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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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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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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0일 잠실 NC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고난 뒤

대한민국 KBO 리그, 두산 베어스 주장 오재원의 2018년도 시즌.

2. 시즌 전

시즌 전 미국으로 개인 타격코치 덕 래타[1]를 만나러가 2주간 연수를 받았다고 한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깨달았다고. 관련기사

1군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조성환 코치에게 자이언츠의 심장이라고 외쳤다. #

주장으로 미디어데이 대표로 나가 '어차피 우리는 확정이니 LG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고 싶다'는 드립을 쳤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월 24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선 윤성환의 정가운데 131km 직구 2개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양의지-오재일-파레디스의 연타석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기회에서 초구쳐서 땅볼을 굴리는 등[2]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25일 두번째 경기에선 안타성 타구도 몇번 막아내고 안타도 쳣다. 오재원이 나가자마자 바로 병살을 만든 김재호와 비교되는 모습이였다. 그리고 7회엔 볼넷으로 출루하고 선발 아델만의 보크를 유도해서 3루까지 간뒤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결승득점을 올리는등 간만에 오재원다운 센스플레이를 보여줬다.

27일 롯데전에선 9회 무사 1루에서 2땅을 놓쳣는데 그게 정확히 류지혁에게 굴러가며 병살처리에 성공하고 이대호의 우전안타성 타구를 시프트로 지워버리는등 여러 의미로 예능수비를 시전했다.

30일에는 4타수 3안타를 쳐서 타격이 조금씩 늘어가기 시작했다

4월 3일에 "높지 않나요"라는 항의 3번만으로 퇴장당했다. 심판과 선수 사이 S존 항의 금지로 합의 봤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항의 3번만으로 퇴장시키는건 문제 있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4월 8일 유원상을 상대로 9회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날 총 성적은 4타수 3안타 2볼넷 4타점으로 무려 5출루에 끝내기 안타까지 치는 최고의 활약이었다. 이날 팬들의 반응은 ' 38억 딱딱 굳는다.'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주루중에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되었다. 햄스트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MRI 검진결과 단순 근육통인것으로 밝혀졌다. 한창 타격감이 올라온 상황에서 정말 큰일날뻔했다.

4월 18일 김재호가 동점을 만든 4대 4 상황에서 송은범 상대로 결승타를 쳤다.

3.2. 5월

5월 1일 피어밴드를 상대로 잠실에서 결승 솔로 홈런을 쳤다. 8회초 2사에서 황재균의 도루 과정에서 챌린지로 판정을 번복시켜 이닝을 끝내는 등 야구센스 또한 발휘했다. 그러나 아직 타격 지표는 썩 좋지 못한 모습.

5월 15일 2점차로 1사 만루에서 리그 출루율 1위인 이재원을 병살 처리하는 2타점 수비를 보여주었다. 팀은 김재환의 끝내기 투런으로 6대4 역전승을 거두었다.

5월 22일 한화전에서 8회초 송은범의 초구를 받아쳐 3타점 역전 싹쓸이 3루타를 치고, 후속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수비에서도 여러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박치국과 김정후의 붕괴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 2도루)

24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죽쑤고 있는 클린업과 오재일 사이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이 날은 다행히 클린업도 조금씩 살아났지만… 24일 기준 타율 .316에 WAR는 리그 2루수 2위.

5월 25일 삼성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그나마 백정현의 공을 잘 공략하긴 했으나 다른 팀원들이 삽을 들어버리며 완패했다.

5월 26일 경기 종료 후 기준으로 두산 내야수들 중 타율 1위를 기록중이다. 다만 아쉬운 출루율 때문에 OPS는 8할에 채 미치지 못하고 wRC+도 100을 간신히 넘기는 정도. 하지만 압도적인 수비력[3] 덕분에 WAR이 1.65로 2루수중 안치홍에 이어 리그 2위에 랭크되어 있다.

3.3. 6월

6월 1일, 2일 기아전에서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로 기아를 완전히 능욕했다. 1일에는 단타임에도 1루에서 홈까지 달렸고 2일에는 2루에서 1루 번트일 때, 홈으로 달려 점수를 냈다.

6월 10일 NC전에서 9회말 2사 1, 2루 3:3 동점 상황에서 3점 홈런을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산은 이 날 승리로 5연승을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6.5경기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끝내기 홈런을 치고 셀러브레이션으로 헬멧을 농구공 삼아 슛을 쏘는 헬멧 던지기를 보여줬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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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삼성전 7회초 2사 만루 3:4 한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 만루홈런을 때리며 5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만루홈런이 3개인데 그게 모두 삼성전이다.

6월 24일 삼성전의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로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6월 28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에 쓰리런 홈런을때려냈다.

6월 29일 1회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6월 30일 KIA전에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정재훈의 은퇴식이었는데 오재원은 옛날에 자신이 정재훈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때려낸 적이 있다며 오늘도 덕분에 홈런을 친 것 같다는 인터뷰를 했다. 오재원 인터뷰

3.4. 7월

7월 5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뇌종양 투병중인 김상호를 위해 위로금 200만원을 전달했다.[5]

7월 14일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홈런을 친 김하성을 잡아 놓고 훈계했다. 사실은 꼰대짓을 디스하기 위한 콩트다.[6]

7월 18일 잠실 롯데전 동점상황에서 역전 쓰리런을 날렸다. 시즌 9호. 타율,홈런, 타점, ops, war 모두 커리어하이 모드로 달려가고 있다. 특히 결정적 상황에서 나오는 홈런들이 압권.

7월 20일 잠실 LG전에서 2루수 6번 타선으로 선발 출장 하였다. 총 6타수 3안타로 LG 투수를 맹폭했으며, 결정적으로 12회까지 가는 연장 대혈투에서 12회 초 무사 1,2루 상황 중전 적시타를 때려 팀의 연장 승리에 공헌하였다.

7월 21일 5타수 4안타 2홈런[7] 3타점으로 대활약했다. 8회말에 교체됐다.

7월 22일에도 홈런 하나를 추가하며 2015년의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이었던 11홈런을 경신했다. 이번 주에만 4홈런째. 이번 주에 미친 타격감을 선보여 선수 칭찬 안하기로 유명한 이순철 해설위원조차 "눈 감고 휘둘러도 맞을 것 같다. 타격이 완벽했다"며 주간야구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7월 28일 현재, 타율 0.349(리그 5위) - 출루율 0.404(리그 9위) - 장타율 0.515(리그 24위)의 3-4-5라는 믿어지지 않는 타격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개인 커리어 최다 기록을 갱신한 홈런(12개)과 타점(60타점)은 물론, 도루(13개) 능력까지 건재하여 5툴 플레이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미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은 확정이고, 본인 커리어 첫 골든 글러브 수상을 도전해 볼 만한 페이스다.

3.5. 8월

8월 8일 잠실 한화전에서 상대 선발 헤일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3호. 다만 경기는 졌다..

11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상대 선발 듀브론트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4호.

8월 14일 기준 타율 .340, 홈런 14개로 본인 커리어 사상 최고의 타격 성적을 내고 있다. 이날 SK전에서도 3번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다음날에도 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마지막까지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지만 팀은 아쉽게 패했다.

3.6. 9~10월

9월 7일 삼성전에서 적시타와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13일 잠실 KT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에 호수비, 투런 홈런까지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5호.
21일 LG전에 선발 7번타자 2루수로 출전했으나 부진했다. 동료들이 상대 선발 차우찬의 공을 잘 치는 와중에 본인만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7월까지만 해도 골글도 노려볼 페이스였으나 8월부터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스탯이 많이 하락했다. 애초에 안치홍이 시즌 초중반부터 엄청난 페이스로 2루수 역대급 스탯을 찍고 있었기 때문에 두산팬 중에는 일찌감치 골든 글러브를 포기한 사람도 많았다.[8] 최종적으로는 안치홍에게 도루를 제외한 모든 수치에서 뒤쳐지면서 골든 글러브는 우승을 이뤄내 우승 프리미엄이 생긴다고 해도 받으면 강탈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물건너간 상황이다.

4. 포스트시즌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22타수 5안타 3볼넷 1타점, 타율 .227, 출루율 .320, 장타율 .2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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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총평

덕 래타 코치의 레슨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타격부문에서 그동안은 생각도 못한 좋은 성적을 많이 기록했다. 2014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3할 타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15홈런 81타점은 중심타선에 들어도 손색 없을 정도의 좋은 성적이자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또한 장타율 0.463는 개인 커리어하이이자 리그 전체로 봐도 상위권의 기록이다. 비록 삼진이 119개로 홈런 개수에 비해 비교적 많긴 하지만, 삼진 개수를 상쇄하고도 남는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후반기, 특히 9월부터[9] 타격감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바람에 wRC+, WAR, OPS 에서 2014년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끝나버린 시즌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부진은 이후로도 계속 이어지면서 결국 2019년 이후로는 매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다가 2022년에 은퇴했다.


[1] 프로팀 소속도 아니고 조그만 사설 타격연습장을 운영하는 타격 강사에 불과했지만, 저스틴 터너의 스승으로 일약 유명세를 타며 수많은 프로 선수들이 그를 찾고 있다. 추신수도 오프시즌에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레그킥' 타격폼으로 유명하지만 본인은 레그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선수에 맞는 자연스러운 폼을 가르칠 뿐이라고 한다. [2] 그나마 2루수 강한울이 공을 더듬어서 병살로 연결되진 않았다. 그런데 다음 타자 김재호가 똑같이 초구 쳐서 병살을 만들었다. [3] 조정 RAA가 6.91로 2루수중 1위, 리그 전체 3위다. 참고로 2루수 2위 앤디 번즈의 조정 RAA는 3.01로 오재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4] 끝내기 3점 홈런이니 3점슛 버저비터를 의도하고 한 것 같다. [5] 두산 베어스 선수단 전체가 모금한 돈이다. 전원이 모금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6] 본인의 행동에 대한 풍자일 수도 있다. 6월 10일 엔씨전 끝내기 홈런 후 촐싹대는 박건우에게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게끔 한 적이 있었다. [7] 홈런 한개는 장외로 넘어갈 수도 있는 초대형 홈런이었다. [8] 안치홍은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던 시즌 초중반, 타격감이 떨어진 후반까지 김현수, 양의지, 이정후 등과 함께 타격왕 전쟁을 벌이기도 했고 후반기에는 최형우를 밀어내고 4번 타자를 맡으면서 2루수 역대 3번째 100타점 달성, 토종 2루수 최다 타점 달성과 함께 4할이 넘는 득점권 타율 등, 이번 시즌에 다른 팀 2루수와 비교가 안되는 성적을 찍으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9] 9월 월간 타율 0.218, 10월 월간 타율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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