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1 00:06:38

오페라 가르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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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péra Garnier


1. 개요2. 매체에서

1. 개요

Opéra Garnier / Palais Garnier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오페라 극장.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의 이름을 따서 가르니에 궁전(팔래 가흐니예 Palais Garnier)이라고도 부른다. 1861~75년 동안 지어졌는데, 바로크 로코코 양식을 집대성한 아름다운 장식으로 유명한 보자르 양식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건물이 매우 화려하며, 거의 궁전 수준이다. 1979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거대한 전면부는 아름다운 로비에 엄청난 공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공연장 후면부는 당시로서는 최첨단의 특수효과를 내기 위한 여러 기계장치를 수용하는데 쓰였다.

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집필한 소설 오페라의 유령이 바로 이 극장을 무대로 하고 있고,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도 마찬가지다.

상주하는 오페라는 1669년 루이 16세가 창설한 국립 파리 오페라(Opéra national de Paris)이다. 이 오페라에는 세계 최초의 발레단이 소속되어 있으며, 클래식 발레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반면 오페라 소속 오케스트라의 경우, 유명 지휘자나 연주자 확보 면에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1989년에는 파리 오페라의 새로운 극장으로 오페라 바스티유가 건립되고 여기에 딸린 오케스트라가 새로 조직되어 정명훈이 음악감독에 취임한 바 있다. 이후 한동안 오페라는 주로 바스티유에서, 발레는 주로 가르니에에서 공연하였으나, 현재는 양 극장에서 오페라와 발레 모두 공연하고 있다.

1789년에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으로 유명한 옛 바스티유 요새 부지에 현대적인 설계로 지어진 오페라 바스티유(Opéra Bastille)가 지어지면서 오페라 공연은 사실상 대부분 바스티유 극장에 공연되고 있다. 현재 오페라 공연은 제한되어 있는데, 파리 오페라에서 한 작품을 초연으로 공연하는 시기에만 여기서 하고 그 이후 재공연 시기부터는 해당 작품을 바스티유 극장에서 공연하게 한다. 일부 오페라 공연 외엔 주로 발레 공연에 쓰이고 있다.

2. 매체에서

  • 리듬괴도 R-황제 나폴레옹의 유산에서 중요 장소중 하나로 나온다 작중에서 잠입한 랄프가 웨이터로[1] 위장해 귀부인인 엘리자베스에게 접근해서 정보를 얻고 이후 프랑스 국가경찰이 괴도 R이 들어왔다고 눈치를 채자 괴도 R로 탈출하려지만 눈치챈 귀부인이 동행한 집사와 격투를 벌이고 자신을 잡으려 출동한 프랑스 국가경찰들을 따돌려 지붕에 올라가나 클로드와 마주쳐 대결을 하면서 이기고 격투중에 추락할뻔한 클로드를 구하고 장소에서 벗어난다.
  • 히트맨: 블러드 머니에서 테너와 미국 바티칸 대사를 암살하는 미션에서 프랑스 파리가 배경인지라 메인 장소로 나온다.


[1] 한명이 비어 웨이터가 급하게 필요한 지배인에게 부탁겸 스카웃을 받아 합법으로 위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