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23:40:45

오터

오터
Otter[1]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naver_com_20170301_202734.png
<colbgcolor=#ab8c70><colcolor=#ffffff> 나이 18세
성별 남자
종족 수달 영물 혼혈
176cm
별자리 황소자리
생일 4월 21일
혈액형 O형
특기 없음
스테이터스 파일:오터능력치.pn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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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야 당연히 이마보다 건물 값이 비싸니까 그렇지.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 등장인물. 사하라와 함께 나가의 가장 친한 친구. 흰자까지 검은 눈에 머리 위쪽에 수달 귀가 나있고 수달 꼬리를 연상케 하는 꽁지머리를 하고있다. 조연이라서 그렇지, 이 놈도 잘보면 고양이입이다.

여친과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여 나가와 사하라에게 본의 아니게 염장을 지르곤 한다. 여친과는 헤어졌다가 다시붙는 패턴을 자주 반복한다. 의외로 이 여친은 나가랑 사하라와도 잘 어울려 노는 듯하다. 외모가 훈훈해서인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봤자 현실 독자 팬들사이에선 사하라보다 인기가 적다. 나가와 사하라가 여기에 골이 나있다. 2권 보너스만화에서 나가, 사하라와 놀러나갔는데 말만 하면 여유부리지 말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다만 이건 진짜 질투라기보다 이 핑계로 재미삼아 골려먹으며 노는 것.

셋 중 가장 훈훈하게 생겼지만, 가끔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신선한 개드립을 칠 때가 많다. 허나 개드립 외 비중은 보통 사하라 쪽으로 더 쏠려있다.

2. 작중 행적

2화에서 나가가 딱 한번 이들의 존재를 언급했다. 귀능이 나가에게 혼혈을 차별하는 사람이냐고 물었고, 나가는 "아뇨, 제 친구들도 혼혈이에요"라고 대답했다. 조연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이들의 설정이 잡혀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격적인 첫 등장은 15화. 하교 중인 나가와 사하라 앞에서 여친과 닭살짓 하는 것으로 독자들에게 처음 모습을 보였고, 그러한 모습으로 둘의 기분을 불쾌하게 만든다. 이후 나가와 사하라가 어느 가게에서 콜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나타나선 되도 않는 이유로 여친과 헤어졌다고 둘에게 자신의 억울함과 슬픔을 토해낸다. 나가는 이 불평을 다 들어주는 바람에 출근 시간에 늦어버렸다.[2] 이후 여친이 오터와 화해하기 위해 가게 유리창을 깨트리며 들어왔고(!) 서로를 이해해주며 다시 화해하나 싶었지만 서장에게 쥐어터질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다 나오는 나가를 본 여친이 오해를 하여 다시 헤어지고 만다. 안그래도 서로 닭살짓 하는게 매우 불쾌했던 나가(다나에게 쥐어터질 것도 잊은채)와 사하라는 슬퍼 죽을라 하는 오터에게 조롱이 섞인 위로를 건낸다. 그러나 가게 직원이 유리창 청구서를 요구하자 나가는 순간이동으로 도망쳤고 사하라는 클로킹을 시전하여(...) 오터는 청구서와 함께 혼자 남게 된다.

24화에서 등장. 감기몸살[3]로 인해 결근 중이였던 나가가 컴퓨터 책상 때문에 빡쳐있을 때[4] 안부 전화를 거는 것으로 등장. 전화는 사하라가 걸었고, 오터는 사하라 옆에 있었다. 오터는 옆에서 몸 좀 어떠냐며 안부를 묻는다. 나가는 몸도 안좋고 지금 바쁘다고 했지만 사하라는 그런 그를 무시하고 다짜고짜 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묻는다. 나가는 처음엔 살짝 짜증날려했으나 이내 콜라를 사오라는 말을 남기며 어쨌든 집에 오는 것을 허락.

그리하여 나가 집에 모인 셋. 나가는 친구들이 사온 콜라를 마시다가 목이 따가우니 포카리로 다시 사오라고 진상을 부렸고, 이내 사하라에게 얻어맞는다. 실컷 얻어맞은 나가가 집에 왜 찾아왔냐고 묻자 오터는 해맑은 얼굴로 "도박하러!"라고 대답하여 둘을 당황시킨다. 사실 부루마불 말한거였다. 사하라는 음침해보인다고 했고, 오터는 그래서 여친이 자기랑 안해준다고 하소연한다.

오터는 야설책[5]에 빠진 나가에게 왜 안하냐며 당혹해했지만 나가에겐 "형 바쁘다"라는 대답만 듣는다. 이후 어쩔 수 없이 본인이 대신 던져주겠다고 했고, 나가는 그냥 자기 빼고 하라고 했지만 "네가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게 자리를 지키고 있을게"라는 개드립을 날린다. 근데 작가가 이게 개드립으로 안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지 굳이 이 말풍선 옆에 '개드립'이라고 적힌 상자를 달아놨다.

부루마불 하다가 주사위를 던졌는데 둘다 눈 1개가 나오자 사하라가 요즘 일은 어떠냐고 나가에게 묻는다. 나가는 "늦게 퇴근해서 피곤하고 위험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그런데 왜 물어보냐"라고 하자 사하라는 "너의 초능력을 보고 접근해오는 사람은 없냐"라며 나가를 걱정해준다. 나가는 순간 백모래를 떠올리며 잠시 움찔했지만 그래도 자기 일을 관둘 생각이 없다고 하였고, 사하라는 "남자라면 큰 거 한방을 노려야 한다"며 충고아닌 충고를 날린다.[6] 이 때 사하라가 바닥을 쾅 치는 바람에 주사위와 돈이 흩날려 오터에게 목을 졸린다.

오터 본인이 생각해도 사하라의 그런 말은 역시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목을 열심히 조르면서 "이 놈 말은, 기회가 있으면 그걸 활용하라는 뜻이다"라고 정정해준다. 그 말을 들은 나가가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이내 자신의 가장 큰 고민이였던 컴퓨터 책상 문제를 이 둘에게 맡긴다. 오터는 "책상 디자인이 왜이러냐, 스피커선을 어찌 꽂아야 하냐"라며 불쾌해한다.

이후 컴퓨터 책상의 좋지 않은 상태 때문에 빡친 사하라가 소리를 질렀고, 마침 문병을 오던 참이였던 사사 혜나가 이 소리를 듣고는 위급 상황이라고 착각하여 나가의 집문을 따고 들어온다. 허나 알고보니 별일 아니었고, 어이없어 하던 사사는 컴퓨터 책상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하여[7] 셋에게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사사는 사하라에게 천재 소리를 듣는다. 아마 이 때가 스푼 직원과 나가 친구들의 첫 만남인 것으로 추정되고, 이후 작중에서 언급되거나 보여진 적은 없지만 그 후로 어찌어찌 서로들 잘 알게 된 모양.

30화에서 나가의 회상 장면에서 자기 여친과 함께 짤막하게 등장. 영화 상영 시간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동안 뭘 할지 의논하려던 중, 여친이 자꾸 친구들이랑 대화하느라 핸드폰만 보자 간만에 데이트인데 계속 핸드폰만 볼거냐며 여친을 다그친다. 여친은 미안하다고 했고, 오터는 뭘 하고싶냐고 물어보는데, 여친이 "쇼ㅍ..."이라고 하는 순간 말을 단박에 짜르고 어서 친구와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라며 말문을 막는다.

파일:3 - 36.png
36화에서 딱 한 컷, 나가의 과거 회상 중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셋이 다같이 등장. 나가의 초능력으로 공중을 나는 동안, 둘이서 곤충 채집을 하고있는 모습이였다. 이 때 당시 나가는 의 담배 연기때문에 특기가 일시적으로 사라져있던 상태였고[8], 당연히 이를 몰랐던 나가는 왜 자신의 특기가 사라졌는지 곰곰히 생각하던 중 과거 회상을 했었고, 그 중 나온 한 장면이 앞서 언급한 장면이다.

38화에서 다같이 카페에 모여있는 것으로 등장. 나가는 자해하는 바람에[9] 많이 다친 상태였고, 오터는 "그 상처 혼자 벽에 박아서 생긴거라며?"라는 말로 나가에게 안부를 묻는다. 나가가 부모님에게 많이 혼났다는 얘기를 하자 그래도 밖에 있어도 되냐고 오터가 걱정하였고, 이내 나가에게서 "아빠가 엄마에게 얻어맞는 꼴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나왔다[10]"라는 대답을 듣는다. 그 대답을 들은 둘은 식겁한다.

아빠가 자기 얘기는 안듣고 혼만 내서 섭섭하다고 둘에게 하소연하자 오터는 굉장히 담담한 표정으로 "그야 건물값이 니 이마보다 비싸니까 그렇지"라는 개드립을 날린다. 너무 심한 말에 당황한 사하라가 그런 농담은 하지말라고 했으나 그런 말을 듣고 또 납득을 하는 나가를 어이없어 하며 그런 말에 깨달아하지 말라고 나가를 그르친다.

오터는 "방금 한말은 농담이였고, 너를 생각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하지 않았냐, 그리고 사과도 했다면서"라며 자신의 진짜 생각을 표출했다. 하지만 생각이 달랐던 사하라는 그럴듯한 비유[11]를 대며 오터의 의견에 반박하였고, 둘은 "그게 그렇게까지 화낼 일이였냐", "그럼 나가를 갖고 놀았는데 승질이 안뻗치냐"라는 의견차로 서로 목소리를 높인다. 뜬금없이 둘이 싸우자 나가는 이를 저지한다.

오터는 "정말 이 일 때문에 그만둘 것이냐, 봉사활동 시간은 받아야 하지 않느냐"라며 걱정하자 나가는 그건 이미 받아서 괜찮다고 대답했다. 사하라는 "봉사활동 시간도 이미 받았겠다, 이 참에 확 그만둬라"라고 소리쳤고 오터는 쉽게 말하지말라며 사하라를 진정시킬려 했으나 이내 사하라는 울음을 터뜨리며 " 한 놈은 일하느라, 한 놈은 연애질 하느라 아무도 나랑 안놀아준다"라며 묵혀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둘에게 표출한다. 둘은 그런 사하라에게 미안해한다.

나가가 어차피 대학금 등록금 때문에 관둘 수가 없다고 하자 학자금 대출 받을거 생각하니 장난아니라며 그런 나가의 입장에 공감한다.

51화에서 단 두컷만 등장. 나가에게 서점에 가자고 한다. 허나 나가는 새로 운 선 배들을 만나러 가야해서 안된다고 답한다.

88화에서 등장. 나가가 근신중이라고 하자 다짜고짜 같이 놀자고 권유한다. 이후 지하철에서 성추행 당하고 있던 레이디를 나가가 도와주고 나서 멀쩡하게 생긴 놈이 왜 그런 짓이나 하냐며 치한을 향한 불만을 표출한다.

89화에서 레이디가 점심시간에 나가를 위한 도시락을 싸오자 부럽다며 자신도 누가 도시락좀 싸줬음 좋겠다는 농담을 한다. 이후 레이디가 계속해서 도시락을 싸오자 황당해한다.

117화에선 마지막에 한두컷 정도 짤막하게 등장. 이호 백모래 사이에 있었던 대형 사고로 인해 오수가 나가에게 사과의 의미로 거금을 건내자 어마어마한 액수에 놀란 나가에게 뭐하냐며 의문스럽게 쳐다본다.

118화에서 바로 전 장면을 이어서 짤막하게 등장. 나가가 오수에게 받은 금액이 너무 많아 부담이라 하자 어느 정도 받았냐며 궁금해한다. 금액을 듣고 나서 역시 부담스럽겠다며 나가의 처지에 공감한다.0이 세개만 덜 붙었어도 밭았을텐데.

165화에서 아주 짧게 등장. 나가가 죽을 위기에 처했음에도 끝까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려고 하자, 송하는 나가의 그런 태도에 대해 질문[12]을 던졌고, 이에 동요한 나가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딱 두컷 등장했다. 뉴스에서 사람이 다섯명이나 죽었다는 소식을 사하라와 나가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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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화에서 영정과 나가의 싸움 중 영정이 나가를 철저하게 굴복시켜보겠다며 완벽 목걸이 착용을 허락했고, 나가는 완벽 목걸이를 어디다 뒀는지 생각하기 위해 과거를 회상하던 중 딱 한컷 등장했다. 완벽 목걸이[13]를 착용하고 웃기는 자세를 취하며 나가를 놀렸다. 다들 남자가 진주 목걸이를 가지고 다니니 그런 나가가 우스꽝스러웠던 모양.

186화 다음화인 납량특집에서 막컷에 딱 한번 등장. 늦은 밤, 나가가 귀신을 보고 놀라 2층 유리창을 전부 박살내자 다음날 2층 유리창이 전부 박살났다는 정보를 사하라에게 듣고 무서워한다. 나가가 저질렀다는건 꿈에도 모른채.

187화에서 나가와의 하교길에서 사하라, 여친과 함께 아주 짤막하게 등장. 스푼의 간부인 고트가 나가에게 접근하기 위해 큰 소리로 부른것에 놀라 자빠진다. 고트가 나가에게 엄청난 양의 과자를 선물해주자 옆에서 당황해한다.

196화에서 오르카와의 싸움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입원해 있던 나가를 병문안 오는 것으로 딱 두컷 등장. 나가가 병원밥이 맛없다고 불평하자 다른건 못먹냐고 물어본다. 그리고나서 나가가 뭐 없냐며 오터의 가방을 와르르 쏟아내버린다.(...) 정작 가방 주인은 가만히 있었다.

228화에서 나가, 사하라와 함께 학교에서 세 컷 등장. 나이프와의 큰 전투로 인해 힘을 다빼버린 나가가 책상에 엎어져있을때 그의 머리위에 사하라와 함께 물건을 쌓아올리는 장난을 치고있었다. 손을 덜덜 떨어가며 신중하게 올리고 있었다. 이후 나가에게 다가오는 여학생을 발견. 그 여학생이 나가를 깨우자 머리위에 쌓아두었던 물건이 떨어졌고, 그 물건이 전부 나가의 후드티 모자에 골인하자 "와"하고 작게 감탄한다. 나이프는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민간인인 오터는 알 리가 만무했고, 나가는 학교에서 맨날 자는 애였으니까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모양. 그리고 어째 얼굴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자꾸 몸만 컷에 잘려서 나온다.

230화에서 등장. 나가에게 팔토시 형태를 한 귀여운 디자인의 베개를 빌려준다. 나가가 잃어버린 완벽 목걸이를 어디에 뒀는지 학교에서 곰곰히 생각하던 중, 사하라가 자기가 알고 있다며 알려주다가 정작 본인도 까먹어버리자[14] 그러한 사하라를 옆에서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본다. 나가는 선물받은 거라서 가급적 찾아야한다고 하자 "너무한다, 그런건 언젠간 찾을 수 있게 집에서 굴려라"며 사하라와 함께 나가에게 핀잔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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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화에서 사하라와 함께 등장. 근신중인 나가가 사하라에게 같이 놀자는 권유를 듣지만, 그래도 만약의 경우엔 출근해야 한다고 하자 나가의 가방을 잡아당기며 좀 놀자고 보챈다. 이후 나가의 동의없이 새로 개장한 아쿠아리움에 가기로 한다.

254화에서도 사하라와 함께 재등장. 스트레스를 받느라 끙끙거리며 겨우 자고있는 나가를 언제까지 잘거냐며 깨운다. 빨리 아쿠아리움에 가자고 보채는데, 나가가 약간 당황하자 까먹은거면 죽는다는 단말마를 남긴다. 나가가 그러기로 했던것을 겨우 기억해내지만 반응이 그저 그렇자 왜이리 시큰둥해하냐고 묻는다. 이후 나가를 아쿠아리움에 데려오기는 성공했는데, 정작 신난 사하라와 오터와는 달리 나가는 그들의 막나가는 행동에 황당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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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화에서 범고래 혼혈 여직원에게 관심을 보이며 재등장.[15] 범고래 혼혈 여직원을 보자 어떤 악당 하나가 떠올라 불안해하는 나가를 의문스럽게 쳐다본다. 그리고는 "하얀게 눈이 아니었네."라며 아쉬워한다. 이후 여러 사건에 대한 강박적인 불안함에 혼자 마음고생을 하고있는 나가에게 벨루가 좀 구경해보라며 부추긴다. 나가는 벨루가 돌고래를 보자 완전 귀엽다며 불안한 마음을 어느정도 추스린다. 오터와 나가는 벨루가와 눈이 마주치자 서로 자기를 쳐다봤다며 사소한 다툼을 벌인다. "벨루가님이 날 보셨어!" "아냐 나를 보신거야!" 그리고 그런 둘을 무시하며 유유히 벨루가 사진을 찍는 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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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화에선 백상아리 영물인 아쿠아리움 가이드가 본인이 어떤 동물인지 맞춰보라는 뻔한 퀴즈를 사하라가 자꾸 틀리자 벙벙해한다.[16] 그 후 아쿠아리움에서 나와서 나가, 사하라와 함께 식사를 한다. 거기선 나가가 초능력으로 음식을 자르는 걸 보고 초능력 씻고 만지냐는 드립을 친다. 이후 다같이 나가의 고민을 들어주며 해산. 나가는 그동안 묵혀두었던 고민을 이 둘에게 털어놓으니 기분이 많이 홀가분해진 모양이다.

257화에서 다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 사하라가 다음엔 다같이 동네 공원에 놀러가자는 말을 했는데, 동네 공원에서 할게 뭐있냐고 나가가 태클을 걸자 이내 버블건을 샀다고 자랑한다. 오터는 웃음을 터뜨리고, 나가는 "그거 애들 갖고 노는 물건 아니냐"며 식상해하는 듯 했으나 바로 다음 컷에서 둘다 어디서 샀냐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태세를 전환한다.

이후 나가가 자꾸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직장 스트레스가심하다고 호소하자 이에 오터는 "직장에 친한 사람들 있(으니까 그들에게 하소연 해보아도 되)잖아"라고 말한다. 그 후 나가는 사사 혜나에게 온갖 승질을 부리며 하소연했던 것을 얘기해준다. 나가가 혜나에게 승질내며 하소연 한 것을 생각하니 후회된다고 했고 이내 오터는 "아이고, 애한테 모범은 못될 망정", "쪽팔려"라며 대신 얼굴을 붉힌다.

나가는 언럭키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도와주기로 해놓고 내가 피곤해서 도와주기가 힘들어지니 그렇게 자신있게 말했던 것이 후회(혹은 자신에 대한 자괴감)되고 부끄럽다."라는 고민을 그 둘에게만 털어놓는다. 사하라가 원래 여유가 생겨야 누굴 도울 수 있는 법이라며 나가를 위로하였고, 당연히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오터는 자기도 따라가고 싶다는 말을 덧붙인다.

3. 기타

  • 나가는 이 둘에게 많이 의지 하기도 하는 등 작중 묘사를 보면 이 셋은 거의 가족처럼 친한사이 인 듯하다. 작중에서 나가가 겪는 여러가지 심적 고통을 이해해주고 완화시켜주는 인물로써 활용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끝까지 그런거 없이 그저 하나의 단역으로 만화가 끝나버렸다. 이 점은 여러가지로 아쉬운 부분.
  • 나가는 작중에서 세계관 최강자 취급이다. 허나 이들은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나가의 힘을 두려워하기는 커녕 나가가 건물을 박살냈다는 소식을 듣고도 "분노 조절 장애냐", "건물값이 니보다 비쌈"같은 드립만 친다. 사하라는 오히려 나가와 주먹다짐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나가의 능력을 남용할까봐 걱정해주기도 한다. 나가가 범죄자를 잡기위해 차를 벽에 박아버린 것을 보고 덜덜 떠는 경찰이나, 한라를 자신의 능력으로 협박하는 나가를 보고 식겁하는 , 나가의 능력을 천재지변에 비유하는 이호를 보면 이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나가가 그 정도로 능력을 쓰는 것을 직접 본적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건물을 박살낸 것에 대해서 담담하게 대하는 것이 결코 멀쩡한 반응은 아니다. 아무래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것이라 익숙해진 모양.
  • 이 두 사람은 나가의 회상으로 보아 어린시절부터 지내온 소꿉친구로 보인다. 나가의 초능력으로 하늘을 날면서 곤충채집을 하는 어린 시절의 트리오를 36화에서 딱 한컷 보인 바 있다. 설정상 나가가 아싸 기질이 있다고 하니 아마 몇 안되는 친구일 듯하다. 사실 등장하는 나가 친구가 이 둘밖에 없기도 하고...
  • 나가의 절친한 친구들이지만, 둘 다 만화가 완결날 때까지 작중에서 이름으로 직접 불린 적이 한번도 없다. 이름도 그냥 이름이 적힌 나레이션 박스를 통해서만 공개됐다. 친구들은 나가를 부를 때 이름으로 부르지만 정작 나가는 이들을 부를때 "야" 내지는 "너"라고만 부른다. 그래도 오터의 경우는 226화에서 "오터네는 괜찮대?"하고 간접적으로 한번 언급되기는 했지만 사하라는 그런거 없다.
  • 훈훈하고 귀엽게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특별히 개성있는 외모도 아니고[17] 나가나 사하라처럼 어떤 특수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팬덤에서의 인기는 사하라보다 낮다. 그래도 신선한 개드립을 뜬금없는 타이밍에 내뱉는 것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어느정도 어필하는 덕에 아예 공기는 아니다. 그래도 작품 내에서는 인기가 많은 걸로 보인다. 단행본 카드에서 인기 수치가 꽤 높았기 때문.
  • 초반 작화[18] 작화[19]의 차이점이 꽤 큰편이다. 초반엔 머리카락도 상당히 산만했고 다클서클 비슷한 것이 항상 눈밑에 짙게 있어서 꽤 음침한 인상이였지만, 작가의 작화가 점점 발전되면서 외모 작화가 초반에 비해 많이 괜찮아졌다. 산만했던 머리카락이 깔끔해졌고 다크서클도 지워져서 현재는 인상이 음침하지 않다. 조연이라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오터도 3모양 입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가끔 귀능 못지않은 귀여운 인상을 보여준다.
  • 교복입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다. 항상 와이셔츠와 조끼 차림인 사하라와 교복을 풀장착하는 나가에 비해, 교복을 몇개 빼고 입거나 위에 사복을 곁들어서 입는 것을 선호한다. 대체로 와이셔츠는 항상 입고있지만 조끼나 마이는 벗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와이셔츠 안에 사복을 입거나 혹은 그 위에 다른 사복을 입기도 한다. 사복도 패셔너블하게 입는 것을 보아 패션에 관심이 많은 모양.
  • 첫 단행본이 출간되기 전에 실시되었던 인기 투표에서 후보로 뽑힌 적이 있다. 하지만 당연히 출연횟수도, 비중도 적었기 때문에 예상했던 대로 10위권에는 들어가지도 못했다. 일렬로 정렬된 후보 목록에서도 맨 밑에 배치되어있었다. 그 바로 위가 사하라.

4. 관련 문서



[1] 수달을 뜻한다. 영미권 독자들에겐 이름이 그냥 단순 '수달'인 셈⋯. [2] 가뜩이나 이땐 서장의 기분이 굉장히 안좋은 상태여서 더욱더 일찍 가야하는 상황이였다. 나가라면 순간이동으로 금방 갈 수 있었지만 오터를 버리고 그냥 가기엔 미안하여 계속 있었던 것. [3] 화재 진압을 도와주던 중 구출하려 했던 아이 몸에 불이 옮겨붙자 당황한 나머지 무식하게 강가로 텔레포트했고, 그로 인해서 감기몸살을 앓게 됐다. [4] 책상 구조가 이상해서 스피커선이 본채에 닿질 않았다. 그리고 나가는 소리가 안나온다며 절규. [5] 사하라가 가져왔다. [6] 나가는 가뜩이나 백모래 때문에 예민해진 상태인지라, 사하라의 그런 충고를 듣고는 "남일이라고 무책임하게 구네"라며 비아냥댄다. [7] 그냥 스피커선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서 꽂았다. 굳이 안닿는 방향으로만 꽂을려고 했다가 이 꼴이 난 것. [8] 듄이 굳이 말없이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나가가 특기를 제외하곤 워낙 약하니까, 특기가 사라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나 실험해보기 위해 그러한 시도를 한 것이다. [9] "나가의 특기가 사라진건 자신 때문이고, 특기가 사라질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실험해보기 위해 그러한 행동을 하였다"고 듄이 솔직히 말하자, 너무 화가 치밀어오르는 나머지 스푼 건물을 거의 반 박살내고, 그래도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해 벽에 머리를 박아 자해한다. 너무 오바한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때는 백모래에게 거의 반협박 수준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상황인지라 특기가 없어졌을 때는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고있었고(심지어 "어떻게 자살해야 덜아프게 자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진지하게 했다.) 그렇기때문에 그러한 분노를 보인 것이다. [10] 나가가 분노에 눈이 멀어 스푼 건물을 반 박살내자, 이를 말리러 온 아빠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허나 나가 엄마는 애가 다쳤는데도 혼만 냈다며 그런 나가 아빠를 헥토파스칼 킥으로 응징한다. [11] 천재 성악가 목소리를 갑자기 안나오게 해놓고 "목소리 안나오니까 당황스러웠지? 그러니까 목 관리 잘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12] "본인이 죽을 위기에 처했음에도 나에게 대응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은, 본인이 히어로로써의 사명감을 갖고있거나 본인이 도덕적인 사람이라서 그런 것인가?" [13] 나가는 주변인들에게 이 목걸이를 그냥 장난감 목걸이라고 둘러댔다. [14] 나가가 이미 하교하고 없을 때, 사하라가 완벽 목걸이를 발견했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어디다 넣어뒀는데, 어디다 넣었는지를 까먹었다. [15] 이때 작화 오류가 하나 있다. 원래는 남색 티셔츠에 그 위에 흰색 조끼를 입고있었는데, 9, 11, 12, 13컷에서 옷의 색깔이 서로 반전되어 있다. [16] 그 가이드가 자신이 어떤 동물인지 설명해줄 때 본인이 '바다의 난폭자'라고 소개하자 "보이는 가이드마다 죄다 바다의 난폭자랜다."라는 농담으로 나가를 웃게 만든다. 벨루가도 그렇고, 여러모로 나가가 마음을 추스리는데 도움을 준다. [17] 작가가 말하길 호남형의 얼굴이라고 한다. [18] 각각 15화와 38화 [19] 각각 247화와 25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