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장한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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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청룡기 32강전에서 팀의 3번 타자 겸 선발투수로 출장해 투수로서 7이닝 1실점 6K 105구, 타자로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투타에서 홀로 빛을 뿜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 # 전국대회에서 오장한처럼 중심타순과 선발투수를 동시에 처음부터 끝까지 소화하는 것은 지극히 드문 일. 이후 대통령배에서는 마무리와 3번타자로 출전해 팀을 창단 첫 8강에 진출시키는 데 기여했다. #
3학년 성적은 17경기 66타수 22안타 2홈런 7도루 11사사구 14삼진, 타율 0.333, 출루율 0.429, 장타율 0.500.
투수로서는 최고 구속 141km/h, 평균 137~139km/h의 묵직한 구위를 자랑하며[1]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같은 변화구들도 구사할 수 있는 선수이나 3학년 들어 구속과 구위가 다소 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허리힘이 좋고 팔스윙이 빨라 직구가 위력적이지만 투수로서는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아 프로무대에서 투수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타자로서의 평가는 3학년 들어 더 올랐다.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으며 힘이 좋아 강한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중거리형 타자로, 타격 정확도가 높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발도 아예 느린 편은 아니고 경기 이해력과 주루 센스가 좋아 도루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투수로서도 시속 140km/h의 공을 던질 수 있는 강견에 송구도 뛰어나 장타를 기반으로 한 코너 외야수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장안고 동기 신범준, 유신고 내야수 김주원과 함께 kt와 롯데, 한화의 1차지명 후보로도 거론되었으나, 결국 지난 해 안인산처럼 이도류에 관심이 많은 NC 다이노스에서 3라운드 26번이라는 빠른 순번에 지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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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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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1 시즌
퓨처스리그 개막 이틀 째인 4월 7일 곧바로 퓨처스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당일 경기에도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는 없었다.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데뷔 첫 해임에도 팀 주전 우익수로서 꽤 많은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첫 풀타임 출장이라 그런지 여름 들어 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으나 일단 계속해서 경기에 나오며 경험을 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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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6일 퓨처스리그 두산전 솔로홈런 |
9월 7일 백신접종 특별말소로 세 자리가 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콜업 당시 성적은 31경기 92타수 18안타 1홈런 타출장 .196/.245/.283 1도루(1도실).
당일 홈 한화전에서 7회말 15:1이라는 큰 점수 차로 앞서자 대타로 1군 데뷔 타석을 가졌다. 결과는 5구 헛스윙 삼진. 이후 2이닝 동안 우익수 대수비로도 나서 9회초 백용환의 뜬공을 잡기도 했다.
경기 다음날 바로 말소되었고 9월 14일에도 한 차례 더 백신접종 특별등록되었으나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 나설 기회는 없었다.
시즌 퓨처스 최종 기록은 43경기 133타수 27안타 1홈런 13타점 13득점 타출장 0.203/0.254/0.263.
3.2. 2022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주전 우익수이자 C팀(NC 2군) 4번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4월 9일 KIA전 끝내기 영상 수훈인터뷰7월 지역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신에게 맞는 타격폼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지난해 타격 자세를 많이 바꿔 스스로도 혼란스러웠다. 시즌이 끝난 뒤 최상의 타격 자세를 찾기 위해 노력해 현재는 하나의 자세를 정착하며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가까운 시일 내 1군에 오르고 싶다. 1군에 오른다면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본으로 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8월 23일 퓨처스 고양전에서 4번 우익수로 나서 4-1로 앞선 7회 2사 1,2루 찬스에서 우중월 3점 홈런(비거리 120m)을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7-3 승리에 이바지했다. 수훈인터뷰에서 "한 시즌을 보내다 보니 수비에서는 공격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타격에서는 좋은 밸런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느낀다"며 "남은 시즌 동안 좋은 타격 밸런스를 유지해서 퓨처스 시즌 끝나기 전까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보고 싶다.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 외야수로 손아섭과 박건우 두 명이나 보강되면서 1군 문턱은 더 높아졌으나, 볼삼비나 장타, 컨택 등 전반적인 타격능력이 작년보다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8월까지 64경기 217타수 62안타 12홈런 49타점 33득점 타출장 0.286/0.372/0.488로 특히 8월에만 6홈런을 몰아치며 퓨처스리그 전체에서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2]
만루홈런을 기록한 8월 31일 경기후 수훈인터뷰에서 "최근에 타격감이 계속 좋았다. 자신감있게 타석에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타석에 들어갔을 때 노린 공은 확실하게 스윙을 하자고 생각하고 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자신 있게 스윙을 하려고 한다." 고 말했다.
9월에도 타격감을 이어나가면서 9월 13일 상무전 멀티홈런을 포함 9월 한달간 5홈런을 때려내 9월 중반 사실상 퓨처스리그 북부/남부리그 통합 홈런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었고[3] 차세대 거포 유망주로서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다만 삼진이 다소 많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9월 27일 기준 퓨처스리그 삼진 1위(87개)를 기록중이다. 특히 미친듯한 홈런 페이스에 들어서기 직전인 7월 중순 경기들에서 삼진을 차곡차곡 쌓았다.
제4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U-23 국가대표로 팀 동료 이주형, 김한별과 함께 발탁되었고, 대표팀 소집으로 9월 30일 퓨처스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시즌을 마쳤다.
시즌 퓨처스 최종 기록은 81경기 276타수 77안타 17홈런 63타점 45득점 타출장 0.279/0.364/0.500으로 퓨처스리그 전체 홈런 1위, 장타율 3위[4], 타점 5위를 기록했다. 전반기는 컨택에서, 후반기는 장타에서 작년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두각을 나타내면서 NC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다. # KBO 시상식에는 질롱 코리아 출장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고 영상으로 감사를 전했다.[5]
시즌 종료 후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상 복귀 후 감이 떨어진 측면이 있었고 타격폼을 수정하면서 좋아졌다. 이전에는 토탭을 하면서 쳤는데 다리를 드는 레그킥을 하면서 공을 불러놓고 힘을 온전히 싣는 폼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1군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되고 싶고, 언제든 팬들이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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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펼쳐진 U-23 야구월드컵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장했으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부진했다.[6] 이후 2022/23 시즌 질롱 코리아 엔트리에 포함되어 김태현, 하준수, 서호철과 함께 호주 야구 리그에 파견되었다. 등번호는 47번.
3.2.1. 질롱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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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개막전에서 내야안타 포함 3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날 1회초 때려낸 안타는 팀의 시즌 첫 안타였고, 출루하자마자 도루도 기록했다.
1월 1일 시드니전에서 역전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주로 우익수로 경기에 나섰으며, 시즌 최종 기록은 21경기 59타수 12안타(1홈런) 7타점 3도루 7볼넷 .203/.294/.254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3.3. 2023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데뷔 후 처음으로 포함되었다.박건우, 손아섭, 제이슨 마틴에 퓨처스 FA로 영입된 한석현과 미아 상태에서 결국 잔류한 권희동, 이외에도 정진기와 상무에서 제대한 김성욱 등 팀 외야 사정이 너무 빡빡해 올해도 1군 엔트리 진입은 요원해 보였으나 제이슨 마틴이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김성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되면서 자연스럽게 오장한에게 기회가 왔다. 급히 콜업되면서 4월 9일 홈 키움전에서 우익수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첫 타석에서 프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고, 득점도 2개나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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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9일 키움전 오장한 데뷔 첫 안타 |
4월 13일 KT전에도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4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성욱이 재차 콜업되면서 4월 17일 엔트리 말소되었고,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출장했으나 5월 23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기록이 없었다. C팀 SNS에 따르면 부상으로 재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8월 15~18일 사흘간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으나 1안타로 부진했다. 이것이 시즌 마지막 출장이었다.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최종 합격하여 시즌 종료 후 12월 18일 입대했다. # 제대일자는 2025년 6월 17일.
3.4.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23년 12월 18일 입대하였고 2025년 6월 17일 전역일이다.
[1]
2학년 말에는 구속 145km/h를 몇 차례 찍기도 해서 기사가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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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월 31일 기준 1위 NC 오장한(12홈런), 2위 KT
문상철(11홈런), 3위 삼성
이성규(10홈런).
[3]
경쟁자들과의 차이가 최소 6홈런이라 팀당 최대 8경기정도를 남겨둔 상황에서 타이틀이 이미 결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4]
1위 상무
최원준(0.511), 2위 두산
이유찬(0.506)
[5]
이후 2023년 3월 구단을 통해 자체 트로피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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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러나 팀은 선발진의 호투와 야수들의 호수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