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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완다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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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
Wander
파일:완다_WOY.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이름 완다[1]
성별 남성
이미지 컬러 주황색
생년월일 불명
나이 2000살 이상[2]
등장 작품 완다가 간다
성우 미국: Jack McBrayer
한국: 신용우
일본: 타쿠미 야스아키

1. 개요2. 특징3. 작중행적4. 인간관계5. 장비
5.1. 모자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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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 enemy is just a friend you haven't met yet.
적은 아직 사귀어보지 않은 친구일 뿐이야.

완다가 간다의 주인공. 검은 띠에 별[3]이 박힌 길고 아름다운 녹색 모자를 쓰고 있으며 온 몸이 주황색 털로 덮인 생물. 땅콩[4]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한다.[5] 턱에 턱수염이(온 몸이 털로 뒤덮인 캐릭터인 만큼 단순 묘사로 보는 이들도 수염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나있으며, 영어판에서는 미국 남부 억양으로 말한다. 귀엽다

2. 특징

처음부터 끝까지 온 몸과 마음으로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는다. 사고방식이 남달라서 매사에 과할 정도로 본능적으로 긍정적이며[6], 남을 도와주기 좋아한다. 사실 좋아하는 걸 넘어서 남을 돕는 걸 삶의 목표로 삼고 있으며, '새로운 친구를 만난/든다'와 '사람들을 도와 행복을 전해야 한다'는 집착은 거의 광기에 가까운 강박증 수준. 누군가를 돕지 못하면 금단증상을 보이기도 한다.[7] 하도 이러다 보니 같이 다니는 실비아가 학을 뗄 정도.
그래도 천성이 매우 선하고, 디즈니&아동 애니답게 권선(勸善)의 주제가 강해서 항상 좋게 마무리되는 편이다. 단 캐릭터 성향이 성향인지라 징악은 잘 없다.

그리고 가끔 자기 혼자서 연극 같은 걸 하면서 1인 다역을 소화해내는데, 진행자와 트로피 수여자와 수상자를 다 연기하거나 각자 다른 모습으로 변호사와 검사, 기록원과 경찰, 판사까지 분장해서 다 해먹으며 재판을 해대는 등 어마어마한 멀티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이 매우 적대적으로 굴더라도 전혀 잘 알아채지 못하며, 1화부터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피퍼스 사령관과 셀카를 찍는 등 여러 모로 디스크월드 그 유명한 어떤 관광객과 비슷한 느낌의 슈퍼 마이페이스 주인공.

호기심이 많아 상자(The Box) 에피소드에선 상자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광적으로 집착하기도 하고[8], 여행에 대한 경쟁심도 은근 강해서 투어리스트 에피소드에서는 실비아를 고생시키기도 했다.

특기는 밴조 연주와 보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리액션. 분장에도 능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자주 분장하고 연기한다. 헤이터는 저만치에서 조그맣게 지나가는 완더는 귀신같이 찾아 발작하면서 정작 완더가 분장하면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같은 디즈니의 모 안면인식장애 빌런이 생각난다 하지만 딱히 이 분장 실력을 위기 모면에 쓰지는 않는다.

헤이터에게 작별인사할 때 Later Hater란 라임 죽이는 말장난을 친다. 한국판에선 빠빠룽 헤이터(...).

놀랄만한 민첩성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에는 약한 축이지만 개그 보정이 들어간 장면에서는 힘도 무시무시하게 세진다. 시즌 1 에피소드에서 피퍼스가 완다를 가둘 목적으로 화장실 문을 막아놨지만 후에 문을 아예 벽과 함께 뜯었으며(...) 한 에피소드에서는 팔씨름으로 헤이터를 이기기도 하였다.[9] 민첩성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고개 한 번 돌리면 저만치 가있거나, 거의 모든 공격과 장애물을 별로 힘도 안 들이고, 신경도 안 쓰면서 다 피해내는 정도이다. 남들이 간파하지 못한 장애물까지 다 알아맞히고 그걸 또 피한다.

참고로 채식을 하는데, 작품이 우주 배경에 여러 종족이 나오다보니 성향에 의한 채식주의인지 종족적 특성에 의한 초식인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둘 모두이든 말이 될 듯.

또한 자기를 적대하는 걸 알아채지 못할 때 빼고는 기가막히게 눈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즌 1 에피소드의 트롤이 분노를 먹고 자란다는 것을 한눈에 간파하여 처음부터 관심을 주지 않았고, 시즌2 에피소드에서 실비아와 도미네이터가 같이 놀러다닐 때 실비아도 도미네이터의 변장을 못 알아봤는데 혼자서 한 방에 간파한다.

천년에 한번 있는 은하의 결합이 있는 날. 그 아래의 사원에서 절대적인 소원을 한번씩 빌 수 있는데, 시즌1에서는 헤이터와 어썸황제가 대치했고 과거에는 Major Threat과 다른 악당이 대치 중이었다. 근데 그 과거에도 완더가 있었다.[10] 이를 통해 완더가 적어도 천 년은 살았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11]

또한 이때 완다의 이름은 ' 회전초(Tumbleweed, 더빙판은 데굴이[12]/바람돌이[13])'였고, 이전 에피소드에서 Major Threat이 회전초라는 자를 언급하는데 그가 한 행동이 완다와 완벽히 일치하는 것을 보면 그 완다가 맞는 듯.[14] 이때도 모자는 가지고 있었다.

3. 작중행적

시즌2 에피소드 04 '완더들'(The Wanders)에서 완더가 선한 행위와 우정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사실 완더는 어렸을 적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며 그런 완더의 선한 행위의 기원은 무력함이였다. 이에 완더의 여러 자아 중 '깨달은 자'가 말하길
남을 돕는 이유는 도움받지 못하는 무력함을 잘 알기 때문이지.
The helper seeks to help because he knows what it is to be helpless.

시즌2 에피소드 17 '시간 낭비(The Waste of Time)'에서 완더의 과거와 이름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4. 인간관계

실비아 - 원래는 완다를 잡으려고 하던 현상금 사냥꾼이었으나[15], 지금은 완다와 최고의 친구가 되었다. 항상 같이 다니며 주로 완다가 위험하거나 무모한 일을 할 경우에는 실비아가 주로 말리는 역할을 한다. 완다가 위험해 쳐했을 때에는 도와준다.

헤이터 - 헤이터는 자꾸 들러붙어서 훼방놓는 그를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지만 완더는 그를 친구로 생각한다. 헤이터가 "네가 정말 싫어!" 라고 외치면 해맑게 나도 널 사랑해 헤이터!라고 맞받아칠 정도.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헤이터에게 친구란 말을 들으려고 밀당할 정도로 비범하다(...).[16]

스크루볼 존스 박사 - 완다의 몇 안되는 적중 한명. 완다는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노력을 하는 반면, 스크루볼 존스 박사는 남들을 강제로 웃게 만든다! 고문[17] 그러나 완다는 사람들을 강제로 웃게 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The Boy Wander에서는 실제로 싸운다. 완다가 남과 싸우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

도미네이터 - 작중 최고의 적이였지만 그래도 완다는 친구가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도미네이터에게 처음에 주려다가 실패하였던 과일 바구니를 주면서 친구를 하자고 하였으나 도미네이터가 멍청이들[18]이라고 외치며 거절했다(...)가 배고프다며 오렌지 한 개만 가져간다.[19] 그래서 결국 완다도 도미네이터와는 친구가 되기를 포기하려던 찰나 실비아의 "적은 아직 사귀어보지 않은 친구일 뿐이야."라는 말을 듣고 도미네이터와 친구가 되는 걸 포기하지 않는다.

5. 장비

5.1. 모자

완다가 항상 쓰고 있는 초록색 모자. 없어졌을 때 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완다에게는 매우 중요한 장비이다.

모자는 햇볕과 비바람을 막아주는 모자 본연의 용도외에도 낙하산[20], 자루, 침낭[21]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심지어 모자 안에서 별의 별 물건들을 꺼내기도 한다. 이 모자는 단순 개그 연출이 아니라 진짜 뭔가 있는 물건인지, 완다 왈, 모자는 원하는 물건이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준다고 한다.

완다가 모자를 어떻게 얻었나면, 두 연합군이 필요한 물건을 주는 모자[22]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였다. 둘은 우주를 정복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모자로부터 끝없이 물건을 갈취했고, 그로 인해 모자는 지쳐 폭발했고, 갖가지 원하던 물건들이 다 튀어나오는 걸 멈추질 않았다. 그 사이, 완다는 그 장면을 보고서 모자를 소중히 해 줘야하는 것을 깨달아 모자를 그냥 안전하게 머리 위에 올려놓았다. 완다 말로는 자신이 이 모자를 훔쳤으며[23] 모자가 완다를 믿어서 안착했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원래 이름은 Tumbleweed. 완다라는 이름은 실비아가 혼자 현상금 사냥꾼을 할때 만나 우연히 실비아가 한 말을 통해 즉석에서 '완더(Wander, 떠돌이)'로 개명했다. 작중에서 Wander라는 단어의 발음이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이 때 이후로 개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2] 맥크라켄의 언급에 의하면 완더는 2000년 이상을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낭비 편에서 50년쯤 뒤에 외형이 늙는 것은 실비아의 외형에 맞추어서 분장한 것이라고 한다. [3] 떼어내서 표창처럼 던질 수도 있다. [4] 자신 스스로는 주로 오렌지에 비유한다. [5]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남을 도우려고 한다. [6] 풀 한포기 없는 황무지 행성에 대해 안좋은 비유만 떠올리다가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한 가능성을 품고있는 행성일 꺼야!"라고 어떻게든 칭찬거리를 생각해낸다던가 하지만 그로 인해 행성이 얀데레로 각성해서 죽을 뻔 했다, 감옥에 갇히고도 이게 어쩌면 이 '친구들'의 환영 문화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던가 실비아: 절레절레 등등 [7] 한 에피소드에서는 도울 일이 없자 오히려 민폐캐로 전락했다... [8] 상자 속에 뭐가 있는지를 생각하느라 잠도 못자고 자신의 몸의 털을 뽑으면서 버텼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 상자는 Lord of Illumination이 완다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기 위한 빈 상자였고 실비아가 협박으로 무언가를 넣으라고 하여 상자속에 아무 물건이나 넣었다. 그리고 내용물을 확인한 완다는 행복해 했다. 그냥 광기 [9] 헤이터가 해골이라서 그런지 팔이 빠져버렸다. 물론 헤이터가 악당으로서 위상이 높음을 고려하면 이건 헤이터를 비참하게 만드려는 개그성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10] 이때 '매우 오래 전, 은하 저 멀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라고 스타워즈 패러디 드립을 친다. [11] 맥크라켄의 언급에 의하면 완더는 2000년 이상을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낭비 편에서 50년쯤 뒤에 외형이 늙는 것은 실비아의 외형에 맞추어서 분장한 것이라고 한다. [12] 시즌 2 13화. [13] 시즌 2 31화. [14] Major Threat는 헤이터가 존경하던 악당이었다. 그러나 과거의 완다가 그를 착하게 만들었다. 헤이터는 절망했다. [15] 시간여행 도중 이 때로 다시 돌아갔었는데 실비아가 자신이 악당이였다는 점을 창피하게 생각한다. [16] 모래괴물의 구멍에 빨려들어가 잡아먹힐 위험에 쳐하자 헤이터와 다른 동료들이 구해주려고 손을 뻗는데, 헤이터가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주고 나서야 도움의 손길을 잡았다. [17] 깃털들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간지럽히는 기계를 만들어 모두를 간지럽혔다. [18] 영어판에서는 You are all bunch of dorks!! 라고 외친다. 참고로 Dorks가 멍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9] 완다가 자신을 오렌지에 비유하는걸 생각하면 도미네이터가 완다의 마음을 받아들였음을 알 수 있다. 오렌지를 까며 투덜거리면서 우정오렌지라며 우정을 강조하는건 덤 [20] 하늘에서 떨어질 때 모자를 펼쳐 낙하산으로 사용하였다. [21] 잘 때 모자 속에 들어가서 잠을 잔다. [22] 즉 현 시점 완다가 쓰고 있는 모자 [23] 실비아가 처음에는 훔쳤다는 것을 믿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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