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겸 코미디언 류담이 연기한다.오만수와 고성실의 둘째아들이자 오자룡의 연년생 동생이다.
1986년생 작중나이 28세
2. 이기영과 결혼 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몸무게 때문에 고성실로부터 다이어트를 하라는 압박을 받았다.오자룡이 AT그룹 산하의 감자탕 체인점에서 일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건으로 부점장 대신 해고되어 떡볶이 장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를 보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그만두고 오자룡과 함께 뜨거운 형제라는 상호로 길거리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우연히 이기영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기영과 술을 마시고 같이 밤을 보냈다. 그날 밤 일을 잊지못해 마음속으로 괴로워하다가 이기영에게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고 찾아간다. 처음에는 나이 차가 10살이나 난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으나, 10살이든 20살이든 나이차는 중요하지 않다고 기영에게 얘기하고, 결국 둘은 사귀게 된다. 그리고 이기영을 며느리감이라고 집에 데리고 왔으나 고성실과 할머니 천금순의 반대에 부닥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기영이 그 날 밤의 일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더욱더 자신이 이기영과 결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3. 이기영과 결혼 후
결국 일단 혼인신고만 먼저 하고 창고방에서 이기영과 살기로 했다.오자룡이 나공주와 헤어지겠다고 한 후, 나공주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오자룡이 어디 있느냐고 묻자 오자룡이 선을 보러 갔다고 하여서 결과적으로 나공주가 선자리를 깽판놓게 하였다.
4. 오자룡의 결혼 후
얼마 뒤, 이기영으로부터 진용석이 조카라는 사실을 알았다. 오자룡과 나공주의 결혼식장에서 진용석을 만나 인사를 하며 악수를 청했는데 무시당했다.결혼식을 못 올려 슬퍼하는 이기영을 보고 자신들도 어엿한 부부인데 합동결혼식조차 시켜주지 못한 것에 몹시 서운해하였다. 일단은 이기영에게 사돈 장백로가 오자룡과 나공주의 결혼 자체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마당에 합동결혼식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다고 달래었다.
처형 이기자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들고 갔는데, 이기자로부터 진용석과 나진주 부부가 정작 자신의 생일을 잊고 있던 상황에서 찾아와 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던 와중에 집에 찾아온 진용석에게 어머니 생신을 잊어버린것에 대해 다그쳤는데 나이가 3살 어리다는 이유로 조카에게 "이모, 지금 '저 사람' 뭐라는거야?, 이모부? 무슨 이모부? 나보다 나이도 어린것이"라는 식으로 완전히 무시당했다.
늦은 밤 이기영을 위해 애플 망고를 사다 주었다. 그런데 먹고 남은 걸 냉장고에 넣었다가 이를 형수인 나공주가 먹은 것을 알고 서로 아내의 편을 든다고 오자룡과 말싸움을 하였다. 그러다가 천금순과 오만수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떡볶이가게에서 어떤 여자 손님의 이름까지 알고 친절하게 대했다. 이것을 이기영이 보고 이기영에게 야단을 맞았다. 이에 이기영에게 매출을 위해 자신이 유부남인 것을 말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친정에 가려는 이기영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고성실의 설득으로 이기영을 데리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다가 천금순, 오만수, 고성실의 대화를 듣고 오자룡이 친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멘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