대로 다시 싸우고 싶은데 같은 훈련소 출신 검투사끼리 싸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아비도스가 해당 결정의 실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하자 감사를 표하며 루더스 마그누스를 떠나게 된다.

2.2. 테르모필레 전투 재현시합편

테르모필레 전투 재현 대회에서 크세르크세스 대왕의 역할을 부여받고 대회의 최종보스로 재등장. 이전에도 어지간한 프리무스 팔루스 정도는 상대도 안 될 정도의 강자였는데 절치부심하여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전에는 차분한 성격으로 그저 가족이 인질로 잡혀 검투사 노릇을 했을 뿐, 특별히 호승심을 드러내진 않았으나 나루에게 패배한 것이 어지간히 치욕이였는지 복수심을 불태우며 나루를 죽이는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시합에서 나루가 단목봉으로 쌍검술을 구사하자 순식간에 털렸었지만 호각으로 싸우는 것을 넘어서 오히려 우위를 점하고[2] 유효타를 먹이는 등 정말로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밀리던 나루가 마지막 카드로 꺼내든 절기에 일격에 패배하게 되어서 리타이어. 쓰러지기 직전에 나루에게 지금 보여준 기술보다 강한 수를 숨기고 있는지 질문하고, 이것이 최후의 수단이 맞으며 실전에서 쓴 건 2번째라는 나루의 대답을 듣자 그나마 위로가 된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쓰러진다.

나루의 절기에 당했을 때 갑옷이 박살나고 엄청난 양의 각혈을 하였기 때문에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목숨은 건졌음이 밝혀졌다. 다만 나루에게 당한 부상으로 뼈가 조각조각 으스러져서 은퇴나 다름없는 상태라고 한다. 이후 루디스 토너먼트에서 라에투스는 사망한 스피로스를 대신해 황제를 상대할 대타로 그를 고려했지만 이 덕분에 선발되지 않아 전화위복이 되었다. 물론 뼈가 으스러진 만큼 알렉시스 같은 명의가 아닌 이상 앞으로 살아가는 게 많이 어렵겠지만...

3. 전투력

힘과 기술, 공격과 방어, 대담함과 신중함...... 무엇 하나 부족하거나 넘치는 구석이 없는 정말로 뛰어난 전사다.
― 43화 나루의 평가

나루의 상대로 등장했던 인물중에서는 단연 최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일반적인 검투사 중에서는 최상위에 속하는 프리무스 팔루스 정도는 그냥 잡졸마냥 1합에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수준이며 나루를 만나기 전엔 본인 스스로도 태양아래 자신보다 강한 자가 없다고 자신하였고 또 그럴 만한 실력을 실제로 가지고 있다. 그를 포로로 데리고 있는 베르니우스도 우누스가 패배한다는 것은 전혀 상정하지 않았을 정도. 나루조차도 목봉만으로는 이길 수 없었으며 나루가 그동안 숨겨왔던 쌍검술을 처음으로 사용하게 만들었던 상대였다. 비록 나루에게 패배했지만 콤모두스도 그를 각별히 관리하라고 지시하며 관심을 보였다.
팔 부상 때문만은 아니야. 이 자가 정말 많이 강해진 거다.
― 123화 나루의 평가

나루에게 패배한 이후에는 조금 강해진 것도 아니고 훨씬 강해졌다고 동료 검투사들이 인정했으며 그걸 과시하듯이 쌍검술을 구사하는 나루의 움직임을 모두 간파하며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당시의 나루는 팔의 부상과 연이은 경기로 인한 체력저하로 패널티가 상당하였다. 무기가 불리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3] 그리나 마지막에는 나루가 숨겨왔던 최후의 절기를 꺼내들게 만든 두번째 인물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높게 평가해줄 만 하다.[4] 종합적으로 나루를 상대로 한 전적은 전부 패배했지만 적어도 그때마다 쌍검술, 필살기 등 나루의 숨겨진 기량을 꺼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허무한 패배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종합적인 기량은 슈자와 아비도스에 못 미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아래 수준에서는 이길 수 있는 인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 그 두 명은 라에투스 쪽 에이스인 슈자를 1대 1로 분전하는 실력자였지만, 빠르게 제압을 당해서 라에투스가 놀란다. 물론 슈자의 성격을 보면 저 둘의 실력에 맞추어서 대련했을 것이므로 실제로 둘은 슈자보다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일 것이다. [2] 다만 풀컨디션의 우누스에 비해 나루쪽은 연이은 경기와 부상으로 인한 패널티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3] 만약에 풀컨디션으로 쌍검술을 구사하는 나루와 파워업한 우누스가 붙었다면 우누스는 나루의 기술을 보지도 못하고 밀렸을 것이 확실하다. 은퇴한 지 한참이 지났고 늙은 아비도스조차 우누스를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실력이라 나루가 평했기 때문. [4] 첫 번째는 우로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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