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7:43:37

요한수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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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2.1. 역사2.2. 구성
3. 대본4. 음반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bach2323.jpg
요한수난곡 자필악보 표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1724년에 작곡한 성악곡. 원제는 Johannes Passion BWV 245.

2. 설명

2.1. 역사

1724년 4월 7일 초연된 이래 네 차례 고쳐 썼는데, 1749년의 마지막 버전은 주요 부분이 첫 버전 비슷하게 돌아갔다. # #

두번째 버전인 1725년 버전도 가끔 연주되는데, 일반적으로 연주되는 버전과 같은 부분도 있지만, 일반적인 연주를 아는 청자에게는 적이 이질적으로 들린다.

2.2. 구성

3. 대본

성경 개역개정판을 바탕으로 쓴다.

1부
1. 합창

주여, 우리의 통치자시여, 온 땅에 명성이 드높으신 분이시여!
당신의 수난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당신께서,
그 어느 때에나, 심지어는 최대의 비천함 속에서도,
영광받으심을!
2. 레치타티보

복음사가 (테너)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예수 (베이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복음사가
그들이 대답하되:

합창
나사렛 예수!

복음사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예수
내가 그니라.

복음사가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이에 다시 물으신대:

예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복음사가
그들이 말하되:

합창
나사렛 예수!

복음사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예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3. 코랄

오 크나큰 사랑이여,
오 비할 데 없는 사랑이여,
주님을 이 고난의 길로 이끈 바로 그 사랑!
나는 이 세상에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았으나
당신은 고난받으셔야만 하다니!
4. 레치타티보

복음사가
이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Malchus)라.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예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5. 코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주 하나님,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슬픈 때에 우리로 하여금 인내케 하시오며,
사랑과 슬픔 속에서 순종케 하시옵고,
우리의 피와 살을 지키고 이끄심으로
주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게 하소서.
6. 레치타티보

복음사가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먼저 안나스(Hannas)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Kaiphas)의 장인이라.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7. 아리아 (알토)

나의 죄의 결박으로부터
나를 풀어주시기 위하여,
내 구주께서 묶이시는도다;

모든 죄악의 결과로부터
나를 완전히 치료하시기 위하여,
그가 기꺼이 상처입으시는도다.
8. 레치타티보

복음사가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라.
9. 아리아 (소프라노)

나 기쁜 발걸음으로 주를 따르리니
주를 떠나지 않으리,
내 생명, 내 빛이시여.

저로 나아가게 하시옵고,
멈추지 마옵소서-
저를 이끌고, 밀고, 재촉하시기를.
10. 레치타티보

복음사가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니라.
그리고 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더라.
이에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더라.
이때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여종 (소프라노)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복음사가
하니 그가 말하되:

베드로 (베이스)
나는 아니라.

복음사가
그 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는지라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예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복음사가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이르되:

하인 (테너)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복음사가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예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11. 코랄

1절
누가 주를 그리 쳤나이까,
수난당하시는 나의 구주시여
어찌 그리 당하십니까?
주께서는 참으로 죄인이 아니시오며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이 그러한 것과 다르시옵고,
악행에 대하여는 알지조차 못하시거늘.

2절
바로 나와 나의 죄악들이,
마치 바닷가의 모래알만큼이나
많고 많은 내 죄악들이
주께도 이르러
주를 치는 원흉이며,
이 수난의 집행자입니다.
12. 레치타티보

복음사가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합창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복음사가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베드로
나는 아니라.

복음사가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테너)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복음사가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1]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2]
13. 아리아 (테너)

아, 내 마음이여,
결국 어디로 나를 이끌려는가,
어디에서 위안을 찾아야 할까?

이곳에 머물러야 할까,
혹은 차라리 산과 언덕이 나를 짓누르기를 바랄까?

이 세상에서 나를 도울 수 있는 것은 없으며,
나의 마음은 내 잘못으로 아파오니,
이는 종이 그 주인을 부인하였음이라.
14. 코랄

생각이 짧은 베드로는
자신의 하느님을 부인하나,
비난의 눈초리를 받고
심히 통곡하니라.

예수님, 저도 보아주소서,
제가 뉘우치기 주저할 때에;
제가 죄악을 저질렀을 때에,
제 마음을 움직여주소서!


2부

추가 예정.

4. 음반

5. 기타

  • 프란체스코 페오도 비슷한 내용의 요한 수난곡을 작곡하였다. 다만 페오는 라틴어로 썼다.

6. 관련 문서



[1]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2] 이 구절은 본래 요한복음에는 들어가 있지 않은데, 마태복음의 26장 75절에서 가져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