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노 토마루

청초하고 정숙하며, 항상 덧없고 부드러운 미소가 끊이질 않는, 요조숙녀를 구체화한 듯한 미소녀——로 밖에 보이지 않는, 마토이의 『남동생』.

마토이같은 『평범한 여자아이』에 강한 동경을 품어, 『여자애로서의 귀여움』을 본인 나름대로 추구, 그곳에 성별이 남성인 부분에서 유래한 믿음의 부족, 겸허함이 합쳐져, 한 바퀴 돌아 『평범하지 않은 미소녀』가 탄생하고 말았다.

사실, 마토이가 『평범하지 않은 것』에 대한 동경과 컴플렉스를 품고 있는 것 또한 토마루가 원인 중 하나.
그럼에도, 그 그 질투심을 상대에 부딛히거나 하진 않아, 남매 사이는 양호하다.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될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여자애답게 될 수 있을까」하는 정보를 고유하면서, 서로를 향상시키는 관계가 되었다.
토마루도 마토이도, 실력에 대해 자기 평가가 극단적으로 낮아, 『똑같은 남매』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